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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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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엔돌핀 선사하는 연예계 최강 드림팀은?

끼리끼리 뭉쳐 안방극장 엔돌핀 역할을 하는 연예계 최강 드림팀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준호·김주혁·김종민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쓰리쥐로 단결했고 이문재·장효인은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달콤한 커플을 연기중이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김종국과 이광수는 티격태격 남남커플로 재미를 주고 있다. '1박2일'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김주혁·가수 김종민은 쓰리쥐로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세 사람은 게임 도중 다리에 쥐가 나 팀을 이루게 됐고 음모와 반칙을 일삼는 귀여운 악당을 담당하고 있다. 쓰리쥐의 힘은 베테랑 개그맨 김준호와 '1박2일' 원년 멤버 김종민의 어리버리한 모습, 배우 김주혁의 반전 예능감이 어우러진 결과라 할만하다. 지난달 '금연여행' 특집에선 담배 청문회를 능청스럽게 주도했으며 니코틴패스라는 유행어도 만들어 냈다. 쓰리쥐는 게임에선 허당 매력을 발산해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개그맨 이문재와 개그우먼 장효인은 '개콘' 코너 '두근두근'에서 사귈 듯 말 듯한 이성 관계를 그려내고 있다. 두 사람은 실제 커플인 개그맨 양상국·배우 천이슬과 함께 광고를 찍을 정도로 완벽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인으로 발전하기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문재는 메트로 신문에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그러나 장효인과는 비즈니스적인 관계일 뿐이다"라고 즐거운 선긋기를 했다. 누구나 겪을 법한 소재와 여심을 설레게 하는 대사가 이문재·장효인을 최강 콤비로 만든 원동력이다. '런닝맨'에서 가수 김종국과 배우 이광수는 각각 사자와 기린으로 예능 약육강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외모에서부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근육질 몸매와 타고난 운동실력으로 '런닝맨'에서 힘을 담당하고 있는 김종국과 달리, 큰 키에 앙상한 몸을 지닌 이광수는 김종국이라는 힘앞에서 한없이 작아진다. 그러나 그는 배신의 아이콘답게 짝꿍 김종국의 뒤통수를 때릴 때가 있어 두 사람의 밀고 당기기가 시청자에게 즐거운 긴장감을 주고 있다.

2014-04-17 15:22:3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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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제67회 칸영화제 수상 영광 안을까…100대1 경쟁 뚫고 학생경쟁부문 진출

권현주 감독의 중편영화 '숨'이 제67회 칸영화제 학생 경쟁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17일 홈페이지에 '숨'이 맥스 챈 감독의 '아워 블러드', 데이지 제이콥스 감독의 '더 비거 픽쳐' 등과 함께 시네파운데이션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중앙대에 재학 중인 권 감독이 연출한 '숨'은 뇌사 상태에 빠진 엄마를 돌봐 온 딸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따라가는 30여 분 분량의 영화다. 1998년에 만들어진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은 해마다 전 세계 학생영화 중 10여 편의 단·중편을 선보이는 칸영화제 공식초청 프로그램으로, 매년 초청작 중 우수 작품 세 편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1631편이 공모해 11개국에서 출품된 16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이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맡았다. 역대 수상 한국 영화는 2006년 홍성훈 감독의 '만남', 2008년 박재옥 감독의 '스톱', 2009년 조성희 감독의 '남매의 집', 2011년 손태겸 감독의 '야간비행'으로 각각 3등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에 '세이프'를 연출한 문병곤 감독이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단편 황금종려상을 받은 단편 부분에는 올해엔 한국영화가 한 편도 들지 못했다.

