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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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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파격변신으로 전성시대 연다…차승원·장동건·정우성·이정재

여장남자·킬러·불륜남·격투기선수 등 파격 변신 40대 미남 배우들이 스크린에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하이힐'의 차승원, '우는 남자'의 장동건, '마담 뺑덕'의 정우성, '빅매치'의 이정재 등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맹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차승원은 다음달 개봉할 '하이힐'에서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으로 경찰은 물론 거대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리지만, 남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내면의 여성적인 자아로 고뇌하는 지욱 역을 연기한다. 이 영화로 장진 감독과 6년 만에 의기투합한 그는 극중 여장에 도전하는 한편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차승원은 12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나보다는 장진 감독에 대한 믿음이 컸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동건은 다음달 5일 개봉 예정인 '우는 남자'에서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과 의기투합해 격렬한 액션 연기를 펼친다.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딜레마에 빠진 킬러 곤 역을 맡았다. 전신 문신을 하는 등 기존의 신사적인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정우성은 '마담 뺑덕'에서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열일곱 살이나 어린 신인배우 이솜과 파격적인 불륜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정재는 '빅매치'에서 하루 아침에 살인누명을 쓴 대한민국 최고의 격투기 스타 최익호 역을 맡았다. '도둑들' '관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는 이 영화로 다시 한번 흥행을 노린다.

2014-05-12 14:37:2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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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더 바디' 22일 개봉

안방극장에 불고 있는 스릴러 열풍이 스크린에도 불 전망이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더 바디'가 22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영화는 남편에게 살해된 한 여자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줄리아의 눈' 제작진의 신작이다. 개봉 전부터 시체 검시소를 배경으로 한 이미지와 '내가 죽인 아내가 사라졌다'는 카피로 구성된 포스터만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댓글 1만 개, '좋아요' 4만 건을 돌파하는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 바디'는 시작부터 아내를 살해한 범인이 남편이라는 사실을 공개한다. 그러나 아내의 시체가 시체 검시소에서 사라지면서 자신의 살인이 완전 범죄라고 생각한 남편은 혼란에 빠진다. 제작진은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남편과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는 형사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영화는 아내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단서들을 연이어 등장시켜 관객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 결말에서는 충격적인 반전이 그려져 강력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줄리아의 눈'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기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던 벨렌 루에다가 사라진 아내 마이카를 연기한다. 이 밖에 오라 가리도·호세 코로나도·휴고 실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2014-05-12 11:18:1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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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꽃할배 수사대', 세가지 관전 포인트 공개

9일 첫 방송이 될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에 대해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갑작스레 '할배'가 된 젊은 형사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관록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이슈를 낳고 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정신 연령은 20대인 청년 형사로 변신할 이순재·변희봉·장광이다. 이들은 젊은이들의 언어와 말투를 그대로 사용하는 '할배'들의 신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6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의 이순재는 수사대의 '브레인'을 담당하는 이준혁 역을 맡아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여러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개성파 배우 변희봉은 여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마성의 '꽃미남' 한원빈 역에 도전한다. 장광은 걸그룹을 좋아하는 '몸짱' 형사 전강석 역을 맡아 영화 '도가니' '26년'에서 보여준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한다. 두 번째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수사다. '꽃할배 수사대'에서는 노인으로 변한 형사들이 젊음을 되찾기 위해 그와 관련된 크고 작은 사건들을 수사하게 된다. 신기에 가까운 기억력과 아이큐 150을 자랑하는 이준혁, 여성의 작은 몸짓이나 행동만으로도 그 생각을 꿰뚫는 한원빈, 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강철 체력 전강석, 경찰청장의 외아들로 화려한 인맥과 실력을 갖춘 박정우(김희철), 그리고 타고난 식탐으로 발달한 후각을 가진 정은지(이초희)가 재미를 선사한다. 세 번째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라는 점이다. '꽃할배 수사대'에는 원로 배우와 청춘 스타들이 가족, 연인, 동료로 등장한다. 노인을 공경하긴커녕 경멸하던 주인공 이준혁은 사건에 휘말려 하루 아침에 힘없고 약한 70대의 모습으로 변하고 만다. 시청자들은 그 시선을 따라가며 자연스레 세대간의 생각과 입장 차이를 이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감독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따듯하고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4-05-09 20:41:2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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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세모왕국의 비밀 편 9일 방송

