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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문자 고객센터 서비스', 월 100만 이용 건수 돌파

KT의 '올레 문자 고객센터'가 이용 건수 100만건을 넘어섰다. KT는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올레 문자 고객센터'가 서비스 개시 9개월 만에 이용 건수 월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레 문자 고객센터는 KT 휴대폰에서 문자의 수신처를 114로 입력한 후 이용하고자 하는 검색어를 문자로 적어 보내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이용 건수 50만건을 기록한 데 이어, 올 3월에는 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고객 상담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레 문자 고객센터는 음성 고객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청각 장애인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문자로 단계별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검색어 입력을 통해 원하는 상담 메뉴에 바로 접근할 수 있으며 ▲문자 기반의 쉬운 이용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KT는 문자를 통한 문의 건수가 전체 고객센터 문의 건수의 10% 도달에 최소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전체 문의 건수의 15% 이상이 문자로 이뤄지는 쾌거를 보였다. 윤혜정 KT 마케팅부문 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국내 유일한 '올레 문자 고객 센터'의 쉽고 편리한 서비스에 고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이 진정 만족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4-04-13 09:00:00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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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전도 '인간의 조건'?…천이슬, "양상국 덕?",김지민·조우종 '신혼부부 포스'

KBS2 '인간의 조건'은 사랑 전도사가 될 수 있을까? '인간의 조건' 새로운 멤버인 배우 천이슬은 12일 방송에서 개그우먼들의 입담에도 굴하지 않는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개그우먼들이 "양상국의 힘으로 '인간의 조건'에 합류한 거 아니냐"는 짓궂은 장난을 했지만 그는 오히려 김숙을 향해 "남자친구가 없냐"는 당돌한 질문을 던지는 등의 털털한 성격을 드러냈다. 앞서 천이슬은 '인간의 조건' 전 멤버인 양상국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탔고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화제가 된 바있다. 양상국의 연인 천이슬의 등장 외에도 개그우먼 김지민과 조우종 KBS 아나운서가 신혼부부를 연상케 해 '인간의 조건' 새로운 커플을 예고했다. '인간의 조건' 체험에 앞서 자신의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려던 김지민은 집에 밥이 없음을 깨닫고 윗집에 살고 있는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밥을 얻으러 갔다가 자신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본인이 직접 만든 반찬을 가지고 온 조우종 아나운서는 요리하는 김지민을 다정하게 지켜보다 집안 곳곳을 구경하거나 소파에 눕는 등 편안한 모습을 보여 신혼부부의 느낌을 자아냈다. '인간의 조건' 2기 첫방송은 고기vs밀가루 없이 살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2014-04-12 23:06:0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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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본격 등장…강하늘·남지현 호연 이어갈까?

배우 이상윤과 구혜선이 12일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에 본격 등장한다. 이상윤은 '엔젤아이즈'에서 강하늘의 바통을 이어받아 순수청년, 착한 의사 박동주(딜런 박)로 시청자를 만난다. 지난 2회 방송에서 그는 사고를 당한 엄마의 마지막 순간까지를 최선을 다해 지켜준 의사 윤재범(정진영)에게 감동받았고 여동생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 첫사랑 윤수완(구혜선)과 갑작스레 이별하게 됐다. 극 말미에 박동주는 강하늘에서 이상윤으로 성장해 윤수완을 찾으러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본격 등장을 앞두고 있는 이상윤은 "'엔젤아이즈'는 욕망과 실수, 용서와 구원 그리고 사랑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잘 섞인 작품이다"며 "촬영초반부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우 구혜선은 열정충만한 119 응급구조사 윤수완으로 아역 남지현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구혜선은 작품에서 일명 윤똘로 불리는 좌충우돌 성격을 연기할 예정이며 자체발광 미모만으로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완벽한 이중매력을 선보인다. 제작진에 의해 공개된 사진은 자살시도를 한 환자를 구조해 이송하던 윤수완이 갑자기 돌변한 환자로부터 위협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일촉즉발의 현장을 담고 있다.특히 구혜선은 동료들과 잘 지내면서도 사건·사고현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윤수완 역을 소화하느라 촬영 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엔젤아이즈'는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감각적인 연출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강하늘·남지현의 호연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4-04-12 22:39:35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