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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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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버추얼 마라톤 대회 '2021 포카리 런' 개최

포카리스웨트가 버추얼 마라톤 대회를 연다. /동아오츠카 국내 1위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가 버추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버추얼 마라톤 대회인 '2021 POCARI RUN(포카리 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버추얼 마라톤은 대회 참가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는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새로운 러닝 트렌드로 떠올랐다. '2021 포카리 런'은 지난 2018년부터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포카리스웨트 러닝크루 라이브스웨트 1기부터 6기까지의 수료 인원 300명과 크루 멤버의 추천을 받은 러너들이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이다. 포카리스웨트 러닝크루 라이브스웨트 크루원을 중심으로 소규모 팀이나 그룹을 구성해 대회 참가 모집을 진행했다. 2021 포카리 런 참가인원 총 500명은 신청 접수를 받은 지 2일만에 마감되며 MZ세대의 뜨거운 러닝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021 포카리 런 참가자들은 작게는 3명부터 많게는 10명 이상까지 팀을 이뤄 대회 기간 중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10km 코스를 달리게 된다. 대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10일 간 진행된다. MZ세대의 인증 사진 트렌드에 따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대회 참가자들의 인증 콘텐츠 중 베스트 콘텐츠에 대한 리워드를 제공해 대회 참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양준혁 동아오츠카 2021 포카리 런 담당자는 "포카리스웨트와 긴 시간 호흡해온 러닝크루 멤버들과 그들의 초청으로 총 500명의 참가자가 함께 뛴다는 것이 포카리 런과 기존 버추얼 마라톤 대회와의 차별점"이라며 "포카리스웨트는 이번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떠오르는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6 14:1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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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이병학 대표이사 내정…36년 경력의 생산 전문가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 부사장/농심 농심은 이병학 생산부문장 전무를 오는 12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병학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농심 박준 대표이사 부회장/농심 이로써 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병학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되며,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회장직만 맡게 된다. 전문경영인이 회사를 운영하고 신 회장은 그룹의 전략과 방향성을 관장하는 식이다. 농심 관계자는 "공장 설비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생산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기초와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학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해온 생산 전문가다. 특히, 농심 공장의 자동화와 최첨단 생산공정 도입에 큰 역할을 했으며, 2017년 농심 전 공장의 생산을 책임지는 생산부문장 전무로 승진했다. 농심 신상열 상무/농심 한편 농심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부장은 구매 담당 임원(상무)으로 승진한다. 원자재 수급 및 협력업체 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제조기업에서 구매 담당은 산업 구조 전반을 이해하는 핵심 업무 중 하나로 구매 담당을 맡으며 현장 감각을 익힐 것으로 보여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6 14:0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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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추락한 해썹 신뢰도 지도관 교육 강화하면 나아질까

해썹(HACCP) 인증마크 획득 과정은 까다롭지만, 이후 관리는 허술해도 괜찮다? 주부들이 마트나 수퍼에서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 확인하는 인증이 있다. 바로 해썹 인증마크다. 해썹은 1995년 도입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위해물질 혼입이나 오염을 방지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인증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들은 곧 '안전한 식품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하지만 최근 해썹의 신뢰도가 추락했다. 국내 대형 유통업체 및 유명 프랜차이즈 분식점에 순대를 납품하는 진성푸드의 비위생적인 제조 시설이 드러난 것이다. 진성푸드 음성공장 내에 순대를 찌는 대형 찜기 아래쪽에 벌레 군집이 있는 모습이 방송사를 통해 공개된 것. 해썹 인증을 받았음에도 식품위생 논란에 휩싸이자 소비자들의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해썹 인증에만 급급하고 사후관리는 뒷전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앞서 2017년에는 살충제 계란 파동도 있었다. 당시 정부가 전국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결과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은 49곳으로 이 가운데 29곳(59%)이 해썹 인증을 획득한 상태였다. 해썹이 소비자 신뢰도를 끌어올리려면 더 엄격하게 운영되어야 하겠지만, 터무니없게 부족한 인력 탓에 어려운 실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썹의 사후관리 전문인력은 전국 지방식약청 직원 29명 뿐이다. 현재 해썹인증업체는 1만3994개로 이중 식품인증업체가 7685개, 축산인증업체가 6309개다. 이중 식품인증업체 전체와 해썹 의무대상인 식육가공업 등 일부 축산인증업체를 식약처 직원이 담당한다. 이 숫자가 약 9500개다. 1인당 평균 327개 현장을 관리하는 꼴이다. 