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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스웨덴' 노래 전세계 리메이크 열풍

오는 4월은 스웨덴 노래가 미국 음반 차트에서 최초로 1위에 오른 지 40년 되는 날이다. 1974년 스웨덴 록 밴드 Blue Swede는 커버 음악 'Hooked on a feeling'을 미국에 소개하며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고 인기순위 100 차트에서도 18주나 머물러 있었다. 그리고 오늘날 전세계의 아티스트들이 성공한 '메이드인(made in)' 스웨덴 노래를 재해석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리께 리(Lykke Li) 벨기에 록 밴드 Triggerfinger는 리께 리의 'I follow rivers'를 재해석하며 처음으로 음반 순위 상위에 올랐다. Triggerfinger가 부른 이 노래의 커버(cover) 버전은 자국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동시에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 아이코나 팝(Icona Pop) 로빈 시크(Robin Thicke)가 부른 'Blurred lines'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 중 하나다. 그런 로빈 시크가 본인의 노래만 부르기 따분할 때는 어떤 노래를 들을까? 로빈 시크는 스웨덴 여성 듀오 아이코나 팝의 히트곡이자 삼성 갤럭시 4 TV 광고 음악으로도 쓰인 'I love it'을 소울(soul) 버전으로 리메이크 했다. ◆ 아비치(Avicii) 세계 최고 DJ 중 하나로 우뚝 선 아비치의 노래들은 아무래도 커다란 사운드의 클럽에서 들어야 제 맛이다. 하지만 그의 대표 곡 'Wake me up'의 컨트리(Country) 버전이 캐나다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캐나다 출신 가수 Tebey는 그의 주종목을 살려 아비치의 노래를 컨트리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그 밖에도 Ace of Base, Robyn, Rednex, Roxette 등의 많은 스웨덴 뮤지션들의 히트곡이 다른 나라 가수들의 커버 음악으로 쓰이고 있다. 스웨덴 이웃나라 노르웨이의 오디션 프로그램 'Idol'의 결승전에서 스웨덴 R&B 가수 씸 세사리온(Kim Cesarion)의 'Undressed)'가 불려 화제를 모았다. / 페떼르 린드홀름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7 11:11:21 김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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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 2014'서 자동로밍 '차세대 핫스팟' 제공

SK텔레콤이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컨퍼러스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 전시장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AT&T, 시스코 등 글로벌 통신·제조사와 협력해 MWC 2014 전시장에서 별도 인증작업 없이 와이파이 전원만 켜면 자동으로 접속되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무료 제공하는 와이파이 서비스는 와이파이 자동 로밍 기술인 '차세대 핫스팟(NGH)'이다. 차세대 핫스팟은 3G·LTE 로밍처럼 별도의 절차없이 와이파이 기능만 켜두면 바로 접속이 되는 것은 물론, 넓은 전시장에서 이동해도 끊김없이 연결되는 기술이다. 특히 별도 앱이 필요한 기존 와이파이 자동 로밍과 달리 이번 차세대 핫스팟은 앱 없이도 와이파이 기능만 켜면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핫스팟 기술을 지원하는 단말은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 베가 LTE-A, 베가 시크릿노트, LG G플렉스 등이다. SK텔레콤은 향후 해외 사업자들과 와이파이 자동 로밍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3G·LTE 로밍처럼 쉽고 간단하게 전 세계에서 와이파이 로밍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이동통신 전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이용성과 품질을 제공하는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17 11:09:1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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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반값'으로 막판 스키장 가자~

올 겨울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에 스키장들이 겨울이 가기 전에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한 번이라도 더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오는 23일까지 학생·생일자·제휴카드 소지자·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스키월드에서는 알뜰한 '밤샘·새벽 특가'도 준비했다. 할인 이벤트와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밤샘·새벽 특가의 렌탈 패키지(리프트+렌탈) 가격은 일~금요일을 기준으로 새벽권 3만5000원, 밤샘권은 4만원이다. 또 중·고·대학생들은 현장에서 학생증만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일~금요일을 기준으로 새벽권은 2만9000원, 밤샘권은 3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는 100% 당첨되는 행운 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진 시까지 복권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스키하우스 매표소에서 진행되며 2014~2015시즌 시즌권, 객실 이용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휘닉스파크는 야간 시간대에 스키나 보드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 백야 리프트권'을 판매 중이며 리프트권과 객실·조식을 묶은 스키 패키지도 마련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리프트 및 장비렌탈을 40~50%까지 할인하는 '준성수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리프트·장비 렌탈를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지산리조트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여기에 10%가 추가 할인된다. 또 3월 3일부터 폐장일까지는 별도의 할인카드 없이 리프트·장비 렌탈이 50% 할인된다. 하이원리조트는 '1+1(원플러스원)이벤트'로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다음 달 9일까지 어떤 권종의 리프트권을 구입하든 동일한 리프트권 한 매를 더 제공받을 수 있으며 리프트권은 3월 10일부터 스키장 폐장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3월 2일부터 시즌 종료까지 타 스키장 시즌권을 소지하고 있는 고객들도 해당 시즌권과 신분증을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리프트권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앞으로 '주중 반값 할인', '1만원 파격가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4-02-17 11:07:57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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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노르웨이 스키 동메달리스트 "제라드 선물 기쁨 두배"