2014-04-17 12:17:4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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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나의 거리', '밀회' 인기 바통 이어받을까

JTBC 월화드라마 '밀회' 후속으로 다음달 중순 첫 방영 예정인 '유나의 거리'가 전작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유나의 거리'는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서울의 달'을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착한 남자가 들어온 후 서로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의 달'의 인기 주역인 한석규·최민식·채시라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인공들로는 이희준·김옥빈·신소율·강신효가 낙점됐다. 드라마 '직장의 신'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희준은 이번 작품에서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연기한다. 또 탄탄한 연기력으로 유명 감독들에게 러브콜을 많이 받기로 유명한 김옥빈과 최근 영화 '상의원' '경주'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핫'한 배우로 뜨고 있는 신소율, 드라마 '아이리스2'와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 출연한 강신효가 가세해 '서울의 달'의 인기를 재현한다. 제작진은 "'서울의 달'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서로 비교하면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은 '유나의 거리'만의 특별한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4-04-17 12:17:1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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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빠' 추성훈, '트라이앵글'에 악당으로 특별출연

'사랑이 아빠'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드라마에서 악당으로 변신한다. 제작진은 17일 "추성훈이 '기황후' 후속인 MBC 새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딸 사랑이 앞에서 무장해제되는 '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허영달(김재중)이 일확천금을 노리는 돈의 배후 세력으로 출연해 악당의 면모를 선보인다. 극중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형사 장동수(이범수)의 추격도 받아 이범수와 액션 대결도 펼친다. 추성훈은 앞서 '트라이앵글'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도 블랙 요원으로 출연해 차승원과 액션 대결을 펼친 바 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성훈이 '트라이앵글'의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는 제작사의 정태원 대표와의 각별한 인연이 한몫했다"면서 "오랜만에 보는 파이터 추성훈의 화려한 액션이 드라마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다음달 5일 첫 방송될 '트라이앵글'에는 이범수·김재중·임시완·오연수·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2014-04-17 12:16:5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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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최희·남희석 등 진도 여객선 사고에 "승객 모두 무사히 구조되길"

"진도 여객선 실종자 모두 무사 기원해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스타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했다. 슈퍼주니어의 려욱은 "한국 도착하자마자 안 좋은 소식을 접했네요. 고인의 명복을 입니다. 모두 빨리 구조되길"이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워했다. 2AM 창민은 "최대한 안전하게 구조작업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라고 적었고, 래퍼 산이는 "승객 모두 무사하길 기도해요"라며 SNS에 잇달아 글을 올려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도했다. 방송인 최희는 "모두 무사하게 구조되길 바랍니다. 또 이런 마음 아픈 일이"라는 글을 남겼고, KBS 정지원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던 터라 남 일 같지 않네요. 공포에 떨고 있을 아이들 얼굴이 아른거리네요"라고 안타까워했다. 개그맨 박휘순은 "다들 무사하길 바랍니다.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을 생각 하니까 가슴이 먹먹하네요. 다들 기도해주세요"라고 말했고, 개그맨 남희석은 경기도교육청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라고 발표한 오보에 대해 "가족들 생각해서 정확한 정보 아니면 속보 신중히 발표하길"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수학여행길에 나선 고교생 등 459명이 탄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후 5시 현재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학생과 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 등 2명이 숨지고 164명이 구조됐으며 29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2014-04-16 18:36:40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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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보아 "내년 데뷔 15년 잘 버텼다"

