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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는 게임을 싣고~ 게임 업계 핑크빛 행사 물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게임 업계가 분홍색으로 물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에서 밸런타인데이 특별 의상을 다음달 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리니지'는 19일까지 마을에 등장하는 '고독한 남자' '외로운 남자' '쓸쓸한 남자' 캐릭터를 처치하면 '사나이의 순정' 아이템을 증정한다. '아이온'에서는 게임 속 '제피르의 상점'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밸런타인데이 기념 복식과 무기를 선물한다. 넥슨의 '엘소드'는 '사랑을 고백하세요' 임무를 완수하는 여성 캐릭터에게 한정 액세서리 '사랑의 초콜릿'을 27일까지 지급한다. 솔로 이용자들이 같은 기간 매일 10분 이상 접속하면 '폭발하는 울분의 수정구' 한정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마비노기'에서는 26일까지 '교역 상인 임프'에게 '카카오 초콜릿 케이크'를 가져다 주는 미션을 완료하고 홈페이지 '스윗 초코 응모하기'에 참여한 이용자 중 50명에게 수제 초콜릿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프리카TV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최고의 초콜릿을 만들어라'를 26일까지 진행한다. 발렌타인데이 미션에 참여한 이용자는 게임 속 카카오를 모아 초콜릿으로 완성할 수 있다. 최고 품질의 초콜릿을 20개 이상 만들 경우 한정판 엠블럼 '초콜릿 명장'을 받는다.

2014-02-13 11:38:35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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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 안현수 미워하지 않는다"

러시아로 귀화해 새로운 스포츠 인생을 시작한 빅토르 안(안현수)이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첫 메달을 안겨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에 독립국가연합(CIS)의 일원으로 참가,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적은 있지만 단독으로 쇼트트랙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한 적은 없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한국과 러시아 양국 모두의 주목을 받은 그는 2분 20초의 기록으로 가뿐하게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2분 16초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빅토르 안은 한국의 이한빈 선수를 제치며 앞서 나갔으며 캐나다의 샤를 아믈랭, 중국의 한톈위에 이어 세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중국의 한톈위 선수와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승패를 결정지을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0.007초 차로 뒤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인들은 그가 러시아 국가대표로 뛰며 메달까지 안겨줬지만 그를 '배신자'로 여기는 등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온 이소영씨는 메트로 모스크바와의 인터뷰에서 "왜 우리가 안현수 선수를 미워해야 하냐"며 "안현수는 20세의 나이로 2006년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대단한 업적을 이뤘고 지금은 국적을 바꿔 러시아 팀에서 뛰고 있을 뿐 우리는 항상 그를 응원하는 팬"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에서 온 성란씨는 "한국에서 쇼트트랙은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기에 선수층도 두텁다"며 "만일 무릎부상을 당한 선수가 체력을 회복하고 재활에 성공한다 해도 이미 그의 자리가 사라져 예전 팀으로 돌아갈 수 없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운동을 계속하고 싶은 선수가 할 수 있는 선택이 뭐가 있겠냐"며 "안현수가 러시아로 국적을 옮겨 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를 배신자라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빅토르 안은 현재 러시아 빙상 연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러시아 대표팀에서 코치로 활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렉세이 슈나예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2-13 11:37:0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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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 한·일 동시 공연...성민·키·박형식 총출동

뮤지컬 '삼총사'가 한국과 일본 무대에 동시에 오른다. 다음달 14~30일 세종문화회관, 다음달 2~15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극장에서 공연이 열린다. 이번 동시 공연은 지난 일본 공연의 성공에 힘입은 것이다. 지난해 여름 도쿄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열린 공연이 사전 예매 기간 중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며, '일본 관객은 조용하다'는 편견을 깨고 이례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그 기세를 몰아 이달 초 성남아트센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성우·유준상·김법래·민영기·엄기준·김상현 등 2009년 초연 배우는 물론 성남아트센터 공연을 흥행작으로 이끈 이건명·김민종·성민·준케이·키·박형식·송승현·소냐·다나·예은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져 한국과 일본 공연을 이끈다. ㈜엠뮤지컬아트의 대표이자 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김선미 대표는 "체코 원작이지만 국내 제작진에 의해 90% 이상이 창작된 '삼총사'의 국내와 일본에서의 성공은 이미 검증됐다"면서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초의 한·일 동시 공연 이라는 뮤지컬 역사상 가장 멋진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삼총사'는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이 원작인 체코 뮤지컬이다. 한국 제작진이 라이선스를 사들여 2009년부터 한국어 버전으로 공연되고 있다.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총사가 되길 원하는 시골뜨기 청년 달타냥이 왕실 총사 아토스·포르토스·아라미스를 만나며 겪는 모험과 우정을 그린다. 문의: 02)764-7857

2014-02-13 11:35:13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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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접촉 결렬?…의중교환 의의·추가 협상 여지 남아

7년 만에 이뤄진 12일 남북 고위급 접촉이 구체적 합의 없이 종료되면서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남북은 이번 접촉에서 한미군사훈련과 이산가족 상봉 연계 문제에서 대립하면서 대화의 돌파구 마련에 실패했고, 남북관계 개선의 원칙을 확인하는 수준의 합의문도 내지 못했다. 북한은 24일 시작될 키 리졸브 연습을 이산가족 상봉 뒤로 연기하자는 새로운 제의를 해왔다. 그러나 우리측은 순수 인도적 사안과 군사 문제 연계 방침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이를 일축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북한이 애초부터 한미군사훈련을 앞두고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 성격으로 이번 회담을 제안하고 나선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남북관계 개선의 대원칙에 일정한 공감대를 이룬 상황에서 고위급 대화의 불씨를 살려보려는 노력을 일단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구체적 합의는 이루지 못했지만 이번 첫 고위급 접촉을 통해 양측이 서로의 의중을 교환하고 이해를 키웠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경제 발전을 위한 대외 환경 개선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북미 대화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일정한 남북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다. 우리 정부도 올해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본격 가동의 해로 규정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첫 단추' 삼아 남북관계 개선의 의지를 천명한 상황이다. 실제로 남북은 전날 접촉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는 않았지만 논의 사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자고 합의, 향후 추가 접촉 여지를 남겨뒀다.

2014-02-13 11:28:1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