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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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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이대로 괜찮나…자영업자·디지털 소외계층 불만↑

시민들이 소공동 한 식당에 부착된 방역패스 관련 문구를 확인하고 있다. /메트로 손진영 "이러다가 점심시간 다 끝나가겠네. 아직까지도 앱 화면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방역패스'가 의무화된 가운데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튿날인 14일도 쿠브(COOV,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식당·카페를 이용하려는 시민과 사업주들이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쿠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네이버·다음 앱에서 사용하는 QR코드와 동일한 서버에서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쿠브 앱에 이용자들이 몰릴 것을 예상해 이날 오전 '오늘 방역패스를 이용하실 분은 편한 시간에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예방접종증명서(QR코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전날 점심시간 식당과 카페 등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받으려는 이용자가 쿠브 앱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자 이를 방지하고자 미리 알림을 보낸 것이다. 또 전날 야간에 서버 앱 긴급증설 작업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수행해 14일부터는 원활한 앱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날 낮 12시부터 네이버 앱 이용자는 전자 증명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다가 앱 접속에 시간이 지체되자 발걸음을 돌린 직장인도 속출했다. 직장인 A(32)씨는 "백신 접종 증명이 아니어도 원래 점심시간에 식당가는 사람이 붐비는데, 앱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입장부터 힘들다"며 "밥 한 끼 먹는 일이 이렇게 번거로울 일인가 싶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14일에도 방역패스 관련 앱에 오류가 발생함을 인정, 방역패스 미확인에 대해 벌칙은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트로 손진영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불만이 더욱 거세다.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 씨는 "바쁜 점심시간에 일일이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하랴, 주문받고 계산하랴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며 "안그래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백신 접종 확인을 위해 사람을 쓸 수도 없고 정부가 영업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직접 음식을 만들거나 음료를 제조하는 1인·소규모 사업장은 더욱 상황이 심각하다. 선술집을 운영하는 C 씨는 "방역패스 의무화에 주방에서 요리할 시간이 없다"며 "위반시 내야할 과태료나 영업정지가 무서워서 직원을 들일까도 고민했지만, 정부가 방역단계를 언제 강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고용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이재인 자영업자비대위 대변인은 "방역패스는 명칭이 '집합 제한'이 아닐 뿐, 사실상 집합 제한과 다를 바 없다"며 "백신 접종 확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자영업자한테 떠안기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 당국이 해야 할 방역 관련 일을 자영업자한테 떠맡기면서 위반시 과태료까지 부과한다. 이 부분에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패스를 위반하게 되면 시설 운영자는 과태료 150만원과 함께 1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2차 위반 때는 과태료가 300만원으로 올라가고 영업정지 기간도 20일로 늘어난다. 정작 방역수칙을 위반한 이용자는 과태료 10만원을 물어야 한다. 이용자와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과태료 차이가 크다보니 업주에게만 지나치게 책임을 묻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외국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이 대변인은 "젊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을 보여주는 게 어렵지 않겠지만, 노인분들중에는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러한 디지털 소외계층을 고려해 식당 이용시 'PCR 음성 확인서'를 보여주면 된다고 발표했지만, 매번 외출할 때마다 챙겨 다니는 것도 쉽지 않다. 방역패스 관련 안내 문구가 부착된 식당의 모습/메트로 손진영 정부는 수기명부 작성도 금지했다. 휴대전화가 없는 고령층이나 청소년 등만 예외로 작성할 수 있게 했다. 이재인 대변인은 "정부가 안심콜 또는 전자출입명부를 원칙으로 했는데, 현장에서 보면 안심콜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꽤 많다"며 "통화료가 부과되지 않음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다 마는 사람도 허다하다. 수기명부도 활용해야 하지 않나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14일에도 방역패스 관련 앱에 오류가 발생함을 인정하고, 방역패스 미확인에 대해 벌칙은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역패스가 적용된 11종 다중이용시설은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외 스포츠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4 15:5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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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브랜드 콜라, 사이다' 출시…펀슈머 정조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독특한 네이밍, 감각적인 디자인, 자체 개발한 레시피를 담은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소비와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MZ세대 펀슈머(Fun+Consumer)가 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이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콜라와 사이다를 차별화해 선보이게 됐다. 2019년 론칭한 노브랜드 버거는 독특한 메뉴와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닭고기 없이 만든 대체육 너겟 '노치킨 너겟', 주로 피자 재료로 쓰이던 페퍼로니를 넣은 '페퍼로니 버거', 감자튀김은 짭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선보인 '슈가버터 프라이', 힙스터들의 성지로 꾸민 복합 콘셉트 스토어 '부산서면점' 등은 버거를 즐기는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으며 완판되거나 SNS에서 화제가 됐다. 그리고 노브랜드 버거의 독자적 브랜드 경험의 일환으로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선보인다. 두 제품 패지키는 각 음료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초록색에 흰색을 배색으로 조합하고, 곳곳에 팝아트적 요소를 더해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예술품으로서의 느낌을 살렸다. 패키지 중앙에는 '브랜드'라는 것을 담아 노란색 로고에 알파벳 'B'를 형상화해 포인트 요소로 배치했다. 패키지 표면은 매끄럽고 빛나는 소재를 활용해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맛에 있어서도 노브랜드 버거의 감칠맛 나는 메뉴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최적의 조합을 찾아 적용했다.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는 14일부터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배달 및 포장 시 제공된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에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다양한 컬러 조합의 팝아트로 그려낸 그래피티 월을 선보였다. 오는 31일까지 팝아트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빠르고 다양하게 바뀌는 소비 트렌드 가운데 콜라, 사이다는 왜 모두 똑같은 제품을 마시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선보이게 됐다"며 "콜라, 사이다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자적 브랜드 요소로 활용해 호감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1-12-14 11:0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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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영등포구 소외 이웃에 로스팜 세트 전달

