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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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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협력사 방문 동반성장 의지 다져

현대삼호중공업 경영진들이 1차와 2차 협력회사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경영지원부문장인 송기생 전무를 비롯해 자재담당 수석부장 등 관계자 일행이 대불산단에 소재한 협력회사 6곳을 찾아 현장 민원 청취와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불산단에 위치한 대아산업(주)과 디에이치엠씨(주), ㈜선우, ㈜그라소, 성민기업, (유)해신산업 등을 방문한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들은 협력회사들과 기술인력 수급, 기술자 양성, 안전교육 확대, 사내변호사를 통한 법률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송기생 전무는 "조선산업이 어려울수록 모기업과 1차 협력회사, 1차 협력회사와 2차 협력회사가 동반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동반성장문화 확산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다른 지역이 부러워할만한 산업 공동체를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6월 1차와 2차 협력회사의 구분을 없앤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력회사의 기술개발과 기술임치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서 동반성장위원회로 부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4-12-11 18:07:1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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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4본부·5공장·1연구소 조직 개편…장세욱 부회장 승진

동국제강이 내년 1월1일부로 장세욱 사장(52)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4개 본부·5개 공장·1개 연구소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내달 1일 유니온스틸의 흡수 합병을 앞두고 장세욱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어 남윤영 사장을 열연사업 본부장, 이용수 부사장을 냉연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또 부회장 1명을 포함해, 상무 4명, 이사 3명 등 총 8명의 승진 인사를 시행했다.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장 사장은 육군사관학교(41기)를 나와 1996년 동국제강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2010년부터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장과 유니온스틸 사장을 맡으며 유니온스틸 등 주력 철강 계열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국제강은 조직의 효율성과 합병 시너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직 슬림화 ▲기존 강점 승계 ▲기능별 전문화의 원칙으로 회사 조직을 4개 본부·5개 공장·1개 연구소 체제로 재편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열연사업본부, 냉연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구매본부, 중앙기술연구소로 조직을 정비한 것이다. 영업과 생산은 기존 사업과의 연속성과 강점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열연사업본부 산하에 포항제강소, 인천제강소, 당진공장, 신평공장(옛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 담당하고, 냉연사업본부에는 부산공장(옛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을 생산기지로 배치했다. 조직 슬림화를 위해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의 조직을 직무별로 통합하고 전략경영실은 폐지했다. 또 중앙기술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기술개발 및 연구 기능에 더해 설비 검토까지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했다. 통합된 동국제강은 후판, 철근, 형강,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연산 101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2014-12-11 15:39:5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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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주요 인사들 잇따라 대우조선해양 방문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 앙골라 소난골 사의 프란치스코 레모스 회장이 연달아 회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가 방문했고, 지난 11월에는 영국 에드워드 왕자가 방문하는 등 한국을 찾는 세계 각국 정상과 주요 기업인들이 대우조선해양을 찾고 있다. 8일 옥포조선소를 찾은 러시아 극동지방 개발 책임자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생산 현장 곳곳을 살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영기업 3곳과 극동 지방 내 조선소 현대화 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1일 옥포 조선소를 방문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인도네시아 잠수함의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재호 사장과 접견했다. 2012년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 사로부터 FLNG를 수주해 건조 중이다. 또 레모스 회장의 방문은 선박 발주를 위한 것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발주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1억4000만 달러다.

2014-12-11 14:26:4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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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복귀로 행보 빨라졌다

