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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수석대표에 황준국 방위비 대사…내주 워싱턴서 한미일 회담

정부는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황준국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를 임명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조태용 전 본부장의 외교부 1차관 임명으로 공석이 됐던 북핵 협상 사령탑의 공백이 끝나게 됐다. 이날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3국 정상이 지난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고, 그에 따라 3국간 조율을 거쳐 워싱턴을 회담 개최지로 정했다"며 "구체적인 날짜는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회담 개최지로 워싱턴이 결정된 것은 과거사문제와 관련해 한·일간의 갈등이 완전 해소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은 이번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통해 북한이 최근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거론하고 '4차 핵실험'을 비롯한 추가 도발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한다. 황 본부장은 이르면 6일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차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중국과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도 상견례를 겸해서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신임 본부장은 외무고시 16회로 유엔과장,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국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했다.

2014-04-03 16:01:2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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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뼈인줄 알았더니…中 만두 속에 담배꽁초 충격

최근 중국에서 한 여성이 유명 냉동만두를 먹던 도중 만두 속에서 담배꽁초를 발견했다. 만두 제조사는 '버섯'이 아니냐고 억지를 쓰다가 결국 사과하고 배상금을 지불했다. 지난달 24일 충칭시 비산현에 사는 왕모씨는 대형 마트에서 링탕위안(凌湯圓) 냉동물만두 2봉지를 구매했다. 한 봉지에 500g인 돼지고기 물만두의 가격은 6.5위안(약 1100원). 구입한 지 이틀 뒤 그는 물만두 한 봉지를 요리했고 별 문제가 없었다. 며칠 뒤 왕씨는 나머지 한 봉지를 꺼내 일곱 살짜리 아들에게 요리해줬다. 이날 오후에 아들이 남긴 만두를 먹던 그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잘 다져지지 않은 돼지고기 뼛조각인 줄 알고 뱉어서 살펴보았다. 그가 씹었던 것은 담배 필터 조각이었다. "구역질이 나서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 먹었어요. 링탕위안처럼 유명 브랜드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믿을 수 없었죠." 그는 영수증과 만두를 들고 마트를 찾아갔다. 마트를 통해 링탕위안의 판매 관리자와 연락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직원은 사과를 하지 않고 씹은 것이 버섯이 아니냐고 말했다. 화가 난 왕씨가 직접 와서 확인하라고 하자 그는 "너무 멀어서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이미 봉지를 뜯은 거라 필터가 만두에서 나왔는지 확인할 수도 없다"고 했다. 왕모씨는 "식품안전법 관련 규정에 따라 제품을 환불하고 제품 가격의 10배를 보상하라. 또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상금 200위안(약 3만4000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지만 직원은 확답을 하지 않았다. 마트 책임자는 이 일에 개입해 소비자에게 답변을 줄 것을 약속했다. 1일 링탕위안 식품회사 판매 관리자는 "그날 바빠서 말이나 태도가 조금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지만 "만두 생산 공장은 모두 폐쇄식으로 돼있어 이물질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식품회사는 마트를 통해 배상금을 지불하고 왕씨에게 사과했다. 왕씨는 "마트에서 6.5위안을 환불하고 10배인 배상금 65위안과 위로금 200위안을 이미 지불했다"며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4-03 15:35:2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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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 친정팀 함부르크 맞대결…팀 분위기 반전 시키나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친정팀 함부르크와 맞대결에 나선다. 손흥민은 오는 5일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에서 열리는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손흥민이 맞붙는 함부르크는 손흥민을 분데스리가 대표 스트라이커로 성장시킨 친정팀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2~2013 시즌 리그 득점랭킹 9위에 해당하는 12골을 몰아치고, 올 시즌 이적 후 지난 12라운드 함부르크와의 첫 대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분데스리가가 주목하는 선수가 됐다. 올 시즌 후반기, 자신을 키워준 팀과 다시 맞붙게 된 손흥민은 그 어떤 경기보다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 소속팀 레버쿠젠이 최근 좀처럼 승리를 얻지 못하며 리그 2위에서 4위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다. 5위인 볼프스부르크와도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상황이다. 침체된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손흥민의 활약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바로 손흥민 승리 공식때문이다. 레버쿠젠은 최근 리그 9경기서 2승2무5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승리를 거둔 2경기서 모두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 또 손흥민은 지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환상적인 무각도 슛을 성공시키며 2달 가량 지속된 팀의 무승 행진을 끊었다. 손흥민 경기는 채널 '더 엠'을 통해 생중계한다. 한편 이번 29라운드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지동원과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와 역대 최단기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5일 오후 10시 30분에 채널 '더 엠'에서 생중계되며, 구자철과 박주호의 마인츠와 프랑크푸르트의 경기가 같은 시각 채널 '원'에서 생중계된다.

2014-04-03 15:24: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