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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진현
기사사진
'쓰리데이즈' 제작사 "궁금증 문의전화 쇄도, 김은희 작가만이 안다"

SBS 수목극 '쓰리 데이즈'가 놀라운 반전으로 방영 2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제작사 측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7일 "워낙 진행이 빨라 나머지 분량을 어떤 내용을 채울 지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모든 내용은 김은희 작가 만이 알고 있다. 그 동안 다른 작품에서 보여줬듯 어떤 예상을 해도 그것을 뛰어넘는 대본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드라마 '싸인'으로 김 작가와 함께 호흡해 왔다. 김 작가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쓰리 데이즈'는 고심하고 고뇌하는 그의 노력이 빛을 바라는 작품이 될 것이다. 초반 기획 단계에서부터 작품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는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전쟁의 서막, 결전, 심판 등 각각 3일의 시간 총 9일간의 기록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대통령을 암살로부터 지켜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린다. 2회에서는 대통령의 암살 계획의 범인이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라는 것이 밝혀졌다. 극중 범인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범인을 미리 알려주고 사건을 추리해가는 촘촘한 스토리로 김 작가의 대범함을 보여주고 있다. 김 작가는 박신양이 주연을 맡은 '싸인'과 소지섭이 출연했던 '유령'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형 장르물의 1인자'로 불리는 작가다. 대한민국의 모든 드라마는 사랑 이야기라는 편견을 딛고 항상 다양한 소재와 촘촘한 내러티브로 지지를 받아 왔다.

2014-03-07 14:52:44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