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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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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입은 '편의점 콜라보'…PB상품으로 키덜트족 '취향저격'

편의점이 PB(Private Brand)제품을 강화하며 독보적인 채널 구축에 힘을 쏟는 가운데 키덜트족의 소비를 유혹하는 캐릭터 콜라보가 눈길을 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사가 빵, 도시락 등 자사 상품에 인기 캐릭터를 입혀서 판매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편의점 마다 차별화된 상품군이 돋보이는 와중에도 캐릭터 콜라보가 더해져 소비심리를 더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SNS와 포털 웹툰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콜라보를 진행, '약치기빵' 3종을 출시했다. 직장인의 애환을 재밌게 풀어낸 약치기 그림은 SNS상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늘어나 최근 포털 웹툰에도 연재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상품은 '이거드슈~크림빵', '말이필요없단~팥빵', '웃지마소~보루빵' 등 3종이다. 약치기 그림들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그림을 선별해 상품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포켓몬'을 활용한 상품도 선보였다.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포켓몬 스티커가 들어있는 '포켓몬 도시락'과 '포켓몬 다이어리'를 지난 한달간 판매해 왔다. 이달에는 '피카츄 찐빵'과 '피카츄 도시락' 등을 이색 상품으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이 3만개 한정으로 선보인 포켓몬다이어리는 현재까지 약 2만5000개가 판매됐다. 10만개 한정으로 선보인 피카츄 찐빵은 8만5000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어 2만5000개를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 포켓몬 떡볶이, 피카츄 세븐카페 컵도 연이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S25는 최근 원두커피를 즐겨 마시는 20~30대 여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디즈니와 손잡고 '유어스디즈니썸썸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디즈니 캐릭터가 새겨진 컵 패키지와 캐릭터 자석 인형이 동봉돼 있다. GS25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인스턴트 원두커피 매출이 전년대비 63.7% 증가하는 등 믹스커피대신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앙증맞은 캐릭터 자석인형과 컵, 스페셜티급 원두로 만든 고품질 커피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GS25가 지난 8월 한정판 디즈니 자석을 동봉해서 판매한 유어스드림쥬스는 9월~10월 냉장주스 카테고리 베스트3에 이름을 올렸다. 올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에는 무민 캐릭터를 활용해 조기 판매를 기록했다. GS25 무민케익은 케익 위에 무민 캐릭터 피규어 2종이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또 무민케익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무민 모양을 무드등과 엽서를 증정해 인기를 끌었다. CU도 지난 7월 롯데제과와 함께 리락쿠마 캐릭터를 활용한 '리락쿠마 빵' 종을 선보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키덜트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성인들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으면서 상품과 캐릭터를 연계한 마케팅이 각광 받고 있다"며 "큰 손으로 떠오르는 키덜트족을 겨냥해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캐릭터 상품은 계속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5 15:42: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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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침실·소파 등 시즌오프 행사 '20% 할인'

현대리바트는 내달 말까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침실과 거실, 소파 등을 20% 할인해 주는'2016 F/W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바트스타일샵 10개점 및 80여 대리점과 리바트몰에서 진행한다. 대상 품목은 침실, 거실, 소파 등 시즌오프에 해당하는 5개 카테고리, 15개 그룹 등 총 100여 개 제품이다. 대표 제품은 그린티 침대(Q) 53만7000원, 노튼 거실장(뒷판형) 19만7000원 등이 있다. 엔슬립 7 시리즈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리바트에서 올해 가장 고객 반응이 좋았던 침대 6종(휴·봄날·에프터티·레브·마데르·시엔느)을 반값에 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레브 40만1000원, 마데르 42만7000원, 시엔느 45만2000원 등이 있다. 이번 시즌 소파 신제품인 콘체르티노는 오는 18일까지 전 구성 25% 할인해 3인용 166만5000원, 4인용 224만3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방한용 홈스타일 상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하운드 벨벳 소파패드는 50% 할인해 4인용은 3만8000원, 2인용은 2만8000원 등에 내놓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골드프레임 캔들홀더 시리즈는 30% 할인해 대 6900원, 소 5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코지 커플 슬리퍼세트는 8900원 특가에 한정 수량으로 내놓는다. 한식과 양식 두 가지 스타일에 모두 잘어울리는 케이트 접시 전 시리즈는 20% 할인해 1만1200원~1만3600원에 판매한다. 현대리바트는 이달 말까지 1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스마트조명 '벌브톤'을 증정한다. 벌브톤은 벌브톤은 색상 조절이 가능한 조명과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스마트 조명이다.

