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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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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에서 '몰캉스'…쇼핑·힐링 동시에

[롯데쇼핑 커뮤니케이션실-롯데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_휴게공간 롯데백화점이 더위를 피해 '몰캉스'를 즐기려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쇼핑&힐링 테마 컨셉의 다양한 행사를 16일까지 진행한다. 고객들이 야외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새단장하는 한편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교외로 떠나는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상반기 '메가세일'(5월 19일~30일)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5.3% 늘었다. 이에 롯데 교외형 아울렛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바캉스 용품도 사고 야외 나들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주방, 가전, 홈패션 등 상반기 최고의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리빙 인기상품 클리어런스 행사'를 전개한다. '롬멜스바하'의 나들이용 인덕션 1구 렌지와 '실리트'의 프리미엄 양수(20L)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각 30개 한정 판매 하며, '테팔'의 주방용품과 '닥스홈'의 홈패션 상품들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여름 바캉스 필수품인 '크록스'의 인기 샌들 특별 균일가전 행사도 전개한다. 파주점에서는 등산 초보자를 위한 등산 필수템 기획전 행사를 열어 아이더, 컬럼비아, 블랙야크, 밀레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도심을 피해 확 트인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고객 편의 시설을 새단장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쇼핑 커뮤니케이션실-롯데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_휴게공간2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12, 13일 이틀 동안, 본관 앞에 새롭게 설치된 '바닥 분수대' 앞에서 피크닉매트와 타올, 물총을 무료로 대여한다. 기흥점에서는 주차별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 '버스킹 공연'과 '마칭밴드 퍼레이드', '키다리아저씨와 로봇 코스튬 퍼포먼스' 등 야외에서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5월 리조트형 휴게 공간인 '푸드 테라스'와 푸드 테라스 앞 휴게 공간을 정원과 조명으로 재단장한 이천점은 야외와 실내가 연결된 매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자리에 앉아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다양한 맛집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박상옥 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와 여름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교외형 아울렛을 찾아 쇼핑과 힐링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가족단위 고객분들이 아울렛에 오셔서 최대한 즐거운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와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0 13:31: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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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주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할인 행사 진행

모델들이 10일 서울 양천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에서 창립 17주년 맞이 할인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2주 간 각종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첫 주에는 양념소불고기(1kg)를 1만1900원에, 냉동 LA식 꽃갈비(1.4kg, 팩, 미국산 소고기)는 2만9900원에, 삼겹/목살 BBQ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가에 선보인다. 블랙타이거새우(500g, 박스, 10미)는 1만4900원, 항공직송 동원생연어(300g, 팩)는 9990원에, 동원 매콤새콤 물회(570g)·새콤달콤 물회(550g)·쫄깃한 해물초무침(320g)은 각각 9990원에 선보인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알알이 당도 선별한 성주참외(2kg, 봉)와 제스프리 썬골드키위(10입, 팩)는 각각 9990원에 선보인다. 다다기오이(5입, 봉), 흙당근(1kg, 봉), 햇감자(900g, 봉), 양배추(통)는 각 1990원에, 햇브로콜리(개, 10만개 한정), 파프리카(개), 무(개)는 각 99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각종 가공식품과 주전부리도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14일 단 하루 동안은 애플망고(대, 개, 대만산)는 개당 4490원, 3개 구매 시 9990원에 선보인다. 산지 기획 대파(단)는 1990원에, 청양 농협 고춧가루(500g, 봉)는 1만2900원에, 정다운 훈제오리(600g)는 799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스타그램 행사 이벤트 영상 게시글에 댓글 참여 시 추첨을 통해 홈플러스 상품권(3만원 1명, 1만원 17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25일에 발표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는 오는 23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하고 14~17일, 21~24일 오후 6~10시에는 '야간개장' 이벤트를 열어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금요일인 11일과 18일에는 '불금데이' 행사를 통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남정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집에서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찾아 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다양한 혜택과 함께 1시간 이내 즉시배송을 통해 신선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어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0 13:1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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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코로나19 걱정없는 자동차극장 오픈

