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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 '친탁신' 레드셔츠 체포 시작

태국 군부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을 지지하는 일명 '레드셔츠' 시위대를 체포하기 시작했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군부는 동북부 콘깬주에서 레드셔츠 대원 22명을 테러 모의 혐의로 체포하고 폭탄과 탄약 등 400여 점을 압수했다. '레드 셔츠' 시위대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면 대대적으로 봉기하겠다고 경고해 왔다. 특히 북부지방 레드셔츠 대원들은 자체 경비단원 수천 명을 모집해 시위와 방어 훈련을 벌였다. 방콕에서는 계엄령으로 집회가 금지된 상황에도 전날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모여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정 이양을 촉구했다. 현재 군부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와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전 과도총리 대행 등 정부 주요 인사 100명 이상을 구금 중이다. 또한 군부는 푸어 타이당 지도부인 전직 각료 2명이 출두하지 않자 이들의 재산을 동결했다. 쿠데타를 주도한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24일 마지막 남은 입법기관인 상원을 해산한 뒤 새 입법기관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부는 행정부를 장악한 데 이어 모든 입법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부는 또 이전 정부의 쌀 수매 정책에 참여했다가 아직 쌀값을 지급받지 못한 농민 8만 여 명에게 26일부터 수매대금 550억 바트(약1조700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은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태국에 대해 원조 및 군사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태국과의 합동 군사 훈련과 고위급 교류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태국과 매년 해상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군과 해병대를 비롯한 병력 700명과 함정, 전투기 등을 참여시키고 있다. 이에 앞서 국무부는 지난 23일 태국에 350만 달러 규모의 경제·군사 원조를 잠정 중단했다.

2014-05-25 10:59:41 조선미 기자
대법 "예방접종 뒤 장애 인정된다"…피해자 권리 강화

생후 7개월에 예방접종을 받은 뒤 난치성 간질 등을 진단받고 장기간 후유증에 시달려온 청소년이 대법원 판결로 예방접종과 장애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받았다. 대법원 2부는 A(17)군이 예방접종으로 1급 장애 판정을 받게 됐다는 것을 인정해달라며 질병관리본부장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과 같이 A군의 질병이 예방접종 후유증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장은 법률상 피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 부분만 바로 잡으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사망까지 초래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의학 수준으로는 부작용을 완전히 방지하거나 원인을 명확히 밝혀낼 수가 없다"며 "의학·자연과학적으로 명백히 증명되지 않았더라도 예방접종이 원인이라고 추론하는 것이 의학이론이나 경험칙상 불가능하지 않다면 인과관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A군은 예방접종을 받기 전까지는 정상적인 발육을 보인 건강한 아이였는데 예방접종 후 하루 만에 경련과 발작 등 장애 증상을 보였다"며 "다른 원인이 있다고 볼 구체적 증거가 없는 만큼 예방 접종과 장애발병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은 예방 접종으로 인한 피해를 100% 막을 수 없는데도 보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에서, 피해자가 예방 접종 전에는 없던 증상이 일정한 기간 내에 나타났다는 사실만 증명하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 권리를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 보상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군은 생후 7개월인 1998년 보건소에서 디프테리아와 소아마비 등 각종 예방접종을 받은 뒤 다음날 경련과 복합부분발작 등 장애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

2014-05-25 10:52:1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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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D-10 호남 새정치민주 우세…광주만 무소속 강운태 앞서

6·4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5일 호남지역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세가 압도적이지만, 공천 결과에 불복한 야권 무소속 후보들과 '집안싸움'이 만만치 않다. 광주시장의 경우 새정치연합이 전략공천한 윤장현 후보가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후보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지상파 방송3사의 전화 조사(95% 신뢰수준 ±3.5% 표본오차)에서 강 후보 지지율이 25.7%, 윤 후보 지지율이 21.2%로 오차 범위내 접전이었다. 이 후보 지지율은 18.0%였다. 유권자 1190명을 대상으로 17~18일 실시한 전남일보의 전화 조사(95% 신뢰수준 ±2.8% 표본오차)에선 이용섭(27.3%) 강운태(27.2%) 윤장현(26.2%)후보의 초접전 3파전 양상이었다. 게다가 강 후보와 이 후보는 현재 단일화 협상을 진행중이어서 단일화 성사시 판세는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전북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가 새정치연합 송하진 후보에게 오차 범위를 벗어나 밀렸고, 전남지사의 경우 새정치연합 이낙연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간 싸움이었다. 새누리당은 호남권에서는 20%이상 득표율을 달성할 경우 사실상 '승리'라는 입장이고, 새정치연합으로선 '성난' 광주민심을 달래 끌어안는 게 가장 큰 숙제다.

2014-05-25 10:29:2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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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선수 활약 눈길…'오승환 12세이브' '류현진 4승' '추신수 시즌 6호 홈런'

'오승환 12세이브' '류현진 4승' '추신수 시즌 6호 홈런'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오승환 12세이브를 올렸다. 한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2)이 일본프로야구에서 이대호와 처음 맞대결을 벌여 안타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팀 승리를 지키고 시즌 12세이브째를 챙겨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경기에서 한신이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2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1승)째를 거둬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캄 미콜리오(11세이브)를 제치고 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40에서 1.33으로 떨어졌다.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27·LA 다저스)은 21일 뉴욕에서 열린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2패)를 거뒀다. 충분한 휴식 덕분인 지 류현진은 이날 최고 구속 151㎞까지 나온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는 22일 디트로이트서 열린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상대 왼손 투수 로비 레이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6호째 포물선. 추신수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 3할(0.310)을 유지했다. 볼넷 2개를 얻어내 출루율은 0.432에서 0.436으로 올랐다.

2014-05-25 10:16: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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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D-10 부산 서병수·오거돈 팽팽…대구 김부겸 추격

6·4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5일 여야는 세월호 참사 이후 변화한 민심의 풍향계가 될 선거 판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영남은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부산이 접전지로 부상하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부산시장의 경우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대결 구도가 팽팽하다. 21일 중앙일보가 해당지역 유권자 4800명을 대상으로한 전화 조사(95% 신뢰수준±%3.46% 표본오차) 결과, 서 후보와 오 후보가 모두 38.0%의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17일부터 사흘간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상파 방송3사의 전화 조사(95% 신뢰수준 ±3.5% 표본오차)에서는 서 후보가 39.6% 지지율로 34.2%인 오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새누리당은 안심할 수 없지만 우세하다고 주장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소속이긴 하지만 야당후보가 이길 경우 '선거 혁명'이라며 내심 승리를 기대했다. 대구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지상파 조사에서는 권 후보 지지율이 41.3%, 김 후보 지지율이 29.7%였고, 대구신문이 유권자 1036명을 대상으로 17~18일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표본오차)에서는 권 후보 지지율이 40.5%, 김 후보는 26.8%였다. 새누리당은 보수표 결집에 따른 무난한 승리를,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렵지만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경북도지사는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를, 경남도지사는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상황이다.

2014-05-25 10:13:1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