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스타인터뷰]이종석 "대세 아닌 배우로 불리는게 목표"

배우 이종석(25)은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꿈 많은 청춘이다. 뜨고 나서 지금의 인기에 취해 어깨에 힘 좀 들어갔을 줄 알았는데 먼저 살갑게 말을 걸더니 "어떤 역할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냐"며 다음 행보에 대한 고민부터 털어놓는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순수남에서 22일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의 소년 카사노바 중길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한 것 역시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다. ■ 변신 처음 ('싸움짱' 앞에서는 찌질 하지만 여학생들 앞에서는 허세를 부리며 꼬시는데만 여념 없는) 중길 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 "'너목들' 여운을 남겨두고 멋있는 역할을 하는 게 낫지 않냐"며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갈망이 커서 선택했다. 다행히 영화 완성 후 주변에서 "잘했다"는 말을 많이 해줬어도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 더 과감히 했으면 웃겼을 것 같은데 본능적으로 몸을 사린 것 같다. 팬티 입고 춤 추는 장면 촬영도 창피해서 빨리 끝냈다. ■ 카사노바 중길의 연기 포인트는 '애정결핍 찌질이'다. 어떻게 하면 찌질해도 귀여워 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 했다. 물론 실제로는 중길처럼 못한다. 직업이 연예인인데 어떻게 그렇게 하나. (웃음) 다만 중길처럼 외로움을 많이 타는 건 비슷한 것 같다. 애정 표현을 즉각즉각 하는 스타일이라 스태프들이 나보고 애교가 많다고 했다. '너목들'에서 호흡을 맞춘 (이)보영 누나는 이런 게 애정결핍이라더라. ■ 촌티 (모델 출신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촌스러운 역할에 걸맞게 패션은 신경 쓰지 않았다. 얼굴도 못 생기게 나와서 외모로 잘 보이겠다는 생각은 포기했다. 촬영하면서 거울도 안 보고 어떤 때는 눈꼽 낀 채로 했다. 충청도 사투리는 처음 해봤는데 평소 말이 느려서 그런지 입에 착착 붙더라. 다만 마지막에 반전이 있으니 지켜봐 달라. ■ 첫사랑 극중 일진 영숙(박보영)은 중길에게 첫사랑이다. 나도 중길처럼 첫사랑은 잊지 못한다. 학창시절 함께 성장했고 스무 살 넘어서까지 만났다. 똑똑하고 하얀 친구였다. 이상형은 나한테 집착해주는 여자다. 아직 애 같아서 그런 것 같다. 연애할 준비가 안 됐나 보다. ■ 대세 대세라는 수식어는 지나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감사하지만 썩 좋은 호칭만은 아니다. 요즘엔 매력 있는 20대 배우들이 많아져서 늘 나는 어떤 경쟁력을 쌓아야 할까 고민 한다. 물론 나도 야망이 있다. 대세 배우로 불리지만 그냥 배우로 불리는 게 목표다. 비록 지금 행보는 스타로 가고 있고 아직 연기도 못 하지만 내 단점을 다음 작품에서는 꼭 고치려고 노력한다. 참 얼마 전 부산에서 길을 지나다 혼자 관상을 본 적이 있는데 올해가 운이 더 좋다고 하더라. ■ 흥행 지난해 KBS2 '학교'로 시작해 총 다섯 작품을 찍었다. '노브레싱'은 흥행이 되지 않을 걸 직감했고, '관상'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면 '너목들'은 너무 좋았던 작품이다. '피끓는 청춘'은 새삼 높아진 인기를 확인해주는 영화랄까. (웃음) 그러나 앞으로 다작은 못 할 것 같다. 데뷔 후부터 겹치기를 많이 해서 피해를 주는 것 같고, 이젠 내실을 다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전엔 너무 욕심이 많았다. ■ 차기작 분명한 것은 그동안 주로 했던 교복 입은 역할은 앞으로 힘들 것 같다는 것이다. 누아르 장르 같은 남자 영화를 한번 해보고 싶다. 요새는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와 배역의 선택 폭이 넓어져 행복하다. 그래도 대중성과 작품성의 균형을 맞춰서 작품을 선택하는 게 어려워 고민이다. 또 이전엔 연기는 느껴가면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혼자 했는데, 이젠 체계적인 수업을 받아서 해보려고 한다. ·사진/황정아(라운드테이블)·디자인/박은지