나머지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관리한다. 인증원 전문인력도 25명 뿐이다. 식약처는 해썹 지도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썹 지도관 교육·훈련과정'의 교육과정과 평가방식을 22일부터 실무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도관의 심사 수준과 전문역량을 향상시켜 해썹 인증업체의 사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지도관 교육만 강화한다고 해결된 문제는 아니다. 식품위생법 위반시 처벌 또한 강화해야 할 것이며 기업 오너부터 식품위생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업체들의 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1-11-25 17:45: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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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닭가슴살 HMR 판매 채널 확대 및 반려견 위한 제품 선보여

bhc '닭가슴살 HMR 4종'/bhc그룹 bhc '멍쿠키'/bhc그룹 종합외식기업 bhc가 고객의 다양한 니즈 충족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각종 제품 개발로 사업 다각화를 이어간다. bhc는 'bhc 뿌링클 홀 닭가슴살', 'bhc 뿌링클 찹 닭가슴살', 'bhc 맛초킹 홀 닭가슴살', 'bhc 맛초킹 찹 닭가슴살' 등 닭가슴살 HMR 베스트 메뉴 4종의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펫쿠키인 'bhc 멍쿠키'도 함께 선보인다. 'bhc 멍쿠키'는 천연비타민이 풍부한 16가지 과채 혼합 분말로 만들어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쿠키이다. 또한 3개월 이상 반려견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중량으로 설계돼 기호성이 높다. 이번 '닭가슴살 HMR 4종'과 신제품 'bhc 멍쿠키'는 bhc치킨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 오픈마켓,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판매 채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h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hc 관계자는 "최근 가정간편식과 펫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반영한 판매 채널 확대와 신제품 개발로 가맹점 매출 증대에 영향을 끼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bhc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하면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함과 동시에 고객 만족도 및 가맹점 수익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hc는 지난 6월 닭가슴살 스테이크 2종과 큐브 2종 등 4가지 종류의 닭가슴살 HMR 제품의 론칭을 시작으로 닭가슴살 HMR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10월에는 닭안심살 HMR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HMR 시장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5 15:14: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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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이창엽 COO 선임 및 정기 임원인사 단행

이창엽 LG생활건강 COO (부사장)/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사업본부장(COO)으로 이창엽 부사장을 선임하고 신규임원 8명을 선임했다고 25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밝혔다. . 이 부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화장품(뷰티)과 생활용품(HDB) 사업을 총괄한다. 1967년생인 이 부사장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콜게이트(Colgate-Palmolive)와 피앤지(Procter & Gamble)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장을 거쳐 Hershey(허쉬) 한국 법인장, 해태제과 마케팅 총괄, 농심켈로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까지 한국코카콜라에서 13년간 대표로 근무하며 소비재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LG생활건강이 2019년 북미 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를 인수하면서 에이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 후 올해 초부터 에이본을 포함한 LG생활건강의 미국·캐나다 사업을 담당해왔다. 류재민 부사장/LG생활건강 류재민 LG생활건강 소비자안심센터장(CRO)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62년생으로 충북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16년 LG생활건강 구매·SCM부문장을 거쳐 2017년부터 소비자안심센터장을 맡아왔다. 장병준 LG생활건강 전무/LG생활건강 장병준 LG생활건강 생산총괄은 전무로 승진했다. 장 전무는 1963년생으로 계명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LG생활건강 생산기술부문장을 맡았으며, 2020년 화장품공장장, 올해부터 생산총괄을 담당해왔다. 신규 임원으로는 이건화 디지털사업부문장, 전현욱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 이병일 해외사업지원부문장, 서주완 데일리뷰티사업총괄, 민경환 지적재산부문장, 이계춘TR마케팅부문장, 김형호 울산공장장, 이희곤 음료사업총괄 등 8명이 선임됐다. 특히 여성임원으로 발탁된 전현욱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은 1977년생으로 2018년 스킨뷰티연구팀장을 거쳐, 2019부터 바디케어연구부문장을 맡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5 15:0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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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시니어 대상 식자재 시장서 3년 연속 1위

