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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C, 제주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사업 착수

한화S&C(대표 진화근)가 제주도 서귀포시에 2015년 준공될 열병합발전소의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설비 구축사업을 착수하고 10일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이란 광합성을 통해 자라는 식물군으로부터 얻어지는 목질계 원료를 이용해 생산된 연료를 연소 또는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재선충 벌채목 처리에 골머리를 앓던 제주도가 베어낸 고사목을 에너지 원료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연간 2만2044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됐다. 또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공단내 준공될 제주 지역 최초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발전소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 될 예정이다. 화석 연료의 혼소없이 순수한 목질계 고형연료(우드칩)만을 발전연료로 사용해 기존에 매립되거나 방치된 바이오 폐기물을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진화근 대표는 "재선충병의 성행으로 50만그루 이상의 소나무 고사목이 발생한 것은 국가 산림 전체에도 큰 재난"이라며 "이런 때 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고, 온실가스를 감소시켜 친환경 제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S&C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설비 구축 및 신재생 융복합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에너지 발전 및 저장관리 분야의 핵심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해 생산 플랜트 중심의 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4-04-10 13:03:13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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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tvN 금토드라마 흥행 이어갈까

'응답하라' 시리즈와 '응급남녀'를 탄생시킨 tvN이 이번엔 '갑동이'로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11일 첫 방송되는 '갑동이'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17년 전 가상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갑동이와 그에 대한 사연을 가진 다섯 명이 얽히고설키며 범인을 좇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주인공 하무염(윤상현)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갑동이로 몰리며 죽음에 이르자 진짜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형사가 된 인물이다. tvN 드라마 간판스타 성동일은 극 중 하무염과 갈등을 빚는 형사과장 양철곤 역을 맡아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지한 정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미스터리한 정신과 수련의 오마리아 역의 김민정, 갑동이를 영웅시 하는 사이코패스 류태오 역의 이준, 갑동이 사건을 웹툰으로 그리는 작가 마지울 역의 김지원 등이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갑동이'를 통해 공소시효의 문제점을 담론화 시키고 싶었다는 권음미 작가는 "캐릭터 이름도 모두 의미가 있다"며 "하무염은 '물들지 마라'는 뜻이고 양철곤은 '양철북'에서 따왔다. 마지울은 거꾸로 하면 '울지마'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갑동이'는 지난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조수원 PD와 '로열패밀리' '종합병원 2' 등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권 작가가 손을 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드라마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04-10 12:36:0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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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에 빠진 MBC 드라마…'출생의 비밀' '재벌가 형제' 없인 안 되나

최근 MBC 드라마가 출생의 비밀, 재벌가 형제 등 '막장 코드'로 일주일을 채우고 있다. 일일극 '엄마의 정원'은 '힐링 드라마'라는 연출자의 설명과 달리 동복자매와 재벌가 형제의 사각관계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재벌가의 딸 서윤주(정유미)는 스물일곱 살이 되던 해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가 생모가 아니란 사실을 알아채고 친엄마 정순정(고두심)을 찾아 나선다. 순정은 과거 윤주의 아버지 서병진(길용우) 사장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서 사장 부모의 반대로 윤주만 출산해 보낸 후 다른 남자를 만나 김수진(엄현경)을 낳는다. 동복자매 윤주와 수진은 TS그룹 차동수(박근형) 회장의 아들 차성준(고세원)·차기준(최태준)과 엇갈린 사랑을 그린다. 특히 윤주는 자신을 길러준 엄마 유지선(나영희)의 압박에 못이겨 기준과 맞선을 보지만 기준에겐 숨겨둔 여자친구 수진이 있다. 가난이 지겨운 수진은 재벌가 며느리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언니 윤주와 갈등을 빚게 된다. 방송 첫 주 시청률 12.5%(지난 6일,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전통한복의 맥을 잇는 '비술채'를 중심으로 2대에 걸친 갈등과 사랑을 그리고 있어 '엄마의 정원'보다 한층 더 복잡하다. '비술채'의 둘째 며느리 김인화(김혜옥)는 친딸 은비(오연서)를 잃어버린 후 연민정(이유리)을 양딸 삼아 기른다. 민정은 어린 시절 가난이 싫어 엄마 도혜옥(황영희)을 떠나 고아 행세를 해 양딸로 들어가는 인물이다. 혜옥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은비를 장보리란 이름으로 기르게 되고 민정과 은비는 각각 엄마가 뒤바뀐 채 성장한다. 엇갈린 운명의 두 여자는 재벌가 이복형제 이재화(김지훈)·이재희(오창석)와 애정선을 형성하며 일과 사랑 모두 경쟁하게 된다. 두 드라마 모두 식상하면서도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어 일각에선 자칫 막장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4-04-10 12:22:0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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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파격 멜로' 장혁 "연기 틀 깨기 시작했죠"

