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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제작사 "만화 '설희' 측에 내용증명 발송"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제작사 측이 만화 '설희'의 강격옥 작가와 만화 전문 사이트 미스터블루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신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스터 블루가 만화 '설희'의 홍보를 위한 소개 문구에 '별그대' 제목에 대한 저작권 및 주연 배우의 성명권을 상당기간 사용해온 것을 확인했다. 증거 자료로 미스터 블루의 웹 페이지 캡처 화면을 보관 중이며, 이후 '설희'가 각종 포털 사이트와 만화 전문 사이트에서 유료 결제 만화 순위 1위를 했다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는 이 사이트나 '설희' 측(강경옥 작가)에 작품의 이름이나 연기자의 이름을 사용할 것을 허락한 바가 전혀 없음을 밝히며, 이와 관련해 5일 오전에 내용증명을 보낸 상황"이라면서 "'별그대'의 인기를 고스란히 설희 작품의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법적인 판단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권리의 무단 사용 부분에 대해 법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부 방영 후 불거진 표절 시비에 대해서는 "강경옥 작가로부터 문제 제기를 언론 및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만 받은 상태로, 이 사안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2014-02-05 17:39:09 탁진현 기자
검, 배구·야구협 등 체육단체 10곳 비리 수사 착수

검찰이 체육단체 10곳의 각종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대검찰청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체육단체 비위사건을 최근 서울중앙지검 등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 전담부서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지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대한배구협회를 맡아 조사에 들어갔고, 특수2부는 대한야구협회 비위 사건을 배당받았다. 또 서울동부지검의 특별수사 전담부서인 형사6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한공수도연맹, 대한복싱협회의 비위 사건을 맡았다. 대한배구협회는 부회장 2명이 회관 매입과정에서 건물 가격을 부풀린 뒤 횡령하는 등 예산을 불투명하게 집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야구협회는 전직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2012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사업비를 중복해 정산하는 수법으로 모두 7억1300여만원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공수도연맹은 회장의 아들이 상임부회장을 맡아 대표선수들의 훈련수당 1억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이고,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사무국장 등이 라켓과 운동화를 비롯한 5억여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빼돌린 혐의다. 이밖에 수원지검은 경기도태권도협회, 울산지검은 울산시태권도협회에 대한 수사에 들어가는 등 일선 검찰청 특수라인이 동시다발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02-05 17:38:3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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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윤석민 텍사스·컵스 불펜피칭…미국 프로야구 구단 관심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28)이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앞에서 불펜피칭을 했다. 미국 댈러스 모닝 뉴스는 5일 윤석민이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30여 개의 불펜피칭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석민은 이날 텍사스 전지훈련지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공을 던졌다. 미국 언론은 "메이저리그 6개 구단이 윤석민 영입을 고려 중이며 그의 불펜피칭을 보고 싶어 하는 구단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이 꼽은 6개 팀은 이날 불펜피칭을 지켜본 텍사스와 컵스, 지난 1일 윤석민의 투구를 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꾸준히 윤석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다.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윤석민에게 접근하는 구단은 텍사스와 볼티모어다. MLB닷컴은 이날 "볼티모어가 윤석민에게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볼티모어는 선발 투수 보강이 필요하고 해외 FA인 윤석민을 영입하면 신인 지명권 등을 포기해야 하는 '드래프트 픽'을 내주지 않아도 된다"고 볼티모어가 윤석민에 관심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또 "텍사스가 무릎 부상을 당한 데릭 홀랜드를 대체하기 위해 윤석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2-05 17:38:09 양성운 기자
일본 NHK, 회장도 선출위원도 '문제인사'?

'문제'있는 사람들이 역시 '문제'있는 회장을 뽑은 것인가. 일본 공영방송 NHK 신임회장의 '위안부 망언'에 이어 그를 선출한 NHK경영위원회 구성원들의 우익 예찬론, 여성 비하 발언 등이 최근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이다. 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NHK 경영위원인 하세가와 미치코 사이타마대 명예교수는 자살한 우익단체 인사를 예찬하는 글을 썼다. 하세가와 교수는 지난해 10월 지인들에게 전한 서신에 우익정당 '바람회' 소속 노무라 슈스케(사망 당시 57세)의 자살과 관련, '인간이 (자신의) 죽음으로 신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노무라는 신에게 목숨을 바쳤다'고 적었다. 노무라는 아사히 신문이 바람회를 조롱하는 삽화를 실은 데 항의하기 위해 신문사를 방문, 고위인사들과 면담하던 도중 권총으로 자살했다. 또한 여성인 하세가와 교수는 지난달 6일 우익 성향의 산케이 신문에 게재한 칼럼에서 "여자가 집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남자가 아내와 자식을 부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여성의 사회진출을 촉진하는 '남녀고용기회균등법'을 비판해 물의를 빚었다. 이와 함께 NHK 경영위원인 작가 햐쿠타 나오키는 지난 3일 도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타모가미 토시오 전 항공막료장의 지원연설에서 "난징대학살은 없었다"고 주장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NHK 신임회장과 그를 선출한 위원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발언을 쏟아내는 '문제 인사'로 드러나면서 일본에서는 공영방송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NHK 측은 비상근직인 경영위원이 자신의 사상과 신조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극우성향 인사인 하세가와와 햐쿠타는 지난해 NHK 경영위원으로 선임됐다. NHK 경영위는 NHK의 사업 계획, 회장의 임명·파면 등 권한을 가진 NHK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중·참의원의 동의를 얻어 총리가 임명하는 위원 12명(임기 3년)으로 구성돼 있다.

