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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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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배송 차질에 위생 논란까지…가맹점주 속앓이

SPC그룹과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가맹점주들이 입는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가고 있다. 지난달 2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본부 2지부 파리바게뜨지회에서 촉발된 파업은 물류 노선 증·배차 재조정 등의 문제로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으로 확산됐다. 앞서 SPC그룹은 광주지역 노조원들의 증차 요구에 따라 차량을 2대 늘리기로 지난 6월 합의했다. 이후 증차로 인한 노선 배정을 두고 한국노총 소속과 민주노총 소속 배송기사들 사이에 견해 차이가 발생,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사태로 이어졌다. 민주노총 기사들이 운행 거리가 짧은 코스와 새벽 시간대 배송을 요구한 것.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SPC 측은 화물연대의 요구는 물류 담당 계열사와 위수탁 계약한 운수업체 노사 간 협의할 사안이라며 원청인 SPC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SPC 관계자는 "화물연대 측에서는 원청사인 SPC가 배송 코스 조정에 개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본사가 협력사의 업무에 개입하는 것은 하도급법 위반"이라며 "증차 요구에 부응해 배차를 늘려줬더니, 그 결과가 파업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SPC그룹 가맹점에 빵과 재료를 운송하던 비노조원을 집단 폭행하고 배송차의 연료선을 절단하는 등 불법행위도 일삼았다. SPC그룹과 민주노총의 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가맹점주들이 떠안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광주광역시의 한 제과점 업주라고 밝힌 한 청원인이 이번 운송 거부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해당 게시 글에서 "아침 일찍 도착해야 할 식재료들이 오후 늦게 도착하면서 팔지 못하고 폐기하는 물품들이 늘어났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이미 경영환경이 최악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힘 없는 자영업자를 볼모 삼아 본인들의 이익을 취하고자 파업을 강행하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점주가 떠안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새벽부터 대체차량을 섭외하거나 직접 물류센터로 찾아가 제품을 운송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이마저 화물연대의 물리적 방해로 수월하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민주노총은 물류 출하를 저지하기 위한 집회도 강행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세종공장에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100여명이 공장 정문을 막아 농성을 벌였고, 같은달 23~24일, 26일~29일엔 또 다른 조합원들이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불법 농성을 벌였다. 30일에는 전국 조합원 1000명 이상이 참여한 '화물연대본부 투쟁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청주 공장에서 하기도 했다. 재료를 공급받지 못하는 가맹점주들의 불만도 크지만, 시민들도 외면하고 있다.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한 노조들 때문에 차량 정체가 심각한데다 코로나19 시국에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집회를 벌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SPC그룹 비알코리아의 던킨의 생산 공장 위생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KBS는 던킨 안양공장 내부 제보라며 밀가루 반죽 위에 기름때로 추정되는 물질을 공개했다. 안양 공장은 전체 던킨도너츠 제품의 60%를 생산하는 곳이다. 하지만 비알코리아가 위생이슈 제보영상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상황은 뒤바뀌게 됐다. 지난 30일 비알코리아는 공식입장을 통해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며 "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7월 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직원은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직원이 민주노총 던킨 지회장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SPC에 대한 운송 거부 파업을 진행 중인 점과 무관치 않다는 주장마저 나오고 있다. 비알코리아는 이번 사건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비알코리아는 전 생산설비에 대해 글로벌 제3자 품질 검사 기관을 통한 위생점검을 오는 4일부터 진행하고 노후 설비에 대한 교체 및 추가를 11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측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님들의 고통에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가맹점주와 협의를 통해 상생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0-04 14:35: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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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개편…고객 질문에 끝까지 답한다

