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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양현석, 각각 10억·5억 기부…세월호 사고 애도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10억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8일 "이수만 회장과 SM 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 적십자자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수만 회장 개인 돈 5억원, SM 엔터테인먼트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만은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도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에게 5억 원을 기부했다. YG 측은 "양현석이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유가족들에게 5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나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침몰 사건을 지켜보며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며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4-04-28 19:08:5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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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일가 10년간 3천억 자산 빼돌려...금감원 등 합동수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1997년 부도가 난 ㈜세모의 대다수 사업부와 3000억원에 가까운 자산을 10년에 걸쳐 고스란히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에선 유 전 회장이 기업의 대주주로서 부실을 초래한 책임을 지지 않은 채 법정관리 제도를 악용, 고의 부도를 내고 헐값·내부거래 등을 통해 모든 자산과 사업부를 무늬만 바꿔 그대로 가져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대양 사건 이후 1997년 부도가 난 ㈜세모는 당시 자산 규모가 2800억원대의 그룹으로, 영위 사업부만 51개에 달했다. 유 전 회장 측근은 그러나 법정관리 졸업 전까지 10년에 가까운 기간에 2000억원이 넘는 자산을 빼가 수십개의 관계사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유 전 회장 일가의 대출과 관련해 신용협동조합 10여 곳에 대한 특별 검사에 돌입했다. '금융판 중수부'인 금감원 기획검사국이 산업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에 대해 25일 특검에 착수한 이래 두 번째 조치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 일가가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불법 외환거래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차남 혁기(42)씨 소유 페이퍼컴퍼니 '키솔루션' 사무실과 혁기씨의 과거 대구 주거지, 선릉로에 위치한 모래알디자인 사무실, 유 전 회장 최측근 중 한 명인 고창환(67) 세모 대표이사의 경기도 용인시 소재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계열사 간 물품 및 용역거래 내역, 외환거래 내역, 자금흐름과 관련한 회계장부 등 각종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2014-04-28 18:22:56 김민준 기자
국회 법사위, 세월호참사 재발방지법·수학여행 안전법 통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후속 조치로 수학여행 등 학생들의 단체활동에 안전대책 수립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현행 개항질서법과 항만법에 분산된 선박 입출·항 규정을 통합, 위험물 운송선박의 계류작업시 안전관리자를 현장에 배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 해양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해역에는 반드시 선박통항신호표지, 해양기상신호표지, 조류신호표지 등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항로표지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또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제도와 해사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해사안전법 개정안도 함께 의결됐다. 선박운용회사에 대해 선박투자회사 업무 관련 자문업 겸업을 허용하는 선박투자회사법 개정안은 야당이 뒤늦게 내용상의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처리가 보류, 다음달 1일 전체회의에서 처리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수학여행·수련활동과 같은 체험 위주의 교육시 학교장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위탁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른 인증된 프로그램인지를 확인하도록 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법 개정안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2014-04-28 18:22:13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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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극과극 매력…'상남자' 이종석 VS '냉미남' 박해진

다음달 5일 처음 방영될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하는 이종석과 박해진이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닥터 이방인' 제작진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역을 맡은 이종석이 '상남자'의 매력을 드러내며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종석은 한 쪽 어깨에 생수통을 들춰 매고 배달하는 모습으로 남성미를 과시했다. 3월 26일 경기도 일산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이종석은 13kg가 넘는 생수통을 몇 시간 동안 어깨에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촬영을 진행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종석은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찾기 위해 가리봉 의원을 운영하면서 생수 배달까지 하는 등 악착 같이 돈을 버는 모습을 연기한다. 반면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은 박해진은 '냉미남'의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성 미니어처를 조립을 하던 한재준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차갑고도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내는 사진이 공개됐다. 평소 병원 사람들 앞에서는 젠틀함으로 무장한 그가 전화통화를 하며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쌓은 성을 차갑게 노려봐 어떤 사연이 숨겨진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제작진은 "한재준은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다. 그가 진심을 드러내는 유일한 순간은 자신의 성을 쌓는 순간인 것 같다"면서 "한재준이 가진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것도 '닥터 이방인'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28 18:19:4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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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순수한 첫사랑에 빠지다…'엔젤아이즈' '참좋은시절' 인기

