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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 투어 대장정 성황리 종료

배우 김수현이 지난 18일 일본 팬미팅을 끝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무리 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을 재 점화시킨 김수현은 드라마 종영 후 가장 우선적으로 3개월의 투어 대장정에 나섰다. 김수현의 이번 투어는 규모부터 남달랐다. 지난 3월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약 3개월 간 아시아 7개국(서울·대만·중국·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일본) 9개 도시 에서 총 5만여 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한 것이다. 지난 18일 아시아 투어 마지막 무대인 일본 팬미팅에는 일본 팬뿐 아니라 한국, 중국, 태국 등에서 찾아온 4000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이날 김수현은 투어의 마지막을 아쉬워 하면서도 솔직 담백하고 유쾌한 토크로 두 시간을 이끌었다. 특히 감미로운 노래 선물,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채워갔다. 특히 팬미팅의 엔딩곡인 '너의 집 앞'을 열창하는 김수현과 4000 팬들이 목소리를 모아 합창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 김수현은 "투어를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드라마 한 작품을 끝낸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팬미팅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라면서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친 김수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2014-05-19 10:4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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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안에 교도소를 탈출하라!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의 체험공간 '프리덤'에서 운영하는 이색 프로그램 '한 시간 안에 교도소를 탈출하라'가 화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죄수복을 착용하고 실제 교도소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공간에 숨겨진 힌트를 찾아 정해진 시간 내 교도소를 빠져 나가야 한다. 참가자들은 힌트를 풀 때 침대와 간이 화장실만 설치돼 있는 좁은 공간에서 함께 수감된 '죄수'와 의논을 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카메라 사용은 금지된다. 프로그램을 만든 카리나 리트빈치크는 "교도관이 자리를 비운 한 시간 동안 수감자가 된 관광객이 곳곳에 숨겨진 힌트와 수수께끼를 풀고 열쇠를 획득한 뒤 교도소를 탈출하게 된다"며 "게임은 삼삼오오 팀을 이뤄 진행되고 상상력과 재치가 있어야 탈출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리트빈치크는 "청년 넷이 한 달 동안 밤낮 없이 일한 덕분에 평범한 지하 공간이 진짜 감옥으로 탈바꿈했다"며 "체험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훨씬 큰 인기를 얻어 기쁘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특히 이 프로그램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게임을 시작하고 십 분도 채 되지 않아 진짜 수감자가 된 느낌이었다"며 "교도관이 돌아올까 걱정되고 너무 무서워 머리가 하얘질 지경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수수께끼를 같이 푸는 팀원들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가까스로 힌트를 얻어 문제를 풀고 교도소를 탈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리트빈치크는 "이 프로그램에는 수수께끼를 풀 경우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나 시간 측정 경보 장치 등 컴퓨터 기술이 많이 사용됐다"며 "전문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 상상속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혹 문제를 푸는 게 너무 어렵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걱정할 것 없다"며 "도움을 요청할 경우 더 많은 힌트를 얻거나 심지어 수수께끼를 건너 뛰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했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5-19 10:24:4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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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국민 담화 "해경 해체 국가안전처 신설"(종합)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에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대국민 담화에서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34일째가 되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죄했다. 이어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며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 사고 직후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인명 구조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해경의 몸집은 계속 커졌지만 해양안전에 대한 인력과 예산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고, 인명구조 훈련도 매우 부족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그냥 놔두고는 앞으로도 또 다른 대형사고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와 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넘기고 해양 구조, 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는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넘겨 해양 안전의 전문성과 책임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안전을 최종 책임져야 할 안전행정부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안행부의 핵심기능인 안전과 인사, 조직 기능을 분리해 안전업무는 국가안전처로 넘겨 통합하고 인사조직 기능도 신설되는 총리 소속의 행정혁신처로 이관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경을 지휘 감독하는 해수부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해수부의 해양교통 관제센터는 국가안전처로 넘겨 통합하고 해수부는 해양산업 육성과 수산업 보호 및 진흥에 전념토록 해 각자 맡은 분야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내는 책임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거기서 세월호 관련 모든 문제들을 여야가 함께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청해진해운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청해진해운의 성장과정에서 각종 특혜와 민관유착이 있었던 것을 의심하고 있다"며 "이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었다면 그것 역시 명백히 밝혀내 그러한 민관유착으로 또다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우리사회 전반의 부패를 척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특검을 해 모든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피아'와 관련해서는 "안전감독 업무와 이권이 개입할 소지가 많은 인허가 규제 업무, 조달 업무와 직결되는 공직유관단체 기관장과 감사직에는 공무원을 임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취업제한 대상이 아니었던 조합이나 협회를 비롯해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 수를 지금보다 3배 이상 확대하겠다"며 "취업제한 기간을 지금의 퇴직 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관피아 관행을 막기위해 공무원 재임 때 하던 업무관련성 판단기준도 고위공무원의 경우 소속부서가 아니라 소속기관의 업무로 확대해 규정의 실효성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16일을 국민안전의날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4-05-19 09:59:5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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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해경 해체 국가안전처 신설…4월16일 국민안전의 날 지정"(상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에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대국민 담화에서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34일째가 되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죄했다. 이어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며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 사고 직후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인명 구조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해경의 몸집은 계속 커졌지만 해양안전에 대한 인력과 예산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고, 인명구조 훈련도 매우 부족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그냥 놔두고는 앞으로도 또 다른 대형사고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와 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넘기고 해양 구조, 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는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넘겨 해양 안전의 전문성과 책임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안전을 최종 책임져야 할 안전행정부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안행부의 핵심기능인 안전과 인사, 조직 기능을 분리해 안전업무는 국가안전처로 넘겨 통합하고 인사조직 기능도 신설되는 총리 소속의 행정혁신처로 이관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경을 지휘 감독하는 해수부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해수부의 해양교통 관제센터는 국가안전처로 넘겨 통합하고 해수부는 해양산업 육성과 수산업 보호 및 진흥에 전념토록 해 각자 맡은 분야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내는 책임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거기서 세월호 관련 모든 문제들을 여야가 함께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청해진해운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청해진해운의 성장과정에서 각종 특혜와 민관유착이 있었던 것을 의심하고 있다"며 "이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었다면 그것 역시 명백히 밝혀내 그러한 민관유착으로 또다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우리사회 전반의 부패를 척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특검을 해 모든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16일을 국민안전의날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4-05-19 09:48:0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