CJ온스타일 개편 이미지/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고객 질문에 모두 답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쌍방향 소통이 라이브커머스의 최대 장점이지만 시청자가 많아 고객 질문에 모두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쌍방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답변 메뉴를 신설한 것. CJ온스타일은 앞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채팅창에 고객이 올린 모든 질문은 답변과 함께 '질문 모아보기' 메뉴에 자동 저장된다고 밝혔다. 방송 중에 진행자에게 답변을 듣지 못한 채 방송이 끝나더라도 '질문 모아보기' 메뉴 속 '내 질문 보기' 탭에 방송 관계자가 반드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팅 참여자가 많은 경우 수많은 메시지 속에 묻혀 질문이 스킵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고객 불만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고객 사용 경험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UI/UX(설계 내용/사용자 경험)를 전반적으로 개편했다. 이벤트 버튼 상에 진행자가 즉석 질문을 올리면 시청자 투표 후 당첨자가 바로 발표되어 박진감 넘치는 방송 진행이 가능하다. 구매 인증 혜택과 적립금을 놓치지 않도록 신청 버튼을 아예 화면에 넣었다.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이 새로 탑재되어 다른 페이지로 이동해도 시청 중이던 방송은 작은 화면으로 바뀔 뿐 계속 재생된다. 상품/방송 관련 중요 공지를 놓치지 않도록 고객 공지창을 채팅창 아래 별도로 만들었다. 10월 개편 시기를 기점으로 상품 관리 및 고객 서비스도 강화한다.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상품 웹 기술서의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는 방송 전 전수 조사하며, 실물 검사 비율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판매 상품에 대한 고객 불만은 CCM(소비자중심경영)을 7회 연속 인증받은 소비자 중심 정책에 기반해 해결하고, 올해부터 고객 만족도 조사를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시행한다. 시범 운영 중인 2시간 내 배송 '라이브온 딜리버리', 귀중품 안전 배송 '프리미엄 배송' 외에 '내일도착' 등 빠른 배송 서비스도 확대한다.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담당 배진한 사업부장은 "이번 라이브쇼 시스템 개편은 철저한 고객 중심 사업 철학을 반영해 소비자가 실제 느끼는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라며, "CJ온스타일 라이브쇼는 고객 중심 운영 전략과 26년 전문 기업 노하우를 총 동원해 유통업계 화두인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선도 플랫폼으로 인정받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쇼 시스템이 개편되는 10월에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 행사 상품이 바뀌는 초특가 할인 구매권 응모 행사 '래플 온스타일'을 10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는 샤넬 코코핸들 미니 플립백(5일), 에르메스 뱅글(6일), 루이비통 크로아제트(7일) 등의 고가 제품을 99%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18~24일에는 할인 혜택과 함께 셀럽 출연 특별 방송이 풍성한 '믿고보SHOW'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가을 인기 상품(행사 품목 한정) 구매 시 최대 10%를 적립해주는 '페이백위크'를 실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4 12:2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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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와인 15배 규모로 성장…10번째 와인 '스윙쉬라즈' 론칭

모델이 GS25 편의점에서 스윙쉬라즈 와인을 고르고 있다/GS리테일 편의점의 차별화 와인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와인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1~9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별화 와인의 매출 규모가 출시 초기(2017년 1~9월) 대비 15배(1499.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며 GS25의 와인 전체 매출에서 차별화 와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초기 4.8%에 불과했던 매출 비중이 40.1%까지 8배 이상 치솟은 것.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 10명 중 4명은 GS25의 차별화 와인을 즐기는 것으로 해석된다. GS25는 업계 최대 수준인 총 9종의 차별화 와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말 첫 론칭한 '넘버9크로이쳐'를 시작으로▲'넘버3 에로이카'(플래그쉽 등급) ▲더시즌스비발디(그랑리저브 등급) ▲네이쳐사운드 메를로(리저브 등급) 등 다양한 등급의 와인으로 스펙트럼을 다양화했다. GS25는 편의점을 통해 세계 유명 와이너리의 와인을 론칭하며 차별화 와인의 스펙트럼을 빠르게 확대한 전략이 와인 입문자 뿐 아니라 와인 애호가까지 사로잡으며 단기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S25는 차별화 와인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10번째 차별화 와인 '스윙쉬라즈'를 론칭한다. '스윙쉬라즈'는 초저가(1병 6900원)로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 콘셉트로 론칭된 차별화 상품이다. 전 세계 1600개의 브랜드와 150명의 와인 생산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와인 그룹 '폴 부티노 와인그룹'에서 생산했다. 보라 빛이 감도는 짙은 레드 색상과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등 쉬라즈 와인 특유의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며 입 안에 퍼지는 베리와 자두 맛이 특히 인상적이다. 