가수 활동 버겁게 느껴질 때 연기 만나 일이 바빠서 연애 '썸' 탈 시간은 없어 '아시아의 별' 보아(28)가 데뷔 14년차에 배우로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뗐다. 17일 개봉할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를 통해서다. 인기 댄스영화 '스텝업' 시리즈의 원작자인 두에인 애들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서 보아는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미국으로 건너온 뒤 탭댄스를 추는 백인 도니(데릭 허프)와 춤으로 소통하며 사랑에 빠지는 재일교포 아야 역을 맡았다. 개봉을 하루 앞둔 보아의 표정은 신인배우 특유의 설렘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 영화배우로 관객에게 인사를 앞둔 소감은. 쑥쓰럽다. 지난해 시청자들이 KBS2 2부작 '연애를 기대해'를 보고 좋은 평가를 해줬지만 3년 전에 제작된 이번 영화야말로 내 첫 작품이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시사회 후 반응이 나쁘지 않아 한시름 놨다. - 영화 데뷔작으로 할리우드에도 진출한다. 처음엔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생소했다. 그동안 바쁘게 가수 활동에만 매진했다. 그러나 댄스영화라는 점에 끌렸고 찍으면서 연기에 매력을 느끼게 돼 한국으로 돌아가 제대로 해보고 싶어졌다.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춤을 오래 춰온 사람으로서 내 춤을 작품으로 남긴다는 게 가장 기쁘다. - 배우 및 스태프들과 깊은 정이 들었을 것 같다. 미국에서 5개월동안 붙어 살아서 가족 같았다. 데릭과는 안무신이 있기 때문에 촬영을 하지 않을 때에도 연습실에서 계속 함께 춤만 췄다. 신인 때보다 더 열심히 췄던 것 같다. 데릭도 나도 춤을 오래 춘 프로 댄서라 서로가 잘 보이게 끔 펼쳤던 경쟁들이 시너지를 내 높은 퀄리티의 댄스신이 완성된 것 같다. - 촬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일본 타악기 타이코 드럼부터 탭댄스, 현대무용까지 배웠다. 힘들었다. 가장 어려운 건 영어 대사였다. 미국에서 살지 않았기 때문에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 사이에서 떠보이지 않게끔 발음 코치도 받는 등 노력을 많이 했다. 노력한만큼 뿌듯하면서도 아쉽다. - 연기 활동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연기는 내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줬고 대인관계에서도 많은 가르침을 줬다. 선배들에게 조언을 들으며 아직 배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내가 가장 선배라 아는 친구들이 별로 없다. 또 가수는 각자 대기실에 숨어있는데 배우들은 영화 촬영장에서 함께 떠들고 연기해서 즐겁다. - 가수로서 슬럼프를 겪은 때는 없었나. 내가 이렇게 오래 연예인을 할 줄 몰랐다. 그런데 일반인으로 산 시간보다 앞으로 연예인으로 살 시간이 더 많아졌고, 그럴거면 즐겁게 일하자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생활을 10년 넘게 반복하면서 버겁게 느껴지긴 했다. 그러던 차에 '메이크 유어 무브'를 만나 내가 몰랐던 춤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춤이 표현하는 것뿐 아니라 교감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 내년이면 데뷔 15주년인데 되돌아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열심히 잘 살았고 연예계에서 잘 버틴 거 같다. 앨범 수록곡 중에 '네모난 바퀴'라는 곡을 좋아하는데 나도 열심히 굴러서 둥그러진 느낌이다. 많이 이겨냈기에 앞으로 이 직업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5주년 앨범을 계획하고 있다. - 요즘 '썸' 타는 게 유행인데 연애 계획은. '썸' 타는 남자는 싫다. 확실한 게 좋다. 무엇보다 너무 바빠서 '간' 볼 시간이 없다. 하하하.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열려 있다가도 지금까지 이렇게 혼자 기다린 게 아까워서 멋진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더 기다려보자는 생각이 든다. - 배우로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어릴 적에는 영화관에 내가 나오는 영화가 걸릴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거니까 차근차근 집중해서 하고 싶다. 현재 '빅매치'를 촬영하며 진중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 올해 '메이크 유어 무브'와 '빅매치' 두 편을 선보이니 기대해달라. ·사진/한준희(라운드테이블)·디자인/박은지

2014-04-16 17:41:1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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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한공주' '시선', 상업영화와 경계선 허물고 흥행 노린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춘 독립영화들이 상업영화와의 경계선을 허물고 흥행을 노리고 있다. '한공주'가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극장 측의 요청으로 181개 상영관에서 17일 개봉한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받은 호평과 시사회 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상업영화 못지 않게 많은 상영관을 확보했다.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과 CGV무비꼴라쥬상 수상을 시작으로 마라케시국제영화제 금별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국제비평가상·관객상,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대상 등을 휩쓴 수작이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했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장호 감독의 19년 만의 신작이자 독립영화인 '시선'도 105개 상영관을 확보했다.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가상 국가 이스마르로 기독교 선교 봉사 활동을 떠난 9인의 한국들이 이슬람 반군들에게 납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광록이 선교사로 출연한다. 이 밖에 24일 개봉 예정인 '10분'과 '셔틀콕'도 독립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10분'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KNN관객상,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올해 프랑스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대상과 INALCO 스페셜 페이버릿상, 홍콩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았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초청됐다. '셔틀콕' 역시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먼저 인정 받았다.

2014-04-16 13:36:45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