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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김연아·이상화·박승희 등 소치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우리 선수들과 코치단이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3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선수 포상금으로 2억5625만원, 지도자 포상금으로 1억4300만원 등 총 3억9925만원을 지급했다. 선수 포상금은 빙상연맹 자체 지급 규정에 따라 달라진다.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3000만원, 은메달 1500만원, 동메달 1000만원 씩이다.단체전은 정부기준에 따라 개인 종목의 75% 수준에서 이뤄진다.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선수들은 각각 2250만원씩, 은메달을 딴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선수들은 각각 1125만원씩 받았다.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딴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승희 선수는 총 6250만원으로 가장 많은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그 뒤를 이은 심석희 선수는 금메달 1개와 은·동메달을 각 1개씩 획득해 4750만원을 받았다.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는 벤쿠버 올림픽에 이어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3000만원을 받았고 '퀸'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1500만원을 받았다. 빙상연맹은 소치올림픽에서 선수단을 이끈 지도자와 트레이너들에게도 포상금을 전달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케빈 크로켓 코치와 김형호 코치,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도한 윤재명·최광복·조재범 코치는 노고를 인정받아 각각 2000만원씩 받았다.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한 신혜숙·류종현 코치는 공동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2014-03-03 16:41:0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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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디바로 거듭난 2NE1 매력 정밀분석

2NE1이 새 앨범 '크러시' 발매와 함께 한층 성숙해진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2NE1은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올 오어 나싱(AON)' 서울 공연을 열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공연에서 멤버들은 지금까지 이어온 2NE1만의 개성과 카리스마는 물론 여성미까지 더해 섹시 디바의 새로운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산다라 박은 탄탄한 복근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어 기존의 가녀린 이미지에서 완벽하게 탈피했다. 2층 객석에서도 뚜렷하게 보인 산다라의 초콜릿 복근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었다. 산다라는 지난달 27일 네이버 라인 스타캐스트 온에어 인터뷰에서 "대기실에 매트를 깔고 복근 운동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그리워해요'의 뮤직비디오에서 파격 노출로 여성미를 과시했던 CL은 이날 공연에서 짧은 핫팬츠와 망사 스타킹의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 러브 유'를 부를 땐 남성 관객 네 명을 무대 위에 초청해 섹시 랩댄스를 선사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 만 스무살로 성인이 된 민지 역시 그동안 숨겨왔던 섹시함을 과시했다. 공연 초반 민지는 상의 재킷을 벗어 던지고 짧은 민소매 의상 한 장만 걸친 채 히트곡 '캔트 노바디' 무대를 뜨겁게 장식했다. 시종일관 화려한 춤 실력과 향상된 가창력을 뽐내던 민지는 팬들에게 "안녕하세요 민지예요~"라고 애교를 부리며 막내의 귀여움을 내보이기도 했다. 박봄은 이날 변함없는 각선미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NE1의 맏언니이자 4차원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박봄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빼어난 각선미로 유명하다. 이날 박봄은 공연 내내 짧은 미니 원피스와 반바지를 입어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또 공연 중간 프리토킹 시간에는 특유의 느릿느릿하면서고 애교넘치는 말투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며 입담을 과시했다.

2014-03-03 16:25: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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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스케치'...러시아 여성인권 전시회

최근 러시아에서 빈곤, 여성 차별, 폭력 등 여성인권 문제를 소박한 스케치를 통해 묘사한 '페미닌 펜슬-2' 전시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개최돼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후 다시 개최된 제2회 전시회에는 모두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여성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폭력을 주제로 하고 있다. 예술평론가이자 큐레이터인 나제즈타 프룬갼은 "전시회는 국제적 차원에서 개최됐다"며 "러시아와 독일, 스웨덴의 페미니스트 작가들이 힘을 모아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다수의 전시작에는 다양한 종류의 폭력을 경험한 여성들의 아픔과 감정이 잘 나타나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그래픽 예술가 빅토리야 로마스코는 "모스크바에서 전시회에 대한 반응이 좋아 여성 문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페테르부르크 전시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는 오랫동안 기획하고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생생한 사실 전달을 위해 직접 폭력 여성들을 찾아 다니며 취재했다"고 덧붙였다. 로마스코는 "취재 과정에서 어릴 때 여성 폭력을 당한 15세부터 60세까지의 직업 여성들을 만나기도 했다"며 "소박하고 잔잔한 스케치가 관람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만큼 피해 여성들의 상처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고리 카라세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3-03 16:19:5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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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 '일베마크' 또 등장…도대체 왜 이러나

