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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김상회의 사주] 갑작스럽게 전보대상자로…불안합니다 (4월 20일)

일도2570 남자 80년 1월 13일 양력 0시 45분 Q:갑작스럽게 지금 근무하는 학교에서 내년에 다른 학교로 옮겨야 하는 전보대상자로 선정되었는데요.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어떤 학교에서 근무할 때 저랑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료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2010년에서 2011년으로 기억되는데 저를 둘러싼 좋지 못한 환경에다 때마침 개인적으로 나쁜 일이 겹쳐 자살시도를 했었던 기억이 나내요. 악재가 발생해도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좋으면 극복이 쉬운데 환경적으로 좋지 못한 상태에서 악재가 발생하면 극복이 참 어렵더라고요. A:을목(乙木)의 음목(陰木)인 경우 부딪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피하는 것도 방법인데 조직생활에서 누군가를 설정하여 괴롭히는 부류들을 보면 가정불화로 어렸을 때부터 열등감을 심하게 받고 성장하거나 몸과 마음에 상처가 심하고 버림받은 경험에 트라우마를 지닌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봅니다. 모욕감이나 마음의 상처 치욕감과 시기질투심이 애매한 누군가에게 향하게 하는 변화를 지닐 때 내 자신이 운이 없을 때 걸려들 수가 있는데 이를 두고 전생의 원수를 만났다고 하기도 합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가해 행우l로 피해자의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하는데 터놓고 피해를 호소하지만 대책이 달 리 없어 오히려 피해자가 처량한 신새가 되기도 하여 힘든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어떠한 연유를 만들어놓고 힘들게 하고 부딪치게 하여 상처를 내곤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굴레인지도 모르겠으나 도와줘도 괴롭고 미워해도 괴로운 것이 본질입니다. 이렇듯 인생은 또는 운명은 자기의 갈 길을 어쩔 수 없이 간 다해도 어쩔 수 없이 부딪치게 되는 괴로운 인연들과의 여정입니다. 사주적으로는 귀문 살이나 원진살이 있게 되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몹시 괴롭습니다. 운세가 항상 상승선에 놓이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으나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가깝게 있는 사람들이 행복도주고 고통도 준다는 것입니다. 지혜가 있다면 가까운 사람들과의 감정조절과 처신에 신중해야 할 것이나 그 또한 어려운 얘기가 될 것입니다. 직장에서 중추적인 사람이 되도록 이제부터라도 실력을 연마해나가십시오. 죽을 수도 없고 극복이 어렵다할지라도 이렇듯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 밖에 별도리가 없습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2015-04-20 07: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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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22안타 폭발 KIA 15-4 셧아웃…4경기는 우천 취소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전원안타와 선발 전원득점의 기록을 달성하며 KIA 타이거즈를 대파했다. 넥센은 19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고종욱·윤석민·김하성의 홈런포 등 장단 22안타를 몰아치며 KIA를 15-4로 완파했다. 특히 넥센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와 전원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전원안타는 시즌 5번째이고, 전원득점은 시즌 첫 번째 기록이다. 넥센은 1회초 고종욱과 박병호의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2회에는 박동원의 2루타와 고종욱의 2점 홈런을 더해 4-0으로 달아냈다. 3회에는 윤석민과 김하성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리며 4점을 더 뽑았다. 이어 4회에 박헌도가 좌월 2루타를 날려 선발 전원안타를 달성한 뒤 윤석민이 중월 3루타로 박헌도를 홈에 불러들여 전원득점까지 기록했다. 선발 전원안타와 전원득점이 동시에 나온 것은 역대 59번째다. 2008년 5월 17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528일 만에 선발 등판한 송신영은 6⅔이닝 동안 4사구 없이 4안타 1실점만 내주는 호투로 2006년 7월 15일 수원 LG 트윈스전 이후 3200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KIA 신인 문경찬은 2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5실점했고, 대졸 3년차 박준표는 1⅔이닝 7피안타 7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대전(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인천(SK 와이번스-LG 트윈스), 잠실(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대구(삼성 라이온즈-케이티 위즈)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2015-04-19 17:42:1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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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불참' 손연재 리듬체조 국가대표로…"우수선수 추가 선발 규정"

