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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유아인 베드신에도 시청률 하락…왜?

JTBC 월화극 '밀회' 속 김희애 유아인의 금지된 사랑이 급진전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지난 9일 방영된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광고 제외) 기준 3.6%를 기록하며 앞선 7회 시청률(4.9%)보다 1.3%포인트 떨어진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선 사회의 따가운 시선에도 서로에 대한 강한 이끌림을 이기지 못한 오혜원(김희애)과 이선재(유아인)의 베드신이 등장했다. 대사와 분위기만으로 처리된 베드신은 자극적인 묘사 없이도 두 사람의 충분한 감정을 표현해 안판석 PD의 연출력이 돋보였다. 19살 나이차와 불륜이라는 소재를 피아노 선율과 영상미를 통해 '웰메이드 드라마'로 탈바꿈 시키는 안 PD의 능력에도 불구하고 예상 가능한 지루한 전개가 펼쳐졌고 이는 시청률 하락으로 연결됐다. 선재가 자신의 감정을 처음 드러낸 3회부터 지난 방송에 이르기까지 선재와 혜원의 '밀고 당기기'가 반복되며 다음 장면을 예상 가능하게 해 극의 긴장감을 반감시켰다. 또 주인공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극 초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했던 심혜진·김혜은 등의 감초 조연들 비중이 축소돼 재미를 떨어뜨렸다. 한편 극 중반에 접어든 '밀회'는 혜원과 선재의 관계를 알아챈 남편 강준형(박혁권)과 선재를 짝사랑하는 강다미(경수진) 등의 감정이 드러나며 네 사람의 사각 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2014-04-09 11:20:3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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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 홍콩 '하늘 어장'서 물고기 키운다

비좁은 땅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홍콩 사람들. 최근 홍콩의 사업가들은 '아래'서 복닥거리느니 '위'로 올라가겠다며 '하늘 어장'을 차리기 시작했다. 영국 BBC 방송은 홍콩의 대표적인 '수직 어장' 업체 '오션에식스'를 소개하며 최근 홍콩에서 빌딩형 어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수직 어장은 도심의 고층 빌딩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수직 농장과 그 형태가 유사하다. 오션에식스는 어린 물고기를 구입해 10~13개월 정도 키운 뒤 무게가 어느 정도 나가면 시장에서 판매한다. 매주 농어 등을 2t가량 도매 시장에 내놓는 데 판매 가격은 1kg에 776홍콩달러(약 10만5000원)다. 홍콩 사람들의 해산물 사랑은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럽다. 홍콩인의 1인당 연간 해산물 소비량은 70kg이 넘는다. 미국인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최근 수직 어장에서 기른 물고기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 5년간 도매가는 매년 10~15% 상승했다. 오션에식스의 로이드 모스칼릭 이사는 "수직형 어장과 우리가 키우는 물고기를 구경하기 위해 업계 사람은 물론 다른 분야의 사람들도 회사를 방문한다"면서 "토요일은 회사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가족단위 방문객 때문에 놀이동산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오션에식스의 어장은 물론 최첨단 물 관리 시스템도 인기다. 한국과 싱가포르 등은 물 관리 시스템을 구입해 수직 농장을 관리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수직형 농장이 도심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중국 대륙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식품안전 문제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홍콩 사람들이 친환경 농장에서 수경 재배한 유기농 먹거리를 찾는 실정이다. '하늘 농장'을 운영하는 한 남성은 "10년 전 옥상에서 취미로 채소를 기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14층 건물에서 채소 농장을 3개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서른 명이 내가 기른 유기농 채소를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하늘 농장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덕분에 양봉업자들도 싱글벙글이다. 꿀 생산 업체를 운영하는 마이클 렁은 건물 옥상에 파파야 나무를 심어 벌을 키우고 꿀을 딴다고 밝혔다. 그는 "파파야 나무가 홍콩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이 나무를 기르는 사람들이 꽤 된다"면서 "사람들이 잘 가꾼 농장을 돈을 주고 빌려 그곳에서 양봉을 할 때도 많다"고 했다. 이어 "벌들이 도시에서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바질 같은 식물을 먹고 꿀을 만들기도 한다"면서 "이 덕분에 독특한 향기가 더해진 꿀을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04-09 11:20:04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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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네이트 종합커뮤니티에 방점