CJ프레시웨이 수도권 노인 복지시설 식자재 납품사업 수주액/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 BI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3년 연속(2019~2021) 수도권 노인 복지시설 식자재 납품 수주 업체 1위를 기록했다.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식자재 공급업체 선정에 나선 수도권 복지시설 472곳 중 107곳과 계약을 성사하며, 총 수주액 274억원을 확보해 점유율 27.5%로 1위를 차지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복지시설 전담 브랜드인 '헬씨누리'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2019년부터 3년간 수도권 복지시설 식자재 공급 사업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는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기간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의료기관의 단체급식을 운영하며 저칼로리·저염식, 당뇨·고혈압 식단 등을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맞춤형 영양 관리 전문 역량을 갖췄다. 또한, 복지시설 담당 전문 인력들이 케어푸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시설별, 질환별 맞춤형 식자재 600여 종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에서 높은 품질과 위생 수준의 반조리, 완조리 상품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인력이 부족한 복지시설도 복잡한 조리공정 없이 다양한 영양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헬씨누리는 2018년부터 식자재 공급뿐만 아니라 연화식, 저염식 등 고령친화식품 개발과 복지시설 맞춤형 식단 및 위생 관리·교육 컨설팅으로 영역을 넓혀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토탈 케어푸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헬씨누리 농·수·축산물 PB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집중 운영하던 헬씨누리 전문점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헬씨누리는 케어푸드 역량과 센트럴키친 인프라를 내세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복지시설 식자재 공급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고령친화 식자재 공급 및 식품 개발, 지역별 전문점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을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5 14:42: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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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다정한 러브 베어/배스킨라빈스 연말을 앞두고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품목 중 하나는 단연 '아이스크림 케이크'이다.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메뉴만 선호하는 매니아들이 많아지면서 케이크도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아이스크림 케이크 역사/배스킨라빈스 ◆르네상스 시대 탄생…빅토리아 시대 레시피로 인정받아 식품 역사가들은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1600년대에 발명되어 다음 세기에 인기를 얻었으며 1870년대 아이스크림 케이크 레시피가 발견되었다'고 설명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섞어 만든 것을 말한다. 이 아이디어는 르네상스 시대에 '트리플'이라고 불리던 케이크와 크림 및 쿠키를 섞어 만든 먹거리에서 유래됐다고 알려졌다. 이후 1870년대 아이스크림 케이크 요리법이 발견되었는데 이게 바로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시초인 봉브(bombes)다. 제빵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한 빅토리아 시대, 빵에 여러 가지를 섞어 먹기 시작했고, 아이스크림과 과일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발달시켜 역사적으로 하나의 레시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봉브는 프랑스어로 포탄 모양의 틀에 채워 만든 빙과로 아이스크림에 여러 가지 필링으로 채워 얼린 것이다. 봉브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아이스크림의 양과 제조 방식에 차이점이 있다. 봉브는 빵과 아이스크림, 과일을 쌓아올린 다층구조 케이크인 반면,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빵 부분의 2배에서 3배 정도를 아이스크림으로 도포한다. 과일도 레시피에서 제외한다. 즉, 케이크에 다량의 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지칭한다. ◆1997년 국내 첫 판매 '인크레더블 케이크' 배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생산하면서 전체가 아이스크림 덩어리인 케이크가 탄생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미국 배스킨라빈스가 자국 시장에서 판매하던 제품이었으며, 국내는 한국 배스킨라빈스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미국에서 판매되던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점포에서 직접 만들어 데코레이션이 거칠고 세련미가 없으며, 종이 포장이라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았다. 이에 국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자체 개발했다. 비알코리아는 제품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드디어 1997년 케이크 옆면에 초콜릿이 흘러내리는 '인크레더블 케이크'를 개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했다. 제품 개발 결과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가 이전 대비 150% 성장했으며 이후에도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골라먹는 와츄원/배스킨라빈스 ◆'워터컷' 기술로 최단기간 최다판매량 기록 2011년 '워터컷' 기술이 도입되면서 조각 케이크 형태나 정교한 형태의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탄생할 수 있었다. 워터컷 기술은 높은 수압으로 아이스크림을 잘라 다양한 모양의 케이크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영하 20도에서 생산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특성상 커팅 시 칼날이 휘거나, 아이스크림이 칼날에 묻어 깔끔하게 커팅이 되지 않는데 비알코리아는 이 점을 해결해 녹지 않고 일정한 크기 조각으로 자르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기술로 완성된 제품이 바로 '골라먹는 와츄원'이다. '엄마는 외계인', '슈팅스타', '아몬드 봉봉' 등 4~8가지 맛을 하나의 케이크에서 골라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조각 케이크 '와츄원'은 전 세계 배스킨라빈스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형형 색색의 동그라미 패턴을 넣어 산뜻한 느낌까지 더했다.