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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폭발사고로 숨진 도씨 등 하도급 직원에겐 "대피지시 안했다"

남양주 빙그레 제2공장 사고와 관련, 빙그레 측이 자사 직원들만 대피시키고 하도급업체 직원에게는 대피 지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8일 숨진 도양환(55)씨의 동료와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도씨를 포함해) 물류 담당 하도급업체인 케이퍼슨 소속 직원들에게는 따로 대피 지시가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도씨와 함께 있었던 하도급업체 동료 왕모(49)씨는 지난 17일 경찰 조사에서 '대피 지시를 받지 못했고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1시가 돼 (도씨와 함께) 업무를 위해 창고로 다시 들어가자마자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씨는 창고 바깥에 나와 있어 다행히 화를 면했지만 창고 안에서 작업 중이던 도씨는 미처 몸을 피할 새도 없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경찰은 빙그레 측 안전 책임자와 빙그레 하도급업체인 케이엔엘물류의 재하도급업체 케이퍼슨 책임자 등 모두 6명을 불러 조사했으며 이들 중에서도 왕씨와 도씨에게 대피명령을 전달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남양주 빙그레 제2공장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1시 5분께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 내 암모니아 탱크 배관이 폭발해 도씨가 숨지고 직원 3명이 부상했으며 암모니아 가스 1.5t이 유출돼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겪은 사고다.

2014-02-18 15:09:17 김두탁 기자
한·일 외교채널 연쇄접촉…관계 개선되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이후 중단됐던 한·일외교가 당국간 고위급 교류가 사실상 재개되면서 관계가 개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일 양국은 도쿄와 서울에서 국장급 이상의 외교채널을 연쇄 가동했다. 17일 도쿄에서 이병기 주일 대사가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난데 이어 18일 서울에서는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방한해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면담했다.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이후 양국간 열린 첫 국장급 실무접촉이다. 이런 연쇄 접촉의 핵심 논의 포인트는 양국간 관계개선 문제다. 특히 과거사 문제로 양국 관계가 악화됐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한 해법이 집중 모색될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정부는 과거사 도발로 양국관계를 악화시킨 일본이 먼저 진정성 있는 조치로 이를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번 한·일 양국의 외교채널 연쇄가동은 4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순방을 앞두고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이 지난 13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중재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예고한 뒤 이뤄졌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는 "이하라 국장은 한국 내 일본 공관회의 참석차 온 것"이라면서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의 만남은 신임 인사 차원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14-02-18 14:58:0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