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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위 청문회…개인 정보보호·피해확산 방지 위한 다양한 입법 제안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개인 정보보호와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입법청문회에서 다양한 입법 제안이 나왔다. 13일 청문회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증인으로 참석했고 여야가 각 3명씩 추천한 전문가들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입법 제안을 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카드사는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잘 알지도 못했다"며 "소비자들이 금융기관의 고객정보 보안관리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보안등급 공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스팸 발송자로 대포폰이 많이 이용된다"며 "통신이용자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은우 변호사는 "이동통신사, 포털사이트 등으로 개인정보가 집중되면서 대형사고가 벌어졌다"며 "개인정보 최소수집의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많은 제도나 시스템이 이용자 신고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사전 예방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최근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피해 방지와 재발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2-13 13:47:05 조현정 기자
경기도 고양 軍사격장 훈련 중 민간인 1명 총상

군부대가 실거리 사격훈련을 하던 중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민간인 1명이 발목에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육군 모 부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산동구 식사동 자동차재활용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던 김모(57)씨가 왼쪽 발목에 총상을 입었다. 총알은 김씨의 정강이 윗부분을 뚫고 들어가 발목 부위에 박혔으며,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발목에 박힌 탄두 제거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동료 4명과 함께 신축 중인 건물 외벽에 유리를 끼우는 작업을 하다 모닥불 앞에서 잠시 쉬는 도중 총알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육군 모 부대가 공사장에서 1.3㎞ 떨어진 사리현동 실거리 사격장에서 오전 6시 40분께부터 K2 소총 사격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병사에게 지급되는 K2 소총의 유효사거리는 2.7㎞다. 군 헌병대는 사격장의 위치와 사로의 방향, 탄두의 종류 등을 고려할 때 사격훈련 중 '도비탄'(발사된 총알이 딱딱한 물체에 맞고 엉뚱한 방향으로 튀는 것)이 발생, 김씨가 다쳤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고양에서는 2011년 4월 인근 백마사격장에서 군부대 사격훈련 중 등산객이 총알에 맞아 다치는 등 2000년 이후 사격장 사격훈련으로 모두 4차례 민간인이 피해를 봤다.

2014-02-13 13:42:37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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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어워드, 엑소와 씨스타 '3관왕' ..최다 수상 영예

엑소와 씨스타가 K-팝의 강자로 인정받았다.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엑소와 씨스타가 3관왕으로 최다 수상팀의 영예를 안았다.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디지털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해 매달 음원 1위와 분기별 음반 1위를 선정, 16개 상을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의 음반부문은 엑소가, 음원부문에서는 씨스타가 상을 휩쓸었다. 씨스타는 지난해 2월 유닛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 6월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9월 소유의 솔로곡 '착해 빠졌어' 등으로 세 차례나 음원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음원상을 휩쓸었다. 엑소는 지난해 3·4분기에 각각 정규 1집 'XOXO'와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으로 앨범상을 받았고 팬투표 인기상까지 차지해 3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엑소는 가온차트 어워드뿐만 아니라 '멜론 뮤직 어워드'를 시작으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KBS2 '가요대축제',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등에서도 수상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솔로 부문 신인상은 정준영과 김예림이, 그룹 부문 신인상은 방탄소년단과 레이디스 코드가 차지했다. 슈퍼스타K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정준영과 로이킴의 '먼지가 되어'는 올해의 노래방 인기상을 수상했다. 걸그룹 가운데선 2NE1이 K-공헌상을 받았고 걸스데이는 '기대해'로 올해의 롱런음원상을, 에이핑크는 올해의 핫퍼포먼스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소녀시대, 엑소, 비에이피(B.A.P), 씨스타, 투애니원(2NE1), 다이나믹 듀오, 에이핑크, 걸스데이, 산이, 크레용팝, 김예림 등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2014-02-13 13:33:43 김지민 기자
'ICT 진흥 특별법' 14일부터 시행…ICT 컨트롤타워 본격 운영

지난해 8월 제정된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이 1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140건의 법안 중 유일하게 통과돼 제정된 법안이다. 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면 우선 ICT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정보통신 전략위원회가 출범한다. 전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ICT 관련성이 큰 11개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략위원회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는다. 전략위원회는 ICT 기본계획의 심의·의결, 연구개발 우선순위 권고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첫 회의는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이다. ICT융합 신제품의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처리 및 임시허가 제도'가 도입되고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ICT융합 품질인증제도'를 동시 시행해 신규 융합 기술·서비스에 대한 수요 창출과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관련 근거법령이 불분명하거나 미비해 사업화를 제때 하지 못했던 ICT 융합 기술·서비스를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 부처나 기관별로 분산된 ICT 연구개발(R&D) 관리 기능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통합한다. 정부는 2017년까지 ICT R&D 분야에 총 8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추진하는데 있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최소 15%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ICT R&D 사업화를 위해서도 2017년까지 약 9000억원을 투자한다.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을 위해 SW정책연구소 및 SW아카데이를 운영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인 디지털콘텐츠 육성을 위해 2017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에 대해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을 올해 3개소 등 2017년까지 총 15개소 설립한다. 이밖에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ICT 분야 학점이수 인턴제도 시행된다. 인턴기간은 2년 이내로 올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 특별법은 창조경제 1호 법안으로 국회를 통과한 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농업, 자동차, 조선 등 타 산업과 ICT 기술 간의 융합 가능성이 넓어져 경기 활성화와 국민행복시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13 13:25:3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