드라이브 오시리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일대에 자동차 극장인 '드라이브 오시리아'와 성남시 수정구 파미어스몰에 '롯데시네마 판교'를 오픈한다. '롯데시네마 드라이브 오시리아'는 10일 개관했으며 부울경 최대규모의 자동차극장이다. 차량 300여대가 동시에 가로 25m, 세로 13m 초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 오시리아의 영화 예매는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관람 요금은 인원과 관계없이 차량당 2만2000원이며 영화는 평일과 주말 모두 하루 두 차례 상영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판교/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자동차 극장은 8월에 오픈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동부산 아울렛' 등과 함께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2일 개관하는 롯데시네마 판교는 7개관 1087석 규모로 넓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상영관 전체에 리클라이너가 적용된 스페셜관 '씨네컴포트'가 아늑하고 차별화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판교에서는 개관을 기념해 12일부터 14일까지 오픈 기념 시사회가 진행된다. 시사회 기간 15시부터 18시 사이 방문하면 팝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시사회에서는 '캐시트럭', '자산어보', '작은아씨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극장판 콩순이'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판교관 방문을 SNS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와플메이커, TWG티세트, 영화관람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6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8월 31일까지 판교관을 3회 방문한 고객에게는 에이드 1+1 쿠폰을, 5회 방문한 고객에게는 영화관람권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시네마 판교 오픈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시사회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모바일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0 12:26: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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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소식 '제습기' 필수 가전으로 등극

LG제습기/이마트 잦은 비로 제습기가 일찍부터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한달 일찍 제습기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3개 브랜드(LG, 신일, 위니아) 제습기 6종을 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신일 제습기 6L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2만원 할인한 15만9000원에, LG 제습기 20L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62만9000원에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적용해 판매한다. 제습기는 장마가 오기 전 7-8월에 주로 판매 되기 때문에, 보통 7월에 행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 5월에 유독 비가 많이 오면서, 일찍부터 제습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한 달 빨리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실제로, 올해 5월에는 역대 최대 강수 일수를 기록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에는 총 17일 비가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습기 매출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이마트가 올해 5월 판매된 제습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5월 대비 173.8%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습기의 인기는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월 시작부터 벌써 이틀간 비가 내린 데 이어 본격적인 장마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6월 22~23일, 장마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 양승관 가전 바이어는 "갑작스런 강수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일찍부터 제습기를 구매하고 있다"며, "이번 제습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습기를 구매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0 12:1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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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영유아들의 건강한 미래 돕는다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저소득층 영유아 발단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이봉철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롯데지주 롯데는 10일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 상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성금 2억 원을 롯데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이봉철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이 참석했다. 롯데는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과 신생아 때부터 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라 지속적으로 발달 상태를 점검 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발달 정밀 검사 및 치료를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 명의 아동들이 발달 검진을 받았으며, 그 중 70여 명은 발달 지연 치료를 병행했다. 올해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발달 장애 특성상 기존 참여 아동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여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하반기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핸즈온 봉사활동과 연계해 직접 만든 유아용품을 아동들에게 선물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0 11:5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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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소 식품기업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

쿠팡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쿠팡 쿠팡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추경민 쿠팡 정책협력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식품전문 산업단지로 현재 수많은 국내 중소 식품기업 및 연구소들과 식품벤처센터가 입주해 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우수하고 품질 좋은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제품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 제품의 로켓배송 입점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 식품 기업들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쿠팡의 로켓배송을 비롯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판로확대와 함께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보탠다. 쿠팡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중소 식품 기업들의 상품들을 널리 알리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배너 광고 등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지 내 식품기업의 성장이 필수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과 협업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기업을 알리고, 기업 매출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손잡고 국내 식품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경민 쿠팡 정책협력 부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기업의 품질 좋은 우수 제품을 전국 쿠팡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기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9 15:50: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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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합병 시너지부터 백신 접종 본격화에 실적 개선 기대감↑