13일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서 롯데푸드 신재영 지원부문장이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 김금상 회장(오른쪽)에게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에 지원할 쌀과 로스팜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푸드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서울시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 로스팜 선물세트와 쌀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본사가 속한 영등포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의 일환이다. 지원 품목은 로스팜 선물세트 200개와 쌀 10㎏ 300포다.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2014년부터 8년째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 식료품과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 방문을 삼가고, 기부 물품만 시설에 전달했다.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본사뿐만 아니라 각 지역 공장에서도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서울지역 기부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지역의 샤롯데봉사단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롯데푸드 신재영 지원부문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취약 가정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4 11:0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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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객 의견 반영해 270여개 제품 개선

고메 베이커리 리뉴얼 제품 4종 및 신제품 2종 /CJ제일제당 #"크로와상을 레시피에 맞춰 조리했는데 베이커리 제품만큼 충분히 부풀지 않아 아쉬웠어요.", "밀가루 냄새도 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CJ제일제당 고객행복센터에 '고메 베이커리 크로와상' 제품에 대한 고객 의견이 접수됐다. 이 내용은 즉시 유관 부서에 전달됐고, 협업부서들이 함께 원인 파악 및 개선작업에 돌입했다. 풍성한 볼륨감을 위해 반죽의 배합을 조정해 전문점 빵과 같이 외형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천연발효 버터를 사용해 미세한 밀가루 냄새를 잡고 맛과 풍미도 한층 끌어올렸다. 이렇듯 CJ제일제당이 적극적으로 고객의 소리(VOC)를 담아 제품을 개선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올 한해만 크고 작은 제품 개선 사례가 11월 누계로 270여 건에 이르며, 해마다 10% 가량 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접수된 의견, 자체 모니터링으로 수집된 소비자 요구 등을 매일 점검하고 마케팅, 생산, 영업, 연구소 등 전 밸류체인에 이를 전달한다. 이후 의견을 수렴한 부서에서는 소비자 요구를 최대한 빠르게 제품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개선된 제품은 고객 관점에서 검증하고 별도의 소비자 품평도 거친다. 올해도 많은 제품들이 고객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고메 피자는 부드러운 도우, 신선한 풍미를 살린 소스와 치즈 토핑 등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올 상반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비비고 파우치죽은 전자레인지에 세워 조리할 때 패키지 윗부분이 걸려 넘어진다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파우치 개봉선 높이를 낮췄다. 햇반컵반은 소비자가 유통기한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표기 위치를 용기 밑바닥에서 옆면으로 이동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포장이 약간 부풀어 보여 변질된 것 아니냐는 소비자 문의에 따라 질소 충전량을 조정했다. 아울러 선물세트에서 스팸 노란 플라스틱 뚜껑을 없앴으며, 백설 고급유의 유색 페트병은 투명한 색으로 바꾸고 재활용이 용이하게 개선했다. '가치소비' 트렌드 확대에 따라 친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ESG경영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한 사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 분석은 물론 소비자 목소리와 니즈에 맞춰 신제품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4 10:58: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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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김치·소스류 등 현지화 제품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