풍부하게 퍼지는 과일 맛이 마치 입 속에서 경쾌하게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줘 빠른 템포의 재즈 리듬감을 의미하는 '스윙'이 상품명으로 최종 활용됐다. '스윙쉬라즈'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의 정체성이 디자인 요소로 잘 표현됐는데, 코르크 마개 대신 돌려서 열수 있는 스크류 타입의 병마개를 적용해 오프너 없이도 바로 음용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GS25는 이번에 초저가·데일리 와인 콘셉트로 선보이는 '스윙쉬라즈'가 편의점을 통해 와인에 입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특히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출시 기념으로 2병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김유미 GS리테일 와인 MD는 "편의점이 차별화 와인의 경쟁력과 근거리 강점의 시너지를 발판 삼아 국내 와인 시장의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편의점을 통해 와인에 입문하는 MZ세대를 위해 초저가, 데일리 와인 콘셉트의 스윙쉬라즈를 10번째 차별화 와인으로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4 12:23: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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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SOH(소)' 오픈…자연주의 컨셉 제품 한자리에

SOH로고/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큐레이팅 편집샵 'SOH(소)'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6일 평촌점에 자연주의 큐레이팅 편집샵 'SOH(소, 素)'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1~9월 40대 이상 여성의 '시니어 패션'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하지만, 젊게 사는 '액티브 시니어'와 '에이지리스 세대'의 영향으로 '영패션'을 포함한 '여성 패션' 전체 매출은 22% 신장했고, '리빙'과 '잡화' 상품군도 각 30%와 1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3층 '여성 패션관'에 기존의 '시니어 패션'을 대신할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건강 가전을 한데 모은 '웰니스존'을 조성했고, 오는 6일에는 '리빙'과 '잡화'로 구성된 자연주의 큐레이팅 편집샵 'SOH' 를 선보인다. 먼저, 'SOH'는 롯데백화점이 약 1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여성 패션 브랜드 '이새'와 직접 협업하여 만든 자연주의 큐레이팅 편집샵으로 '기본에서 가치를 찾다(素, 본디 소)'라는 의미를 담아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컨셉으로 한다. 로고도 '소'의 'ㅅ(시옷)'을 활용한 '집' 모양으로 '집처럼 휴식을 주는 편안한 공간', 그리고 '여러 상품을 담고 있는 편집샵'이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매장 인테리어도 국내 유명 아트디렉터들의 자문을 받아 있는 그대로의 편안하고 심플한 감성을 담았다. 자연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공예 상품들을 선보인다. 전라북도 장수의 '장수곱돌', 강원도 동해의 '견운모도자', 제주도 구례의 '제주옹기' 등 전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들이 만든 주방·식기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자연에서 찾은 소재를 활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한 다양한 잡화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SOH'의 주력 상품인 스카프는 '잠다니 직조 방식'의 수작업으로 제작된 제품부터 최상등급의 캐시미어 소재로 만든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그 외에도 꽃과 풀, 나무처럼 자연에서 얻어진 재료로 물들인 가방, 모자, 신발 등은 화학염료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깊은 컬러감과 자연스러운 텍스처를 자랑한다. 또한, 금속공예가 노경주 작가 등 유명 작가들과 협업하여 제작한 브로치,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권순욱 수도권 2지역 MD팀장은 "1년이 넘는 준비 기간을 통해 신개념 편집샵을 오픈하게 됐다"며, "내년까지 약 5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으로, 'SOH'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고객들이 여유를 느끼며 쉬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4 12:2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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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네이버와 '인생맛집' 선정한다

이마트와 네이버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지역명물 챌린지'가 진행된다. /이마트 이마트와 네이버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지역명물 챌린지'의 후보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공개된다. '지역명물 챌린지'는 이마트와 네이버가 손잡고 지역 우수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인생맛집'으로 브랜드화 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인생맛집'으로 개발된 소상공인들의 상품은 전국 이마트와 올 하반기로 예정 돼있는 네이버 이마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등을 통해 상품 판로를 확대한다. 이번 기획전과 쇼핑라이브에서 소개되는 '인생맛집' 후보 상품은 22개 셀러의 34개 상품이다. 지난 7월 19일부터 2주간 네이버 푸드윈도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명물 챌린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60여개 셀러 340여개 상품이 참여했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각 상품별 리뷰와 평점,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와 셀러의 1:1 상담 평가를 거쳐 22개 셀러의 34개 상품을 2차 후보로 선정했으며, 이번 기획전과 쇼핑라이브를 통해 '인생맛집' 최종 상품을 선정한다. '지역명물 챌린지' 기획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푸드윈도를 통해 진행되며, '지역명물 챌린지' 쇼핑라이브는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다. 