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가 팔리는 등 인기를 모았다. 비슷한 케이크로는 '리얼 27 큐브'도 있다. 정육면체 큐브 모양의 아이스크림 총 27개를 조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배스킨라빈스의 9가지 인기 플레이버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리얼 27 큐브/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수출국/배스킨라빈스 ◆미국 본사로 역수출하는 쾌거 달성 비알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미국 배스킨라빈스 본사로 수출했다. 미국에서 수입한 제품이 본사로 역수출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또 현재는 중동시장(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과 싱가포르에도 수출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수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누적 수량은 약 430만개이다. 한국 배스킨라빈스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5 14:38: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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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랜선 임신육아교실 진행

랜선 임신육아교실/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오는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산부 및 수유 중인 엄마를 대상으로 영양제부터 전문의약품까지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은 자신이 먹는 음식이 혹시나 아이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까 조심스럽기 마련이다. 또한 아이가 아파 가정에서 약을 사용할 때도 근심 가득히 조심스럽게 사용을 하게 된다.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해 주기 위해 최영주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이번 임신육아교실로 강사로 출연해 올바른 복용법 등에 대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최영주 대표 원장은 이번 임신육아교실에서 ▲임산부와 수유 중인 엄마들의 영양제 복용법 및 엄마와 아기의 올바른 약 복용법 ▲바르는 약부터 좌약까지 약에 대한 정보 ▲약에 관한 잘못된 복용 습관과 관리법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부터 꼭 먹어야 하는 영양제 등 안전한 약 복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11월 30일 오전 10시 30부터 1시간 진행이 된다. 또한 본 방송 이후 당일 11시 30부터는 남양 '임신육아교실' 유튜브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신청 회원들 중 라이브 방송 참여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카시트, 조이비 놀이 텐트, 베베숲 물티슈, 각시밀 유축기, INB 젖병, 남양유업 컴포트케어, 남양유업 맛있는 두유 등 각종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준비가 되어 있다. 경품 추첨을 위한 사전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남양아이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임신육아교실을 통해 임산부와 육아 초보 부모들이 고민할 수밖에 없는 올바른 약 복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엄마 아빠들과 우리 아이들을 위해 유익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 공헌적인 측면으로 시작된 남양유업의 임신육아교실은 1983년부터 38년째 지속 시행 중에 있다. 그동안 265만명의 산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8000번이 넘는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이 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온라인 형태의 '랜선 임신육아교실'로 대신해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5 14:38: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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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안심하는 크림퐁닭·커리퐁닭' GS수퍼에서 판매 개시

하림 신제품 '안심하는 크림퐁닭', '안심하는 커리퐁닭'이 GS수퍼에서 판매된다. /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25일 신제품 '안심하는 크림퐁닭', '안심하는 커리퐁닭'을 출시하고 GS수퍼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건강하게 키운 닭을 사용했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칼로리 부담이 적고 식감도 부드러운 닭 안심 부위를 한입 크기로 잘라 밑간 한 제품이다. 먹기 좋게 손질된 닭안심과 특제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간편하게 '닭안심크림' '닭안심커리'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예열한 프라이팬에 포장지를 제거한 닭안심을 넣고 약 5분간 익힌 뒤, 동봉된 소스를 넣고 1분 정도 더 조리하면 된다. '안심하는 크림퐁닭'은 기호에 따라 파스타 면이나 버섯, 양파 등을 곁들여 조리하면 근사한 치킨 크림 파스타가 완성된다. '안심하는 커리퐁닭'은 닭안심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인도 커리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인도식 난이나 멕시코식 토르티야 등과 함께 먹으면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GS수퍼 하승완MD는 "이번 신제품은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 동물복지 인증제품으로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으면서도 맛있고 새로운 제품을 GS수퍼에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색적인 한끼 식사는 물론 연말 홈파티 등 손님 초대요리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니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즐겨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5 10:25: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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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딜리버리 전용 매장 40호점 돌파…소비자 접근성 확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딜리버리 양천점을 오픈하면서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 40호점을 돌파했다. /bhc그룹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딜리버리 매장 확대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딜리버리 양천점을 오픈하며 아웃백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 40호점을 돌파한 것. 