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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민혁, 조권·보라 잇는 '아육대' 최대 수혜자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이 '아육대' 출신 차세대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이민혁은 지난달 30~31일 설특집으로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거는 독보적인 활약으로 MVP에 선정됐다. 가장 화제가 된 종목은 높이뛰기로 자신의 키(173㎝)보다 10㎝ 이상 높은 185㎝를 뛰어넘는 놀라운 기량을 보였다. 틴탑의 니엘이 보유한 대회 신기록(173㎝)을 일찌감치 깼고, 183㎝를 넘어 빅스타의 성학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기록 경신을 위한 보너스 도약에서는 경기장에 모인 다른 가수의 팬들과 운영위원, 진행자들까지 그를 응원하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는 또 풋살 경기에서 빼어난 스피드와 발재간으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고, 남자 60m 달리기에서는 총알 같은 속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남녀 혼성 4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추석 특집 때 높이뛰기 금메달, 100m 은메달, 400m 계주 동메달로 두각을 나타냈던 이민혁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받은 왼쪽 무릎 인대 수술 후유증에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 '체육돌'로 급부상했다. 그동안 '아육대'는 스타 등용문으로 주목받아 왔다. 2AM의 조권이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고, 씨스타는 보라의 맹활약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최대 수혜자다. 데뷔 3년째를 맞는 비투비 역시 이달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이민혁의 활약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작사와 랩메이킹에서 재능을 보여온 이민혁은 앞서 KBS2 '출발 드림팀' 5관왕과 왕중왕전 우승, 맨즈헬스 표지 모델 발탁 등으로 뛰어난 운동 능력도 보여준 바 있다.

2014-02-02 17:12:0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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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동물원 '슈퍼스타' 코끼리 가족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동물원이 개장 15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메트로 모스크바는 동물원의 최고 인기스타인 코끼리 가족의 이야기를 특집 기사로 전했다. ◆ 머나먼 여정 29년 전 베트남 정부는 쿠바 정부에게 7마리의 코끼리를 선물했다. 하지만 쿠바인들은 당시 정치적 상황과 코끼리의 예방접종 사실과 관련, 전에 없던 전염병이 쿠바에 발생할 것을 우려해 '코끼리 선물'을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사망하고 나머지 6마리도 건강 및 영양 상태가 매우 악화됐다. 이때 모스크바 동물원이 곤경에 처한 코끼리들을 받아들이겠다고 나섰다. 당시 겨울이었던 러시아의 추운 날씨 때문에 1마리가사망하고 레닌그라드 항구에서 모스크바 동물원으로의 이송 과정에서 또다시 2마리가 사망해 결국 수컷 파미르와 암컷인 프리마, 피피타만 모스크바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될 수 있었다. ◆ 코끼리 가족의 슬픔 지난달 17일 모스크바 동물원에 살고 있는 코끼리 가족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암컷 프리마가 질병으로 숨졌다. 프리마가 사망한 후 나머지 코끼리들은 사람처럼 불안해하며 슬퍼했다. 코끼리 전문가 리나트 주마가리예프는 "모계 사회와 유사한 코끼리 무리에서 지도자 격인 암컷 코끼리가 사망하면 나머지 일원들은 혼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 달콤한 설탕의 유혹 겨울철 코끼리들의 주 사료는 마른 건초이고 여름에는 과일과 신선한 풀 치아의 건강을 위하여 나무 줄기를 섭취한다. 파미르는 하루에 약 120kg, 피피타는 90kg 카프리다는 50kg의 사료를 먹는다. 하지만 실제로 코끼리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달콤한 설탕이며 코끼리들은 단 것을 '숭배'할 정도로 좋아한다. 하지만 코끼리에게도 지나친 당분 섭취는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사육사는 가정을 꾸리거나 새로운 일원이 들어오는 등 코끼리 가족에게 특별한 행사가 있을 경우에만 단 것을 제공한다. ◆ 재치만점 '특별한 수컷' 파미르 세계 각국의 동물원들은 항상 모스크바 동물원이 파미르를 다른 곳에 넘기지 않을지 관심을 기울인다. 파미르가 여느 수컷 코끼리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파미르 역시 다른 수컷들처럼 관람객들에게 물을 뿜거나 오물을 던지는 등 장난을 많이 쳤지만 지금은 예의 바르고 매력적이며 영리한 코끼리로 변했다. /빅토리아 텐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2-02 17:00:40 조선미 기자
친구 성폭행시킨 여고생, 남자친구까지 '실형'

"친구를 성폭행 해달라"고 요구한 여자친구와 그 요구를 거절하지 못해 범죄에 가담한 남자친구 모두에게 징역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남자친구를 시켜 학교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기소된 김모(18·고등학생)양과 그의 남자친구 김모(19)군에게 징역 장기 2년 6월(단기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사소한 복수심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피해자를 성폭행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한 데다 수면유도제를 사용한 점 등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다만 나이가 어리고 범죄전력이 없으며 잘못을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양형의 이유로 밝혔다. 김양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같은 학교 친구 A양의 화장품을 빼앗았다. A양은 이 사실을 담임선생님에게 알렸고 김양은 담임 선생님께 꾸짖음을 듣게 된다. 이에 분개한 김양은 남자친구인 김군에게 A양을 성폭행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양의 반복된 요구에 김군은 지난해 6월 15일 수원의 한 모텔에서 A양에게 수면유도제를 먹인 뒤 성폭행을 시도하는 등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김양과 함께 기소됐다.

2014-02-02 16:54:08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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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9년만에 타격..이대호 밀어치기로 타격감 조율

마무리투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과 거포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스프링캠프 첫날 타격으로 일본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산케이스포츠는 2일 고교 졸업 후 9년 만에 방망이를 잡은 오승환의 타격 훈련 장면에 대해 보도했다. 한신이 속한 센트럴리그에는 지명타자제도가 없기 때문에 오승환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타격 연습을 시작했다. 오승환은 "공이 빨라 잘 보이지 않았다"는 소감과 달리 30분간 기계에서 나오는 공을 때려 직선타성으로 날리는 등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였다. 오승환은 투수 수비 훈련에서도 기본기에 대해 합격점을 받았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팔과 어깨뿐만 아니라) 발을 잘 움직이고 있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캠프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호치는 이대호의 밀어치기를 다뤘다. 이대호는 스프링캠프 첫날 타격 훈련에서 58차례 스윙해 51차례나 중견수 우측으로 타구를 날렸다. 홈런은 치지 못했으나 밀어치기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홈런왕 출신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구단 회장은 "다른 팀에서 이적한 선수 중 간혹 연습 타격 때 힘을 주는 일도 있지만 이대호는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할 줄 안다"며 이대호에게 믿음을 보였다.

2014-02-02 16:14:21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