소치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다운힐 레이스(Downhill race)에서 동메달을 딴 노르웨이의 셰틸 얀스루드(Kjetil Jansrud, 28세)가 자신에게 동메달만큼이나 값진 또 하나의 선물을 받았다. 선물을 보낸 사람은 얀스루드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잉글랜드 축구 선수이자 프리미어 리그 축구팀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 33세)다. 얀스루드는 동메달을 획득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제라드의 등번호와 같은 8번으로 출발했다. 이것이 아마 무언가 의미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노르웨이 TV의 소치 올림픽 특집 T프로그램 '쎈크벨 이 소치(Senkveld i Sotsji)'에 출연하여 제라드에게서 받은 문자 메시지 한 통을 공개했다. 얀스루드의 친구이자 제라드와 한 때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노르웨이 축구 선수 욘 아네 리쎄(John Arne Riise, 33세)가 제라드에게 귀띔한 덕분이었다. "안녕 친구! 징게(Ginge, 제라드가 리쎄를 부르는 호칭)가 말해줬어. 작년에 무릎 수술을 받고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참가해서 나와 같은 번호를 받고 동메달을 땄다고! 그리고 우리 리버풀 팬이기도 하다면서? 정말로 축하하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어. 징게에게 수요일 경기가 끝나면 내 사인이 적힌 유니폼을 너에게 준다고 약속했어. 행운을 빌어 내 친구. - 스티븐 제라드" 실제로 리세가 뛰고 있는 풀럼과 제라드의 리버풀의 축구 경기가 끝난 뒤에 제라드는 그의 약속을 이행했다. 자신의 스포츠 우상에게서 선물을 받은 얀스루드는 노르웨이 TV 채널 TV2를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자 리버풀의 주장인 그와 함께 자라온 내게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영광이고 감동 받았다. 그의 티셔츠가 도착하길 바라고 있다. 내 벽에 걸어놓을 생각이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노르에이에 동메달을 안긴 얀스루드는 작년 2월 오스트리아 슈라르밍(Schladming)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끔직한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그는 굴복하지 않고 1년 반 만에 다시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복귀하여 동메달의 쾌거를 이루었다. / 아프톤블라뎃(Aftonbladet)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7 11:06:24 김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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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가격 상한제 허울뿐…"일반구매와 뭐가 달라!" 불만

학부모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교복가격 상한제를 마련했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여전히 교복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상한가격은 권고사항에 그쳐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는 실정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교복상한 가격은 전국 평균 20만1076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공동구매나 학교 주관구매 때만 적용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공동구매가가 17만~19만원으로 이뤄졌는데 셔츠나 치마 등 여벌을 더 추가할 경우 기본 25만원이 넘는다"며 "이는 중소기업 브랜드의 경우로 4대 브랜드를 구매할 경우 가격은 더 뛴다. 일반구매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조진현 좋은학교만들기 학부모모임 정책위원장은 "디자인만 다를뿐 원단에는 차이가 없지만 학교마다 교복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조직의 역량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며 교복업체의 '가격 널뛰기' 문제점도 제기했다. 현재 교복을 개인구매 할 경우 4대 브랜드의 평균가격은 자켓 9만8000~10만원, 조끼는 4만1000~4만2000원, 바지 및 치마 6만1000~6만5000원, 셔츠 및 블라우스 3만8000~3만9000원, 가디건 6만~6만1000원 정도다. 여기다 셔츠와 바지 및 치마 등 여벌을 추가할 경우 최소 33만6000원이며 많게는 40만원까지 육박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교 주관 구매제도'를 도입해 시도교육청이 지역별 여건, 학부모, 업체 등의 의견을 종합하고 소비자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소비자 가격 상한선을 설정해 업체 간 경쟁을 강화하는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4-02-17 10:59:58 윤다혜 기자
엔저효과로 日쇼핑몰 이용 증가…고급 샴프·린스 국내가 대비 70%↓

