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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출근길 '헬기 택시' 타고 날아볼까?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은 전 세계 어딜 가나 똑같다. 지하철은 만원이고 도로 위 자동차는 '거북이걸음'이다. 최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한 민간 기업이 '헬리콥터 택시'를 운행할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콜롬비아 최초로 '헬기 택시' 회사를 설립한 '플라이엘리트'. 헬기 조종사 한 명과 사업가 두 명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회사를 세웠다. 플라이엘리트 측은얼마전 보고타를 방문한 다국적 기업의 고위 임원들을 직접 만나 헬기 택시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 임원들은 이들의 잠재 고객이다. 최근 몇년 새 중남미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수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보고타를 비롯한 콜롬비아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 덕분에 도시에 활력이 넘치기 사작했고 그만큼 교통 체증도 심해졌다. 업체 관계자는 글로벌 업체들이 하나둘 느는 걸 보면서 헬리콥터 택시의 성장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헬기 택시의 1회 이용 요금은 30만 페소(약 15만원)로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비싼 편이다. 이 같이 높은 가격 때문에 향후 이용 승객은 기업의 고위 임원 등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이동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비즈니스맨들이 주요 회의 등을 위해 헬기 택시를 이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보고타 시에서 교통 체증이 절정에 달할 때 지상에서 1시간 15분이 걸리는 거리를 헬기 택시로는 단 7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하지만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무조건 태워다 주는 것은 아니다. 보고타 시내에 설치될 헬기 택시 탑승장은 불과 6곳이다. 승객들은 목적지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내려 다른 방법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헬기 이용 인원도 한 번에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플라이엘리트는 3월 한달 간은 보고타 도심 지역에서만 헬기 택시를 운행하고, 4월부터는 보고타 주변 도시로 운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03 14:21:4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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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그래비티' 알폰소 쿠아론…영화 총 7관왕 수상

영화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이 감독상을 수상하며 '그래비티'에 7개의 아카데미 트로피를 안겼다.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인 엘렌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3일(한국시간) 진행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그래비티'로 아카데미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그는 제71회 골든글로브·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제66회 미국 감독조합상·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감독상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아카데미에 감사하다. 영화를 만드신 분들은 이해하겠지만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많은 것을 바꿔주는 엄청난 경험이다"라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훌륭한 작품이 나와 기분 좋다. 함께 일한 분들은 제게 많은 지식을 전해줬다. 그 덕분에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산드라블록, 정말 감사하다. 당신이야말로 이 영화의 영혼과 같다. 조지클루니에게도 감사하다"며 출연 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날 '그래비티'는 음악상을 시작으로 촬영상·편집상·시각효과상·음향편집상·음향상까지 6관왕을 차지했고 감독상까지 추가하며 총 7관왕을 기록했다.

2014-03-03 14:12:06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