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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치족, "워킹화 매출 이끈다"

최근 점심 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이른바 '워런치 족'이 급격히 늘고 있다. 워런치 족은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점심 시간 짬을 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을 말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서는 사원들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 등을 이용해 걷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가벼운 운동과 예쁜 워킹화에 대한 욕구는 운도녀(운동화를 신은 도시 여자)·레킹족(레깅스에 워킹화를 즐겨신는 사람들)을 만든 데 이어 워런치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드는 등 근래 '워킹'은 핫한 단어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걷기를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워킹화도 날개돋친 듯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워킹화 에스웨이브(S-Wave)2를 필두로 3월 한달 간 워킹화 매출이 전월과 비교해 약 300% 가량 올랐고 이달 1일부터 7일까지의 매출도 전달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아웃도어 워킹화도 순풍을 맞고 있다. 지난 3월 말에 출시한 아이더 워킹화 라이트 워크라인의 스내퍼는 이달 10일 기준 전체 물량의 25%가 이미 팔려 나갔다. 레드페이스의 신제품 콘트라 로드 워킹화의 경우도 지난 달 말 기준 일 평균 2000족이 판매되며 2만족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했다. G마켓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워킹화 판매량이 전달 대비 150%가량 늘었고, 옥션은 워킹화를 포함한 운동화 판매량이155% 신장했다고 밝혔다. 워킹화를 다루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해마다 20~30% 성장하는 워킹화 시장이 올해는 약 1조5000억원 대로 커져 워킹화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04-10 11:54: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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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크로스' 경제권력vs'쓰리데이즈' 정치권력…안방 파워게임

'골든 크로스' vs '쓰리데이즈' 안방 권력 대결 안방극장에서 경제·정치 권력이 맞붙었다. KBS2 수목극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경제 권력의 암투를 다루고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는 정치와 경제 권력의 대립 속에서 대통령을 지켜야하는 경호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암투와 음모, 이에 희생된 남자의 복수를 그린다. 1%의 힘에 평범한 99%가 얼마나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지 현 세태를 풍자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 금융계와 연예계 이면을 그려 분노를 이끌어 내고 있다. 1회 방송은 강도윤(김강우)이 복수를 하게 된 배경을 그렸다. 강주완(이대연)은 한민은행 경영전략 팀장이지만 대출 담보 등으로 고민하는 소시민이다. 어느 날 서류를 조작해주면 승진과 집을 주겠다는 압박을 받게 되고, 양심을 택한 그는 멀쩡한 은행을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매각시키려는 윗선의 음모에 결국 희생된다. 2회 방송에선 여동생까지 권력의 노리개로 전락해 강도윤의 복수가 본격 시작된다. '쓰리데이즈'에선 대통령 이동휘(손현주)와 재벌 김도진(최원영)의 본격 대립이 진행 중이다. 대통령 비서실장 신규진(윤제문)은 지난 11회(9일)에서 경제 권력 김도진에 의해 최후를 맞았다. 그는 피습당한 상황에서도 기밀문서 98을 특검팀에 전달했다. 이로써 김도진의 '대통령 압박 카드'였던 양진리 사건의 전말이 이동휘의 손에 들어오게 되면서 김도진은 위기에 처했다. 또 그는 이동휘에게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지 지켜보라"고 선전포고해 대통령과 국민을 지켜야하는 경호관 한태경(박유천)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러나 '쓰리데이즈'만의 재미는 정치와 경제 권력 중 어느 한쪽에 설 수 없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인물들이 각자의 가치관과 정의감 때문에 비극적인 결말을 알면서도 달려가기 때문이다.