2014-02-02 11:37:54 탁진현 기자
기사사진
'서프라이즈' 몰약+미라 완성된 무미야 비밀 공개…'영웅본색 2' 뒷이야기 눈길

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 미라로 만든 약 무미야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무미야는 과거 1500년대 유럽에서 만병통치약으로 믿으며 매 집마다 구비하고 있는 약품으로 소개됐다. 하지만 중세 기록엔 무미야가 미라로 만들었단 기록이 있었다. 무미야 정체를 안 사람들은 화들짝 놀랐다. 이는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드는데 사용된 약품 성분이 몰약으로 알려지면서다. 당시 몰약은 귀한 약재였다. 이에 유럽에선 몰약이 작뜩 스며든 붕대는 물론 미라를 약으로 사용했다. 미라를 약으로 사용한 기록은 고대 그리스에서도 발견된다. 그리스 약학자 디오스코리데스는 미라를 치료약으로 사용했다고 저술했다. 12세기 알렉산드리아에서도 미라 가루를 다양한 질병에 사용했다고 적고 있다. 이후 미라로 만든 무미야 인기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콩 누아르 열풍을 불러일으킨 '영웅본색' '영웅본색2'의 두 영웅에 대한 뒷이야기와 잔인한 실험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이시이 시로'가 전범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게 된 은밀한 거래의 진실 등이 방영됐다.

2014-02-02 11:37: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호텔업계, 봄을 알리는 '딸기'에 취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하는 과일인 딸기는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과일 중 하나다. 성큼 다가오는 봄을 먼저 만끽할 수 있는 명품호텔들의 딸기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먼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오는 14일부터 5월 11일까지 로비라운지에서 딸기를 이용한 디저트를 총망라한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주중(월~금요일)에는 딸기 애프터눈 티세트가, 주말(토~일요일)에는 딸기로 만든 25여종의 딸기 디저트가 무제한 뷔페식으로 준비된다. 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4월 20일까지 매주 주말(금~일요일) 시간을 이용해 딸기 디저트 뷔페를 진행한다. 호텔은 친환경 고급 품종 딸기를 산지에서 직송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딸기 칵테일 한잔도 무료로 제공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만날 수 있다. 8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에 열리는 프로모션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의 2부제로 운영되며 프로모션에서는 30여개의 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서울 더 라운지는 3월 31일까지 '베리 베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며 더 플라자도 4월 30일까지 '리얼 스트로베리 디저트'를 통해 상큼한 봄 기운을 전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로비라운지&델리에서 딸기 디저트 뷔페 '스트로베리 홀릭'을 매주 주말(토~일요일) 운영한다. 딸기로 만든 20여개의 다양한 메뉴와 딸기 에이드 등이 준비되며 호텔은 주중에도 고객들이 딸기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도록 딸기 디저트 단품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된 메뉴로 구성된 '앙큼상큼 스트로베리' 딸기 디저트 뷔페를 5월 4일까지 진행하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이달 말일까지 매주 주말(금~ 일요일) 딸기 디저트와 커피 혹은 차를 즐길 수 있는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를 선보인다.

2014-02-02 11:36:14 황재용 기자
기사사진
내일부터 2월국회 시작…여야 기싸움

2월 임시국회가 3일 본격 가동된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 기초연금 수정,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검찰 개혁, 국가정보원 개혁 등의 민감한 현안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주요 입법쟁점을 놓고 여야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곳곳에서 정면충돌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관련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조사에서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개인정보를 유출·활용한 금융회사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반면, 민주당은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에 초점을 맞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 시절 대선공약인 기초연금 도입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도 이번 임시국회의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우선 기초연금의 경우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법안을 합의·처리키로 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새누리당은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노인 70%에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동해 매달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차등지급하는 내용의 정부 안을 지지하고 있다.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하려면 이달 안에 관련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박 대통령의 공약 원안대로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며 정부안에 반대하고 있다. 당장 6월 지방선거의 '룰'에 해당하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활동기한 연장으로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여야 간 이견은 좁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검찰과 국정원 개혁법안 처리에 대해서는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각론을 둘러싼 이견은 여전히 팽팽하다. 여야는 지난해 말 국정원 개혁특위를 구성해 사이버심리전과 정보관(IO)의 국가기관 출입 금지 등을 골자로 한 개혁법안을 처리했지만, 국정원의 세부 기능에 관한 2단계 논의는 평행선을 달리는 중이다.

2014-02-02 11:26:4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