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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영화제]일본 인기 예능인 총출동 화려한 개막식

일본 최남단 섬 오키나와에 웃음과 평화를 담은 영화의 물결이 넘실거린다.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주최하는 제6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OIMF)가 21일 개막했다. 오키나와현 기노완시 해변무대에서 열린 레드카펫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노완시와 나하시 일대 극장에서 24일까지 열린다. 코미디 영화를 중심으로 '웃음'과 '평화' 부문으로 나눠 경쟁작을 상영하며 올해 '웃음' 부문에는 일본과 미국·덴마크·인도 등 4개국에서 5편의 영화가 출품됐고, '평화' 부문에는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고'와 황동혁 감독의 '수상한 그녀'를 비롯한 일본·독일 영화 등 6편이 진출했다. 태평양전쟁 당시 24만 명이 희생당한 비극의 땅에 웃음과 평화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긴 오키나와 국제영화제는 경쟁영화제임에도 행사 관계자와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영화제의 중심을 이룬다. 매일 요시모토흥업 소속의 10여 개 개그팀이 해변무대에서 공연을 벌이고, 수상작 선정 역시 일본 전역에서 뽑힌 일반 심사위원과 극장에 오는 관객의 투표를 상당 부분 반영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영화제 출품작의 배우와 감독은 물론 요시모토흥업 소속 인기 방송인 등이 대거 참석했고, 2000여 명의 관객들이 해변 무대 앞을 비롯한 행사장 일대를 가득 채웠다. 한국 영화인으로는 김용화·황동혁 감독과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안병율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한다. 개그맨 김준호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CIF)'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tvN '코미디 빅리그'의 김석현 PD와 함께 콘텐츠 바자에서 해외 방송·제작사 관계자들과 콘텐츠 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2014-03-21 16:58:2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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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하루 물소비량 286ℓ...뉴욕·상하이의 2배

서울시민 1명이 하루에 물 286ℓ를 소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뉴욕, 중국 상하이 등 세계 주요도시 1인당 물 사용량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21일 서울연구원은 2012년 서울시민 물 사용량을 분석해 작성한 인포그래픽스 '서울시민은 물을 얼마나 쓰나'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민 1명당 하루 급수량은 303ℓ, 물 사용량은 286ℓ다. 하루 급수량과 물 사용량은 2003년보다 각각 53ℓ, 8ℓ씩 감소했으며 급수인구는 17만명이 줄어 서울의 전체 물 사용량도 감소했다. 용도별 물 사용량은 가정용이 66.6%로 가장 많았고 영업용(23.2%), 업무용(7.7%), 욕탕용(2.5%) 순이었다. 한국수자원공사 분석 결과 가정용수는 변기(25%), 싱크대(21%), 세탁(20%), 목욕(16%), 세면(11%) 순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민 물 사용량이 매년 줄었지만 뉴욕, 런던, 상하이,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도쿄는 1인당 1일 물사용량 200~250ℓ, 뉴욕·런던·상하이는 100~200ℓ 수준이다. 서울연구원이 2011년 30~59세 가정주부 12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세면·샤워·양치질 중 물을 틀어놓는 비율이 각각 세면(26%), 샤워(19.8%), 양치질(12.9%) 순이며 양치질 시 컵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비율은 26.7% 로 조사됐다.

2014-03-21 16:25:03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