주말 안방극장에서 순수한 첫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KBS2 '참 좋은 시절'와 SBS '엔젤아이즈'가 첫사랑 이야기를 앞세워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참 좋은 시절'은 경북 경주를 배경으로 가난한 소년이었던 동석(이서진)이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가족, 첫사랑 해원(김희선)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월 첫 방송을 한 '참 좋은 시절' 시청률은 방영 2회 만에 30%를 돌파했으나 이후에는 줄곧 20% 초중반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동석과 해원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회가 방영된 27일에는 지난 방송분보다 3.7%포인트가 오른 27.9%를 기록해 다시 30%를 넘보게 됐다. '엔젤 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헤어진 첫사랑 수완(구혜선)과 동주(이상윤)가 12년 만에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엔젤 아이즈' 시청률은 첫방송에서 6.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나 이후 매회 올랐고, 수완과 동주가 재회한 내용이 그려진 26일 6회 방송분에서는 11.9%까지 치솟았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청정 드라마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첫사랑 이야기가 주목받는 이유를 분석했다.

2014-04-28 18:04:5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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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남녀 젊은피 노승열·리디아고, 세계 골프계 동시석권(종합)

한국계 신예 남녀 골퍼가 시름에 빠진 국민들을 달랠 낭보를 동시에 전해왔다. 한국골프의 '영건'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28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노승열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에서 열린 PGA 투어 취리히클래식 마지막 날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PGA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앤드루 스보보다,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17언더파 271타)을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22만4000달러(약 12억7000만원)와 함께 우승컵을 받았다. 노승열은 PGA 투어 78번째 출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국골프사에도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KB금융그룹), 배상문(28·캘러웨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 PGA 투어 챔피언이자 한국 챔피언 중 최연소로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았고, 다음달 8일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8월 7일 열리는 PGA 챔피언십, 2015년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는 물론 2015~2016년 시즌까지 PGA 투어 출전을 보장받았다. 대회 내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뜻에서 노란 리본을 모자에 부착한 채 경기에 나선 노승열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첫 우승의 기쁨보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위로를 먼저 건냈다. 리디아 고는 약 3시간 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스윙잉스커츠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시절까지 포함해 세 번째 우승이다. 그는 11언더파 277타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2억8000만원)를 챙겼다. 리디아 고는 24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한국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은 리디아 고의 생일이었던 터라 이번 대회 우승까지 리디아 고에게는 최고의 한 주가 됐다.

2014-04-28 17:46:1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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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빅맨' 이다희 "시청률 두 자리 예상"…강지환 "KBS 침체, 긴장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의 이다희가 시청률을 예상했다. 극중 재벌 2세 강동석(최다니엘)의 연인으로 출연하는 이다희는 28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빅맨'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 두 자리에 욕심이 있다. 최근 KBS 드라마 성적이 저조한데 '빅맨' 대본을 보고 느낀 건 사람들이 좋아할 요소가 충분히 있다는 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너무 무거워도 안된다"며 "재밌으면서도 공감이 가야 시청자가 반응하는 것 같다. 1·2회를 보고 판단했으면 한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우 강지환은 작품에서 양아치에서 재벌로 고속 승진한 김지혁을 맡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마냥 재밌게 봐달라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어차피 방송은 돼야하는 거고 나를 포함해 '빅맨'의 배우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을 하겠다"고 무거운 마음과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KBS 드라마가 침체된 분위기라 긴장이 된다. 예고편 나오고 주변 반응이 좋아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첫 방송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빅맨'은 28일 첫 방송되며 양아치로 살아온 한 남자가 심장 때문에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게 되면서 음모와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14-04-28 17:16:45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