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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각장애 학생 위한 특화 스마트폰 기부

삼성전자가 시각 장애 학생을 위한 특화 스마트폰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립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에 스마트폰 사용 접근성을 개선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와 특화 액세서리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전달식은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이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했으며 이유훈 서울맹학교장, 신동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문서를 스캔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옵티컬 스캔', 인물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 지원 카메라' 등을 탑재해 앞을 보기가 쉽지 않은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14개 맹학교를 대상으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총 2000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유훈 서울맹학교장은 "삼성전자의 접근성 개선 노력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은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4-03-16 16:30:08 장윤희 기자
우크라 크림 주민투표 개시…러시아 귀속 가능성 커

우크라이나 크림 공화국에서 16일(현지시간) 크림의 러시아 귀속 여부를 결정할 주민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8시 크림 공화국 내 1205개 투표소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전체 주민이 약 200만 명인 크림 공화국에선 18세 이상의 성인 약 150만 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비가 내렸지만 투표 열기는 뜨거웠다. 주민들은 러시아 국기를 닮은 청색-백색-적색 등 3색의 크림 공화국기와 꽃다발 등을 들고 투표소로 향했다. 투표장 부근에는 크림 정부 산하 경찰과 보안요원들 이외에 자경단원 약 1만 명이 배치돼됐다. 이들은 투표소와 주요 관청 건물의 철통 보안을 책임졌다. 투표용지에는 '크림이 러시아 연방의 일원으로 들어가는 것에 찬성하는가'와 '1992년 크림 공화국 헌법 복원과 크림의 우크라이나 일부로서의 잔류를 지지하는가'란 두가지 질문이 있다. 유권자는 둘 중 하나에 체크 표시를 할 수 있다. 크림 의회는 소련 붕괴 후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이듬해인 1992년 우크라에서 독립한다는 내용의 개헌안을 채택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독립을 불허해 자치권을 부여받는 선에서 타협했다. 따라서 두 번째 항목은 독립을 선포한 당시 헌법으로 복귀한다는 의미다. 크림 정부는 투표율이 80%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지 여론조사기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이 크림의 러시아 귀속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서방 국가들은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인정 여부를 두고 대립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이번 투표를 위헌으로 규정했으며, 결과를 무효화하기 위해 자국 내 주민투표를 금지하는 법령을 발효한 상태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친러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을 몰아내고 들어선 우크라이나 과도정부의 정통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14-03-16 16:29:16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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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블록버스터 앨범' vs 신승훈 '화끈 티켓파워'…전설의 귀환

1990년대 음악계를 호령한 두 전설의 가수들이 초봄 매머드급 행보를 펼친다. 이승환은 요즘 음악계에 좀처럼 보기 드문 2CD 형태로 제작한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를 발표한다. 전편이라 이름 붙인 첫 번째 앨범은 26일 출시하고 후편 앨범은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믹싱 및 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후편의 녹음은 지난해 8월 미국에서 모두 끝냈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지난 4년간 총 40여 곡을 작업해 그 중 20여 곡이 이번 앨범에 추려졌다"며 "2장으로 구성된 11집은 뮤지션 이승환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블록버스터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의 유명 스튜디오에서 녹음 및 마스터링을 진행하는 등 사운드 완성도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28~29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신승훈은 5월 6~11일 LG 아트센터에서 5회에 걸쳐 극장식 공연을 개최한다. '더 신승훈쇼 리미티드 에디션 Ⅱ'라는 이름의 이번 공연은 2009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소규모 극장식 공연이다. 어쿠스틱 공연으로 관객과의 교감을 극대화한 공연으로 14일 예매 시작과 함께 실시간 예매차트 1위에 올랐다. VIP와 SR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5회분 5000장의 좌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2014-03-16 16:04:1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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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차이 '마녀의 연애' vs 20살 차이 '밀회'…안방극장 '누나 열풍'

안방극장에 불어 닥친 연상녀 열풍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과거 연상녀·연하남이 등장했던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나이 차가 적게는 3살에서 크게는 10살까지 차이가 났다면 최근 방영을 앞둔 '마녀의 연애'와 '밀회' 등에 등장하는 연인들의 나이차는 14살부터 20살까지로 누나를 넘어선 이모뻘의 연상녀들이 연하남들과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희애와 유아인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JTBC 새 월화극 '밀회'(17일 첫 방송)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마흔 살의 커리어 우먼 오혜원(김희애)과 스무살 연하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환영받지 못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김희애와 유아인의 실제 나이차는 19살로 극중 캐릭터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유아인은 지난 12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여자가 연상이면 욕을 먹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연상녀를 바라보는 사회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유아인은 "남자가 19살 연상이면 '능력자네' 혹은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면서 여자가 19살 연하랑 만난다고 하면 욕을 먹더라. 우리 사회가 그렇다. 심지어 '더럽다'는 악플도 봤다.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5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은 tvN '마녀의 연애'(다음달 14일 첫 방송) 역시 연상녀와 연하남의 이야기다. 엄정화와 상대역 박서준의 실제 나이 차 역시 19살이지만 극중에서 두 사람은 14살 나이차로 등장한다. 엄정화는 결혼 실패 후 싱글을 택한 39살 반지연 역을 맡았으며 최근 '대세남'으로 떠오른 박서준이 25살 윤동하 역을 맡아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4-03-16 15:38:48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