일별 각각 11개 셀러의 상품을 소개하며, 6일에는 16개의 각종 요리를 7일에는 18개의 고기류와 디저트를 소개한다. 쇼핑라이브에는 쇼호스트 외에도 셰프 출신의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 전문가가 출연해 상품에 대한 설명과 평가를 진행한다. '인생맛집'으로 개발할 상품에 대한 최종 선정은 이마트 셰프의 평가와 더불어 기획전과 쇼핑라이브에서의 판매량, 상품 평점, 리뷰 등을 종합 반영해 고객과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인생맛집'으로 최종 선정된 상품들에 대해 이마트 델리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거나 피코크로 개발해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피코크 최현 담당은 "이마트와 네이버 양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동원한 첫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 피코크는 지역 유명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이마트 상품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이어갈 계획이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4 12:2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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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5위…수제맥주·HMR 출시로 사업 다각화

제너시스BBQ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종합 25위에 오르며 프랜차이즈 업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BBQ는 2005년 이후 꾸준히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해마다 순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3분기에 BBQ는 25위를 기록,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했으며 동업종인 프랜차이즈 부문에서는 독보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발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자사앱을 활성화하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자사앱 단독 프로모션 진행으로 가맹점 중개수수료 절감을 통한 상생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자체 수제맥주 및 HMR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포장 및 배달 전문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통해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펼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는 지난 7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5위에 올랐으며, 미국 500대 외식브랜드에 해외진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으로 고객들에게 먹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전달하기 위한 BBQ의 노력이 브랜드가치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ESG 경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가치평가모델(BSTI) 점수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4 12:22: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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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10월 퍼스트먼데이' 개최 70여개 브랜드 최대 70% 할인

롯데온이 10월 퍼스트먼데이 행사를 연다. /롯데온 롯데온 퍼스트먼데이에서는 가을 준비가 특별해진다. 롯데온은 오는 4일 가을 준비를 테마로 '10월 퍼스트먼데이'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 및 10% 추가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70여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13을 증정한다. 이번 퍼스트먼데이의 '오늘의 특가' 코너에서는 바바패션, LF패션 등이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골프, 캠핑, 등산 등에 어울리는 아디다스, 뉴발란스, K2 등 스포츠 의류도 참여해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헤지스 남성 네이비 컬러블록 면 긴팔티셔츠'를 최종 혜택가 6만5350원에, '라코스테 남성 Y넥 가디건'을 최종 혜택가 21만6750원에 판매하며, 여성 상품으로는 'JJ 지고트 플리츠 플라운스 셔츠 원피스'를 최종 혜택가 7만490원에 판매한다.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K2 남성 알파카 플리스 후드 자켓'을 최종 혜택가 4만8380원에 판매하고, '뉴발란스 327 스니커즈 마린블루'를 최종 혜택가 9만81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지난 퍼스트먼데이와 타임 특가 행사에서 완판을 기록했던 인기 상품을 모아 '슈퍼원'을 진행한다.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타미힐피거 가을 시보리 로고 맨투맨'을 최종 혜택가 2만9500원에 판매하며, '난닝구' 브랜드의 맨투맨, 원피스, 니트, 가디건 등 100여종의 의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온택트 베이비 페어'를 진행한다.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블랙야크키즈 등의 인기 아동복 브랜드가 참여해 오프라인 전용 상품을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21년 신상품을 롯데온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단독 상품을 준비했다. 더불어 역대 인기 상품과 이월 상품 등을 모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는 '애프터위크'를 진행해 퍼스트먼데이 수준의 혜택을 일주일간 제공한다. 