2016-12-05 14:12: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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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판교점에 '레고 스토어' 오픈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5층에'레고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일 오픈하는 레고 스토어는 덴마크에 있는 레고 그룹이 공식으로 인증 매장이다. 아시아에는 홍콩과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서 운영중이며 국내에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키덜트족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레고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피규어 등 어른 장난감, 카메라 등 남성 취미 관련 상품군의 신장률은 지난해 16.7% 신장한데 이어 지난 10월까지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3% 신장하는 등 가파른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판교점 레고 스토어는 레고 그룹이 규정한 가이드에 따라 매장 디자인과 구성 등에서 일반 레고 매장과 차별화할 예정이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레고 세트를 판매한다. 매장 구성은 레고의 완제품 외에 자신이 원하는 색상과 모양의 브릭을 규격화된 용기에 원하는 만큼 담아 구입할 수 있는 '픽어브릭(Pick ABrick)존'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머리, 얼굴, 상하반신 및 각종 액세서리 등의 피겨 브릭을 조합해 나만의 맞춤 '미니 피겨'를 현장에서 조합해 낱개로 구입 가능한 '미니피겨존'도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레고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레고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레고 디즈니 캐슬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총 3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는 9일부터 14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레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입장은 무료로 시간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성인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2016-12-05 14:04: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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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겨울시즌 상품 최대 60% 할인 행사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롯데아이몰에서 겨울시즌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하는 '골든타임' 행사와 발리, 호주 등 해외 여행권을 증정하는 'Enjoy Winter 겨울낭만 즐기자'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6일 자정, 7일 오후 2시에 각각 주요 특가상품 3개를 공개해 한정 판매한다. 각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들도 초특가에 내놓는다. 골든타임 상품을 롯데아이몰 모바일 앱으로 구매하면 구매가격의 최대 30%까지 적립금으로 제공하는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6일에는 국내 유명 천연가죽소파 전문 브랜드 다우닝 '엘다 천연면피 3인 소파(96만8250원)'의 오프라인 매장 전시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108개를 한정 판매한다. 도로시 14K 쥬얼리 세트(9만4050원), 노스페이스 남성 라운지 후드(5만2700원)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7일에는 한샘의 키즈 수납장(15만3900원), 하페 주방놀이 세트(9만9000원)등을 한정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리퍼상품(170만원 대), 보이로 전기요(5만원 대), 빈폴· 해지스 인기 다운자켓 등도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는다. 오는 18일까지는 'Enjoy Winter 따뜻한 겨울낭만 즐기자'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브리즈번을 감상할 수 있는 호주 여행권과 울루와뚜 절벽사원, 빠땅빠땅 해변, 우붓 원숭이 숲을 관광할 수 있는 발리 여행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대만 여행권 등을 추첨을 통해 9명(동반 1인 포함)에게 증정한다. 롯데홈쇼핑 구매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롯데아이몰과 바로TV, 롯데홈쇼핑앱, 롯데OneTV앱 등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1회, 3회, 5회 이상 등 응모횟수에 따라 대만, 발리, 호주의 여행상품권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당첨자는 21일 오후 6시 이후 롯데아이몰, 바로TV, 롯데OneTV, 롯데홈쇼핑 앱을 통해서 발표된다.

2016-12-05 13:55: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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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태원·삼청동 인기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오픈마켓 유일 '핸드메이드 전문관'을 열고 이태원과 삼청동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는 400여명의 작가들이 만든 400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핸드메이드 판매 플랫폼 'MIZI(미지)', 수공예 디자인 마켓 '앳플레이스'를 입점시키는 등 액세서리와 패션잡화, 홈&리빙, 뷰티&아로마, IT&문구 카테고리의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모바일 11번가에서 만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전문관'은 ▲카테고리별 상품 ▲테마별 추천상품 ▲인기 작가의 대표상품과 스토리 소개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각 카테고리별 상품비중은 '액세서리'(52%), '패션&잡화'(16%), '홈&리빙'(15%), 'IT&문구'(10%), '뷰티&아로마'(7%) 로 각각 분포됐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주문 제작도 할 수 있다. 제품에 이니셜을 새기거나 포장에 선물용 문구 삽입, 컬러/색조합/크기 등에 대한 상담 및 주문요청은 '1:1'톡을 통해 가능하다. 11번가는 핸드메이드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을 발급받는 회원들은 모바일 앱(App) 푸쉬 알림을 통해 이달의 핫아이템, 신규 상품, 신인 작가소개 등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SK플래닛이 지난 28일 소비자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세~49세 여성 500명 대상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한 소비 심리를 조사한 결과 핸드메이드 제품 중 가장 선호하는 카테고리는 '액세서리'(42.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패션잡화'(27.4%), '홈&리빙'(18.5%), 'IT&문구'(12.2%)가 순을 이었다. 핸드메이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남과는 다른 개성있고 독특한 디자인'(47.3%)이 1위에 올랐다. 이어 '핸드메이드 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퀄리티, 내구성'(31.7%), '본인의 취향대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점'(17.8%), 이어 '작품을 만든 작가와의 소통이 가능함'(3.3%)을 순으로 꼽았다.