GS리테일 GS리테일이 선보일 온·오프 통합 플랫폼에 유통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함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 실적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는 데다 홈쇼핑과 함병을 통해 물류·디지털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배송·바잉 파워 향상 GS리테일은 오는 7월 GS홈쇼핑과 합병을 앞두고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2025년 취급액 25조원을 목표로 하는 온·오프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IT·데이터·상품·물류 등 양사의 핵심역량과 자산을 총동원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 등 전국 약 1만60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센터 거점으로 활용해 소비자에게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빠른 배송을 위해 최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약 508억원을 투자해 19.53% 지분을 확보했다. 이는 촘촘한 물류 배송망을 갖추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인프라로 활용하면 타 이커머스 업체에는 없는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신선식품을 비롯한 일부 품목을 공동소싱해 매입 규모를 확대하면 바잉 파워도 향상시킬 수 있다. 홈쇼핑과 편의점/슈퍼간 크로스 셀링도 기대할 수 있다. ◆야외 활동 증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편의점 실적도 개선될 조짐이다. GS25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증가한 4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방한 셈이다. 여기에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원가와 휴양지에 위치한 편의점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정부는 2학기부터 초중고 전면 등교 수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임수연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오프라인 활동 정상화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누적과 백신 접종 시작에 따른 펜데믹 종식 기대감으로 오프라인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호텔업도 영업 기지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도 백신 접종 본격화에 영업 기지개를 펼 것으로 점쳐진다. 파르나스호텔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7% 감소한 1660억원이다. 내·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고 방역 당국의 이동 제한 조치로 비즈니스 수요와 호텔 연회 매출이 줄줄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는 지난해 1월부터 11개월간의 객실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무리 짓고 같은 해 12월 재개관했지만, 올 1분기 투숙률은 25% 수준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함에 따라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호텔 방문객이 늘면 자연스럽게 영업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파르나스호텔은 내국인 대상 수요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9 15:4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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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6월 펫페어' 진행…댕냥이 용품 한자리에

쿠팡이 반려동물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6월 펫페어'를 진행한다. /쿠팡 쿠팡이 반려동물용품을 한 자리에 모아 할인가에 선보이는 '6월 펫페어'를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쿠폰을 마련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9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와우 멤버십 회원 전용 할인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듀먼 종합 영양특식 7종, 포켄스 영양제 뉴트리션 트릿, 토우 송어 앤 훈제연어 건식사료, 캣퓨어 미니스틱 4종 콤보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즉시할인 카테고리관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공용용품 등 카테고리로 나눠 쇼핑 편의를 더했다. 강아지 카테고리에서는 사료, 간식/영양제, 배변용품, 패션/액세서리, 외출용품, 매트/안전문, 급식용품, 장난감/훈련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고양이 카테고리에서는 사료, 간식/영양제, 모래, 캣타워/스크래처, 장난감/훈련용품, 화장실 등을 판매한다. 공용용품에서는 목욕/미용/건강, 하우스/이동장/방석, 수족관/파충류/기타동물 등도 특가로 판매한다. 테마관에서는 반려동물용품 중 인기 많은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카테고리별 TOP 100'을 선보인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을 고려해 이동장/외출용품, 간식, 실내용품, 장난감/훈련용품, 해충 예방/관리 등 관련 용품을 한 곳에 모은 캠핑관도 운영한다. 이번 '펫페어'에서는 퓨리나, 마즈, ANF, 인터펫, 브리지테일 등 총 110여개의 펫관련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관도 마련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산책, 캠핑 등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인기 반려동물용품들을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9 14:0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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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삼성전자와 환경기부 특별전 열어

이베이코리아가 삼성전자 온라인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환경 기부 특별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삼성전자 온라인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오는 15일까지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환경 기부 특별전을 연다. 미국 비영리단체 퓨 자선 신탁이 싱크탱크 기업 시스테미크와 공동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2040년 2900만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도 연간 1000만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양 환경과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베이코리아와 삼성전자 온라인 파트너사들이 바다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는 특별전을 기획했다. 먼저, G마켓-옥션 회원 누구나 클릭 한 번만 하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G마켓-옥션 아이디로 로그인한 후, 환경 기부 특별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기부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G마켓-옥션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 나눔쇼핑 기금을 통해 클릭당 500원을 대신 적립한다.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다. 여기에 삼성전자 프린터 기획전 판매를 통한 수익금 일부까지 총 3천만원의 기부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금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환경기부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기부 특별전을 맞아 G마켓에서 삼성 프린터 전 모델을 20% 할인가로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가격호러 SHOW'도 오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프린터 외에도 삼성 모니터, PC 저장장치, 외장하드 등도 할인 판매하며, 중복 할인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 프린터는 환경부에서 발행하는 녹색기술 인증과 친환경 마크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 오염 감소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잉크젯 프린터와 레이저 프린터, 복합기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G마켓과 옥션에서 '환경기부특별전'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PC팀 이상범 매니저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온라인 파트너사와 손잡고 이번 특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친환경 삼성 프린터를 특가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릭 한 번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9 14:01: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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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삼양 손잡고 HMR 상품 개발 나선다