이로써 전국의 아웃백 딜리버리 이용 가능 매장은 총 70개 지점으로 늘어났다. 아웃백 딜리버리 전용 매장은 공유주방의 형태로 운영되는, 딜리버리 서비스만 제공하는 매장이다. 최근 오픈한 딜리버리 양천점을 포함해 전국의 아웃백 딜리버리 가능 지점은 총 70개이며, 그 중 40개 지점을 딜리버리 전용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딜리버리 세종점 등 일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은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도입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웃백은 딜리버리 서비스 런칭 초기부터 기존 레스토랑 인기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 베이비 백립, 오지 치즈 후라이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집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다이닝'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더블 머쉬룸 스테이크, 비프 퀘사디아, 그릴드 씨푸드 샐러드 등 딜리버리 서비스로만 만날 수 있는 전용 메뉴의 개발과 다수가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 제공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아웃백은 주요 상업 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딜리버리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는 등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딜리버리 서비스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실내에서 맛볼 수 있는 보다 프리미엄한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와 높아진 배달 수요에 맞춰 딜리버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전국 딜리버리 매장을 지속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것은 물론 딜리버리 전용 매장의 테이크아웃 도입, 배달 메뉴의 적극적인 개발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5 10:1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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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몰,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기획세트 10종 최대 60%할인

굽네몰이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굽네몰 닭가슴살 착한쇼핑 굽네몰은 세계적인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기획세트 10종을 최대 60% 할인한다고 25일 밝혔다. 굽네몰이 준비한 기획세트 10종은 ▲블프데이 소맛닭 4종 20팩 ▲블프데이 스테이크 3종 15팩 ▲블프데이 베스트팩 ▲블프데이 버리이어티팩 ▲블프데이 소맛닭볼 2종 10팩 ▲블프데이 큐브 3종 15팩 ▲블프데이 만두 3종 15팩 ▲블프데이 오통닭 2종 12팩 ▲블프데이 치밥&볶음밥 6종 12팩 ▲블프데이 간식팩 이다. 대표 기획세트 소맛닭 4종 20팩은 슬라이스 닭가슴살 사이 프리미엄 소스가 듬뿍 들어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소스가 맛있는 닭가슴살 슬라이스'(소맛닭) 세트이다. 굽네몰 대표 인기 제품인 소맛닭 화이트머쉬룸, 레드크림커리, 스파이시커리, 데미갈릭페퍼맛의 4종으로 구성되었으며 57% 할인된 가격인 3만4500원에 판매한다. 블프데이 스테이크 3종 15팩은 10월 신제품으로 오븐에 구워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인 굽네 닭가슴살 스테이크 오리지널, 갈비맛, 매콤청양맛 3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5팩을 60% 할인된 가격인 1만3300원에 판매한다. 이외 굽네몰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특별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굽네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굽네몰 박상면 대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념해 굽네몰 인기품목들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소비자들 위해 다채로운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5 10:12: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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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울숲공원 '쉬었다가길' 공개…꾸준히 봉사활동 펼쳐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11월 23일 서울숲 공원 '쉬었다가길'에서 숲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숲공원 내 약 300평의 숲의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의 휴식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서울숲공원 쉼터인 '쉬었다가길'을 공개했다. '쉬었다가길'은 올해 4월부터 스타벅스의 개점 22주년을 기념해 참여고객 10명당 1평씩 면적을 늘려 최대 220평의 숲 조성을 목표로 전개된 환경 캠페인 'Cup a Tree(나무 품은 컵)'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은 지난 4월 다회용 컵을 활용해 식물을 심거나 다회용 컵과 주변 식물이 어우러진 모습을 SNS에 인증하고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친환경 활동에 참여했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10월 5일 서울숲에서 숲 조성 캠페인에 참여하고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실제 캠페인 기간 동안 약 47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목표보다 두 배가 넘는 시민들의 성원이 모여 조성 면적을 총 300평으로 확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숲공원 '쉬었다가길'에서는 10월 5일부터 약 100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금까지 초화류 1만1913본 및 관목 647주를 식재했다. 