2014-02-05 17:26:5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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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시민영웅 등장에 "아직은 살맛 나는 세상"감동물결

SBS 예능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의 실제 사고 현장에 시민영웅이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한 여성이 만원버스 안에서 기절했다"는 신고를 받고 배우 장동혁과 김소라대원이 출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버스 안에 탑승해 있던 한 여성은 갑자기 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기절했고 이를 본 한 남성이 나서서 그녀를 부축해 버스에서 내렸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신고를 한 남성으로부터 "여성이 버스 안에서 부들부들 떨다 기절했다"고 상황을 전달받았다.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한 남성은 "여성이 차 안에서 쓰러졌는데도 아무도 나서지 않아 자신이 직접 여성을 부축해 데리고 내렸다"고 말했다. 남성의 빠른 조치와 신고 덕분에 해당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무사히 몸을 추스린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조동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쓰러져서 남자친구가 너무 놀란 상태였는데 제보자가 나타나 두 사람과 같이 여자분을 눕히고 119에 신고하고 간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살맛나는 세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이 나간 후 '심장이 뛴다 시민영웅'을 본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시민영웅, 진짜 영웅이네" "심장이 뛴다 시민영웅,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방관들의 일상을 다루는 SBS '심장이 뛴다'는 연예인들이 현직 소방대원들과 함께 근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2014-02-05 17:25:5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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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월20∼25일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 합의…시설점검단 7일 방북(종합2보)

남북은 2월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5일 합의했다. 통일부는 남북이 이날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 날짜는 우리 정부가 애초 제의한 2월17∼22일보다는 3일 늦어진 것이지만 이달 말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이 한미군사훈련 전에 상봉 행사를 시작하자는 우리 제안을 기본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이날 내부 사정을 이유로 우리가 제의한 일자보다 사흘 뒤부터 상봉 행사를 개최하자는 입장을 밝혔고, 우리는 이를 수용했다. 또한 북한은 이날 한미군사훈련 중단 요구 등 자신들이 내놓은 소위 '중대 제안' 내용을 재차 우리측에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특별한 쟁점은 되지 못했다. 지난해 추석 상봉행사 추진 당시 합의하지 못했던 우리 상봉단의 숙소 문제는 우리 정부가 요구한 대로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로 확정됐다. 상봉자 규모는 남북 쌍방 각 100명으로 하되 지난해 9월 추석 상봉 추진 때 교환한 명단에 있는 이들을 대상자로 하기로 합의했다.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우리측 실무 점검단은 7일 금강산으로 들어가며, 상봉 시작 5일 전에는 현지에 행사를 진행을 위한 우리 선발대가 파견된다. 통일부는 우리측이 이날 접촉에서 상봉 예정일 직전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무산된 지난해 추석 상봉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이 같은 일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북측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남북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뒤 다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동안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이라고 한 것에 대해 북한이 호응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답을 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2014-02-05 17:23:11 조현정 기자
6·4 교육감선거 교육경력 없어도 출마 가능…여야 잠정 합의

여야는 5일 6·4지방선거 교육감 후보에게 교육경력을 요구하지 않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이번 선거에 나서는 교육감 후보의 자격요건에서 교육경력 또는 교육행정경력을 기존처럼 요구하되, 기간만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지난달 의결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한해 교육경력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교육감 후보의 '교육경력 5년' 규정은 일몰제에 따라 6월말 폐지될 예정이었는데 정치개혁특위에서 이를 3년으로 개정키로 함에 따라 교육경력 없이 교육감 선거를 준비해온 후보자들의 이익이 침해된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또 헌법상 '소급입법 금지'의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왔다. 여야는 이번 6·4 교육감 선거에서는 교육경력 요건을 없애지만, 대신 앞으로 치러지는 교육감 재·보선부터는 정치개혁특위에서 합의한 '교육경력 3년' 규정을 적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6일 오후 법사위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014-02-05 17:17:07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