9일 삼양식품 본사에서 GS리테일 안병훈 상무(가운데)와 삼양냉동 배대운 대표(왼쪽), 삼양식품 진종기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대한민국 식품의 역사를 이끌어온 삼양식품·삼양냉동과 힘을 합친다. GS리테일과 삼양식품·삼양냉동은 9일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에서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과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 배대운 삼양냉동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1만 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가진 GS리테일과 40년 이상 쌓아온 상품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을 갖춘 삼양식품삼양냉동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했다. 특히, GS리테일은 삼양냉동과 함께 최근 각광받고 있는 냉동간편식 카테고리 상품 출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양사가 공동 개발해 출시한 유어스)슈넬치킨220G은 출시 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현재까지 GS25 냉동간편식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군대 PX(매점) 상품을 그리워하던 20~30대 남자 고객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하고 다른 고객들에게는 PX의 매출 최상위권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 것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과 삼양냉동은 히트상품인 유어스)슈넬치킨220G에 이어 하반기까지 10여 종의 차별화 냉동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GS리테일은 그동안 삼양식품과 협업해 대만식마장면, 유산슬라면, 미고랭과 같은 해외 유명 면요리를 컵라면으로 출시했으며 인생라면(봉지), 금성라면(봉지) 등 가성비가 우수한 라면 상품도 선보였다. 앞으로도 냉동식품과 더불어 고객들에게 새로움과 만족감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라면, 스낵 상품들도 지속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은 "대한민국 식품의 역사를 이끌어온 삼양식품·삼양냉동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무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9 13:5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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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착한 소비' 앞장…플라스틱 트레이 없앤 '조미김' 출시

롯데마트가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앤 조미김을 선보였다./롯데쇼핑 롯데마트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간편한 밥 반찬의 대명사인 '조미김'의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앴다. 식탁에 두고 편하게 취식 할 수 있는 '플라스틱 트레이'는 양면성을 띄고 있다. 그릇 없이 취식 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있지만, 생수병, 페트병, 배달용 용기 등과 함께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플라스틱을 사용한 대표적인 제품으로 손꼽히기도한다. 롯데마트는 환경적 가치 소비가 대두됨에 따라 '환경을 생각한 Eco Package Tray-less 김(4gx20봉)'을 출시했다다. 해당 상품은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앴을 뿐 아니라, 설탕 생산 후 버려지는 잔여물을 이용해 만든 100%사탕수수 종이인 '친환경 얼스팩'을 박스에 적용했으며, 8대 중금속이 없는 식물성 소재인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또한, 박스 측면 하단 부분에 공간을 두어 식탁에 두고 한 봉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롯데마트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점 삼아 마트내 모든 조미김 상품을 점진적으로 플라스틱 트레이가 없는 조미김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장혜진 건식품팀MD(상품기획자)는 " '착한 소비',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한 조미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9 11:54: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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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도시어부 밀키트' 판매…간편식 인기 지속

이마트24가 도시어부 밀키트 2종을 판매한다. (고깃집 된장찌개, 짬뽕순두부찌개)/이마트24 홈밥·홈술족이 늘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식사와 안주로 많이 찾는 밀키트 등 간편식(HMR)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대비 2019년 19%, 2020년 45% 증가했으며, 올해(1~5월)는 전년 동기간 대비 61%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데우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는 국/탕/찌개 등 피코크 가정 간편식(HMR) 10여종을 도입하고, 올해 2월에도 부대찌개, 밀푀유나베, 마라샹궈 등 피코크 밀키트 상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집에서 식사나 음주를 즐기는 고객들의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집밥, 홈술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10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와 손잡고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도시어부 밀키트는 '고깃집된장찌개'(8900원), '짬뽕순두부찌개'(1만1900원) 등 2종으로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제조하는 상품이다. 소고기에서 우러나온 육즙이 깊은 맛을 더하는 된장찌개와 순두부, 짬뽕소스, 해물, 고추맛기름, 수제비, 야채 등 얼큰한 맛을 내는 식재료로 구성된 순두부찌개는 모두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집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도시어부 밀키트를 BC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밀키트를 지속 확대하는 것은 재료의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과 간편함,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85% 증가한 188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15억원에 불과하던 시장이 3년 만에 125배 증가한 것. 이마트24는 인지도 있는 예능프로그램과 손잡고 만든 이번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리 이마트24 바이어는 "집밥,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밀키트에 대한 호응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되는 도시어부 왕포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강철부대원들과 '도시어부 밀키트'를 조리해 나눠 먹을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9 11:51: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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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퍼시픽필, ‘탐(探),탐(貪),탐(耽) 낭만을 탐하다’ 공연 개최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4일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탐(探),탐(貪),탐(耽) 낭만을 탐하다'라는 제목으로 제2회 기획공연을 연다./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단법인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코리안퍼시픽필)가 오는 24일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탐(探),탐(貪),탐(耽) 낭만을 탐하다'라는 제목으로 제2회 기획공연을 연다. 1부는 낭만주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롯시니의 서곡,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주제와 변주 그리고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2부 공연은 6.25 71주년을 되새기는 마음을 담아 바리톤 박진수의 '산아', 소프라노 허혜란의 '그리운 금강산' 등 아리아로 구성했다. 코리안퍼시픽필은 앞서 제1회 기획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이번 제2회 기획공연의 성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단원들의 오케스트라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꾸준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단원들 간 화합을 통해 전체적인 공연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코리안퍼시픽필의 강원호 지휘자는 "올해 시리즈로 선보여지는 기획공연은 관객들이 클래식에 대한 거부감이 아닌 찾고 싶고 듣고 싶은 매력적인 음악이 되길 바란다"며 "악기들의 균형잡힌 선율과 색체가 관객들에게 환상적이고 화려한 감동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9 10:2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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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 조직문화에 달렸다…수평적 조직으로 소통 강화

