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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보이스피싱대한민국총책 이기동 실화 영화 기획…"해결 방법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 사례들이 줄을 잇고 있지만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지난 28일에는 검찰이 중국발 보이스피싱 사범들에 대한 수사를 위해 중국 공안 당국과 공조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을 정도다. 이는 보이스 피싱·스미싱·파밍 등 신종 개인정보 유출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 상당수가 중국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이처럼 국가적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 한 가운데 최근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영화 '보이스피싱'(가제)이 제작되어 주목받고 있다. 윈엔터테인먼트는 28일 "보이스피싱대한민국총책 이기동의 실화를 다룬 영화 '보이스피싱'(가제)이 기획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은 보이스피싱대한민국총책 이기동이 쓴 참회 자전소설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의 정체'를 영화화 하는 것으로 '보이스피싱의 정체는 무엇인가', '무엇을 보이스피싱이라고 하는가', '무엇을 대포폰이라고 하는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가', '어떻게 피해자를 현혹시켜 돈을 가로 채는가' 등 보이스피싱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이기동이 쓴 자전소설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의 정체'에는 보이스피싱의 시작 단계부터 해결방안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놓았다. 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보이스피싱대한민국총책 이기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 교훈을 선사할 영화가 제작될 것이다"며 "앞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집중하고 발 빠르게 움직여서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이스피싱대한민국총책 이기동은 2007~2008년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들에게 수천 개의 대포통장을 양도하고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형을 종료하고 복숭아 농사를 지으면서 3년 6개월 동안 과거 자신의 과오에 대해 반성하면서 글을 썼다. 보이스피싱 사기의 실태를 낱낱이 파해친 '보이스피싱'은 2015년 하반기에 개봉 예정으로 실제 영화를 통해 국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04-29 20:57: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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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인줄 몰랐다" 해경, 수색 매뉴얼 세월호 현장서 무시

해양경찰청의 해상 수색구조 매뉴얼 수칙이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해양경찰청의 '해상 수색구조 매뉴얼'을 보면 해상사고 발생 때 출동 대원과 현장 지휘관이 어떻게 구조활동을 벌여야 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해경의 가장 큰 실책 중 하나는 우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선박의 설계도면을 입수해 현장 대응세력에게 전달하고 도면이 없는 경우에는 사고선박 구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현장에 급파한다'는 매뉴얼 수칙을 무시했다는 점이다.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목포해경 123정(100t급)은 조타실에서 이준석(69) 선장 등 승무원 15명을 구조했지만 이들을 구조활동에 참여시키지 않고 육상으로 인계했다. 이준석 선장은 해경의 뒤늦은 호출을 받고 오후 5시 40분이 돼서야 지휘함인 3009함에 승선, 잠수사의 구조활동에 앞서 선내 구조를 설명했지만 침몰 초기 승객을 구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을 날려버린 뒤였다. 해경은 구조 당시 선원 여부를 간파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선원들이 조타실에서 대거 구조됐고 대부분이 선원 작업복을 입고 있었다는 점에서 해경의 해명은 충분치 못하다.

2014-04-29 20:53:1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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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시즌 초반 오심 몸살…이계성 이어 나광남 심판 까지

'이계성 이어 나광남 심판 까지' KIA타이저스가 시즌 초반 심판 오심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주말 LG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이계성 심판의 결정적인 오심으로 승리를 내준데 이어 29일 나광남 심판의 오심까지 이어졌다. 이계성 심판의 오심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였다. 당시 9회초 3-2로 앞선 상황에서 LG는 1사 1루로 몰리자 마무리 봉중근을 투입했다. 봉중근은 대타 박기남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결정적인 오심은 바로 경기 마지막 순간에 나왔다. 필의 투수 강습 타구가 봉중근의 글러브를 맞은 채 뒤로 굴절됐다. 이에 봉중근은 2루 쪽을 향해 전력 질주한 뒤 1루로 송구했다. 필의 발과 봉중근의 송구는 눈으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게 들어왔다. 이에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한 LG선수들은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경기 후 MBC스포츠플러스가 제작한 중계화면에 따르면 봉중근의 공을 1루수 김용의가 잡는 순간 발이 1루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이날 해설위원도 "1루에서 발이 떨어졌지만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판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KIA는 쓸쓸히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KIA의 오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정규시즌 경기 2회 초 나광남 심판이 결정적인 오심을 범한 것이다. 나광남 심판은 3회 초 공격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박근영 심판으로 교체됐다. 이날 2루심을 맡았던 나광남 심판은 1사 1,3루 상황, 조동화의 2루 도루에 대해서 세이프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오심이었다. 타이밍상 조동화의 아웃이 확실했고, 태그도 조동화가 베이스를 밟기 훨씬 전 이뤄졌다. 느린 중계 화면상으로도 명백한 아웃이었다. 앞서 나주환의 사구 판정에서도 석연찮은 판정이 나왔던 KIA의 입장에서는 해당 상황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2회에만 6실점을 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SK로 확연히 넘어갔다. 선 감독은 나주환의 사구판정에 이어 조동화의 도루에서 나온 오심에 대해서도 거듭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3회 초 SK의 공격이 시작되기 직전 나광남 2루심이 대기심 박근영 심판과 교체됐다. 교체 직후 나광남 심판은 "TV 중계화면을 보지는 못했다. 몸이 안 좋아서 교체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교체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정황상 여러모로 문책성 교체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대외적으로도 규정상 심판은 부상 등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교체될 수 없다. 나광남 심판으로서도 교체 이유에 대해서 부상이외에는 이유를 댈 수 없다.

2014-04-29 20:17:0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