애프터위크 기간에 사용 가능한 최대 15% 할인 쿠폰을 비롯해 카드사별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4일부터 10일까지 롯데온 앱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아이폰13을 증정하는 '갓 퍼먼 겟 아이폰13'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운영팀장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롯데온 10월 퍼스트먼데이는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가을을 준비하는 테마로 기획했다"며, "최대 70% 할인 혜택 및 행사 기간 구매자 모두에게 아이폰13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가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3 16:28: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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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업계 워라밸 문화 만들기 앞장선다

쿠팡이 워라벨 캠페인을 전개한다. /쿠팡 쿠팡이 배송업계의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다함께 워라밸 with 쿠팡' 캠페인을 진행한다. 쿠팡은 배송업계 종사자들의 휴식 보장을 응원하는 '다함께 워라밸 with 쿠팡 1탄-오늘 보장편' 영상을 '쿠팡 뉴스룸'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늘 보장편' 영상은 주 5일 근무와 15일 연차 휴무를 당연하게 보장받고, 집에서 쉬면서 의료 전문가로부터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 받는 쿠팡친구(쿠팡 배송직원)의 일상을 소개한다. 또 "365일 로켓배송은 쿠팡친구가 보장하니까 쿠팡친구의 워라밸은 쿠팡이 보장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는 배송직원의 안정적인 휴식으로부터 시작됨을 강조한다. 이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공개 하루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송 물량이 급격하게 늘면서 배송기사들의 휴식 보장은 업계의 주요 사항으로 논의되고 있다. 쿠팡은 배송직원 쿠팡친구를 100% 직고용하고 주5일 근무와 연차 15일 부여 등 직원들의 휴무를 보장하고 있다. 반면, 위탁운영제(지입제) 기반의 택배 기사들은 회사에 직접 고용된 것이 아니라 개인 사업자로 일 하기 때문에 휴무일을 보장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쿠팡은 휴무일 보장을 비롯해 배송 업계에 새로운 근무환경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업계 최초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 '쿠팡케어'가 대표적이다.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 직원들을 대상으로 4주간 배송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 집중하도록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수입 단절에 대한 걱정 없이 한 달 간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 관리에 매진할 수 있다. 여기에 쿠팡은 실손보험을 비롯한 4대보험 적용, 차량, 유류비, 통신비 지원, 퇴직금 지급 등 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환경을 배송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쿠팡은 '오늘 보장편' 영상을 시작으로 배송업계 종사자들의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워라밸 존중 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다음 편에서는 쿠팡케어 이후 시행되는 건강검진에서 전문의로부터 현 건강상태로 배송직에 복귀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은 쿠친의 사무직 직무전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배송기사들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업계에 워라밸 문화가 조성되고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3 16:25: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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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생산 설비 관리 미흡 죄송…개선에 총력 다할 것"

던킨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공식입장문을 통해 생산 설비 개선을 위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일 던킨은 "최근 위생 관련 방송 보도로 고객, 가맹점주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생산 설비에 대해 미흡하게 관리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개선을 위한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던킨 전 생산센터에 대해 식약처의 점검이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던킨은 생산설비에 대한 세척주기를 HACCP기준보다 엄격하게 적용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 내로 전 사업장 및 생산 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 점검 실시 및 보완할 예정이며, 노후 설비는 11월 초까지 교체할 방침이다. 던킨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님들의 고통에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가맹점주와 협의를 통해 상생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앞서 던킨은 생산 공장의 위생상태 불량 영상이 공개돼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및 식품 테러 정황이 발견됐다"며 "제보자로 추정되는 직원은 소형카메라를 몰래 반입하여 영상을 촬영하였으며, 고의성을 가지고 이물질을 제품 반죽에 투입하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던킨 공장 영상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1 17:2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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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가격 