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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체 잃어버린 병원, 유족에 4500만원 배상

브라질의 한 병원이 아기의 사체를 잃어버리는 황당한 일을 저질렀다. 브라질 남부 포르투 알레그리 시에 위치한 에르네스투 도르넬리스 병원에서 일어난 이 사고는 한 산모가 응급실에 실려오면서 시작됐다. 의료진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산모의 배를 검사한 결과 태아는 이미 사망한 뒤였고 곧 아기의 사체를 꺼내려는 수술이 이뤄졌다. 그러나 그 다음이 문제였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나 장례식장에 들어섰을 땐 이미 시신이 없어진 뒤였던 것. 장례식장 측은 병원에서 시신을 넘겨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혀 문제의 화살은 병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는 사망한 아기의 아버지가 시신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병원 측에 매장을 허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인해 당사자 뿐만 아니라 장례를 위해 이미 묘지에서 기다리고 있던 친척들 또한 황당한 소식을 들어야 했다. 사건을 판결한 포르투 알레그리 제 13 민사법원은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해 유족 측에 10만 헤알(45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법원 측은 "병원이 심각한 도덕적 과실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해 유족이 입은 심리적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라고 판결의 근거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22 11:05:26 손동완 기자
광양 매화축제 22일 개막…30일까지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서 개최

섬진강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봄꽃인 매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의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22일 개막됐다. 30일까지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남녘의 첫 봄 소식을 알리는 매화꽃과 매화향에 취해보자. ◆매화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매화·매실 그 원산지가 중국이지만 광양은 '매화의 본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또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과실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만 생산된다. 이에 축제는 광양의 자랑인 매화군락지에서 매화와 매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광양의 매실을 직접 구매 할 수 있는 매실 구매 상담소가 운영되고 매실과 함께 광양지역의 농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또 전국 광양 매화 사진 촬영대회, 매실 음식 경연대회, 매화꽃길 음악회, 매실 건강 체험관 등의 행사도 준비된다. ◆섬진강의 봄을 만끽하다 이와 함께 섬진강의 봄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광양 시립국악단 공연, 매화 문화권 자매·우호도시 초청 공연, 매화 합창단 공연 등의 공연 행사가 이어지고 매화 사생대회, 매화 압화 체험, 매화 탁본, 소망의 벽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광양시 다압면 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매화 노래자랑은 영호남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준비되며 29일과 30일 이틀간 다압면 메아리 휴양소에서 진행되는 1박2일 메아리 캠핑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이나 친구끼리 참여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섬진강의 봄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광양 꽃축제도 27일부터 30일까지 광양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돼 광양의 봄을 더욱 화려하게 한다. -날짜: 3월 22일~30일(토~일요일) -장소: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 -문의: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위원회 061)797-3714

2014-03-22 10:50:5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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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최고위원 폐지→상임중앙위 체제' 제안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 새정치연합이 민주당과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지도체제로 현 민주당의 최고위원 제도를 없애고 상임중앙위 체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일단 검토해본다는 입장이나, 이는 민주당의 기존 당헌당규상 지배구조의 틀을 크게 바꾸는 것이어서 최종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신당추진단 산하 당헌당규분과위원회의 이상민, 이계안 공동위원장은 21일 협상을 갖고 신당의 당헌당규 마련을 위한 조율을 시도했다. 새정치연합측 이계안 공동위원원장이 제안한 상임중앙위 체제는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 초창기 모델로, 이 체제가 확정되면 기존 민주당의 최고위원 제도는 폐지되고, 김·안 창당공동준비위원장은 상임중앙위의 공동의장을 맡게 된다. 앞서 양측은 신당의 새 지도부를 동수로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측은 기존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 기능을 통폐합, 상임중앙위로 일원화하자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도는 '투톱'의 권한을 강화하면서도 기존정당의 최고위원 제도와 차별화를 이룸으로써 계파주의 완화와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제도화하기 위한 절충안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03-22 10:41:5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