글로벌 장류·소스류 신제품 5종/대상 종합식품회사 대상이 해외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글로벌 김치와 장류, 소스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선다. 대상은 과거 국내에서 수출하는 대부분의 식품이 현지에 거주하는 해외 교민과 일부 아시아계 중심으로 소비됐던 것과 달리 최근 현지인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현지인 입맛에 맞춰 맵기나 제형, 용도를 변형한 김치, 장류, 소스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은 김치 5종, 고추장ㆍ쌈장 등 장류 6종, 핫소스 3종 등 총 14종이다. 먼저, 미국·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배추김치 외 다양한 김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현지인이 선호하는 채소인 양배추·케일·당근을 활용한 종가집 김치 3종을 선보인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개발한 마일드 김치도 만나볼 수 있다. 마일드 김치는 젓갈이 들어간 오리지널 버전과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비건 제품까지 2종이다. 글로벌 김치 신제품 5종/대상 걸쭉한 제형 탓에 활용 범위가 좁았던 고추장, 쌈장은 서구식 식문화에 맞춰 용도와 제형을 변형했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한 글루텐 프리 고추장·쌈장은 일반 장류보다 묽은 형태로, 냄새가 적고 맛이 깔끔하다. 쌈장을 샐러드나 타코, 스프링롤에 뿌리거나 찍어먹을 수 있도록 드레싱과 디핑소스 타입으로 개발한 신제품도 출시한다. 고추장, 쌈장 모두 액젓 등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은 비건 제품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의 매운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강력한 매운맛의 고추장도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수출용 고추장이 매운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어 있던 것에 폭탄맛(4단계)과 핵폭탄맛(5단계)이 추가됐다. 고추장 수요가 높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소비자를 겨냥하기 위해 할랄(Halal) 인증도 획득했다. 칠리 소스, 핫소스 등을 주로 사용하는 서구식 식문화를 반영한 소스 라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고추장 맛, 김치 맛, 유자 맛 등 세 가지 종류로 구성돼, 한국 고유의 매운맛을 묽은 소스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김치, 고추장, 쌈장 등 우리 먹거리를 쉽게 접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으로 글로벌 한식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이 운영하는 종가집 김치는 전체 국내 김치 수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며 해외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김치와 고추장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해 내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4 09:5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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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강남구 에너지 취약계층 100세대에 난방비 지원

왼쪽부터 오비맥주 최상범 부사장,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이사, 강남복지재단 김용주 상임이사, 강남복지재단 송진영 부장이 13일 오후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오비맥주는 전날 강남복지재단에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일 오비맥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이사, 최상범 영업부문 부사장, 강남복지재단 김용주 상임이사, 강남복지재단 송진영 부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오비맥주 서울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되어 올겨울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RE100이행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오비맥주의 관심을 바탕으로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지역사회공헌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오비맥주는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RE100(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오비맥주가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혼자 계신 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4 09:5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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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식품 산업 발전 위해 차세대 연구자 지원

