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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KB국민은행, 홍콩현지법인 지점전환으로 CIB영업 강화

KB국민은행은 4일 홍콩현지법인을 홍콩지점으로 전환하고 개점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박재홍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전무, 우상현 IB사업본부장, 홍콩재경관, 금융감독원 홍콩소장, 한국은행 홍콩소장, 홍콩주재 주요기업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 1995년에 설립된 KB국민은행 홍콩현지법인은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총자산 7억 달러, 당기순이익 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동일인 여신한도 제한으로 인한 거액여신 취급 불가, 자체 신용등급 결여로 인한 자금차입 제약 등 소규모 법인이 가지고 있는 영업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지점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또 2015년 1월 정부의 금융규제완화의 일환인 '겸영업무 관련 은행법개정'으로 국외점포가 현지 금융당으로부터 면허 취득 시 은행업무와 유가증권업무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유니버셜뱅크의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KB국민은행 홍콩지점은 지점내 기업금융(CB Unit)과 투자금융(IB Unit)을 분리한다. 홍콩 지점장이 지점업무를 총괄하고, 점포장급인 IB 유닛장은 투자금융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홍콩지점은 아시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업투자은행(CIB) 허브로 CIB센터, 트레저리센터(Treasury Center), 인력트레이닝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KB증권을 포함한 KB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확대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17-01-04 10:13: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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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 4.22%…마포·송파·서초·강남·양천 5%대 상승

지난해 서울 마포구와 송파·서초·강남·양천구의 아파트 가격이 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22% 상승했다. 과거 10년 간의 상승률로 보면 2015년 5.56%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2015~2016년 2년 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은 10% 가까이 급등했다. 특히 지난해 마포구(5.90%)와 송파구(5.69%), 서초구(5.56%), 강남구(5.29%), 양천구(5.05%) 등이 5% 이상 아파트 가격이 뛰었다. 지역별로는 전국(1.50%), 수도권(2.89%), 지방 5개광역시(0.65%), 기타지방(-0.67%)로 지방 5개광역시와 기타지방의 매매가격 상승세는 높지 않았다. 지방 중 제주 서귀포 지역은 2015년의 7.88% 상승에 이어 올해도 10.18%의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고, 부산의 해운대구도 7.13% 상승했다. 수도권의 시·군·구 단위로는 과천(5.22%), 파주(3.77%), 의왕(3.66%), 광명(3.59%) 등이 수도권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2016년 3.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9.57% 보다는 상승세가 주춤했다. 지역별로는 서울(3.09%), 수도권(2.86%), 지방 5개광역시(0.94%), 기타지방(0.24%) 순으로 전세가 역시 서울 수도권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시·군·구 단위로는 서울 마포구(6.67%), 서대문구(5.94%), 제주 서귀포(5.97%), 부산 해운대구(5.07%), 파주(4.98%) 등의 순이다.

2017-01-04 09:57: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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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 선임…이번주 본인가 신청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이번주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한다. 카카오뱅크 준비법인인 한국카카오는 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에 김주원 현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에는 이용우·윤호영 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카카오뱅크 상근 부회장으로서 카카오뱅크와 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이사회 의장으로 카카오뱅크의 주주간 의견을 조율한다. 김 의장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을 겸한다. 김 의장은 동원증권 기획실장과 동원증권 IB 담당 임원, 한국투자파트너스 사장을 거쳐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총괄 임원을 맡아왔다. 카카오뱅크는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선택했다. 금융혁신을 이루면서 금융회사로서의 내부 통제를 확보해야 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을 감안했다. 대표이사로 재선임 된 이용우, 윤호영 공동대표는 각각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가로 카카오뱅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본인가를 취득한 후에도 공동 대표이사를 맡는다. 이 공동대표는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동원증권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역임했다. 윤 공동대표는 대한화재를 거쳐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문장,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TFT) 부사장을 맡은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은행업 예비인가부터 본인가 준비까지 공동 대표이사간의 조화롭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어졌다"며 "카카오뱅크가 선택한 공동 대표이사 체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혁신적이면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하는 인터넷전문은행에 최적인 지배구조"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주요 임원 선임한 만큼 이번주 금융당국에 은행업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17-01-03 17:18: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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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3) 윤종규 KB금융 회장