일제히 오른다…남양·빙그레도 이달 중순부터 인상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뉴시스 오늘부터 우유 제품들의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달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우유제품의 가격을 오는 10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업계의 '줄인상'은 예고되어 있었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인상된 원유가격으로 경영 압박이 커졌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원유가격이 지난해 21원이 인상돼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됐고 인상분 21원은 올해 8월 1일부로 반영됐다고도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8월부터 원유값은 1리터당 926원에서 21원(2.3%)올라 947원이다. 원유값은 올랐지만, 우유값은 인상하지 못해 유업계는 2개월가량 수십억원의 손실을 봤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가격 인상분 21원을 반영해 오늘부터 흰 우유 1리터 기준 제품 가격을 5.4% 인상한다. 빙그레도 바나나맛우유, 요플레를 비롯한 주요 유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가격인상 내용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바나나맛우유는 7.1 %, 요플레 오리지널 6.4%, 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준으로 바나나맛우유는 1400원에서 1500원,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는 2800원에서 2980원(할인점 기준)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남양유업은 오는 14일부터 우유 제품들의 가격을 인상한다. '흰 우유'라 불리는 시유 제품들의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발효유 및 가공유 제품들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각각 평균 0.3%, 평균 1.6% 수준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한다고 전했다. 우유 제품들의 평균 가격이 4.9% 인상이 되면서, 남양유업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맛있는 우유GT 2입' 제품은 유통 업체 기준 4700원 중반 수준의 가격이 4900원 후반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품 제품 또한 2500원 초반 수준에서 2600원 중반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원당 등 국제 곡물가격, 석유화학, 종이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다"며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줄이려 했으나,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도 상승하면서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1 15:2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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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대표이사에 손영식 내정…인사 앞당겨 실시

손영식 (주)신세계 대표이사 신세계그룹이 10월 1일자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예년보다 이른 10월초에 인사를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느슨해지기 쉬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2022년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하기 위해 내년 전략 준비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 핵심경쟁력 강화,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철저한 실력주의/능력주의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전 사업군에 걸쳐 온라인시대 준비와 미래 신사업 발굴 강화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내부의 실력있는 인재를 발탁, 적재적소 중용하여 미래를 위한 인재 기반을 공고히 구축했다. 먼저 대표이사 인사는 다음과 같다. ㈜신세계 대표이사로 전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대표가 내정됐다. 기존 ㈜신세계 차정호 대표는 백화점부문으로 이동했다. 이길한 (주)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스메틱부문 대표인 이길한 대표가 패션부문을 함께 담당하며 총괄대표로 내정됐고, ㈜신세계까사 대표이사에는 이커머스 전문가인 최문석 대표가 외부에서 영입, 내정됐다. 최문석 (주)신세계까사 대표이사 이로써 백화점부문은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백화점부문 및 지난 7월 신임 대표가 선임된 ㈜마인드마크까지 총 5개 조직의 수장이 교체되는 변화가 생기게 된다. 최근 몇 년에 걸쳐 대대적이고 파격적인 대표이사 세대 교체 및 혁신 인사를 실시해온 이마트부문은 올해에는 다양한 분야에 외부 우수인재를 적극 영입해 또 한 번의 조직 혁신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신세계 임훈, 신세계건설㈜ 정두영 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신세계 김낙현, 조인영, ㈜신세계디에프 양호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이정철, ㈜이마트 최택원, 신세계건설㈜ 민일만, ㈜조선호텔앤리조트 조형학, ㈜신세계프라퍼티 전상진, 이형천, 전략실의 우정섭, 김선호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01 12:59: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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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의미 퇴색된 '리유저블 컵 데이'