대한체조협회가 발목부상으로 리듬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불참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3)를 국가대표로 선발하고 국제대회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체조협회는 1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2차(최종) 선발전이 끝난 직후 손연재를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메달을 딸 확률이 있는 우수 선수를 추가로 추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리듬체조 개인부문 국가대표로는 손연재·천송이·이다애·이나경 등 4명이 선정됐다. 16세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6월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에는 손연재, 천송이(세종고3), 이다애(세종대3)가 출전하고, 대학생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7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는 손연재와 이다애가 대표로 나선다. 이달 초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손연재는 18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 72.100점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부상 탓에 2차전에 불참했다. 1~2차전 합계 점수는 천송이(125.250점), 이다애(122.150점), 이나경(118.650점) 순이었다. 이번 선발전은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출전선수 3명,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출전선수 2명을 정하는 한편 9월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제34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였다.

2015-04-19 14:28:5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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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2번의 기적'…LPGA 롯데챔피언십 우승 거머쥐다

18번홀 거짓말 같은 '칩샷' 박인비와 연장전…연장 첫 홀에서 기적의 '이글' 김세영(22·미래에셋)이 박인비(27·KB금융그룹)와의 연장 접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박인비·김인경(27·한화) 등과 짜릿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16번 홀까지 3명은 11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17번 홀(파4)에서 김인경이 한 타를 잃으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이어 김세영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을 물속으로 빠뜨려 우승컵은 박인비에게 돌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김세영은 세 번째 샷을 그린 근처로 보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고, 박인비의 세번째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 멈춰섰다. 김세영이 그린 밖에서 시도하는 칩샷이 들어가지 않으면 우승은 박인비의 몫이었다. 하지만 김세영은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적같은 칩샷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이어 18번 홀에서 이어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약 150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해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는 11언더파 277타다. 김세영은 경기 후 "공을 가까이 보내는 것에만 집중했는데 공이 빨려 들어갔다.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다시 우승 소식을 전한 김세영은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2억9000만원)를 받았다. 이번 시즌 벌써 2승으로, 시즌 상금(69만9735 달러) 부문에서도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이번 대회 1위부터 공동 4위까지 상위 5명이 모두 한국 선수들이었다. 김인경이 9언더파 279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김효주(20·롯데)와 최운정(25·볼빅)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를 독식하던 한국계 선수들은 최근 2개 대회에서 크리스티 커, 브리트니 린시컴(이상 미국)에게 우승을 내줬다가 다시 우승 행진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2015-04-19 13:33:42 김민준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17일 금요일 (음력 2월 29일)

[쥐띠] 48년생 거듭 실패가 계속됩니다. 60년생 매사가 안절부절 입니다. 72년생 과로를 피하고 잠시 휴양을 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84년생 윗사람에게서 좋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당당하던 기세가 한풀 꺾일 때입니다. 61년생 근신하며 수양에 힘쓰도록 하세요. 73년생 남쪽으로 향하세요. 85년생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대하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좋은 운은 늘 오지 않습니다.. 62년생 바라고만 있으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74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흉합니다. 86년생 병을 초기에 발견하면 빠른 치료를 해야합니다. [토끼띠] 51년생 괴이한 곳에 가지마세요. 63년생 동쪽에서 온 사람과는 반드시 원수가 됩니다. 75년생 음식을 조심하세요. 87년생 취직은 낮은 데로 지원했다면 합격입니다. [용띠] 52년생 조금 더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64년생 부모님에게 좋은 소식을 듣습니다. 76년생 직업을 바꾸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88년생 포기하지말고 기다려 보세요. [뱀띠] 53년생 호화로운 삶을 꾸려 나가며 가족들과 기쁨을 같이 합니다. 65년생 금의환향(錦衣還鄕)하는 운세입니다. 77년생 고난이 다가옵니다. 89년생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말띠] 54년생 편도선질병을 주의하세요. 66년생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기세요. 78년생 본인의 마음가짐을 중요한 것입니다 90년생 싸움에 휘말리면 금전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주변인들이 스스로 도우니 모든 일이 뜻대로 됩니다. 67년생 자녀에게 문제가 생깁니다. 79년생 큰 돈을 만지게 됩니다. 91년생 공든탑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68년생 새로운 사람과 친구가 됩니다. 80년생 모든 운이 뚫려 행복한 하루가 됩니다. 92년생 가방 분실을 주의하세요 [닭띠] 57년생 신념을 가지고 매사를 이끌어 나가세요. 69년생 혼자 일을 해결하게 됩니다. 81년생 꾀하는 일마다 마(魔)가 서려 있습니다. 93년생 헛된 꿈이나 욕망은 삼가하도록 하세요. [개띠] 58년생 경망된 행동은 삼가해야겠습니다. 70년생 가족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세요. 82년생 안되는 일이 없고 부귀와 명예가 따릅니다. 94년생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합니다. [돼지띠] 59년생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71년생 오늘은 체력적으로 힘든 하루입니다. 83년생 모든지 양보하면 길합니다. 95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사주스타(www.sajustar.com)

