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호재 영향? 개봉 첫날 16만 관객 돌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이하 '캡틴 아메리카')가 개봉 첫 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는 개봉 첫 날인 26일 16만6495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6만 7730명이다. 개봉 첫 주 관객 100만 명을 넘으며 흥행돌풍을 일으키던 '노아'는 6만6360명을 동원해 '캡틴 아메리카'에게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캡틴 아메리카'는 2011년 개봉한 '퍼스트 어벤져'의 속편이다.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영화 '어벤져스'에서 활약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어벤져스'의 뉴욕 전투 이후 쉴드의 일원으로 현대에 적응해 살아가던 캡틴 아메리카가 강력한 적인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았다.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촬영이 30일부터 시작되고, 이 영화에 한국 여배우 수현이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51만 명의 관객 동원에 그친 전편 '퍼스트 어벤져'의 흥행 기록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가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해 국내에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해 더욱 흥행 전망이 밝다.

2014-03-27 11:33:13 탁진현 기자
기사사진
대학 돌며 3년간 1억5000만원대 훔친 취업준비생…절도파일까지 작성

최근 3년 간 경남 진주지역 대학에서 잇따라 발생한 절도 사건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20대가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진주경찰서는 27일 자전거, 전공서적, 노트북, 신발 등을 훔친 정모(29)씨를 특가법상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의 훔친 물건을 온라인 중고 장터 등에 팔아 1억3000만원을 챙겼다.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3년치 연봉에 맞먹는 액수다. 교육대학을 다니다 중퇴한 정씨는 진주지역 모 대학 경영학과에 입학, 행정공무원 시험과 펀드투자 상담사·증권투자 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해왔다. 정씨는 취업에 대한 압박감과 시험 스트레스 때문에 처음에는 전공서적이나 전자사전 등 크기가 작은 물건을 훔치기 시작했다. 이후 정씨는 2011년 2월부터 지난 3월 중순까지 자신의 모교를 비롯한 진주지역 3개 대학교에서 모두 219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절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대학교 홈페이지 분실센터 게시판의 게시물 등을 분석,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이어 포털 사이트 온라인 중고 장터의 물건을 사겠다고 가장해 약속 장소에 나온 정씨를 검거했다. 정씨의 절도 행각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정씨가 사용한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는 훔친 일시와 장소, 품목별 사진, 보관장소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파일이 발견됐다. 스마트폰 파일은 9342개, 노트북 파일은 1383개였다. 정씨는 주로 대학교 사물함을 노렸다. 강의 시간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학생들이 수업에 들어가면 유유히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열어 전공서적, 노트북, 아이패드, 전자수첩, MP3, 가방, 현금, 지갑 등을 닥치는대로 쓸어담았다. 정씨는 자물쇠 비밀번호를 스마트폰에 일일이 정리해 따로 보관했고 훔친 물건은 자신이 사용하는 사물함에 나눠 보관하다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싸게 팔았다. 정씨는 교내에서 고급 자전거도 여러 차례 훔쳤다. 훔친 자전거임을 숨기려고 자신의 집 베란다에 정비대까지 차려놓고 훔친 자전거의 부품을 분해한 뒤 다시 조립해 팔아넘겼다. 정씨는 온라인 중고 장터에서 벌어들인 돈을 대부분 주식에 투자했으나 매번 실패해 현재 100만원 정도의 잔고만 남은 상태다.

2014-03-27 11:29:24 안용기 기자
기사사진
'역린' '방황하는 칼날' 정재영, 5000만 관객 달성 '눈앞'

배우 정재영이 영화 '역린'과 '방황하는 칼날'로 누적 5000만 관객을 정조준한다. 정재영은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으로 충무로에 입성했다. 이후 1997년 '초록물고기', 1998년 '조용한 가족' 등 단역을 거쳐 2001년 '킬러들의 수다'와 '아는 여자'에 출연해 주연배우로 발돋움했다. 2003년 '실미도'(1108만 명)로 '대한민국 1호 천만배우'에 등극했으며, 이후 '웰컴 투 동막골'(800만 명), '강철중: 공공의 적 1-1'(430만 명), '이끼'(340만 명) 등 흥행작을 이끌며 누적 4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런 가운데 주연작인 '방황하는 칼날'과 '역린'이 다음달 10일과 30일 차례로 개봉 한다. 두 편 모두 한국영화 기대작이라 5000만 관객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황하는 칼날'은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한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렸다. 정재영은 딸을 잃고 우발적으로 가해자를 죽인 아버지 상현 역을 맡아 절절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역린'은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한 살아야 하는 자와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의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 작품에서 정재영은 정조(현빈)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왕의 그림자 상책 역으로 분한다.

2014-03-27 11:21:02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