2016-12-05 10:46: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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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역직구 소비자 99% "한국 온라인몰 재이용 할 것"

한국 온라인몰을 이용한 중국인 소비자 99%가 추후 재이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최근 1년 이내 한국 온라인 쇼핑몰 이용 경험이 있는 중국인 소비자 1000명에게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0%가 '추후 재이용 의사가 있음'을 선택했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 종합만족도 4.18점(5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중국인 소비자가 한국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품질이 좋아서'(58.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품 신뢰도가 높아서'(49.8%), '제품 종류가 다양해서'(48.6%) 등이 순을 이었다. 주로 구입하는 품목(복수응답)은 '화장품류'(76.9%), '의류'(53.2%), '가방·지갑 및 기타 패션잡화'(36.7%) 순으로 조사됐다. 또 중국인 소비자는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연간 평균 32회 가량 상품을 구매하고, 1회 평균 약 19만원, 최고 600만원까지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 온라인 쇼핑몰로는 '일본'(44.0%), '미국'(32.2%)의 온라인 쇼핑몰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역직구 피해경험 여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20.1%가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로 경험한 피해유형(복수응답)은 '배송지연 또는 오배송·분실'(32.8%), '반품·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29.4%), '과도한 배송료 및 기타 수수료 부과'(27.9%)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았는지 질문한 결과, '받았다'는 응답(48.8%)이 가장 많았다. 반면 기대했던 보상을 받지 못한 응답자(일부만 받음 41.4%·받지 못함 9.8%)도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피해 발생률을 낮추고 보상수준을 높이는 등 해외 소비자 피해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12-05 10:30:07 김유진 기자
롯데백화점, 골프용품 역시즌 할인 행사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에서 골프 관련 역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골프 트래블 위크'(Golf Travel Week)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봄·여름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파리게이츠와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먼싱웨어 등 총 1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캘러웨이 남성 티셔츠를 9만4800원, 나이키골프의 반팔 티셔츠를 6만9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본점은 15일부터 20일까지 '골프 역시즌 상품전'을 연다. 핑골프와 슈페리어, 휠라골프, 와이드앵글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골프 의류와 용품을 20∼80% 할인 판매한다. 핑골프 티셔츠를 5만9000원, 휠라골프 스커트를 4만9000원, 슈페리어 바지를 7만9000원에 각각 내놓는다. 골프채는 마루망, 야마하, 캘러웨이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선보인다. 캘러웨이 X-HOT아이언을 37만원, 테일러메이드 SLDR 드라이버를 17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JTB와 연계해 일본·중국 등 해외 골프 여행상품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오는 31일까지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골프백 항공커버와 파우치를 준다. 롯데백화점의 골프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전년보다 14.9% 신장했다. 올 1~11월에는 지난해보다 11.9% 오르는 등 골프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롯데JTB에서도 겨울 시즌의 골프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최근 3년 동안 매년 10% 이상씩 늘었다. 김성환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 선임바이어는 "해외 골프 여행이 증가하면서 겨울에도 여름 의류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16-12-04 16:18: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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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설 선물" 마트3사, 사전 예약 접수 본격화…5만원이하 세트↑