SK커뮤니케이션즈가 서비스하는 포털 네이트가 종합 커뮤니티 사이트로 거듭난다. 네이버, 다음과 같이 통합 검색으로 승부하지 않고 타깃이 명확한 특정층을 상대로 긴밀한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온라인 사랑방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트의 가장 차별적 경쟁력이 게시판 정보공유 서비스인 '판', 뉴스 댓글 등 이용자들간의 개방된 소통에 있다고 보고 자유롭게 개인의 의견을 펼치는 공론화된 토론의 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 9일 네이트에 따르면 최근 신설한 2종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필두로 꾸준히 유사한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신설한 '네이트Q'는 매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이슈에 대해 이용자들이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질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네티즌의 투표와 댓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의 편리한 참여를 위해 모바일과 PC에서 로그인 없이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질문과 관련된 뉴스/판/동영상 등의 게시물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트 Q는 매일 한 주제씩 운영되며 페이스북 네이트 계정(https://www.facebook.com/aboutnate)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외부 회원들도 편하고 부담 없이 주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증권전문 포털 씽크풀과 제휴를 맺고 포털 네이트에 증권서비스를 오픈했다. 네이트는 시간대별 증시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타임라인',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증권가의 소식을 담은 '증권가 속보' 등 한박자 빠른 정보는 물론 일별 주요 이슈를 정리해주는 '오늘의 이슈', 종목별 증권사 리포트를 철저히 비교 분석한 '리포트 분석' 등의 심도깊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네이트의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를 겨냥한 구성이다. 자체 리포트, 종목별 핵심정보, 매매신호, 해당 종목의 살까팔까 등의 코너를 통해 사용자들의 직관적 이해를 돕는 한편 관심 종목의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명성남 SK컴즈 홍보부장은 "국내 대표 커뮤니티와 연계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조만간 TV드라마 전용 게시판도 운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14-04-09 11:17:2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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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여심 잡는 지창욱·진이한의 비결은?…46회에선 어떤 이야기가?

MBC 월화극 '기황후'의 지창욱·진이한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지창욱은 '기황후'에서 황제 타환으로 기승냥(하지원)을 향한 지독하고도 애달픈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에서 그는 아무도 자신의 자리를 넘볼 수 없는 막강한 황제가 됐지만 오히려 더 외로워진 텅 빈 마음을 눈물로 호소했고 사랑하는 여인을 곁에 둘 수 없는 남자의 심리를 리얼하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특히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 타환은 기승냥에게 "짐을 사모하란 말이야"라며 억지로 그를 안으려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우 진이한은 탈탈의 카리스마로 여성 시청자를 압도하며 시청률 1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탈탈은 매 회 홍길동처럼 나타나 명쾌한 해답을 던지며 극의 전개를 이끈다. '기황후' 45회(8일)에서 탈탈은 기승냥에게 단호하면서 정곡을 찌르는 말로 충고를 하며 "왕유(주진모)와의 사사로운 감정에 연연하지 말고 오직 타환만을 생각하라"고 말했다. 그의 카리스마와 기승냥을 걱정하는 눈빛이 동시에 녹아있는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한편 이날 공개된 46회 예고편에선 왕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기승냥이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이 그려져 마하를 죽이려는 염병수(정웅인)로부터 그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황후' 45회는 시청률 23.5%(TNmS·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드라마 SBS '신의 선물 14일'(9.8%)·KBS2 '태양은 가득히'(2.8%)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2014-04-09 11:05:0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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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도르트문트 누르고 챔스 4강행

첼시(잉글랜드)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9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3~2014시즌 8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첼시는 생제르맹과 합계 3-3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 출전권을 따냈다. 첼시는 부상을 당한 에덴 아자르를 대신해 전반 18분 투입된 안드레 쉬를레가 전반 31분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올라온 스로인을 바로 때려 골로 연결시켰다. 4강 진출에 한 골이 모자랐던 첼시는 후반 42분 뎀바 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흘러온 볼을 넘어지면서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극적인 역전쇼를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이날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8강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그러나 홈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전적 3-2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리 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간판 골잡이들은 다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의 8강 2차전은 10일 열린다. 준결승 1·2차전은 다음달 22∼23일과 29∼30일 각각 열린다.

2014-04-09 11:04:30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