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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무지개' 도지원·차예련, 종영 소감…같은 날 종영한 '세결여' 이지아·손여은 "소중한 작품"

MBC와 SBS 주말극이 지난 30일 동시에 종영되며 연기자들의 소감이 줄을 잇고 있다. MBC '황금 무지개'에서 도지원은 윤영혜 역을 맡아 드라마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오열과 분노를 넘나드는 신들린 감정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도지원은 "그동안 '영혜'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너무나 행복했었다. 감성적인 연기를 해보고 싶었을 때 때마침 영혜를 만났다. 몰입하면 눈물이 나오기 쉽지 않은데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그냥 가슴으로 눈물이 나왔다. 굉장히 신기했고 그런 감수성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차예련은 김천원의 삶을 국제변호사 윤하빈과 황금수산 친손녀 딸 장하빈으로 탈바꿈하며 배신과 복수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서진기(조민기)와의 팽팽한 기싸움과 배신을 거듭한 그는 감옥살이뿐만 아니라 비상한 머리와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서태영(재신)을 움직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악역연기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는 차예련은 "언제나 있는 끝이 너무 아쉽지만 연기자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세 번 결혼한 여자'도 30일 시청률 19.4%(닐슨코리아·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지아는 "많이 어렵고 힘든 작업이었지만 그만큼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고의 연출진,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마음을 내비쳤다. 악한 새 엄마 역을 펼친 손여은은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집으로 가면서 아쉬움에 창밖을 바라봤는데 어느새 따뜻한 봄이 왔더라. 저 역시 이제 다시 기지개를 펴게 된 것 같다. 잊지 못할 소중한 작품이 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4-03-31 16:13:4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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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기 버스 도입 "친환경에 승차감도 좋아" 긍정적

브라질의 친환경 도시 쿠리치바가 바이오 친환경 버스로 다시 한 번 그 이름을 드높였다. 쿠리치바와 상 주제 두스 피냐이스 구간에서 운영되는 이 버스는 100% 전기만으로 운행되며 한 대 당 7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페드루 모루 광장을 출발해 쿠리치바의 과달루피 터미널에 도착하는 바이오 버스는 앞으로 6개월 간 시험운행을 거친 뒤 정식 도입되며 결과가 좋을 경우 추가로 더 많은 대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단 두 대만이 운영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차량의 흔들림이 적고 친환경적이기 때문. 현재 정식 도입된 하이브리 버스와 마찬가지로 바이오 버스 또한 전기와 디젤 연료를 혼용한다. 그러나 화석 연료 사용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파라나 주 도시발전부의 주아옹 카를루스 오르테가 부장은 "바이오 버스는 매우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다. 게다가 더 안전하고 승차감이 좋다"라며 새로 도입한 버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바이오 버스에는 에어컨이 장착돼 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해 편리성을 더했다. 요금은 2.70 헤알(1200 원)로 책정됐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31 15:46:42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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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원인은 여성에게 있다고?…"그렇다" 응답이 무려...

브라질 국민의 대다수가 성범죄의 원인이 여성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응용경제 조사원의 발표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65%가 "노출을 하는 여성은 범죄의 대상이 될 만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91%는 "가해자가 반드시 체포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5월과 6월 사이 총 381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놀랍게도 전체 대상 중 66.5%가 여성이었다. 조사원 측은 이러한 현상을 사회적으로 만연해 있는 남성성이 여성의 의식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조사대상의 63%는 "가정에서 일어난 범죄 행위는 가족 내에서만 처리돼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64%는 "가장은 반드시 남성이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나 조사원의 의견을 뒷받침했다. "여성은 모두 결혼을 희망한다"는 의견도 79%나 됐다. 사회학자이며 여성연구 센터의 대표인 니나 마뎅은 "브라질 사회가 다방면에서 발전한 것은 분명하나 여전히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며 "브라질의 남성중심적 전통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 특히 동성애 문제가 그렇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응용경제 조사원의 하파에우 오조리우는 "여성은 가정주부이며 동시에 어머니여야 한다는 의식이 여전히 건재하다"라며 "브라질에서 노출을 하는 여성은 매춘부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라며 니나의 의견에 동의했다. 브라질에서는 한 해에만 52만 7000건의 강간 또는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하며 그 중 10%만이 경찰에 신고 접수되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31 15:43:29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