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65세 이상 무료 독감접종, 모든 병원으로 확대"…치매예방·재활센터 4년간 200곳 설치
새누리당은 20일 만 65세 이상이면 전국 모든 병원에서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을 6·4 지방선거 첫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일호 정책위의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새누리당은 누구보다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야겠다"며 "지난 2월 '국민행복드림본부'를 구성하고, 첫 공약으로 '가족행복 2014 1호-어르신 섬김'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통계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내 사망자 10명 중 7명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라며 "보건소에서만 어르신들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 동네 병원 어디서나 편하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치매 초기 진단부터 맞춤형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주는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치매예방 및 재활활동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치매예방·재활센터'를 4년간 200여 곳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원스톱 상담서비스의 경우 치매 진단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 치매 환자의 중증도, 증상, 가정환경에 따라 치료 계획을 작성하고 장기요양·지자체 돌봄 서비스·노노케어·공립요양병원 제공 등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치매예방·재활센터는 보건소에 부설로 설치해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예방 및 인지강화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비약물적 치료 및 재활활동 프로그램을 시행·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 체계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증 치매환자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경증 치매환자 중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특별등급'을 신설, 오는 7월부터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