배우 장혁(38)의 별명은 '바른 생활 사나이'다. 그간 출연한 작품에서 주로 강직한 이미지를 보여준 이유에서다. 실제 성격도 진지한 구석이 많아 그런 이미지가 더욱 굳어졌다. 그러나 이번엔 선생님과 여고생의 파격적인 멜로를 그린 '가시'(10일 개봉)로 대중과 만난다. # 연기 틀 깨고 있다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에게 찾아온 겁없는 소녀, 그리고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물이다. 장혁은 여고생 영은(조보아)에 대한 한 순간의 설렘으로 파멸로 치닫는 체육교사 준기 역을 연기했다. 이전과는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장혁은 이미지뿐 아니라 연기하는 방식에서도 변화를 줬다. 평소 공부하듯 분석하며 연기해 모범생 같은 배우로 잘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몇년 전부터 제 연기의 틀을 조금씩 깨기 시작했어요. 장르에 따라 연기를 편하게 놓고 가야 하는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 점들을 배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상대역인 조보아씨에게도 김태균 감독님이 따로 공부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래서 선배인 제가 가르칠 게 없었죠." # 아직도 연기가 재미있다 드라마 '모델'로 데뷔해 '추노' '아이리스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올해 데뷔 19년차 배우가 된 장혁은 아직도 연기가 재미있다고 했다. 중 ·고등학교 시절 기계체조와 마라톤 선수였던 그는 "우연치 않게 운동을 하다가 배우가 됐고, 현장에서 연기를 경험하면서 즐거움이 쌓였다. 지금도 현장에 갈 때마다 배울 게 많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은 밥 먹고 살게 해주는 곳이기도 하니 더욱 좋은 곳"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장혁은 연기를 사랑과 운동에 비유했다. "사랑은 관심을 가지면 더욱 깊어지잖아요. 운동도 노력해서 익숙해질수록 더 재미를 느껴요. 연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특히 작품은 할 때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그만큼 재미를 더 느끼게 돼요." 톱스타라 많은 시나리오를 받을 텐데도 굳이 들어오는 것만 앉아서 기다리지 않는 편이다. 그는 "회사에 자주 가는 편이다. 나한테 들어온 대본이 아니더라도 찾아보고 작품에 대한 안목을 넓힌다"고 말했다. # 가족에게 미안하다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된 장혁. 연기에 대한 열정은 그대로지만 그를 둘러싼 많은 것들은 변했다. 한 여자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고, 그에 따라 작품을 보는 눈도 달라졌다.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 있어요. 작품을 시작하면 집에 잘 들어가지 못하니까요. 어릴 적 아버지가 건설 쪽에서 일해 사우디에 파견나가 있었기 때문에 1년에 얼굴을 많이 봐야 한 달이 고작이었어요. 그런 모습을 존경했지만 어린 나로선 아쉬웠죠. 내가 경험했기 때문에 더욱 미안해요." 그는 "데뷔 무렵인 20세 때와 지금은 외모뿐만 아니라 정서도 많이 변했다"면서 "예전엔 남자다운 캐릭터에 끌렸다면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부터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에 끌렸다. 지금은 특정한 것에 끌린다기보다는 연기하는 자체가 너무 좋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강조했다.·사진/한제훈(라운드테이블)

