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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⅓이닝 2실점 1자책...시범경기 평균자책점 2.20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7)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로 마무리 선발 등판준비를 완료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초 찰리 블랙먼에게 빗맞은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브랜든 반스에게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았다. 2회초에는 3루주자 맥브라이드가 태그업을 해 홈으로 달려 태그아웃된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되며 득점이 인정됐다. 3회 투수 조던 라일스와 아레나도를 삼진 처리하며 쉽게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커다이어와 맥브라이드, 컬버슨을 모두 범타로 막아내며 이날 처음으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5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 볼 카운트 3볼에 몰린 후에도 자신 있게 투구를 이어가며 반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추가실점을 막았다. 6회들어서 첫 타자 아레나도에게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직구를 던지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크리스 페레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승리요건을 갖춘 상황이었지만 7회초 다저스 불펜투수 크리스 위드로가 블랙먼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3-3으로 비겼다.

2014-03-17 08:41:0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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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사극의 참맛을 보여주다…인기 비결은?

KBS1 '정도전'이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통 사극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15일 방송은 15.5%(TNmS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 무지개'(15.0%),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12.9%)를 따돌렸다. 역사 속 정도전은 정치 체계를 새로 만든 인물로, 이 드라마는 정치의 문제가 인물이 아닌 시스템이라는 점을 꼬집고자 한 제작진의 의도를 잘 전달하고 있다. 반면 심리전·토론을 반복하는 이야기 구조를 취하고 있어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MBC '기황후'에 비해 50~60대에 편중된 지지를 받고 있는 점도 '정도전'이 풀어야 할 과제다. 그럼에도 굵직한 카리스마를 내재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이 시청률 일등공신으로 분석된다. 조재현(정도전)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광기어린 모습과 지략에 융통성까지 갖춘 능구렁이의 모습을 오가며 포커페이스의 달인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동근(이성계)은 극 중 완벽한 함경도 사투리를 선보여 인간미와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강한 힘을 보여주며 함경도 토호 세력인 이성계 역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박영규(이인임)는 무명에 가까운 이인임 역을 주인공 급으로 끌어올리며 코믹부터 악역까지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시청자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단순히 역사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에 여운을 제공하는 점도 시청률을 견인한다. 조재현은 지난 10일 '정도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국민의 행복과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점이 600년 전 과거와 유사하다. 새 정치에 대한 기대감이 작품에 투영되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말했다. 정덕현 드라마 평론가도 메트로 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극은 현실에 울림을 줘야하는데 이 측면에서 '정도전'은 정통사극 자체의 재미를 준다"며 "정도전·이인임·최영 등 다양한 국가관을 지닌 인물들이 서로 다른 정치적 논쟁을 펼치는 과정에 중·장년층이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인기를 분석했다.

2014-03-16 21:45:2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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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주재 규제개혁장관회의 연기…민간인 참석자 확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하기로 한 '규제개혁장관회의'가 하루 전인 16일 돌연 연기됐다. 총리실은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개최하기로 했던 규제개혁장관회의를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로 확대해 오는 20일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중심이 돼 규제개혁 제도 개선을 보고하고 토론하는 방식보다는 규제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공유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또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어제 오전 관련 보고를 받고 정부의 개혁 의지를 밝힐 수 있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며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과 국무조정실이 회의 참석 규모를 두 배 정도 늘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해 오늘 대통령에게 재결심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지시를 두고 청와대와 부처의 규제개혁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박 대통령이 에둘러 질타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또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주재하는 첫 규제개혁장관회의가 불과 16시간여를 남겨둔 상태에서 돌연 연기된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인 만큼 배경에 말 못할 속사정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2014-03-16 21:34:17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