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무한재능' 김수현 '어느 별에서 왔니?'…흥행 보증수표 노래 입담까지 완벽

배우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어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14 김수현 아시아 투어 퍼스트 메모리스'에서 노래실력과 무대 매너로 팬심을 흔들었다. 그야말로 만능엔터테이너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드라마 영화 흥행 보증 수표 김수현은 미쓰에이 수지와 호흡을 맞춘 '드림하이'에서 성공적으로 아역 이미지를 벗으며 팬층을 넓혔다. 최고 시청률 17.9%로 동시간대 1위로 종영한 '드림하이'는 시즌 2까지 제작되기도 했다. '신의 한 수'로 꼽히는 '별그대'의 바로 전 작품인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은 이훤 역을 맡아 '해품달' 신드롬을 일으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해품달'의 최고 시청률은 42.2%이나 나왔다. '별그대'에서 외계남으로 변신한 김수현은 전지현과 사랑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수현은 영화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은 '도둑들'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은 그는 함께 출연한 전지현과 화끈한 키스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2012년 7월 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1298만 관객을 동원했고, 김수현은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김수현의 첫 주연 영화인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개봉 당시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단 기간 100만 돌파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고 695만 명을 극장에 불러들으키는 기염을 토했다. ◆ 완벽한 무대매너 팬심 흔들 지난 18일 일본 팬미팅을 끝으로 막을 내린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김수현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검증한 자리였다. '별그대'로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을 재 점화시킨 김수현은 드라마 종영 후 3개월의 투어 대장정에 나섰다. 김수현은 이번 투어를 통해 '김수현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기는 물론 노래 실력과 화려한 입담까지 입증했다. 김수현은 투어의 마지막날 솔직 담백하고 유쾌한 토크로 2시간을 이끌었다. 감미로운 노래 선물,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등 프로그램들로 팬들과 소통하며 추억을 채워갔다. 특히 김수현은 팬미팅의 엔딩곡인 '너의 집 앞'을 4000명의 팬들과 합창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투어를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드라마 한 작품을 끝낸 느낌"이라며 "팬미팅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3월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약 3개월 간 아시아 7개국(서울, 대만,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9개 도시 에서 총 5만여 명을 동원해 김수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친 김수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2014-05-19 11:25:1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끼 넘치는 그녀들' 김혜은·안혜경·박은지,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맹활약

최근 연기자로 발돋움한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김혜은은 얼마전 종영한 JTBC 월화극 '밀회'에서 재벌가의 철없는 딸 서영우를 맡아 김희애와 심혜진에게 밀리지 않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어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극 '트라이앵글'에서 허영달(김재중)에게 저돌적으로 다가서는 고기집 여사장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으며 이듬해 연기자로 전업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부터 조연까지 차분히 배우의 길을 걸어온 그는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서 밀리지 않는 여사장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단아한 이미지였던 기상캐스터 시절과 상반된 강인한 캐릭터들을 주로 맡으며 안방극장의 '신 스틸러' 로 자리매김 중이다. 박은지는 연기와 예능을 두루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났다. 2005년 MBC에 입사한 박은지는 큰 키와 귀여운 얼굴로 연예인보다 더 예쁜 기상캐스터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었다. 2012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는 오락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SBS '웃찾사'에 등장하며 남다른 끼를 보여줬다. 그는 지난해 tvN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에 출연했을 당시 부족한 게임 이해도를 채워주는 과감한 승부사 기질로 2회 연속 데스매치(탈락자 결정전)에서 살아남으며 최종 5인까지 오른 바 있다. 박은지의 활약상은 드라마로도 이어졌다. 현재 tvN '꽃할배 수사대'에서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이준혁(이순재) 형사의 약혼녀 한유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안혜경은 김혜은의 후배이자 박은지의 선배로서 프리 선언 후 쇼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연기도 합격점을 받으며 맹활약 중이다. 안혜경은 김성주 전 MBC 아나운서와 함께 엠넷 '슈퍼스타 K'에서 기상캐스터 출신다운 진행 실력을 뽐냈다. 또 지난해 KBS '학교 2013'에선 양호교사 역할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그는 최근 연극 '가족입니다'에서 주인공 김진 역을 맡아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4-05-19 11:20:11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켄 후 부회장 "화웨이의 성장 동력은 글로컬라이제이션"

화웨이가 자사 성장 요인으로 '글로컬라이제이션(세계화+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켄 후(Ken H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비즈니스리더 다이알로그 포럼에서 "전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화웨이의 솔루션과 서비스가 성장을 거듭했으며, 화웨이 또한 그들의 혁신 역량이 국제 시장에서 빛을 보도록 돕고 있다"며 "이런 윈윈 협력 모델을 통해 비즈니스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현재 미국, 독일, 스웨덴,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여러 국가에 연구개발(R&D) 센터 16곳을 두고 있다.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합작으로 28개 혁신 센터도 운영 중이다. 폭넓은 합작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앞선 기술의 혜택을 보다 빨리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후 부회장은 1990년 당시 무명의 벤처기업에 불과했던 화웨이에 입사해 런정페이 창업자와 함께 화웨이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인물이다. 런정페이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나 있고, 후 부회장을 포함한 순환 CEO 3명이 6개월씩 돌아가면서 CEO를 맡아 경영을 총괄한다. 현재 에릭 수(Eric Xu) 부회장이 CEO를 맡고 있다. 후 부회장은 세계화에 대해 "정보통신 기술이 고도로 발달했고 자본과 물자, 재능과 지식이 빠른 속도로 국경을 넘나드는 오늘날 글로벌기업과 로컬 기업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며 세계화(globalization)와 현지화(localization)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화는 경영과 투자방식의 세계화를 너머 새로운 비즈니스 마인드의 정립을 뜻한다"며 "우수한 자원들이 글로벌 가치사슬 안으로 편입되도록 돕고, 이를 통해 창출된 가치들이 다시금 국제적으로 공유되도록 하기 위해 전 세계를 하나의 단일 시장으로 접근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웨이의 현지화 노력에 대해서는 "현지 인력 채용과 납세 의무 준수, 현지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의 생산은 기본"이라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 수준의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그들의 혁신 역량이 글로벌 가치사슬을 통해 더욱 빛나도록 돕는 것이 화웨이가 지향하는 한 차원 높은 현지화"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후 부회장은 "경제적으로 높은 단계의 세계화가 이뤄졌다는 것은 현지 문화와 상품, 서비스가 단기간에 국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앞으로 보다 많은 현지 기업들이 국제적인 기업으로 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19 11:17:1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