동아오츠카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한국운동영양학회 총회'에서 미래 운동영양학을 이끌어갈 연구자들에게 시상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운동영양학 및 미래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신진연구자들을 지원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이번 학술상을 신설해 시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동아오츠카와 한국운동영양학회는 공동으로 신진 연구상(박사 취득 10년 이내, 39세 이상, 2명), 차세대 연구상(박사과정, 39세 이하, 2명) 총 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운동영양학회 수상심의위원회 심사위원들은 학술 실적과 국내외 연구 평가, 연구 발표, 외부 연구 참여율에 따라 식품 발전에 이바지할 4명의 연구자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는 "동아오츠카는 건강한 제품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기업 이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기능성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전달하고자 지난 2019년 스포츠 사이언스 조직을 신설했다"며 "동아오츠카는 이번 한국운동영양학회 학술상 시상뿐만 아니라 제품의 영양과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활동들로 미래 식품 산업 발전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스포츠 기능성 식품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한국운동영양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한국운동영양학회와 ▲1997년 동아시아 스포츠과학 학술대회 '운동영양학분과' 발표 ▲2014년 인천아시아대회 및 88서울올림픽기념 국제학술대회 런천세미나 등의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2021-12-13 16:07: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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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롯데칠성음료, ESG 경영 실천…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노력

롯데칠성음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위원회 설립과 노사의 공동 선포식 이후 관련 사업 추진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폐페트병 회수 및 업사이클링 캠페인, 소외 계층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현장 직원들이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입고 작업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페트병 회수해 자원 순환 캠페인 펼쳐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빈 페트병을 직접 회수해 에코백, 유니폼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Re:Green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Green 자원순환 캠페인'은 석유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맑고 깨끗한 자연을 위한 친환경 경영 뿐만 아니라 소비자, 거래처, 재활용 업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부터 송추가마골 등 서울시내 11개 거래처(송추가마골 4개 점포, 코다차야 3개 점포, 화사랑화로구이 송파점, 동달식당 강남본점 등)와 손잡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지방권역 거래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거래처에 무라벨 아이시스 페트병만을 별도로 모을 수 있는 수거함을 지원하고 롯데칠성음료 배송담당자가 새 음료를 배송하면서 빈 페트병을 직접 회수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활동이 전개된다. 회수된 빈 페트병은 협력업체를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을 위한 재생원료로 만들어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원료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제작했으며, 친환경 유니폼 3000벌을 현장 직원에게 지급했다. 친환경 유니폼 제작에는 1벌당 아이시스 폐페트병 약 18개가 사용됐다. 약 3000명의 현장 직원에게 지급하기 위해 약 5만4000개의 폐페트병이 재활용됐으며, 아이시스 500mL 페트병 1개당 약 13.1g 무게로 환산해볼 때 약 707kg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에코백 굿즈, 거래처 판촉물 등을 추가 제작해 거래처 및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빈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유니폼/롯데칠성음료 ◆글로벌 RE100 가입…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그 일환으로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한 '자가발전',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한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등의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산공장의 모터 전력부하 저감, 폐열 시스템 개선, 생산-물류 최적화, 고효율 LED 등으로의 전환,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2017년부터 충주2공장에서 태양광 자가발전 가동 개시하였으며, 최근 안성공장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가동하는 등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추진중이다. (왼쪽부터)롯데칠성음료(주) 강호영 직판1부문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랑의열매 ◆연말연시 이웃돕기·나눔활동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으로 모인 72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사랑의열매와'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내용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수도권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 롯데칠성음료 사랑나눔매대를 설치해 판매 수익금의 2%를 사랑의열매로 기부하는 것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81개 매장에서 35억 원 상당의 음료제품이 판매돼 72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기부로 사랑의열매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가정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이게 된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8일 홈플러스·사랑의열매와 함께 '착한소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홈플러스에서 롯데칠성음료 16종의 기획판매를 진행해 판매액의 2%를 기부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캡처 ◆소상공인 지원…상권 활성화에 일조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동작상권 르네상스 사업 구역 4개 시장 상인회 및 사당 1,2동 주민 자치회와 손잡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42 스트리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42 스트리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작 LINK상권 르네상스 사업' 중 사당역과 이수역을 연결하는 테마 거리 활성화를 위한 대표 콘텐츠 구성사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거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브랜드를 활용해 유해 환경 개선 사업, 거리 브랜딩 등을 협업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지원, 메뉴판 디자인컨설팅, 스마트 상권 조성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3 15:08: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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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이어 bhc도 치킨 가격 인상 "배달료·원부자재 인상에 따른 결정"