신원선기자 스타벅스코리아의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는 과연 친환경적이었을까. 지난 28일 스타벅스코리아는 하루동안 전국 매장에서 제조 음료 구매 시 리유저블 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를 진행했다.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10월 1일)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다회용 컵 사용 권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였다. 이날 전국 스타벅스 매장은 무료로 제공되는 리유저블 컵을 받기 위해 모인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매장에서 1시간 이상 대기는 물론, 스타벅스 앱 접속도 지연되기에 이르렀다. 온라인상에서는 스타벅스의 '리유저블 컵 데이'의 취지가 퇴색됐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플라스틱 절감을 위해 종이빨대를 비치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면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PP)으로 제작한 리유저블 컵을 제공하는 행태는 모순적이라는 것. 리유저블 컵을 받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겼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리유저블 컵을 재사용하면 다행이지만,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리유저블 컵을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리셀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구매 제한을 20잔으로 한 것이 문제였다. 일부 리셀러들은 구매 제한 수량까지 제품을 구매해 불편을 야기했다. '굿즈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것만이 방법이었을까. 개인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가는 카페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리유저블 컵 증정 대신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들에게 할인하는 방법도 있었을 것이다. 지속가능한 소비, 진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30 15:05: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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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세븐브로이 '강서맥주'

강서 병맥주/세븐브로이 2017년 청와대 호프미팅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지역명 맥주 붐 선도 지역 이름 딴 최초 맥주이자 수제맥주의 대형마트·편의점 판매 시초 2020년 수제맥주 시장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맥주 시장의 3%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주류시장 매출이 상승하면서 소규모에 머물던 다양한 주류들의 매출 상승효과와 함께 수제맥주 시장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오랜시간 소수의 취향으로 분류되던 수제맥주는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기업과의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맛과 향, 종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포문을 연 1세대 기업은 곰표밀맥주 제조사로 유명한 '세븐브로이맥주㈜'다. 세븐브로이가 처음 지역명을 도입해 만든 수제맥주는 바로 서울시 서쪽 지역구명을 딴 '강서맥주'다. 강서 캔맥주/세븐브로이 ◆서울 강서 지역의 스카이라인 담아 '강서맥주'는 세븐브로이 본사가 위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도 떠올리게 할뿐더러 캔 디자인도 강서 지역의 야간 풍경에서 착안했다. 랜드마크인 김포공항 관제탑 등 스카이라인과 한강의 야경 컬러로 디자인해 지역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국내에선 업계 최초의 지역명 맥주란 타이틀을 얻었다. 강서 외에도 한강, 서울, 양평 등 다양한 지역명을 딴 수제맥주를 출시하며 지역명 맥주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강서맥주는 아메리칸 페일에일(APA)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마일드 에일 타입의 수제맥주다. 많은 양의 홉을 사용해 리치, 망고 등의 열대과일 향과 은은한 꽃향기가 특징으로 수제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선 수제맥주의 클래식으로 통한다. 세븐브로이 담당자는 "강서맥주는 특히 호불호 없이 마실 수 있는 맛으로, 수제맥주 입문자들도 마시기 좋은 수제맥주"라고 소개했다. ◆수제맥주 전성시대 열다 강서맥주가 전 국민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2017년이다. 문재인 정부의 첫 해인 2017년,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 호프미팅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것. 당시 중소기업이자 수제맥주 브랜드가 선정되어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후 강서맥주는 품절 사태를 빚으며, 업계에서 수제맥주 시장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수제맥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세븐브로이의 강서 캔맥주 500ml는 개발 단계부터 선행 고객의 감각에 맞춰 선명도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캔뚜껑고리(Tap)에 붉은 장미색을 도입했다. 붉은장미색 캔뚜껑고리는 일명 강서Rose Tap으로도 불린다. 수제맥주를 선호하는 2537세대들이 눈으로 감상하고 맛과 향으로 공감하는 강서Rose Tap 수제맥주로 기억되고자 진행된 행보다. 양평 양조장/세븐브로이 ◆강서맥주, 내년부터 물량 공급 확대 강서맥주는 마트·편의점에서 판매됨에도 쉽게 볼 수 없다.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한차례 전국민의 관심을 모은 뒤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생산하는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세븐브로이를 포함해 아직까지 국내 수제맥주 기업들의 매출 및 생산 기반은 넉넉치 않다. 