마트 3사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5만원 이하 상품이 급증했다. 사전에 미리 준비할 수록 저렴한 가격 등의 혜택을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설에 비해 약 닷새 가량 더 빨리 판매에 들어간다. 이마트 관계자는 "알뜰 소비 확산으로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판매 비중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해 '빨리 살수록 싸게 사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11개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구매기간에 따라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는 행사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삼성·KB국민·신한·현대·BC·NH농협·우리·하나·롯데·SC이마트·e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18일부터 27일까지는 7%, 28일부터 1월 11일까지는 5% 금액의 상품권을 준다. 예약 판매 물량은 지난해 대비 20% 늘렸다.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따.단체 선물용 세트를 동일 품목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의 대표 상품은 ▲아산맑은 배(정상가 3만4000원·행사카드 할인가 2만7200원) ▲피코크 제주햄세트 1호(4만9900원·4만4910원) ▲사과·햄 세트(5만9800원·5만3820원) ▲덕우도 활전복 1호(9만8000원·8만8200원) ▲피코크 한우냉장 3호(14만8000원·11만8400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사전 예약 판매에서 사과, 배 등 과일 선물세트와 한우 등 축산 선물세트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포함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전년보다 품목 수를 13% 이상 확대해 총 189개 품목을 준비했다. 롯데·비씨·신한·KB국민카드 등 9대 카드(현대·NH·우리·하나·광주은행)로 결제하면 최대 3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으로 돌려 받거나 현장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즉시 할인해 준다. 각 카드사에 따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6·10개월 무이자 할부 (롯데·신한), 5만원 이상 구매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롯데·KB국민·현대·NH)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5만원 이하의 축산 선물세트도 올해 첫 등장했다. 사전 예약 기간부터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소 찜갈비 1kg·2개)'를 5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기존 수입육 선물세트의 일반적인 규격은 3kg 이상이었다. 이번 설에는 2kg으로 축소하며 포장재 등도 최소화해 5만원으로 가격을 맞췄다. 롯데마트는 향후 선물세트 본 판매에서도 과일, 채소, 축산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 중 5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갯수를 늘려 전체 신선식품 선물세트 중 절반 이상(54.1%)을 5만원 미만대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선물세트 약 260여종을 예약 판매한다. 12대 행사카드(신한·삼성·현대·KB국민·BC·NH농협·롯데·하나·씨티·우리·전북JB·광주KJ) 결제 고객 및 훼밀리카드 회원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준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신선플러스농장 세트', 가공식품 '뜻밖의 플러스 세트'을 각각 엄선해 선보일 방침이다. 신선플러스농장 세트는 옛 전통 사육방식 그대로 볏짚과 콩, 옥수수 등 자연식을 끓여 먹여 한우 고유의 깊고 고소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화식(火食) 한우 정육 냉장세트'(국거리 1kg·불고기 1kg··행사가13만3000원), 백두대간 산자락 고랭지에서 키워 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15~17입·행사가 4만4900원) 등을 마련했다. 뜻밖의 플러스 세트는 ▲동원 혼합 42호(화이바참치·런천미트 등·2만9960원) ▲정관장 홍삼원(2만3100원) 등 브랜드 상품들로 재구성했다. 또 ▲귀한사과세트(행사가·6만9000원) ▲세계인이 선택한 슈퍼곡물세트(2만9900원) ▲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13만3000원) ▲남해를 품은 남해안멸치세트(4만9000원) ▲동서식품 맥심커피세트 84호(1만3860원) ▲CJ 스팸복합 1호(2만1350원) ▲녹차원 아로니아세트 1호(4만1900원) ▲아모레 선물세트려스페셜함빛모 기프트호(2만2330원) ▲성인양말 2족세트(5900원) 등도 마련됐다. 구매한 상품은 신선식품은 1월 17일부터 25일 사이, 다른 상품은 내달 10일부터 26일 사이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각각 배송된다.

2016-12-04 15:56: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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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만족도…쿠팡 등 소셜커머스가 G마켓·11번가 앞질러

쿠팡 4.10점·티몬 4.00점·위메프 3.98점 옥션 3.98점·G마켓 3.95점·11번가 3.94점 모바일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쿠팡과 티몬, 위메프 등이 소비자 만족도 부분에서 G마켓과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앞질렀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모바일 쇼핑 앱 이용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4일 밝혔다. 쇼핑 앱은 시장점유율 상위 6개 업체인 쿠팡과 티몬, 위메프, G마켓, 11번가, 옥션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종합만족도는 평균 3.99점(5점 만점)이었다. 업체별로는 쿠팡이 4.1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티몬이 4.00점, 옥션과 위메프가 3.98점으로 순을 이었다. G마켓은 3.95점, 11번가는 3.94점으로 각각 집계됐다. 부문별 만족도 부분에서는 쇼핑 앱의 검색환경과 서비스의 신속성·신뢰성·고객니즈의 이해정도를 평가한 '화면구성 및 고객기대 부응'(3.92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판매제품의 차별성'(3.31점)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쿠팡은 '화면구성 및 고객기대 부응'(4.05점), 이용 후 느낀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감정'(3.87점), '결제시스템'(3.74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몬은 개별고객의 쇼핑정보 이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 쇼핑 지원'(3.47점), 옥션은 '판매제품의 차별성'(3.37점), 11번가는 '할인 혜택'(3.74점)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쇼핑 선호 이유에 대해 설문한 결과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서'가 7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제방식이 간편해서' 14.5%, '쿠폰 및 이벤트가 다양해서' 7.6%등이 뒤을 이었다.