bhc치킨 CI/bhc치킨 교촌치킨이 지난달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bhc가 치킨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bhc치킨은 오는 20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1000원 ~ 2000원 가격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7일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의 회의 중 가맹점의 강력한 요청으로 현재 매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인건비와 배달료 상승, 배달앱 이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인상 등으로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을 예상해 결정했다. 주요 제품인 '해바라기 후라이드'는 1만 5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2000원 가격 조정되며, 제품 수급 등의 이유로 부분육 메뉴는 1000원 ~ 2000원 가격 조정된다. '뿌링클 콤보', '골드킹 콤보' 등 콤보류와 '레드킹 윙', '맛초킹 윙'과 같은 윙류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변동되며, '뿌링맵소킹 스틱', '양념맵소킹 스틱' 등 스틱류는 기존 1만 9000원에서 2만원으로 변동된다. '뿌링클', '골드킹' 등 bhc치킨 대표 메뉴들의 경우 고객 메뉴 선택 주기, 가격 체감도 등을 참고해 2000원이 아닌 1000원 가격을 인상한다. '빠덴더', '펌치킨', '포테킹 콤보', '싸이순살', '로젤킹' 등 올해 출시된 5종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사이드 메뉴 매출 효자 품목인 '달콤바삭 치즈볼' 가격은 동결했다. '달콤바삭 치즈볼'은 2014년 출시돼 연간 약 500만 개 이상 팔리는 인기 사이드 메뉴다. bhc치킨은 고객 성원으로 사이드 메뉴 매출 성장을 견인한 '달콤바삭 치즈볼'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 고객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이 외 올해 선보인 '뿌링클 홀 닭가슴살'을 비롯한 HMR 제품, 펫쿠키 '멍쿠키' 역시 가격 변동 없다. bhc치킨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원부자재 인상 등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점주들 상황에 공감했다"며 "점주와의 상생은 물론, bhc치킨이 고수해 온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고객들에게 지속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3 14:28: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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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창업 122주년 프로모션 진행

정관장 창업 122주년 프로모션/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창업 122주년을 맞아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정관장 창업 122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창업 122주년을 맞은 KGC인삼공사는 인삼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국가 공식 기구인 삼정과가 설립된 1899년 12월 1일을 역사적 발원으로 천년 전통의 고려인삼을 지켜가고 있다. 계약재배만을 고집하며 청정 원료 인삼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엄격한 품질관리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한 결과,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는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122년 역사 속에서 쌓아 온 위상과 우수성, 그리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관장은 대한민국 특산품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관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더욱 늘고 있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창업 122주년을 기념하며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정관장은 창업을 기념하여 역사와 가치를 새긴 '홍삼정 마음에디션' 신제품 출시 혜택을 마련했다. '홍삼정 마음에디션'은 정관장 대표 제품인 '홍삼정(240g)'에 연말 분위기를 담은 레드 원통형 패키지와 골드컬러 레터링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기획제품이다. 122년 노하우와 기술로 달여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2022 홍삼정 마음에디션/KGC인삼공사 '홍삼정 마음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022년 52주 매일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52주 건강다짐 다이어리' 굿즈와 정관장 포인트 2만점을 제공한다. 정관장은 디지털 금융의 확대와 온라인 비대면 거래가 활발한 시장을 고려해 네이버페이와 함께 제휴 혜택까지 담았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기능으로 정관장 홍삼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관장 로드샵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1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정관장 포인트 1만점과 네이버 포인트 2만점, 총 3만점의 적립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정몰 재구매 쿠폰 1만원과 정관장 포인트 1만점이 적립된다. 창업 감사이벤트로 2022년 설명절에 사용이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를 미리 받아볼 수 있다. 정관장 제품을 5만원 이상 구입하거나 정관장 포인트 5천점 이상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1등(300명) 5만점, 2등(500명)은 3만점, 3등(2만명)은 1만점, 참여자 전원에게 5000점의 정관장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정관장 멤버스 신규 고객에게는 '굿베이스 비타민B 에센스'를 제공하는 한편 카카오 정관장 공식 채널 추가시 5천원 쿠폰 제공 등 풍성한 프로모션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이홍규 KGC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 "정관장 홍삼은 122년 동안 선조들이 지켜왔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의 유산이다"며 "정관장을 믿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3 14:1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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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제주도에 첫 직영매장 '제주연북로점' 오픈