SBS에 일베 마크가 또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멤버들이 고려대, 서강대, 경희대 등 7개 대학생들과 함께 배를 만들어 한강 건너기에 도전했다. 이 때 각 학교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고려대 마크가 일베를 상징하는 자음 'ㅇㅂ'과 교묘히 합성된 사진으로 사용됐다. SBS에서 일베 관련 이미지가 쓰인 것만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8월 SBS 8시 뉴스 '특파원 현장'에선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할 목적으로 만든 사진이 그래픽과 합성된 채 전파를 탔고, 9월 SBS 스포츠 뉴스는 연세대와 고려대 농구 정기전 결과를 보도하면서 'ㅇㅂ'라고 쓰인 연세대 마크를 사용해 11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를 받기까지 했다. 당시 SBS 측은 "구글에서 검색한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뉴스 그래픽에 노 대통령 사진을 합성한 직원이 일베에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이 맞다'는 글을 올려 더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SBS는 일베 논란이 일 때마다 "실수다" "시간에 쫓겨 급하게 CG를 의뢰하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했다" "다시보기 서비스 등에는 바로 잡아 나갈 것이다"며 사후약방문으로 일관하고 있다. 대학교 마크의 경우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교묘하게 합성돼 헷갈릴 수 있다 치더라도 지상파 방송에서 철저한 확인 절차 없이 인터넷에서 검색한 이미지를 그대로 내보낸 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2014-03-03 16:18:1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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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노예 12년' 각축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는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집중됐다. 시상식은 3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인 엘렌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열렸다.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빛나게 한 수상 내용을 들여다 보자. ◆ '노예 12년' 3관왕…브래드 피트 첫 수상 작품상은 '노예 12년'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스티브 맥퀸 감독은 흑인 감독으론 처음 작품상을 수상하게 됐다. '노예 12년'은 이날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각색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에서 여성 노예로 열연한 루피타 뇽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누군가의 고통스러운 삶이었지만 나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정말 즐거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루피타의 수상은 강력한 조연상 후보였던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와의 경합 끝에 이뤄져 이변으로 불렸다. 각색상도 '노예 12년'의 존 리들리에게 돌아갔다. 영화 배우 브래드 피트도 '노예 12년' 제작자로 첫 아카데미 수상에 성공했다. 그동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조연상을 한 번도 받지 못했던 그였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특별했다. ◆ '그래비티' 감독상 등 7관왕…최다 수상 '그래비티'는 감독상을 비롯해 음악상·촬영상·편집상·시각효과상·음향편집상·음향상까지 7관왕을 차지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을 '그래비티' 축제로 만들었다. 이날 감독상을 수상한 알폰소 쿠아론은 "많은 것을 바꿔주는 엄청난 경험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훌륭한 작품이 나와 기분 좋다. 함께 일한 분들은 제게 많은 지식을 전해줬다. 그 덕분에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다"며 "산드라블록, 정말 감사하다. 당신이야말로 이 영화의 영혼과 같다. 조지 클루니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과 출연 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그는 제71회 골든글로브·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제66회 미국 감독조합상·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감독상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여우주연상과 남우 주연상은 케이트 블란쳇과 매튜 맥커너히에게 각각 돌아갔다. 블란쳇은 '블루 재스민'에서 남편의 외도로 결혼생활이 끝나버린 후 빈털털이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여성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맥커너히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작품에서 갑작스런 에이즈 진단을 받고 30일밖에 살지 못하는 전기 기술자 론 우드루프 역을 열연한 그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와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남우주연상을 배출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남우조연상도 거머줬다. 자레드 레토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싸우고 있다. 에이즈 환자 여러분들 그리고 에이즈로 인해 사망한 모든 분들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겨울왕국' 2관왕…감동 준 '렛잇고' 무대 '겨울왕국'이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아 열풍을 이어갔다. 주제곡 '렛잇고'를 작사·작곡한 로버트·크리스틴 로페즈 부부는 "노래를 아름답게 소화해준 가수 이디나 멘젤에게 감사하고 우리에게 꿈같은 기회를 제공해준 '겨울왕국' 모든 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노래를 부르는 등 재치있는 수상소감을 보여줬다. 영화의 주인공 엘사의 목소리를 담당한 영화배우 겸 가수 이디나 멘젤의 '렛잇고' 무대도 시상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의 폭풍 성량과 작품 하이라이트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화려한 무대연출은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2014-03-03 16:17:46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