2014-04-10 12:20:3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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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천우희, 세계 영화인들에게 주목…"국내 개봉 앞두고 떨려"

신인 여배우 천우희가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연작인 영화 '한공주'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천우희의 연기력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공주'는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공주'는 5일 폐막한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제16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관왕에 올랐다.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세계적인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는 "여주인공(천우희)의 연기가 너무 놀랍고 훌륭하다"고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또 천우희가 자신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제 내가 그녀의 팬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꼬띠아르는 '인셉션' '미드나잇인파리' '다크나이트' 등에 출연해 유명한 배우다. 이와 관련해 천우희는 10일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꼬띠아르의 극찬에) 눈물날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공주'가 너무 많은 상을 받고 있어서 겁이 난다"면서 "아직 개봉을 안한 영화라 긴장 되고, 한국 팬들이 어떻게 볼 지 몰라 무척 떨린다"고 덧붙였다. 천우희는 얼마전 개봉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도 출연한 바 있다. 17일 개봉하는 '한공주'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2014-04-10 12:14:11 탁진현 기자
케이블협회, '2014 디지털케이블TV쇼' 개최…UHD 방송시대 개막!

케이블TV 업계가 초고화질(UHD) 방송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케이블협회)는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세계 최초 '케이블 UHD 상용화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디지털케이블TV쇼는 케이블TV 신기술·장비 소개와 미래비전 공유, 관련 산업 최고경영자(CEO) 및 오피니언 리더들의 공론의 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방송통신 융합미디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 케이블, 더 큰 즐거움(Smart Cable, Experience More)'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는 스마트플랫폼, 케이블이 TV의 가치를 더한다. 시청자에게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것이 케이블이 꿈꾸는 스마트 세상"이라는 내용을 담아 진행됐다. 특히 케이블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이블업계가 UHD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케이블업계는 홈초이스를 통해 UHD 전용채널 유맥스(U-max)를 설립,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홈초이스는 UHD 콘텐츠 수급 및 유맥스 운영을 비롯해 UHD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유맥스는 올해 200여 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를 수급하는 등 2016년까지 콘텐츠 수급을 위해 약 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올해 열리는 스포츠 빅 이벤트도 실감영상으로 전달하기 위해 UHD 특집방송 편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케이블업계는 우선 별도의 셋톱박스가 없는 소프트웨어 셋톱박스(TV 내장형) 방식으로 UHD 실시간 방송 및 VOD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하반기 UHD 셋톱박스가 출시되면 공동구매 물량 10만대를 우선 공급받아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현대HCN, CMB 등 케이블업계는 세계최초 UHD 상용화의 의미를 담아 유맥스 채널을 1번에 배치(씨앤앰은 33번)하고 VOD서비스를 위해 'UHD 특별관'도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날 케이블 UHD 상용화를 알리기 위해 지역 거점별 시연행사도 가졌다. 티브로드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UHD 방송을 선보이고, CJ헬로비전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의 한 가전 매장에서, 씨앤앰은 서울 압구정동의 가전 매장에서 각각 시연회를 열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케이블 UHD 방송을 시청한 한 시청자는 "집에 있는 HDTV보다 화질이 훨씬 좋아서 같은 프로그램을 봐도 더 감동적으로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UHD 상용서비스 선포에 맞춰 케이블협회는 이번 디지털케이블TV쇼 전시행사에 'UHD 테마관'과 '케이블TV 미래관'을 운영, UHD 방송의 미래를 소개했다. UHD 테마관에서는 UHD 관련 영상, 음향, 편집기 등을 전시했으며 케이블TV 미래관에서는 UHD 전용채널 및 스마트방송 핵심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양휘부 케이블TV협회장은 "케이블 UHD 방송 상용화의 의미는 영상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콘텐츠 분야 등 방송 인프라에 2017년까지 약 6500억원을 투자해 UHD 생태계를 조성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10 12: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