할리스 제주연북로점 외관/할리스 라이프스타일브랜드 할리스가 제주 국제공항과 인접한 연북로 카페거리에 '제주연북로점'을 오픈했다. 제주연북로점은 할리스가 제주도에 오픈한 첫 번째 직영점이다. 지하 공간부터 지상 2층, 루프탑 포함 4개층으로 구성되었으며, 제주도라는 지역 특성에 맞춰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꾸몄다. 할리스 제주연북로점은 1~2층, 루프탑, 야외에 총 160석의 넉넉한 좌석을 구비하고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고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하 공간은 공연·전시 등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컬쳐 스페이스 H'로 꾸며 활용할 예정이다. 1층에는 나무숲을 바라볼 수 있는 좌석과 숲 속을 배경으로 한 테라스석을 마련했다. 2층에는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좌석,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좌식 공간을 꾸몄다. 또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좌석도 갖춰 제주도민뿐 아니라 여행객, 비즈니스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3층 루프탑에서는 탁 트인 제주 하늘과 숲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한라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할리스 제주연북로점 내부/할리스 야외에는 국내 펫팸족(펫과 패밀리의 합성어)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것에 주목, '펫프렌들리존'을 마련했다. 펫프렌들리존은 동물 친화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할리스는 펫프렌들리존에 키오스크를 별도로 설치해 고객이 매장 밖에서도 메뉴를 주문하고 반려견과 함께 기다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할리스는 제주연북로점 오픈을 기념해 제주 매장 전용 특화메뉴도 선보인다. '한라봉 감귤 스무디', '한라봉 감귤 주스', '한라봉 녹차 치즈 바스크' 등이다. 이밖에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의 모양과 맛을 모티브로 한 뚱카롱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할리스는 제주연북로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하게 디자인한 한정판 리유저블 컵을 출시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리유저블 컵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조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4000명 한정 제공한다. 할리스 관계자는 "제주연북로점은 카페라는 공간을 넘어, 제주도에 거주하는 소비자와 여행객, 비즈니스 고객까지 모두가 편하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공간으로 꾸몄다"며,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할리스만의 특화메뉴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제주연북로점에 방문하셔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3 14:00: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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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청주공장 협력사 휴식 공간 '스마트 쉼터' 오픈