이에 세븐브로이는 지난 9월 전라북도 및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익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공장을 착공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한강맥주, 강서맥주 등 생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인업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출시를 앞둔 신규 수제맥주와 무알코올 맥주 생산 시설 등을 구축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시설과 체험시설을 구축해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세븐브로이 담당자는 밝혔다. 한편, 강서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세븐브로이는 수제맥주 전문기업이다. 2003년 작은 맥주 전문점으로 시작, 맥주 제조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품고 연구와 제조설비에 투자를 시작했다. 2011년 10월 대기업으로 양분된 맥주시장에서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맥주 제조 일반면허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탄생한 맥주 기업이다. 세븐브로이는 국내 최초로 에일 맥주를 선보였으며, 그동안 라거에 익숙해져 있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30 14:0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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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꽃 새벽배송 시작…색다른 쇼핑 경험 제공

SSG닷컴이 화장품에 이어 '꽃'도 새벽배송 가능 품목에 포함시킨다. 화훼농가에는 추가적인 판로를,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SG닷컴은 오늘부터 화훼 전문 배송 업체 '오늘의 꽃'을 통해 직매입한 '생화'를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늘의 꽃'은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업체다. 이번에 SSG닷컴 새벽배송으로 첫 판매되는 생화 상품은 총 7종이다. '백합'과 '용담초', '금수 소국', '하젤 장미', '화이트 쿠루쿠마'와 같은 단일 품목 5종을 비롯해 꽃다발 형태의 추천상품 2종을 함께 선보인다. 추천상품은 '오늘의 꽃' 플로리스트가 계절에 맞는 3~4종의 꽃을 큐레이션 한 것으로, 매월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SSG닷컴은 '잠 옷 입고 아침에 만나는 꽃 정원'을 10월의 테마로 정하고, 한 달간 백합, 리시안셔스, 잎설유를 섞은 '릴리 포 유'와 용담초, 거베라, 리시안셔스 등으로 만든 '리틀 포레스트'를 판매한다. 모든 생화는 원활한 새벽배송을 위해 전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스토어 네오로 입고된다. 꽃이 시들지 않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전용 박스에 담겨 영상 10도 이하의 공간에 별도 보관되며, 새벽배송 상품과 함께 적정 온도로 고객 집 앞까지 배송된다. 입고 24시간 이내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까닭에 당일 판매하지 못한 상품은 모두 폐기한다. 한편,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13일까지 2주 동안 매일 다른 상품을 선정해 반 값에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최선웅 SSG닷컴 신선식품팀 바이어는 "국내산 생화 소비를 촉진해 화훼 농가의 추가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계절 꽃을 매월 다른 테마로 선보일 예정이며, 취급 상품도 연내 12종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9-30 10:14: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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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4500만원 상당 가전제품 기증

롯데하이마트가 29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4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기증식은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롯데하이마트 한율희 준법경영부문장(왼쪽)과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4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롯데하이마트 한율희 준법경영부문장과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하여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장애인 일터이다. 롯데하이마트가 기증한 가전제품은 전국 12개 굿윌스토어 매장에 전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공기청정기, 커피메이커, 블루투스 스피커 등 1100 여개 생활가전, IT가전을 기증해 270여명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제품 분류, 가격표 붙이기, 진열 등 매장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장애근로자들이 참여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근로자 급여로 쓰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3월에 이어 굿윌스토어에 두 번째 기증이며, 지금까지 약 1억원 상당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 한율희 준법경영부문장은 "몸이 불편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자립, 자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증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협업했다. 자원순환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샤롯데봉사단이 해체한 폐유니폼 200벌과 업사이클링 에코백 100개를 '터치포굿'에 전달했다. 9월에는 '굿윌스토어'와 미사용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이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생필품 등 중고 및 미사용 물품을 기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9 16:42:0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