[2017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3)윤종규 KB금융 회장 "KB금융그룹의 네비게이션은 어디로 향해야 합니까?."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취임 이후 항상 묻는 질문이다. 지난 2014년 취임 당시엔 KB금융을 재건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고, 취임 3년차인 지금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갈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실험적 조직개편+안정추구 인사 윤 회장은 취임 당시 2가지를 말했다. 취임 당시 'KB 사태'로 조직의 상처가 깊었다. 따라서 직원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고객의 신뢰를 다시 되찾는 것이 과제였다. 다른 하나는 KB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었지만 취임 때 약속한 두 가지를 위해 정말 쉼없이 달렸다"며 "현대증권을 KB의 한 가족으로 맞이해 그룹의 성장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지난 2일에는 통합 KB증권이 출범했다. 지난 2년간 보험과 증권부문을 확충했으니 이제 윤 회장이 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지난해 말 이뤄진 조직개편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윤 회장의 의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부문에서의 지주, 은행, 증권의 3사 겸직체제를 발표했다. 특히 은행 WM그룹에 투자상품서비스(IPS)본부를 KB증권과 대칭 형태로 만들어 양사 간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실험적인 조직개편을 위해 인사는 안정을 추구했다. 당초 큰 폭의 물갈이가 있을 거란 예상과 달리 7개 계열사 중 4개 계열사 사장은 연임됐고, 나머지 3개 계열사도 내부 임원으로 충원되거나 전 대표가 다시 복귀하는 식이었다. 물리적인 거리 좁히기도 진행중이다. 여의도에 계열사들이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KB금융타운' 청사진은 이미 마련됐다. 오는 2020년까지 통합 사옥을 건립키로 하면서 지난해 3월에는 옛 대한지적공사 부지를 인수한 바 있다. ◆'리딩뱅크'라는 멋진 집으로 윤 회장의 모든 행보는 하나의 목표로 향한다. '1등 금융그룹'이라는 타이틀의 탈환이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리딩금융그룹'이라는 멋진 집으로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터를 닦고 기초를 다져 왔다"며 "이제부터는 든든한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어야 한다"고 목표를 가감없이 밝혔다. 실적으로는 한 발 바짝 다가섰다. KB금융의 지난해 실적은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1조6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최근 5년래 최대치다. 연간으로는 순이익 2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익 추정치는 2조4474억원으로 신한지주 2조6488억원과 격차를 크게 좁혔다. 전년인 2015년 순이익은 신한지주와 KB금융이 각각 2조4460억원, 1조7273억원이었다. 앞으로의 리딩뱅크 경쟁은 누가 디지털화에 먼저 적응하느냐에 달려있다. 모바일 생활금융과 멤버십 서비스인 '리브(Liiv)', '리브 메이트(Liiv mate)'를 비롯해 해외에서의 '리브 캄보디아(Liiv Cambodia)' 출시 등 '디지털 KB'는 이미 하나씩 실행되고 있다. 윤 회장은 "디지털 변화는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일의 희망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올해부터 KB가 디지털금융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계열사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취임 당시 서로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화목하고 단합한다는 사자성어 '화이부동(和而不同)'으로 직원들에게 협력을 강조했다. 올해는 신년사를 통해 모든 것이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만유심조(萬有心造)'를 말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지만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으면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17-01-03 16:22: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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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예·적금 가입 꿀팁…특판·우대금리·온라인 활용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예·적금 금리 0.1%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금리가 높지 않은 예·적금 상품이라도 특판이나 우대금리, 온라인 가입 등을 활용하면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일 금융감독원이 '금융꿀팁 200선'으로 밝힌 예·적금 수익률 높이기의 첫 걸음은 일단 가장 유리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http://fine.fss.or.kr)에 들어가 '금융상품 한눈에'를 클릭하면 은행에서 판매 중인 예·적금 상품을 금리가 높은 순서로 찾아볼 수 있다. 또 예·적금에 가입할 기간에 특별판매(특판) 상품이 없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은행들은 유동성 관리, 신규 고객 유치 등을 위해 기본 금리에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예·적금을 수시로 판매한다. 가입할 상품을 정했다면 은행에 추가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없는지 문의해야 한다. 은행들은 예·적금 가입시 해당 고객의 예금이나 외환, 신용카드, 자동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평소 금융거래를 여러 은행으로 분산하기보다 한 은행으로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터넷 뱅킹을 자주 쓰고 있다면 온라인 전용상품도 고려해 볼 만 하다.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은행창구에서 가입하는 예·적금보다 온라인 전용상품에 높은 금리를 준다. 올해 기준으로 만63세가 넘었다면 비과세 종합저축을 활용할 수 있다.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예·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세금을 내지 않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금리 더 받기는 가입에서 끝나지 않는다. 예·적금의 만기가 도래했다면 바로 인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적금의 약정금리는 원칙적으로 가입시부터 만기까지만 적용되며, 만기 경과시점부터는 약정금리보다 훨씬 낮은 '만기후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2017-01-03 13:38:36 안상미 기자
'대출 금리 낮춰준다'며 선입금 요구시 100% 사기…불법사금융 급증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악용해 유사수신 등 각종 투자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유사수신 검거 건수가 590건으로 전년 212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검거된 인원만도 1895명에 달한다. 불법대부업과 불법채권추심으로 검거된 건수도 746건, 208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 13% 늘었다. 유사수신은 인허가나 등록·신고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특정 수익을 약속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5월에는 인터넷쇼핑몰 사업에 투자하면 매주 15% 수익을 보장한다며 2만4000명에게 2900억원을 거둔 업체가 검거됐다. 금감원은 어떤 투자 사업이든 일반적인 투자 상품의 수익률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을 확정적으로 보장한다면 불법 유사수신업체로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금 보장, 1구좌당 매주 20% 수익 보장', '투자자 유치시 일정 수당 지급' 등 솔깃한 문구로 홍보하면서, 투자 초기에는 일정 기간 배당금을 지급해 투자자를 안심시킨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업의 실체도 없으면서 신규 투자금을 조직의 간부급이나 상위 투자자들에게 수당으로 지급하는 '돌려막기'에 불과하다. 또 전국에 다수의 사무실을 개설하거나 각종 사업설명회나 투자 동호회 등에서 가짜 전문가를 내세우는 경우도 많다. 금감원과 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유사수신이나 불법 다단계, 기획부동산 등 투자사기와 불법사금융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금융을 이용 중이거나 이용계획이 있을 경우 반드시 등록된 정상적인 대부업체인지 확인하고, 대부계약시 계약서·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받아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1-03 12:26:03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특별승격 3명 포함 일반직원 승격인사 실시