(왼쪽부터)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 대성쏠라 양성우 대표, 오비맥주 박성준 선임부장, 오비맥주 이철우 청주공장장, 화물연대 박영길 지회장, 한익스프레스 윤영채 상무가 9일 오비맥주 청주공장 '스마트 쉼터' 1호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자사의 청주공장에서 근무하는 물류부문 협력업체 직원들의 업무·휴식 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스마트 쉼터' 1호점을 오픈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9일 국내 맥주 브랜드 '카스'를 생산하는 청주공장에서 '스마트 쉼터' 1호 준공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비맥주 청주공장 이철우 공장장과 물류부문 박성준 선임부장, 한익스프레스 윤영채 상무,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 대성쏠라 양성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비맥주의 첫번째 '스마트 쉼터' 준공을 축하했다. 오비맥주는 협력사와의 상생문화와 'RE100(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쉼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스마트 쉼터' 프로젝트를 통해 청주와 이천, 광주에 위치한 3개 공장 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상생을 도모한다. 또, 자사의 사업장뿐 아니라 협력업체 공간도 전력 생산 과정에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재생에너지로 운영해 탄소배출을 감소,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 착공식을 시작으로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녹색요금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꾸준히 확대해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RE100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RE100 자가소비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스마트 쉼터'는 친환경 경영은 물론 협력업체를 위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ESG 경영 모델"이라며 "2022년에는 이천과 광주에 위치한 자사 생산공장으로 '스마트 쉼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3 13:55: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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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T멤버십 고객 대상 혜택 제공…'티데이'프로모션 진행

피자헛 티데이 프로모션 포스터/피자헛 한국피자헛은 SKT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티데이(T Day)'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SKT T멤버십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 전 사이즈 온라인 포장 주문 시 50%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T 우주패스 고객의 경우, 프리미엄 피자 전 사이즈 60% 할인 또는 적립과 함께 리치 치즈 파스타 1개를 무료로 증정해 더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피자 주문 시 결제 단계에서 포장 주문을 선택 후 제휴할인 메뉴 중 T Day 선택, T멤버십 앱에서 발급받은 매직 바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바코드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T멤버십 카드당 1회 사용 가능하며, 피자헛 홈페이지 및 앱에서 온라인 방문포장 주문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피자헛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새로워진 T멤버십과 함께 역대급 혜택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원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피자헛의 다양한 프리미엄 피자를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3 13:51:24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여성=젖소' 우유업계 왜 이러나

우유업계가 최근 성 인지 감수성 부족 논란에 휘말렸다. 서울우유와 우유자조금협회의 콘텐츠가 소비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면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가 최근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광고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우유업계를 대표하는 법정단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도 과거 여성을 젖소로 빗댄 콘텐츠를 제작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받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14년 위원회 홍보를 위해 웹툰 '춘봉리 사람들'을 제작했다. 해당 웹툰에는 춘봉리에서 우유 카페 '밀키웨이'를 운영하는 여성 캐릭터 '밀키'가 등장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밀키의 복장이다. 젖소를 연상시키는 얼룩무늬의 짧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하며 마을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캐릭터로 묘사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축산자조금 관련 법률을 근거로 설립된 법정단체로 농림축산식품부 관리와 감독을 받는다. 공공기관의 상황도 이렇다보니 우유업계 전반에 여성 비하 인식이 존재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나치게 선정적인 복장과 여성의 외모 평가가 홍보 웹툰에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인지 감수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해당 웹툰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공식 홈페이지뿐 아니라 공식 블로그에서도 삭제 비공개처리됐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달 29일 유기농 우유 광고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52초 분량의 광고영상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연출됐다. 한 카메라를 든 남성이 강원도 철원에서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의 비밀을 포착했다는 내용이다. 영상에서 남성은 흰 옷을 입은 여성들이 강원도 청정 풀밭에 있는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한다. 잠시 후 남성이 나뭇가지를 밟아 소리가 나자 여성들은 고개를 돌린 뒤 젖소로 변한다. 내부 확인 절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여성을 젖소에 빗댄 광고가 버젓이 게재되었다는 것은 우유업계 내부에 여성에 대한 인식이 잘못 확립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젖소' 비유 외에도 몰래 촬영한다는 콘셉트도 문제다. 불법 촬영 범죄를 연상하게 하는 콘셉트의 영상을 게재했어야 했는지 의문이다. 소비자들이 완전히 등 돌리기 전에 성인지 감수성 부족에 대해 인정하고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2 14:43: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