삼성과 빅딜·이라크 출장 이어 솔라원-큐셀 합병 "석유화학·태양광 한화의 미래 사업… 투자 집중" 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의 현장 복귀 이후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표하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5일 300시간 봉사활동 명령을 끝내자 마자 26일 삼성과의 석유화학 분야 '빅딜'을 성사시켰다. 이어 28일 사장단 인사를 마친 뒤 이달 3일 출근을 재개해 이라크 출장을 떠났다. 지난 8일에는 한화 솔라원-큐셀 합병을 발표했다. 그동안 비핵심 사업을 털어내고 석유화학과 태양광, 첨단소재 등으로 사업구조 변경을 추진해온 한화는 지난달 삼성의 화학·방산 계열사들을 넘겨받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인수 규모만 2조원에 달하는 이번 거래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에서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방산사업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또 이라크 방문에서 사미 알 아라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을 만나 비스마야 신도시 내 학교, 병원, 관공서, 전력과 상하수도 등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시설 공사 계약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공사 수주가 실현될 경우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관련 총 공사금액은 기존 80억달러에 20억달러를 더해 100억달러(약 11조원)로 늘어난다. 특히 한화는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의 합병을 통해 미래 전략사업으로 태양광에 집중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을 지휘하게 된 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합병을 통해 세계 1위 업체로 올라선 것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공고한 성장을 위한 퀀텀점프(대도약)를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합병법인은 셀 생산규모가 3.28GW(기가와트)에 이르는 세계 1위의 태양광 셀 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남 대표는 "앞으로 우리가 경쟁해야 할 업체들은 지난 몇 년 간 과도한 가격경쟁 속에서 저마다의 경쟁력을 발판으로 살아남은 회사들이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규모의 경제를 갖추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런 면에서 한화솔라원과 큐셀의 합병은 적시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전세계 태양광 수요는 지난해 40.3GW에서 올해 47.3GW, 내년 55.4GW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대표는 "한화큐셀과 솔라원을 합친 합병 법인을 지역별, 부문별 강점을 통합해 진정한 글로벌 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합병을 계기로 태양광 시장의 주요 현안인 반덤핑 규제에서도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높은 다운스트림(발전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통합법인의 성장력과 자생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자와 자동차 등의 산업에서 세계를 리드한 것처럼 이제는 태양광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지배할 때가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4-12-11 14:24:5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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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사외이사 7명, 내년 3월 전원 사퇴…LIG손보 인수 '청신호'

KB금융 지주 사외이사 7명이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 KB금융 사외이사들은 10일 명동 국민은행 본점에서 리스크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지난주에 이어 자신들의 거취 문제를 재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KB금융의 리스크관리위원장인 황건호 이사를 비롯해 김영진·조재호·김명직·이종천·김영과 이사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KB금융 사외이사들은 '경영연속성'을 고려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남아있는 7명의 사외이사 전원이 물러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이 내년 주총 때까지는 사외이사직을 수행하기로 한 이유는 신임 사외이사를 선출하려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는 대표이사인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사외이사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또 필수 기구인 감사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앞서 KB금융 사외이사들은 지난 5일 확대경영전략위원회를 끝낸 뒤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승의 이사는 '즉각 사퇴' 의사를 표명하고, 사외이사직과 감사위원회 위원에서 물러났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이경재 전 이사회 의장이 사퇴한 바 있다. 사외이사들이 전원 사퇴하기로 함에 따라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2014-12-10 20:50:4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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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FTA 타결 15번째 체결국…쌀 협정서 제외

한국과 베트남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2년4개월 만에 타결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후 부산에서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간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 베트남과의 FTA 타결은 2012년 8월 양국간 통상장관 회담에서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2년4개월 만이다. 양국은 지난 8일부터 서울에서 9차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로써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15번째 FTA 체결국이 됐다. 현 정부 들어서는 호주,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에 이어 5번째로 타결된 FTA다. 베트남과의 FTA 타결로 한국은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 가운데 교역순위 1위(싱가포르)와 2위(베트남) 모두와 양자 FTA를 체결함으로써 2007년 발효된 한-아세안 FTA의 추가 자유화를 위한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다. 특히 베트남은 인구 약 9000만명의 신흥시장으로 매년 5∼6%의 경제성장을 하고 있어 향후 중산층 대상 소비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그동안 한국 기업들은 2009년 발효된 일본-베트남 FTA로 인해 일본 기업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했지만 이번 FTA 체결로 일본보다 2.1% 포인트 높은 수준의 자유화에 합의함에 따라 타이어와 면직물, 편직물, 철도차량부품 등에서 유리한 조건의 경쟁이 가능해졌다. 베트남의 수입액 기준 자유화율은 한-아세안 FTA에서는 86.2%였지만 이번 FTA 결과 6% 포인트(7억4000만달러 규모) 오른 92.2%로 높아졌다. 품목수 기준으로는 한-아세안 FTA에서 87%였던 자유화율이 89.2%(상품 200개 추가 개방)로 올랐다. 특히 한-아세안 FTA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승용차(3000㏄ 이상), 화물차(5∼20t), 자동차 부품, 화장품, 화장용품, 생활가전(냉장고·세탁기·전기밥솥) 등이 개방됐다. 마늘, 생강 등은 파쇄되거나 건조·냉장된 품목 위주로 개방했으며, 쌀은 협정에서 완전 제외했다. 양국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법률검토 및 가서명을 추진하고, 이어 정식 서명과 국회 비준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4-12-10 20:08:4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