유통 기업들이 보수적이었던 사내문화 개선에 나섰다. 직급을 폐지하고, 수직적이었던 조직문화를 수평적으로 변화시켜 임직원들간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MZ세대(1980~2000년대 사이 출생자) 직원 비중이 높은 이커머스 기업일수록 사내조직문화 개선에 적극나서는 분위기다. 기업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영성과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부임한 전인천 티몬 대표는 지난 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미팅에서 '조직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문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그 첫 걸음으로 '주니어보드' 제도를 이달부터 신설해 회사 내 세대간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조직문화를 개선, 발전시켜 나간다. 복지제도도 확대했다. '점심시간 유연제'를 도입해 혼잡한 식사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했으며, 조기퇴근제도인 '패밀리데이' 퇴근시간도 앞당겼다. 위메프가 직급에 이어 등급평가제도를 폐지했다. /위메프 위메프는 올해 직급에 이어 개인 등급평가제도를 없앴다. 위메프는 개인의 성과와 역량을 기존의 획일적인 S-A-B-C 등 등급으로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개인의 등급 평가 자체를 없앴다. 그대신 동료들과 협업 시 서로 칭찬 또는 보완할 점 등에 대해 서술형의 방식으로 상호 코칭하는 '밸류애드'(Value Add)를 도입해 동료간 상호 성장을 지원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했다. 개인별 등급 평가가 폐지됨에 따라, 등급별로 보상액이 결정되던 기존 보상체계도 달라졌다. 회사가 조직별 보상총액만 결정하고, 부여받은 보상총액은 실질적 운영 주체인 팀(실)의 조직장이 재량권을 갖고 팀 기여도, 회사의 핵심가치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구성원들의 보상을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기존 직급 체계를 전면폐지하고 부장 이하 구성원 호칭을 '매니저'로 일원화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MZ 세대 직원들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이들의 성향이나 눈높이에 맞춰 사내 문화를 개선하는 분위기"라며 "젋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발판 삼아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도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기업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이커머스 기업 내 MZ세대 비중은 50% 이상이다. CJ올리브영이 사내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올리브라운지'를 신설했다./CJ올리브영 비대면이 일상화함에 따라 모바일 소통 플랫폼을 선보인 곳도 있다. CJ올리브영은 사내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올리브라운지(Olive lounge)'를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라운지'는 사원부터 임원까지 CJ올리브영의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쌍방향 사내 소통 채널이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구성원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해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강화하고자 신설했다. 특히 '올리브라운지'는 '소통'과 '공유'를 핵심 키워드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 댓글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또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만큼, 각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본사 근무자 간 협업을 더욱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결재판을 없애는대신 전자결재 시스템인 '간편 보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품의서나 내부 공문 양식 대신 메신저의 쪽지 보내기처럼 결재받을 사람과 제목, 내용을 적는 입력창만 열려 5∼6줄의 문장으로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직원 중 80%가 MZ세대라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수직적 조직문화는 직원들이 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수평적 조직문화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된다. 직원들과의 소통이 확대되고 에너지 낼 수 있는 업무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08 15:41:0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