또한, '쉬었다가길' 공개를 기념해 지난 23일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30여명이 참여해 다가올 봄에 꽃 피울 은방울수선화 구근 400개를 심고, 낙엽을 정리하는 등 숲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0년부터 파트너들과 함께 꾸준히 서울숲공원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서울숲공원과 '공원돌보미(Adopt-a-Park)'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지원 등 서울숲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9년에는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2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후원하는 환경 기금 2억원을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한 바 있다. 이 기금은 전국 20개의 숲과 공원에 전달돼 총 2만 8000 그루의 나무를 심는 데 사용됐다. 스타벅스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조성한 '쉬었다가길'이 서울숲 공원의 명소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Cup a Tree' 캠페인의 숲 조성 스토리는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쉬었다가길'에 설치된 현판 QR코드로도 안내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5 10:07: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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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너도나도 인수합병…시너지 기대

식품업계에 인수합병 바람이 불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그룹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를 인수 완료한 가운데, 교촌은 닭가슴살 1위 업체 '아임닭' 인수전에 나섰다. 또 프레시지는 건강식 전문 기업 '닥터키친'과 한 식구가 됐다. 기존 사업군 외에 새로운 사업군에서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레시지 신선 HMR 전문 공장/프레시지 24일 밀키트 업체 프레시지는 닥터키친과 합병을 통해 간편식 사업 분야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양사 간 지분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업분야의 전문적인 경영을 위해 프레시지는 정중교 대표 단독 대표 체재에서 박재연 대표와 공동대표 체재로 전환했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보유한 신선 HMR 분야 1위 기업으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000평 규모의 HMR 전문 생산시설에서 500여 종에 달하는 간편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전국의 모든 온,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비롯해 해외 수출까지 진행하는 유통 역량을 갖추고 있다. 닥터키친은 각종 기저질환자 및 식이요법이 절실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식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건강, 특수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삼성병원, 서울대학병원 외 다수의 종합병원들과 임상실험을 거쳐 확보한 R&D 역량을 지중해식, 키토제닉, 비건 등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건강 고관여군 식단에 적용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간편식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트렌드인 건강식 제품까지 퍼블리싱 하며 신규 사업군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건강, 특수식 전문 기업 닥터키친과 합병하며 몸집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CI/bhc 이에 앞서 bhc그룹은 지난 7월 아웃백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인수 절차 업무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8일 최종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bhc그룹은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을 비롯해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대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족발 전문점 '족발 상회' 등 다양한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웃백 인수를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몸집을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bhc그룹 측은 "bhc의 성공 DNA를 아웃백에 접목해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기업을 넘어 성공적인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 외식업계를 이끌어가는 리딩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내부 전경/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 완료 후 bhc그룹은 아웃백 메뉴 개편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주요 메뉴 24종에 한해 가격을 평균 6.2% 인상했다. 회사 측은 품질 유지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bhc는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아웃백 인수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웃백의 지난해 매출액은 2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4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190% 늘었다. 