MBC '리얼스토리 눈'이 '세모왕국의 비밀' 편을 9일 오후 9시30분 방송한다. '리얼스토리 눈'은 이날 방송에서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의 교회와 사업, 수천억대 부동산에 대한 의혹을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월 울릉도 미륵산에서 10대 남학생이 추락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한겨울에 눈 쌓인 위험한 산행길을 안전장비 하나 없이 올랐던 남학생. 마을 주민들은 사망한 남학생과 그 일행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학생들은 매년 겨울 울릉도의 외진 마을을 찾아와 고립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을 했다. 사망한 남학생과 그 일행이 생활했다는 울릉도의 한 농장의 소유주는 영농조합으로 10년 전부터 울릉도에 어마어마한 땅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농조합은 자신들이 매입한 땅을 철저하게 막아놓고 주민들의 출입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주민들은 생활 터전을 잃었다며 울분을 내뱉는 상황이다. 제작진이 해당 영농조합에 대해 추적한 끝에 이곳의 대표는 세모그룹, 기독교복음침례회(속칭 구원파)와 관련이 있다는 또 다른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울릉도 땅에 세 개의 영농조합 이름으로 수십만 제곱미터의 대지와 집까지 매입했다. 울릉도에 어마어마한 부동산을 사들이는 땅 부자의 정체는 구원파의 목사이기도 한 세모그룹의 전 회장으로 밝혀졌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교회와 사업, 수천억대의 부동산 등 그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을 파헤친다. ▶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본 언론사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으로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a href='http://http://klef.co.kr' target='_blank'>http://klef.co.kr</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05-09 20:39:3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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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곤 KBS 보도국장 기자회견 통해 자진사임 "보도 중립성 책임지겠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의 중립성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보도국장 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특보가 한창이던 28일 KBS 근처에서 식사 자리가 있었다"면서 "이번 세월호 참사는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였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뉴스 시리즈물을 기획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했다.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야 한다는 발언이었는데 전체 내용은 거두절미하고 반론도 싣지 않고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가) 성명서를 냈다"고 말했다.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앵커들에게 검은색 옷을 입지 말라고 지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생사가 불분명한 실종자가 많은 상황에서 상복을 입은 것은 사망으로 결론 지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있었고 타당하다고 생각해서 지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측의 말을 인용해 "보도국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라고 발언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KBS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발언은 한달에 교통사고로만 500명이 사망하는데 그동안 이런 문제에 둔감했는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보도를 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2014-05-09 15:00:3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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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박해진, 촬영장에 밥차 선사…생일 축하도 받아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 중인 박해진이 촬영장에 밥차와 커피차를 선물해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닥터 이방인' 측은 9일 박해진이 밥차를 선물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한국 최고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은 박해진이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촬영장에 마련한 것이다. 지난 1일 생일을 맞은 박해진을 위해 생일파티도 열렸다.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던 중 박해진의 절친이자 중국 톱 모델 장량이 선물한 케이크가 등장했고, 배우와 스태프 누구 하나 빠짐없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극중 박훈 역을 맡아 박해진과 맞대결을 펼칠 이종석은 마치 자신의 생일인 것처럼 기뻐하며 축하를 건넸다. 제작사 아우라 미디어 측은 "배우와 스태프들은 마치 한 가족처럼 서로를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촬영에도 서로를 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물이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서 경쟁을 펼친다.

2014-05-09 14:46:54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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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KBS본부 성명서 발표 "김시곤 사퇴해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임창건 보도본부장, 김시곤 보도국장의 사퇴와 길환영 사장의 사과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9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KBS사측은 8일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간부들이 억울하게 폭행과 감금당했다고 밝히며 세월호 유가족을 성난 폭도로 묘사한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면서 "길환영 사장과 소수 보도 책임자들의 인식이 부끄럽다"고 밝혔다. 또 "세월호 유가족은 KBS 앞에서 공정방송, 진실보도, 사과방송을 목이 쉬어라 통곡하고 쓰러져가며 수백 번 외쳤다. 이런데도 사측이 김시곤 국장 발언의 진위 공방으로만 사태를 몰고가려 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KBS 보도의 문제에 대한 유가족과 국민들의 분노를 물타기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태의 본질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가족들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정권을 비호하기에 급급했던 우리 보도에 대한 가족들의 분노와 울분이며, 김시곤 국장의 발언은 단지 유가족들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도화선에 불과했다는 점을 사측은 분명히 알아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창건 보도본부장, 김시곤 보도국장은 당장 사퇴하라! 길환영 사장은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져라"는 글로 KBS 간부들의 책임 있는 반성을 요구했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측의 말을 인용해 "보도국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라고 발언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KBS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조문을 하는 과정에서 보도본부 간부인 이준안 주간과 정창훈 센터장이 일부 유족들에게 대기실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5시간 가량 억류당하는 일이 빚어졌다"면서 "불의의 대형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참담함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공영방송 보도본부 간부들에게 행한 폭행과 장시간 억류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김시곤 보도국장의 발언과 관련해 "당시 발언은 한달에 교통사고로만 500명이 사망하는데 그동안 이런 문제에 둔감했는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보도를 해야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2014-05-09 14:46:2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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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곤 KBS 보도국장 발언에 유족 "해임하라" VS KBS측 "간부 폭행당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수과 관련한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발언을 두고 유족과 KBS 측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KBS 측은 결국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유족 120여 명은 8일 밤 안산 정부 합동분양소에서 KBS 본관 앞으로 이동해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파면과 길환영 KBS 사장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그러나 KBS는 다음날인 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조문을 하는 과정에서 보도본부 간부인 이준안 주간과 정창훈 센터장이 일부 유족들에게 대기실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5시간 가량 억류당하는 일이 빚어졌다"면서 "불의의 대형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참담함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공영방송 보도본부 간부들에게 행한 폭행과 장시간 억류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발언은 한달에 교통사고로만 500명이 사망한다. 그동안 이런 문제에 둔감했는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보도를 해야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측의 말을 인용해 "보도국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라고 발언했다"고 4일 보도했다. 한편 KBS 측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된 논란이 커지자 기자회견을 결정했다. 9일 오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오늘 오후 2시 KBS 신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4-05-09 10:57:1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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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측, 김시곤 보도국장 발언 관련 오늘 2시 긴급 기자회견

KBS 측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수과 관련한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KBS 측은 9일 오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오늘 오후 2시 KBS 신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측의 말을 인용해 "보도국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라고 발언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 소식을 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족 120여 명은 전날 밤 안산 정부 합동분양소에서 KBS 본관 앞으로 이동해 김시곤 보도국장의 파면과 길환영 KBS 사장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이에 따라 KBS는 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발언은 한달에 교통사고로만 500명이 사망하는데 그동안 이런 문제에 둔감했는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보도를 해야한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또 "조문을 하는 과정에서 보도본부 간부들이 일부 유족들에게 대기실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5시간 가량 억류당하는 일이 빚어졌다"면서 "불의의 대형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참담함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공영방송 보도본부 간부들에게 행한 폭행과 장시간 억류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2014-05-09 10:26:56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