엔저 현상으로 일본 해외직구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대표 김기록)은 17일 지난해 일본 배송대행 건수가 4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저 현상이 지속되며 가격 메리트가 있는 일본 쇼핑몰을 이용하는 해외 직구족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일본 배송대행 접수 주요 상품으로는 의류가 전체 45%로 가장 많았고 서적 및 인쇄물(23%), 건강 미용제품(11%), CD/DVD (10%), 기타(8%) 등이 차지했다. 최근에는 건강 및 미용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국내에서 고급 샴푸로 잘 알려진 일본 무코타 브랜드의 샴푸와 린스를 일본 쇼핑몰에서 직접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제품의 국내가는 20만원 후반대로 일본에서 직접 구매시 7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1월에만 140건 이상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황순훈 일본마켓 팀장은 "최근 엔저효과를 적극 활용하며 국내가 대비 가격 차이가 큰 전기 면도기나 전문가용 키보드를 구입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인한 엔저 현상이 일본 직구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올해 몰테일 일본 배송대행건수는 지난해 대비 250% 증가한 10만 여건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17 10:57:13 김태균 기자
방통위, 올해 KBS 수신료 인상·불법 보조금 근절 추진

방송통신위원회가 창조방송 구현과 세계화를 위해 KBS 수신료를 인상해 한류 재도약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초고화질(UHD) TV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한 단말기 불법 보조금을 근절하고 대부업자 발송 스팸 등 차단에 주력한다. 방통위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국민 신뢰를 받는 창조 방송통신 실현'을 비전으로 ▲창조방송 구현과 세계화 ▲방송의 신뢰성 제고 ▲국민행복을 위한 이용자 보호 등 3개 정책목표를 담은 '2014년도 창조경제 분야 방통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창조방송 구현과 세계화 우선 방통위는 공영방송 재원을 안정시키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KBS 수신료를 인상을 추진하는 한편, 축소된 KBS 광고를 타 방송사 콘텐츠 역량 강화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신료 인상에 따라 EBS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국민들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교육콘텐츠 투자도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부산, 광주에 설치된 방송영상 창작을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올해 대전, 인천, 강원으로 확대하고 내년 서울, 울산까지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한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광고비 지원에도 나선다. 방통위는 올해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광고비를 할인해주고 해외진출 기업에 대해서도 자막제작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를 통해 173개 중소·벤처기업에 실제 광고비의 70%를 지원했다. 차세대 방송으로 주목받는 UHD TV 세계화를 위해서도 미래부와 함께 UHD 콘텐츠·기기의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며, 방송콘텐츠의 80% 이상을 점하고 있는 지상파방송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현재 실험방송 중인 지상파 다채널 방송(MMS)에 대해서는 시청자 복지와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정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별 방송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에 대해서도 중국 등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류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20일부터 아리랑TV가 미국 디렉TV에서 1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된다. 이는 한국 최초로 주류 미국인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것이다. ◆개인정보보호, 단말기 불법보조금 근절에 주력 최근 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금융위원회, 안전행정부 등 관계 부처와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고 개인정보 불법 유통 사이트를 경찰청과 합동 단속한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해 개인정보 불법 판매 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시 처벌을 기존 1억원 이하의 과징금에서 매출액의 1% 수준으로 강화하도록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과 관련해선 과징금을 기존 매출액의 1%에서 2%로 상향 조정하는 등 더욱 강력히 처벌한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하거나 심야에 치고 빠지는 식의 게릴라식 보조금 지급 규제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온라인의 경우 기존 평일 주간에서 24시간 상시로, 지방은 기존 주 1회에서 6회로 사전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스팸 차단 강화에도 주력한다. 최근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발생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이를 집중 단속하고 대부업자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한다. SNS 등을 통한 스팸이 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 국내 모바일 메신저 업체들과 제휴, SNS에서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곧바로 스팸 신고가 되는 기능도 구현한다. ◆종편 재승인 심사 강화 방통위는 다음달 이뤄지는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와 관련, 공적 책임을 중점 심사하고 철저한 이행 점검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막말 등에 대한 심의를 강화함으로써 채널 공공성 확보에 노력한다. 이밖에 수화화면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수화방송을 개발해 청각장애인이나 일반인 모두에게 편의성을 확대한다. 2017년까지는 모든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방송수신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올해를 창조 방송통신의 원년으로 삼아 한류를 재도약시키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방송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이동통신 불법 보조금·인터넷상 개인정보 침해 등에 적극 대처해 이용자를 보호하는 등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본격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7 10:54:5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