KB국민은행 특별승격 3명 포함해 일반직원 대상 803명의 승격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승격인사는 다양한 평가기준과 함께 종합적인 인사자료를 반영해 선정했다. 특히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핵심직무(기업금융·외환, 리스크관리, 글로벌 인재, 심사역 등) 수행 직원을 우대하고,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직원 위주로 승격인사를 실시했다. 이에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KB의 대표 숨은 일꾼 한 명과 대내외 KB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직원(2명)들에 대해 당초 정했던 승격 인원 외 별도의 특별 승격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승격 대상자로 영등포지점 맹장호 차장(만 43세)은 사고로 인한 신체장애에도 영업현장에서 뛰어난 고객관리와 꼼꼼한 업무처리로 선정됐다. 맹 차장은 지점 내에서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매사에 솔선수범해 지난해 KB국민은행 '숨은 일꾼 칭찬하기 우수사례'로 은행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이남지점 심영화 계장(만 32세)은 지혜로운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해 고객의 소중한 자금을 지켜내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HR본부 김성수 차장(만 44세)은 은행직원으로써 국제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ADB) 파견 근무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분야 어드바이저리(Advisory)역할을 수행하는 등 KB국민은행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특별승격으로 맹장호 차장과 김성수 차장은 부지점장급으로, 심영화 계장은 대리로 승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격인사는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인사'라는 명확한 인사철학을 구현하고 이에 더해 조직 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에게 승격의 기회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2017-01-03 09:19: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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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新IFRS 주석공시 모범사례 배포

금융감독원은 오는 2018년 신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을 앞두고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제1109호)과 수익(제1115호) 관련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마련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K-IFRS 금융상품, 수익기준서는 회계처리 뿐 아니라 사업관행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진행상황과 주요 영향 정보를 충실히 공시해야 한다. 금융상품(제1109호) 관련해서는 발생손실모형에서 예상손실모형으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강화된다. 미래에 예상되는 손실을 조기 인식할 경우 대손충당금은 더 늘어나게 된다. 또 금융자산을 분류했던 기준이 기존 ▲당기손익인식 ▲매도가능 ▲만기보유 ▲대여금·수취채권 등 4개에서 ▲당기손익(공정가치)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 ▲상각후원가 등 3개 범주로 단순화된다. 공정가치로 평가해야 하는 자산이 늘어나면서 시가평가액의 등락에 따라 손익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위험회피회계 적용요건은 완화되지만 자의적 적용은 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의 다양한 위험관리활동 유형을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 수익(제1115호)과 관련해서는 모든 유형의 계약에 적용되는 새로운 수익인식모형이 제시된다. 모두 5단계로 ▲계약식별 ▲수행의무식별 ▲거래가격산정 ▲거래가격을 수행의무에 배분 ▲수행의무 이행시 수익인식 등이다. 현재는 재화판매나 이자수익, 건설계약 등 거래 유형별로 수익인식기준이 있어 비교하기가 어려웠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중으로 금융권역별·주요 산업별로 새로운 기준서 도입과 관련해 준비 상황과 관련 주석공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MG::20170103000006.jpg::C::480::新IFRS 주석공시 모범사례}!]

