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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재소자, 경찰 '교도소 패션쇼' 모델로 변신!

"정말 아름다워요!", "환상적인 춤이에요!" 지난달 28일 중국 지린(吉林)성 여자교도소에서는 연신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올해 이곳 재소자들은 패션쇼와 밸리댄스 등을 선보이며 특별한 새해를 맞았다. 지린성 여자교도소는 각 구역별로 경찰과 재소자들이 힘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40여 개 팀이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시간 상의 문제로 그 중 몇 팀만을 선발해 당일 행사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 속에서 행사가 시작됐다. 경찰과 재소자들은 화려한 밸리댄스 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타났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흔드는 몸짓에 금속 장식들이 서로 부딪히며 내는 소리와 박수소리가 어우러졌다. 이번 행사의 대부분의 의상과 장신구들은 재료 선정에서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모두 재소자들의 손을 거쳤다. 사기죄로 유기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판(范)모씨는 "이전에는 옷을 어떻게 만드는지 전혀 몰랐지만 교도소에서 기능을 익혔다. 내가 만든 옷을 다른 사람이 입는 것을 보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제1회 의상디자인대회'였다. 경찰 9명, 재소자 83명이 디자인한 일반 의류, 교복, 아동복, 밀리터리룩, 가방, 허리띠 등 작품 149점이 출품됐고, 경찰 5명과 재소자 5명이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다. '의상디자인대회'에서 재소자 뤼(呂)모씨는 다섯 가지 상을 휩쓸며 최우수디자이너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감옥에 들어온 뒤 벌써 10년이 지났다. 의상 디자인과 제작을 가르쳐준 경찰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색의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경찰의 꽃' 천쉐여우(24)는 177㎝의 큰 키에 예쁜 얼굴, 긴 생머리와 늘씬한 몸매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이날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교도소 관계자는 "경찰과 재소자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며 모두가 기쁜 새해를 맞이하고 재소자들이 노래와 춤 등을 통해 마음 속의 응어리를 풀길 바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재소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앞으로 꾸준히 기술을 익혀 출소 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2-03 11:07:44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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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아성 흔들리나···점유율 하락에 벤치마크도 뒤져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절대지존'으로 군림해왔던 애플의 아이패드 위상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아이패드의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이 32.7%로 사상 처음으로 3분의 1선이 붕괴됐다고 3일 밝혔다. 아이패드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7420만대로 한해 전인 2012년보다 850만대 늘었지만 점유율은 38.4%에서 5.7%포인트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1년에 신제품을 한번만 내놓는 전략 때문이라고 SA는 분석했다. 반면 안드로이드 태블릿PC 판매량은 2012년 1억140만대에서 지난해 1억4140만대로 4000만대 늘어 점유율을 59.3%에서 62.3%로 끌어 올렸다. 윈도 태블릿PC도 2012년 250만대에서 지난해 1100만대로 판매량이 늘었고 점유율도 1년간 3.3%포인트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성능시험에서도 아이패드는 굴욕을 당했다. 이날 영국의 정보기술(IT)전문 잡지 '위치(Which)'는 시중에서 팔리는 9개 태블릿PC의 구동속도를 성능시험 애플리케이션(벤치마크 앱)인 긱벤치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아이패드 에어가 2687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갤럭시 노트 10.1(2856점)보다 뒤졌다고 밝혔다. 에이수스가 만든 구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기준) 태블릿PC인 넥서스7은 2675점으로 3위에 올랐다.

2014-02-03 10:50:18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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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무스쇼' 새 진행자에 배우 이선호 낙점

배우 이선호가 올레tv 영화 가이드 프로그램 '무비스타소셜클럽(이하 무스쇼)'의 새로운 안방주인이 됐다.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이선호가 전임자 권율에 이어 '무스쇼'를 진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선호는 2010년 예능프로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황우슬혜와 커플로 등장해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다. 드라마 'TV방자전', '메리는 외박중'과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를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연출 전공자인 그는 KT가 주최한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에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를 출품한 바 있으며, 해당 영화제 멘토스쿨에도 참여할 만큼 영화 제작 실력도 인정받았다. 진행자 교체와 함께 '무스쇼'는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다. 기존 인터뷰 코너 '스타 프리뷰'는 배우는 물론 감독까지 인터뷰 대상자를 확대하고 해외 스타들의 출연도 늘릴 계획이다. 새 코너 '우리들이 선호하는 영화'를 통해 따끈한 최신작이 소개되고 '응답하라! 클럽장!'에서는 '무스쇼' 블로그에 올라오는 여러 영화에 대한 시청자 질문을 이선호가 직접 해결해 준다. 이선호는 "깊이 있는 영화 정보와 함께 시청자와 직접 소통한다는 점이 '무스쇼'의 매력"이라며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을 직접 맡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선호의 '무스쇼'는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2014-02-03 10:42:5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