2016-12-04 14:16: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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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겨울 시즌오프 할인 행사…해외 브랜드 '최대 70%'

갤러리아면세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는 겨울 시즌오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폴스미스와 레페토, 만다리나덕, 키아라페라그니,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해외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1일부터 31일까지는 당일 면세점 구매고객에게 갤러리아면세점 손거울을(일 선착순 300명 한정), 16일부터 25일까지는 당일 $50 이상 구매 고객에게 꽝 없는 100% 당첨 경품 이벤트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1등 선불카드 5만원권과 2등 시그니처 여행용 지갑 등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300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갤러리아 MSGM 멀티 콜라보백(일 선착순 100명)을 증정한다. 9일부터 31일까지는 갤러리아 엠블럼이 부착된 상품을 $100·200·300·500이상 구매 시 5000원·1만원·1만5000원·2만5000원권 선불사은카드를 각각 구매금액 별로 준다. 12월 한달 동안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록을 한 면세점 방문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63명까지 적립식 선불사은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당일 $200 이상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적립식 선불사은카드 4만원권을 준다. 여행 관련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한 달간 갤러리아면세점 상품 $10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 시 유용하게 쓰이는 갤러리아 시그니처 여행 키트를 증정한다. $200 이상 구매 시 여행 키트와 공항철도 교환권도 준다. $30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 키트, 공항철도 교환권, 인천공항 외투 보관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

2016-12-01 16:50: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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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백화점+면세점' 결합 시너지 노린다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입찰에 나선 현대면세점이 백화점과 면세점의 결합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1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 면세점은 백화점(쇼핑몰)이나 호텔을 면세점 사업과 결합해 운영하고 있다. 또는 기존 쇼핑몰과의 결합 없이 단독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이 중 백화점과 함께 들어선 면세점의 운영효율이 타 형태 면세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새로 면세점을 연 대기업 신규 면세점 4곳 모두 초기 적자를 내고 있지만 매출 면에선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운영 형태에 따라 실적의 희비가 교차했다는 분석이다. 백화점과 결합한 신규 면세점들은 상대적으로 실적면에서 선전하고 있다. 신규 면세점 4곳 중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들어선 신세계면세점은 매출 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최근 평균 하루 매출 약 22억원, 최대 매출 3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63빌딩에 면세점을 오픈한 갤러리아63면세점과 그룹 본사에 면세점을 연 두타면세점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갤러리아면세점63은 지난 3분기 780억원(일평균 8.5억원)으로 2분기보다 4%가량 증가한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적자는 1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 급증했다. 두타면세점은 올해 상반기에만 104억원의 매출로 서울 시내 면세점 가운데 가장 적은 매출을 기록했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 갖는 집객(集客) 효과가 영향을 미친다"며 "백화점을 찾는 내외국인이 많아 분수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집객에 있어 아무래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또 백화점이 들어선 지역은 보통 교통 요지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며 "고객들 입장에선 접근성이 불편한 곳보다 입지가 우수한 곳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자리잡은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부동의 1위 점포다. 백화점 4개층을 쓰는 롯데면세점 소공점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2000억원대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1조4000억원)보다 1조원 이상 많다. 현대면세점 또한 백화점과 동침을 선언했다. 현대면세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개층(8~10층)을 리모델링해 특허면적 1만4005㎡ (4244평) 규모의 면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심사 당시 계획했던 면적(2개층·1만2,000㎡)보다 약 17% 가량 늘어났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백화점에 들어서는 만큼 일반 건물보다 층고가 높고, 고객 동선(動線)도 기존 면세점 보다 1.5배 이상 넓게 확대해 고객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결합 운영의 장점은 잡화 중심의 면세점 MD와 식품·패션·F&B 중심의 백화점 MD가 서로 보완하고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는 200여개 국내외 유명 디저트, 전통식품 등을 갖추고 있다. 면세점 특성상 유치가 어려운 F&B 상품군이 동일 건물 안에 위치해 있어 식도락을 중시하는 관광객 트렌드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또 백화점은 공연장(이벤트홀), 식당가, VIP 고객 중심의 서비스 시설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면세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일반 면세점과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문화공연 전담 조직을 꾸려 매년 정기적으로 유명 아티스트 콘서트를 직접 진행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문화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한류문화공연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12-01 16:38: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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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상품 환불 '평균 20일'…반품 방법은?