2017-01-03 08:45: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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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시무식 대신 현장 방문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새해 첫 출근을 하며 시무식 대신 현장을 방문했다. 김 행장은 2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밸브 제조기업 정도기계와 자동포장기계 제조기업 인선을 방문해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정도기계는 기업은행 인천원당지점 개설 때부터 거래하며 지점과 동반성장해 온 기업이다. 인천원당지점은 김 행장이 신임 점포장으로 발령을 받고 2005년 7월부터 2년 6개월간 개설점포의 지점장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인선은 지난해 기업은행이 선정한 IBK창조기업 중 한 곳다. 김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업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사다리가 되겠다며 중소기업금융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김 행장은 기업방문을 마치고는 검단산업단지지점과 인천원당지점을 찾아 영업점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점장으로 근무한 첫 점포인 인천원당지점을 방문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현장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행장은 인천원당지점에서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상품을 권유하고 고객위주로 일해달라"며 고객 중심의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2017-01-02 18: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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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호금융 출자금 '간이 핵심설명서' 제도 전면 시행

금융감독원은 4개 상호금융중앙회(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납부할 때 중요정보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간이 핵심설명서'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협이나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의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 일정 좌수(1∼20좌, 1좌당 금액 5000원∼2만원)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이런 상호금융 출자금은 예·적금과 달리 거래 조합이 부실화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고, 조합원 탈퇴시에만 인출이 되는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있지만 사전 설명이나 안내가 미흡했다. 앞으로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설명서는 예금자보호대상 제외와 탈퇴시에만 환급가능, 탈퇴 다음 회계연도에 환급청구 등 출자금의 위험요인을 기재해야 한다. 이와 함께 덧쓰기 및 자필서명을 통해 고객의 자기책임 원칙을 강화하고, 상담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주요 내용을 충실히 설명하도록 하기 위해 '상담직원 실명제'도 도입했다. 출자금 증서에도 위험요인을 기재해야 한다. 기존 증서는 통장형식으로 발급되어 예금자보호가 되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았다. 출자금 납입 후에도 중요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있도록 출자금 통장 표지면에 중요정보를 명시하고, 거래면 첫 장에도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님'을 기재토록 한다. 이같은 방안은 각 중앙회가 간이 핵심설명서 서식 및 출자금 통장 인자를 위한 전산개발 등 모든 준비를 완료한 만큼 2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신협은 출자금 환급 관련 세부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시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조합의 불완전판매 소지를 사전 차단하고 조합 부실화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금융조합이 현장에서 '설명의무 강화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MG::20170101000003.jpg::C::480::상호금융 조합원 가입에 따른 출자금 핵심설명서 예시}!]

2017-01-02 15:37:54 안상미 기자
금감원, ELS 운용자산 구분관리 시행세칙 개정

금융감독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발행자금으로 운용하는 헤지자산과 고유재산을 구분관리토록 하는 시행세칙을 개정, 1월분 업무보고서부터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ELS 헤지자산의 구분관리 제도는 기존에도 금융투자협회의 자율규제로 시행하고 있었지만 제도의 실효성 제고 등을 위해 지난 6월 금융투자업규정으로 반영했다. 먼저 헤지자산을 명확하게 정의했다. ELS 등의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헤지 자산을 매입하는 것 외에도 고유재산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으로 자산을 매입하는 것도 헤지자산에 포함한다. 헤지자산은 주식, 채권, 장내파생상품, 장외파생상품, 예금·예치금, 현금, 내부대여금·차입금, 기타로 구분해 관리한다. 헤지자산과 고유재산과의 자금흐름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내부대여금과 차입금 항목을 신설했다. 내부대여금은 ELS 등의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고유재산으로 이전하는 경우이고, 내부차입금은 헤지자산 매입을 위해 고유재산에서 자금을 이전받는 경우다. 또 파생상품 거래를 위해 예치한 증거금을 현금으로 분류하지 않도록 하고 이를 예금·예치금으로 분류했으며, 헤지자산을 담보로 제공한 경우 담보제공목적 및 담보제공처를 파악해 보고토록 했다.

2017-01-02 15:36:2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