2014-04-10 11:36:5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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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흡연·암 인과관계 없어"…15년 '담배소송' 패소(상보)

대법원이 흡연자들이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다 암에 걸렸다며 제조회사에 배상을 요구한 국내 첫 '담배소송'에 대해 패소 판결했다. 흡연과 폐암 발병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고, 제조사인 KT&G와 국가가 담배의 유해성을 은폐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다. 또 담배에 제조물책임법에 따른 제조·설계·표시상의 결함이 없다는 점도 인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일 김모씨 등 30명이 KT&G(옛 담배인삼공사)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 2건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담배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999년 소송이 제기된 지 15년 만의 확정 판결이다. 재판부는 "흡연과 원고들에게 발병한 비소세포암, 세기관지 폐포세포암(모두 폐암) 사이에 역학적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특정 흡연자가 흡연을 했다는 사실과 위와 같은 비특이성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 양자 사이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개연성이 증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폐암은 흡연과 관련성이 높은 것부터 관련성에 대한 근거가 없는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전제하면서 흡연이 아닌 환경오염물질과 같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피고들이 제조한 담배에 설계상, 표시상의 결함이나 그 밖에 통상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안전성이 결여된 결함이 있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피고들이 담배의 위해성에 관한 정보를 은폐했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2014-04-10 11:35:1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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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섹시지도' 들여다보니…

어느 나라의 여성들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할까? 이런 발칙한 질문에 당당히 '해답'을 들고 나온 기업이 있다. 그것도 친절하게 국가별 '섹시지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도까지 만들었다. 온라인 지도 제작 업체 '타겟 맵'이 내놓은 이 가상지도에 따르면 브라질, 콜롬비아, 에스토니아, 그리고 라트비아의 여성들이 세계에서 가장 성적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인종적 다양성이 높아 성적 매력이 뛰어난 혼혈이 많고, 소련 연방의 일원이었던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는 동유럽의 대표적 미인 국가로 유명하다. 지도는 '매우 섹시', '섹시', '평균', '별로 섹시하지 않음', '절대 섹시하지 않음'등 총 5개로 섹시함의 단계를 나눴다. 한국 여성은 일본 여성과 함께 '섹시'에, 중국 여성은 '평균'에 들어갔다. 멕시코 여성들은 스페인, 칠레, 에콰도르, 영국, 포르투갈, 독일 그리고 호주 여성들과 함께 중간 단계에 선정됐다. 스페인 및 중남미 여성들의 미모가 뛰어나다는 소문이 말 그대로 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지도 제작에 참여한 오스카 페레즈는 "섹시하고 관능적인 여성들은 육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면서 "이들은 성격도 좋고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안다"고 말했다. 섹시 지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주부 로살바 에스피노사(47)는 "콜롬비아 여성들이 역시 가장 아름답다"면서 "그들은 몸매까지 완벽해 여자들의 질투를 자아낸다"고 말하며 웃었다. 반면 멕시코에 거주하는 하비에르 가르시아(25)는 "나에겐 프랑스 여자들이 제일 섹시하다.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동시에 키도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13년 '미스 트래블'이라는 회사가 미국인을 상대로 진행한 '관능미' 설문 조사에서는 미국 여성들과 함께 콜롬비아, 브라질 여성들이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빅토르 고메즈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4-10 11:33:02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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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각설 나돌던 김영남·박봉주 유임…건재 과시

북한은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를 유임시켰다. 또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처형된 장성택이 가졌던 국방위 부위원장에 올랐고 장정남 인민무력부장과 조춘룡 등이 국방위원에 새로 선출됐다. 지난달 열린 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직후 김영남이 대의원으로 선출되지 않아 정보 당국의 그의 실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번에 상임위원장에 선임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외무상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가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리수용(79) 전 스위스 대사가 새로 기용됐다. 리수용은 스위스에 오래 주재하며 서방외교에 밝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고립을 탈피하고 외자 유치의 얼굴마담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이는 김경희 당비서는 이날 회의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서 강석주·강능수·조병주·김인식·전승훈 등은 내각 부총리에서 해임돼 부총리는 총 9명에서 내각에서 위원장과 상을 겸하는 로두철·리무영·김용진·리철만 4명으로 줄었다. 예상과 달리 지도부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채 장성택 처형 이후 체제를 유지하면서 김정은 정권의 안정을 도모하는 쪽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2014-04-10 11:23:3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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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고민 해결책 공공정보 앱에 다 있네···메디라떼 등 인기