소비자들이 직구 상품을 반품할 경우 평균 20일이 소요되고 반품 방법 또한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 주문과 결제, 배송 관련 정보는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반품이나 교환에 관련된 정보는 부족한데다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고 1일 밝혔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해외구매 및 반품 절차를 조사한 결과 반품 신청부터 구입대금 환불까지 평균 19.6일이 소요됐다. 최소 10일에서 최대 38일까지 걸리기도 했다. 반품을 위해 국제배송요금 등 추가 비용은 쇼핑몰 과실 여부, 거래조건 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심지어 관세를 낸 경우에는 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됐다. ◆반품 실익 먼저 가늠하라 해외구매 반품은 단순 변심이나 배송 중 파손, 주문과 다른 제품 수령 등 전자상거래의 일반적인 변수 외에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관세 부담과 통관 불가 제품 구입 등이 대표적이다. 반품을 위해서는 소비자가 직접 쇼핑몰마다 다른 환불 규정과 관세환급 등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사전 예방 차원에서 주문·배송할 때 쇼핑몰의 반품 조건을 확인하는것이 좋다. 반품 기한이나 기한 산정기준은 쇼핑몰별로 다르다. 배송대행을 이용하면서 박스·포장·옷걸이 등이 제거된 경우에는 반품을 할 수 없다. 반품을 결정했을 때는 소요 비용과 기간을 계산해야 한다. 대행사를 이용할 경우에는 관세사 수수료와 특송업체 운송요금을, 직접 진행할 경우에는 세관이나 우체국을 방문해 국제배송요금 등을 각각 추산해 실익을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상황에 따라 반품 절차 달라 물품 수령을 하기 전 반품은 쇼핑몰에 우선 반품 신청을 해야한다. 쇼핑몰 측에서 반품을 승인해 주면 반품할 주소와 연락처(리턴 라벨) 등을 확인하고 배송대행업체에 배송신청서와 반품신청서를 각각 제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쇼핑몰에 물품이 도착했다는 여부가 확인되야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쇼핑몰에서 직접 배송했는지,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했는지에 따라 반품 절차도 달라진다. 쇼핑몰에서 직배송을 이용했다면 쇼핑몰에서 보낸 국제특송업체가 반품 절차를 대행해 준다. 소비자는 리턴 라벨만 전달하면 된다. 리턴 라벨은 쇼핑몰에서 반품을 승인할 때 물품 반품용으로 제공하는 라벨이다. 국내 택배운송장과 유사하다. 배송대행지를 통해 배송받았다면 우선 배송대행지로 보낸 뒤 구매처 현지 배송업체를 통해 쇼핑몰에 반품해야 한다. 판매자와 사전에 협의한 경우에는 쇼핑몰 반품 주소로 직접 보낼 수도 있다. 수입신고가 이뤄지기 전에 반품을 하고싶다면 관활 세관 통관지원과에 연락해서 처리하거나 국제특송업체를 통해 세관에 신고한 뒤 반품을 처리할 수 있다. 물품을 수령한 이후에 반품은 배송대행지를 이용했느냐, 관세를 납부했느냐에 따라 절차가 달라진다. 배송대행지를 이용했을 경우에는 쇼핑몰과 사전 협의를 진행한 뒤 배송대행지 또는 쇼핑몰 반품 주소지로 반품하면 된다. 여기에 관세를 납부했다면 수출신고와 환급신청단계가 추가된다. 구매자가 직접 처리할 수도 있고 관세사나 국제특송업체에 대행 의뢰도 가능하다. 관세 환급은 수입신고필증과 반품사유서, 증빙서류, 수출인보이스,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보내야 한다. 온라인으로 보낼 경우에는 관세청 전자통관 포털 '유니패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관이나 우체국에 방문해서도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관세청의 자문을 거쳐 해외구매시 수출신고와 관세 환급 등에 방법을 담은 '반품가이드'를 발간했다.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을 반품할 경우 확인해야 하는 정보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보여준다. 반품가이드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12-01 15:56:0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