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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에게 성접대 향응받은 간 큰 경찰관 기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3일 조직폭력배의 뒤를 봐주고 뇌물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로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조모(4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명수배된 장안파 행동대원 정모씨를 검거하지 않고 사건 진행상황을 알아봐주는 대가로 2008년 5월부터 2010년 7월까지 15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2005년부터 조직폭력배·강력사범 수사팀에 근무하면서 변호사법 위반 사건으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정씨에게 자신이 담당 형사에게 부탁해 일이 쉽게 풀렸다며 향응을 요구했다. 정씨는 이후 영장이 재청구되자 구속전 피의자심문에 나가지 않아 지명수배됐다. 조씨는 수배 상태인 정씨에게 "팀 회식을 해야 한다"며 현금 500만원을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는 2010년 3월 정씨를 만나 "검문이나 음주에 걸리면 빨리 전화해라"라며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다른 조폭 2명은 자신의 집에 정씨를 숨겨주거나 승용차를 타고 다니게 해줬다. 정씨는 다시 체포돼 기소됐다가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뒤 재판에 불출석해 또 수배된 상태였다. 조씨는 정씨 지인의 사건 청탁까지 들어주며 성접대를 받는가 하면 60여만원에 달하는 고급 호텔 숙박비를 대신 내도록 했다. 조씨는 강력범죄수사팀에 근무하면서도 폭력조직원과 수 년 동안 같은 집에 살며 정씨 등 조폭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정씨의 도피생활을 도와준 박모(37)씨 등 폭력조직원 2명도 함께 기소했다.

2014-02-03 10:41:34 김두탁 기자
말 알아듣는 스마트폰 쓰임새 다양해져...다음 음성인식 API 최초 공개

말을 알아듣는 스마트폰의 쓰임새가 더욱 다양해진다. 응용프로그램개발인터페이스포털 다음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음성 인식 API(응용프로그램 개발 인터페이스)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음성 인식 API는 스마트폰에서 한국어 음성을 인식한 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으로, 앱 개발자들이 모바일 앱에서 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다음의 음성 인식 API는 2012년말 다음이 인수한 음성인식 전문기업 '다이알로이드'의 기술로 제작됐다. 이 기술은 단순한 키워드 인식을 넘어 연속 문장에 있어서도 높은 음성 인식률을 자랑한다. 이 기술은 현재 KT의 음성인식 큐레이션 서비스인 '매직보이스'와 다음앱에서 음성으로 간편하게 뉴스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음성댓글' 서비스에 적용돼 있다. 그리고 이 API는 모바일 라이브러리 형태로 지원돼 안드로이드 및 iOS용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해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앱 개발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iOS용 한국어 음성 인식 SDK는 현재 구글에서 제공하지 않고 있어 음성인식 API 공개 기술로는 세계 최초 사례다. 이 API는 네 가지 종류의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단어 기반의 웹 검색을 위한 '키워드형', 지도상의 위치 설명 문장을 더 빠르게 인식하는 '지도형'이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문장과 대화에 유리한 '연속형'과 단어 집합 단위로 음성 인식을 수행하는 '단어인식형'중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서 음성 인식을 수행하는 차별점도 갖추고 있다. 여기서 '단어인식형'이란 사용자가 인식되기를 원하는 단어들의 집합을 미리 정해 그 범위 안에서 음성 인식을 수행하는 다음 음성 인식 API만의 기법이다.

2014-02-03 10:36:24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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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전세계 123개국으로 확대

SK텔레콤이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One Pass)' 제공 국가를 12개국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 고객들은 123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 로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는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싸고 편리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11년 6월 29개국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처음 출시됐다. 이후 2013년 4월 국내 최초로 서비스 대상 국가가 100개국을 돌파했으며 이번에 피지, 사모아 등 12개국을 더 추가하면서 서비스 시작대비 약 4배 많은 123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대륙별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는 미주 28개국, 유럽 39개국,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33개국, 아프리카 16개국, 중동 7개국 등이다. 특히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몰디브와 킬리만자로 관광으로 인기가 많은 케냐, 탄자니아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이 유일하게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와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서도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는 1일 9000원에 제공되며 지금까지 약 100만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에 가입했다.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한 번만 가입하면 해외에 나갈 때마다 자동으로 서비스가 적용돼 요금 폭탄이 방지되는 점과 실제로 데이터를 쓴 날만 과금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고 SK텔레콤측은 설명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이 전세계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로밍 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동계 올림픽 응원을 위해 5일부터 23일까지 '전세계 123개국에서, 응원하라! T로밍'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서비스에 가입한 후 SK텔레콤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림픽 관련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응원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메달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3일 이상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를 사용한 모든 고객에게는 무료 1일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2014-02-03 10:35: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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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카카오와 손잡고 'U+ LTE 테마' 런처 출시

LG유플러스가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와 함께 LTE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유플러스 전용 런처 'U+ LTE 테마'를 출시했다. 런처는 스마트폰 초기화면의 테마·위젯·아이콘 등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카카오홈 런처에서 기본 제공되는 화면과 자사 LTE 서비스인 U+ HDTV, U+ 카메라, 유와(Uwa), U+ 박스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해 양사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였다. 특히 U+ HDTV 가입자는 최신 인기영화 및 무료영화, 공중파 실시간 TV 및 인기 프로그램 주문형비디오(VOD),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등을 U+ HDTV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 일일이 클릭할 필요 없이 런처에서 터치 한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외부 우수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쉽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 LTE 테마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안드로이드 4.0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2014-02-03 10:20:23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