여기에 위드코로나로 전환함에 따라 외식 수요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교촌에프앤비 본사 전경/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인 교촌치킨은 닭 가슴살 브랜드 '아임닭'의 모기업 인수를 추진한다. 앞서 적격 예비 인수 후보로 선정됐던 유력 업체들이 본입찰 참여를 포기해 교촌의 아임닭 인수가 유력해졌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최근 실시된 아임닭 운영사인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의 경영권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지난 9월 예비 입찰 당시 교촌을 포함, 롯데푸드와 에스푸드도 적격 예비 인수 후보로 선정됐지만,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아임닭은 11번가·티몬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기반으로 하며 경쟁사인 '랭킹닭컴'과 함께 시장 선두를 달리는 업체다. 교촌이 아임닭을 인수하면 치킨 프랜차이즈에 이어 건강 간편식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아임닭의 독보적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 역량, 그리고 온라인에 기반한 매출 구조를 지닌 점은 강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이익률이 크기 않은 데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업계의 인수합병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업 경기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4 15:49: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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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배달 봉사활동

동아오츠카는 지난 23일 안양시 만안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이온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전날 안양시 만안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이온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2009년부터 매월 25일을 '사랑의 이온데이'로 지정해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 하천 정화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 및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참여해 추워진 날씨에 온기를 기다리고 있는 이웃들을 찾았다. 동아오츠카는 총 4000장의 연탄을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쌀과 자사 제품인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를 함께 지원해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사회복지재단 연탄은행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에너지 빈곤층의 겨울 난방을 위해서는 총 250만장, 각 가구당 약 250장 이상의 연탄이 필요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의 어려움이 커지고 온정의 손길이 줄며 2019년에 비해 기부와 자원봉사가 최대 70% 이상 줄어들었다. 동아오츠카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연탄 후원과 배달 봉사가 줄어 현장의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이 겨울을 나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4 14:4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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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김장 나눔' 행사로 따뜻한 온기 전해

지역아동센터 선생님과 청소년이 전달된 김장 김치를 들고 있다. /CJ그룹 CJ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철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김장 나눔'에 나선다. CJ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2000곳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시설 60여 곳에 총 110톤의 김장김치를 연말까지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부된 김치 110톤은 3000가구(4인 가족 기준)가 겨울 동안(약 3개월) 먹을 수 있는 양이다. CJ는 2007년부터 매년 연말 김장 봉사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각 기관당 40kg의 '완제품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온라인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김장김치를 비롯한 식품지원 사업 등 다양한 기부와 사회봉사로 희망을 나누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을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CJ의 주요 계열사들도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김장 나눔'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CJ그룹 임직원들이 '김장 나눔' 배송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CJ그룹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 정성 들여 준비한 김장김치가 올 들어 빨리 찾아온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눔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는 '사업보국'의 창업 이념과 '교육 기회의 불평등으로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계열사들과 함께 사업 경험을 통해 잘할 수 있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영역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을 실천해 왔다. 특히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성장 단계별 문화 교육과 꿈 실현의 기회를 '문화꿈지기' 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창작 경험으로 미래 인재의 중요 역량인 창의력, 융복합적 사고능력, 인성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4 14:36:2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