2015-04-17 07:00:52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만난지 400일…궁합 어떤가요 (4월 19일)

달래미 여자 91년 11월 5일 양력 오후 6시 10분/남자 86년 7월 7일 양력 오후 6시 Q:남자친구와 사귄지는 4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중간에 남자친구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같이 있으면 좋고 떨어져 있으면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그 행동으로 인해 항상 생각이 나고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해외여행을 한 달간 잠깐 다녀온 적이 있는데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싸웠고 또 금방 풀어지고 싸울 때마다 이 남자랑은 안 되겠다 싶은 마음 너무 가부장적이고 독선적이고 제 입장에선 이기적인 성격으로 비춰집니다. 이 남자랑 원래 연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건지 다른 연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A:누구나 각각 처한 입장이 다르다보니 자기 처지에서 보는 관점으로 인해 생각 또한 다른 것일 겁니다. 서로가 역지사지의 입장을 가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으며 남자에게 느끼는 가부장적인 중압감자체를 달리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고 반복해서 말하지 않게끔 본인도 행동으로 옮겨보십시오. 나를 이해하고 감싸주는 것을 원하기보다는 나또한 성숙한 여인으로서 품위를 잃지 않는다면 상대가 바뀌도록 노력할 것으로 봅니다. 상생의 궁합은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여서 상생(相生)이 되도록 하는데 어려운 얘기이긴 합니다. 사주의 향기로운 기운이 고루 분포 되어 있어야 남녀 각자를 대변할 수 있는 일주(日柱:생일)가 생합(生合)을 이루는 것이고 궁합이 맞으면 상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기 때문에 억지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단점까지도 장점으로 봐 줄 수 있게 됩니다. 궁합이 안 맞으면 아무리 잘해보려고 애써도 서로가 자꾸 어긋나고 안 좋은 감정이 쌓이고 다른 사람이 인정하는 장점까지도 마음에 안 들어 하게 됩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당사자끼리의 문제뿐만 아니라 주변의 친척이나 식구들에 영향으로 맑은 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지만 궁합이 맞으면 서로 이해하고 뜻이 잘 통하므로 행복하고 맑은 날이 많은 상태에서 살게 됩니다. 궁합이 잘 맞는 부부는 텔러파시가 서로 통하여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얼굴표정이나 직접보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해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 세세히 실망하여 따지기보다는 지혜를 발휘하여 누구를 만나도 평소 상대를 잘 이해하도록 해보시기 바랍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2015-04-17 07:00: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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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위기론'은 KIA로부터…"김기태 감독님 미워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철벽 마무리 봉중근(35)이 위기에 빠졌다. 봉중근은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9회 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나와 아웃카운트 없이 안타만 3개를 맞고 3실점했다. 봉중근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던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팀이 2-5로 뒤진 상황이었지만 봉중근을 내보냈다. 최근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던 그에게 편하게 공을 던져보라는 뜻이 담겨있었다. 9회 초를 잘 막아내면 9회 말 반전까지도 기대했다. 하지만 봉중근은 김주찬이 1루에 위치한 상황에서 강한울을 맞아 3구째 번트 안타를 내줬다. 이어 브렛 필에게 좌전 안타를 얻어맞았고, 이호신에게 또 안타를 내주며 신재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봉중근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3세이브(2패) 수확에 그치고 있다. 3⅓이닝 13피안타(2피홈런) 5볼넷 9실점으로, 삼진은 겨우 1개만을 잡아냈다. 세이브를 기록한 경기도 깔끔하지 못했다. 지난 10일 두산전은 김용의의 호수비로 한숨을 돌렸고, 8일 한화전에선 3루수 윤진호의 호수비 덕에 끝내기 패배를 막을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봉중근 위기론'은 2012년 그를 마무리로 키워낸 김기태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부터 불거졌다. 지난달 29일 KIA는 봉중근을 상대로 브렛 필의 끝내기 역전포를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때 봉중근의 구위가 지난해 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후 봉중근은 8일 한화전, 10일 두산전에서 세이브를 따내며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는 듯 했다. 하지만 15일 봉중근은 KIA를 만나 다시 한번 고개를 떨궜다. 현재 LG는 한나한·류제국·우규민 등 주전들의 줄부상 속에서 양석환 등 백업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며 근근히 버티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는 안된다. 뒷문이 불안하면 LG의 끈끈한 팀 플레이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봉중근이 살아나야 한다. [!{IMG::20150416000217.jpg::C::480::김기태 KIA 감독}!]