공공정보 애플리케이션이 직장맘들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육아나 교육 정보를 구하기 위해 발품·클릭품을 팔 필요없이 스마트폰 터치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덕분이다. 특히 공공정보 앱은 '정부 3.0 추진 기본계획'에 의해 개방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디라떼, 전국 병원 정보 OK=자녀가 갑자기 아팠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에이디벤처스의 '메디라떼' 앱을 터치하면 유용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5만8000개 병원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병원을 클릭하면 의료진과 의료진의 경력, 학력, 전문분야를 상세하게 보는 것도 가능하다. 지역별, 혜택별, 거리순 등으로 맞춤형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앱을 통해 1대 1 상담, 전화 예약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실제 치료 받은 고객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해 허위·과장 리뷰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우스인포, 학교정보 꼼꼼 비교=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정보도 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우스인포' 앱은 교육학술정보원의 전국 초중고교정보를 활용해 지역별로 위치한 학교 목록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심 있는 학교를 터치하면 학교 설립일, 설립 유형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교사 1인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 교직원의 성비율, 방과후 학교 운영 현황 등 인터넷 검색으로는 찾기 어려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과서 속 체험 학습도 가능=체험학습에 대한 정보도 앱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교과서 속 미리 가보는 체험 학습 여행' 앱은 관광공사의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시기별로 아이에게 유용한 체험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코스를 클릭하면 관련있는 교과서의 제목과 파트까지 상세하게 적혀있다. ◆아이 잃어버려도 걱정 없어=나들이철 발생하기 쉬운 미아 걱정도 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이프티' 앱은 초록우산재단 실종 아동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의 모바일 카드에 이름, 나이, 체형, 외형적인 특징 등을 등록해 놓으면 혹시 아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1km이내 아이프티 사용자에게 긴급 알림을 보내 빠르게 찾을 수 있다.

2014-04-10 11:18:4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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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프로야구 외국인 선발 비중 높아져…옥스프링 너클볼 주목

'옥스프링 너클볼' 2014프로야구 시즌 초반 외국인 선발 투수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9일까지 39경기를 치르는 동안 9개 구단 선발은 26승을 거뒀고, 이 중 58%에 해당하는 15승을 외국인 선발이 책임졌다. 올해 1군에서 경기를 치르는 9개 구단은 총 19명의 외국인 투수를 보유했다. KIA 타이거즈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를 제외한 18명이 선발 투수다. 부상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J.D. 마틴과 막 입국해 등판을 준비 중인 LG 트윈스 에버렛 티포드를 뺀 16명의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한 차례 이상 나섰다. 일반적으로 각 팀은 '5선발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외관상 외국인 선발의 비중은 40%다. 하지만 마틴과 티포드가 아직 선을 보이지 않았음에도 외국인 선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NC 다이노스는 9일까지 선발진이 3승(1패)을 거뒀는데, 외국인 투수 테드 웨버(2승)와 에릭 해커(1승)가 3승을 모두 합작했다. 한화 이글스는 선발승 2승(4패)을 앤드루 앨버스(1승)와 케일럽 클레이(1승)가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선발 3승 2패)와 두산 베어스(선발 3승 4패)는 국내 투수가 단 1승만을 챙기고, 2승을 외국인 선발에게 의지했다. 특히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포수도 판단하기 어려운 너클볼로 타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외국인 투수 한 명으로 시즌을 시작한 삼성 라이온즈도 선발승 2승 중 1승을 릭 밴델헐크가 올렸다. 덕분에 외국인 투수 3명을 보유하고 있는 NC가 올해 '다크호스'팀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선발 등판 횟수 상위 11명(공동 3위 9명) 중 9명이 외국인 투수였다. 최다 이닝 순위 상위 10명에 국내 투수는 노경은(두산) 한 명뿐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외국인 선발 투수의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인다.

2014-04-10 11:12:1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