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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독주' 스톱?...자민당 내부 비판 목소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독주'에 제동이 걸리는 걸까. 일본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집단 자위권 관련 발언 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 내 파벌(누카가파)의 수장이자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 전 재무장관(중의원 10선)은 전날 강연에서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한일 관계가 더 이상해졌다"고 말했다. 또 13일 자민당 총무회에서 무라카미 세이치로 전 행정개혁담당상은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을 위한 헌법 해석의 최종 책임자는 총리'라는 아베의 최근 발언과 관련, "선거에서 이기면 헌법을 확대해석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자민당 내부에서는 총리에 대한 비판 의견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최근 그의 거침없는 '우파 행보'에 우려를 표하는 지지자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선거에서 연승, 정권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자민당 1강 체제'를 넘어'아베 1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그의 자신감에서 나오는 발언과 태도는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을때가 많다. 앞서 아베 총리는 자신을 비판한 아사히 신문을 "아베 정권 타도가 목적인 신문"이라고 비난해 논란을 빚었다.

2014-02-18 10:21:4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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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한지혜 '태양은 가득히', 베일 벗었다

윤계상 한지혜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1, 2회가 연속 방송됐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와 약혼자를 잃은 여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멜로드라마. 이날 정세로(윤계상 분)와 한영원(한지혜 분)는 비극적인 인연의 시작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쟁탈전이 비극을 초래하는 발단이었다. 한영원의 약혼자 공우진의 피살은 그녀의 결혼을 반대하는 부친 한태오(김영철 분)가 꾸민 짓이었지만 정세로는 공우진을 살인했다는 누명을 안고 태국에서 5년 동안 복역하게 된 것. 외무 고시 합격 소식과 함께 태국에서 아버지도 잃고 살인범으로 전락한 정세로는 배후에 한영원이 있다고 여기고 복수를 다짐한다. '태양은 가득히'는 속도감 있는 사건의 전개와 극적인 사건, 배우들의 호연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기대를 안긴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연속 방송에도 시청률에서는 고전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연속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1회와 2회는 각각 전국 시청률 3.7%와 5.1%를 기록했다. '태양은 가득히' 1회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5%,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1.2%를 기록했다. 2회 방송분과 겹친 SBS '힐링캠프 in 소치'는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가 출연해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4-02-18 10:20:1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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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림 함부로 터치했다간 큰일···안랩 스미싱 확산 경고

유명 포털의 온라인 카페 알림을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랩은 16~17일 동안 이같은 스미싱이 266건이나 신고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스미싱은 '[D***]고객님 명의로 카페에 답글 1개가 등록되었습니다. m****.pw 확인하시기바랍니다' '[D***]고객님 명의로 카페에 답글 등록되었습니다. fil****.pw 확인하시기바랍니다'등 실제 푸시 알림과 유사한 두 가지 유형의 문구로 구성돼 있다. 스미싱 문자 내 URL을 실행할 경우 유명 포털의 로고를 사칭한 아이콘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생성된다. 이 악성 앱은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가짜 은행 앱 설치 유도, 수신 전화 차단 △주소록과 수신 문자메시지(SMS)를 공격자에게 유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악성 앱은 최초 실행 시 관리자 권한을 요구해 사용자가 이를 허용하면 자신을 삭제하지 못하도록 보호한다. 동시에 바탕화면에 생성됐던 아이콘을 삭제해 사용자가 앱이 설치된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위장까지 한다. 또 가짜 은행 앱 설치, 수신전화 차단, 주소록·SMS정보 유출 등의 악성 기능을 C&C서버( 명령 제어 서버)를 통해 공격자가 원격에서 실행할 수 있다. 안랩 이호웅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최근 스미싱이 유명 사업자의 이름을 사칭하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회공학적 방법을 이용하는 등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며 "사용자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2-18 09:59:0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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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여파…주가 하락, 코오롱-부산외대 홈피 접속불가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의 붕괴 사고로 코오롱 그룹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코오롱측의 사후약방문식 사과에 대한 비난글이 쇄도하면서 트래픽 증가로 현재 코오롱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홈페이지도 사망자와 부상자를 위로하는 접속이 잇따르면서 한때 다운됐다. 코오롱의 주가는 18일 개장과 동시에 매도주문이 폭주하면서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00원(2.43%) 내린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머티리얼도 350원(2.39%) 하락한 1만4300원, 코오롱글로벌은 60원(1.97%) 내린 2985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1.75%), 코오롱인더(-1.09%) 등도 1% 넘게 떨어졌다.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대비 3.65%(600원) 하락,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거래량은 10만주를 넘어서면서 전일 거래량 5만5000주를 이미 넘어섰다. 코오롱글로벌도 같은시간 2%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머티리얼즈 등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오롱은 이번 붕괴사고가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를 운영하는 마우나오션개발의 지분 50%를 가지고 있다. 나머지 50%는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각각 26%, 24%를 보유 중이다. 이번 사고 대책본부장을 맡은 안병덕 코오롱 사장은 마우나오션개발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코오롱은 최근 발표한 2013년도 실적에서 800억원대 순손실을 기록, 엎친데 덮친격으로 악재를 맞게 됐다. 코오롱은 지난해 83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직전 사업연도의 순손실액은 12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액은 4조4277억원으로 7.3% 줄었고 영업이익은 769억원으로 77.6% 늘었다. 사망자와 부상자 피해보상 문제가 당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안전'을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삼아 왔다는 점에서 철저한 원인 조사가 수반될 것으로 예상돼 마우나오션개발의 실적 악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현재 사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며 "홈페이지의 접속이 불가능 한 것은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트래픽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웅렬 회장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지만 '전형적인 사후약방문식' 수순에 불과하다"며 "사망한 10명의 학생들 부모들이 가졌을 기쁨이 한순간에 슬픔으로 바뀐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상하겠느냐"고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2014-02-18 09:55:09 정영일 기자
'근로시간단축·통상임금' 처리 4월 국회로…환노위 노사정 소위서 21일부터 논의 예정

근로시간 단축법안과 통상임금 관련 법안의 처리가 4월 임시국회로 이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각종 노동 관련 법안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안건에는 근로시간 단축이나 통상임금 규정 등을 골자로 한 관련법 개정안이 올라와 있다. 그러나 여야가 최근 구성한 '노사정 사회적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에서 이를 다룰 방침이어서 본격 심의는 이날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지난 14일 환노위 산하에 노사정 소위를 구성, 4월15일까지 운영하면서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후속대책, 교사·공무원 노조법 개정 등 노동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정부와 여당이 현재 추진 중인 근로시간단축법 개정안은 주당 최장 근로 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하고 있다. 현재 법정근로시간은 주 40시간이다. 여기에 연장근로 12시간과 휴일근로 16시간을 더할 수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휴일근로는 연장근로에 포함, 주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제한된다. 노사정 소위는 오는 21일 첫 회의를 열고 법안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14-02-18 09:36:18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