2015-04-16 16:21:4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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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챔피언십 1R 노란리본 달고 나선 한국 선수들 상위권 점령…김인경 선두

김인경(27·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인경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돌아섰던 김인경은 단독 선두로 나서 4년 5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도 한국 선수들 차지였다. 최나연(28·SK텔레콤)과 김세영(22·미래에셋),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2타 뒤진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제니 신(23·한화)도 4언더파 68타로 5위에 올라 리더보드 상단을 한국 선수들의 이름으로 채웠다. 파운더스컵 우승자 김효주(20·롯데)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재미동포 미셸 위(26)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5위다. 한편 이날 김효주, 김세영 등 일부 한국 선수들은 세월호 참사 1주년을 기리기 위해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했다.

2015-04-16 15:34:4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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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골 조준 손흥민 "하노버 나와" 18일 밤 10시30분 출격…기성용 30분 뒤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시즌 18호 골이자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18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홈 구장인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하노버96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마인츠05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11호, 시즌 17호 골을 기록했다. 29라운드에서 맞붙는 하노버는 지난해 11월 레버쿠젠의 원정경기 때 손흥민이 골을 넣었던 상대다. 당시 손흥민은 약 1개월 만에 골 맛을 보며 리그 5호, 시즌 11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레버쿠젠이 14승9무5패, 승점 51로 4위를 달리고 있는 데 비해 하노버는 7승8무13패, 18개 구단 가운데 15위에 머무는 하위권 팀이라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앞으로 두 골을 더 넣으면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보유한 역대 한국 선수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과 타이를 이룬다.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한 구자철(26·마인츠)도 같은 시각 프라이부르크 원정경기에서 5호 골을 겨냥한다. 구자철은 손흥민과의 맞대결에서 동료 선수들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2골을 넣으며 리그 3,4호 골을 몰아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18일 오후 11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4일 헐시티를 상대로 시즌 7호 골을 넣은 기성용은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2015-04-16 10:24:4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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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메시-수아레스' 3각편대 날았다…바르셀로나, 챔스리그 8강 1차전 3-1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메시-수아레스'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꺾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생제르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네이마르의 선제골과 수아레스의 2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첫 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8분 메시가 상대 페널티아크 지역으로 돌진하다 왼쪽으로 패스했고, 네이마르가 이를 잡아 골키퍼 옆을 지나는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수아레스는 후반 22분 페널티지역 밖에서 볼을 잡고서 수비수 3명을 제치면서 오른발로 슈팅을 날려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33분 중앙선 아크지역 부근에서 원터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1명을 제치고 골대 오른쪽 모서리로 볼을 꽂아넣었다. 메시도 전반 13분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 차는 슈팅을 날려 골대를 맞히는 등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8강 1차전 원정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비수 실수로 골을 내주는 등 우왕좌왕하며 1-3으로 패했다.

2015-04-16 10:24:2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