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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77명 연쇄 살인마 복지 불만 단식투쟁?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가 따로 없다. 희대의 연쇄 살인범 안데스 베링 브레이빅(Anders Behring Breivik)이 또 다시 수감자로서 권리를 주장하며 관심을 끌었다. 현재 수감 중인 감옥의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며 자신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단식하겠다며 교도소 측을 협박했다. 브레이빅은 AFP 통신에 보낸 서신을 통해 지금의 '고문과 같은 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일련의 요구 조항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단식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레이빅은 지난 2011년 7월 22일 노르웨이 우뙤야 섬 총기 난사와 오슬로 정부 청사 폭탄 투척으로 7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형이 없는 노르웨이 법에 따라 그는 최고형인 21년 징역을 선고 받았다. 그는 지난 11월에 교도소 측으로 12개의 요구 사항이 적힌 목록을 넘겼다. 그 안에는 바깥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게 해달라는 등의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들이 적혀있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요구 사항은 그가 자신의 플레이스테이션을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그는 성인게임도 하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메트로를 통해 소식을 접한 스웨덴 네티즌들은 "뭐? 브레이빅이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졌다고?", "그가 굶어 죽어도 슬퍼할 사람은 없을 듯", "러시아 감옥으로 보내버려야 한다" 등의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 오슬로 TT, AFP 통신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7 11:28:18 김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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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브라더 브라질' 아직까지는 미지수

브라질에서 고성능 감시 카메라 설치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최대 350배 확대 기능, 기온 측정 및 카메라에 찍힌 인원수까지 계산 가능한 감시 카메라. 이 비현실적으로 놀라운 기능을 가진 카메라는 작년까지 브라질리아 전 지역에 설치됐어야 했지만 결국 그 목표는 달성되지 못 했다.브라질 공공 안전부는 "카메라 설치가 지연된 이유는 당연 정부의 관료주의적 행정 절차에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원래 계획에 따르면 브라질리아에는 2015년 말까지 1600 대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야 하나 현재 진행 상황으로 보면 터무니없는 목표. 이에 셀수 네네베 공공안전부 기술 차관은 "우리는 관련 부서들로부터 '자유'를 얻으려 부단히 노력했다. 이 프로젝트는 승인에만 한 달 반이라는 시간이 허비됐다"라며 설치 지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공공 안전부는 지난해 8월 사기업인 헤지콤과 26만 헤알(1억 1710만 원)의 계약을 체결해 카메라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에도 사맘 바이아 지역에 79대, 세이란지아 지역에 90대의 카메라가 설치 중에 있지만 정상 작동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 안전부는 위에서 언급된 이유 외에도 '반달리즘'을 주요 방해요소로 꼽았으며 실제로 설치된 카메라 중 14대가 도난 당해 이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에 관련 부서는 새로 설치될 카메라들을 더욱 단단히 고정해 도난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2-17 11:21:55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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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헨리 예능계 거물 캐릭터 등장 예고...'진짜사나이' 1위 굳히기

슈퍼주니어M의 멤버 헨리가 샘 해밍턴을 잇는 외국인 예능 대세로 급부상했다. 헨리는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 신고식을 치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과도 초면에 스스럼없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등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잘 알려진 그는 방송에서도 평소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수평적 인간관계에 익숙한 그는 한국 군대의 위계질서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며 첫 방송부터 '군대무식자'라는 애칭과 함께 확실한 예능 캐릭터를 구축했다. 각종 생활 용품을 담은 대형 여행 캐리어를 부대 내로 들고 오는 천진난만함에 입소 동기인 배우 박건형과 가수 케이윌은 물론 면접 하사관을 경악시키기도 했다. 헨리는 '진짜 사나이' 원년 멤버인 외국인 병사 샘 해밍턴의 전철을 밟는 것은 물론 군대 문화를 전혀 모르던 박형식, 매사에 어리숙한 '구멍병사' 손진영의 캐릭터를 합쳐놓은듯한 파괴력(?)을 지녔다. 독특한 캐릭터의 등장은 곧바로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진짜사나이'는 전 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16.2%의 시청률로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진짜사나이'의 질주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12.6%)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13.7%)의 시청률은 모두 하락했다. 영어·중국어·한국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하며 빼어난 춤·노래·피아노·바이올린 실력을 보유한 헨리는 지난해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에 출연해 숨겨둔 요리실력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4-02-17 11:19:0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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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강도 '개인 피트니스 트레이너' 끝까지 발뺌

보석가게에 들어가 가게를 둘러보고 나갔던 한 남자가 잠시 뒤에 복면을 쓰고 다시 나타나 직원의 목숨을 위협하며 금품을 갈취하는 강도 행각을 벌였다. 현직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29세 용의자는 끝까지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 이 보석가게 강도 사건은 지난해 5월 7일 스톡홀름 시내에서 일어난 일이다. 처음에는 평범한 손님처럼 반지 등을 구경하더니, 신분을 숨기려는 듯 머리에 복면을 쓰고 60만 크로나(약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싹 쓸어갔다. 그는 가방을 계산대 위에 올리고는 '이 가방을 채우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현장에 있던 점원들 중 한 명에게 소리쳤다. 가득 찬 가방을 들고 가게에서 뛰쳐나온 용의자는 오래 달아나지 못했다. 한 시간도 되지 않아서 갈취한 금품을 돈으로 바꾸기 위해 그는 다른 금은방을 찾았다. 하지만 용의자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느낀 그 곳의 직원은 경찰에 알렸고 용의자는 연행됐다. 이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가 어떻게 물건들의 가격표를 부리나케 때어내려 했는지 전했다. 경찰에 의해 연행된 용의자는 사건이 수개월 지난 최근에서야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붙잡힐 당시 용의자는 체육관에 가는 길이라며 발뺌했다. 경찰이 찾아낸 금품에 대해서는 지인에게서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보석가게와 금은방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찍힌 증거가 명확하여 혐의를 벗겨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세바스티안 샤반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7 11:17:20 김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