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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눈물바다…이연희·곽동연·김수현 오열 연기

'수목극 이연희·곽동연·김수현 오열 연기'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목극 출연 배우들이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의 이연희와 KBS2 '감격시대'의 곽동연, '별그대'의 김수현이 약속이나 한 듯 같은날 방송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별그대'의 김수현이 폭풍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SBS '별그대' 12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12년 전 너를 구한 게 바로 나다. 나는 400년 전에 외계에서 이곳에 왔고 내가 살던 별로 돌아가지 못했고 이 땅에서 400년을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서 도민준은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라며 혼잣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정말 안 되는 걸까요. 이 땅에서 죽는다 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며 소리 없이 오열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감격시대'의 곽동연도 동생 이지우의 자살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 같은날 방송된 KBS2 '감격시대'에서 김옥련(지우)은 죽을 고비를 넘긴 신정태(곽동연)에게 동생 신청아(이지우)가 자살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날 신정태는 청아의 수술비를 벌기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아편 밀수 도비노리에 뛰어들었다. 설상가상으로 괴한의 습격을 받은 그는 3일만에 겨우 깨어났다. 같은 시각 신청아는 자신의 병 때문에 고생하는 오빠 정태가 안쓰러워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는 자신이 사라지면 오빠가 편안해 질 것이라 믿었다. 이에 신청아는 높고 가파른 절벽에서 몸을 던졌다. 이후 이 소식을 들은 정태는 절벽으로 뛰어가 동생을 그리워하며 폭풍 오열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미스코리아' 이연희도 이선균 때문에 폭풍 오열했다. 23일 MBC '미스코리아' 12회에서는 이윤(이기우)이 오지영(이연희)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은 "네 마음 얻는 것은 무지하게 힘들고 어렵다"며 "학교 때부터 내 계획대로 된 적이 없어. 돈도 많고 장난감도 많은데 갖고 싶은 장난감 못 가졌다고 떼 쓰는 놈 같이 보일까봐"라고 속내를 박혔다. 이어 "한국 다시 들어올 때 내심 너가 보고 싶었어"라면서 "니 첫사랑 보다 내가 널 더 많이 생각했어. 미스코리아 못나가게 한 것도 내가 널 좋아하니까라고 생각해보지 않았어?"라고 담담히 고백했다. 지영은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란 눈을 할 뿐 답을 못했다. 이윤은 "형준이(이선균) 투자금 받는 조건으로 대회 끝나면 너와 헤어지겠다고 하더라"라고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가 끝나면 이제 자신이 옆에 있겠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나면 형준과 데이트도 하고, 하루하루 행복할 것을 기대한 지영은 망연자실했다. 마침 형준을 본 지영은 "돈도 들어왔겠다 떠나겠네?"라며 "내가 뭐 잘 못 알고 있는 거 있어?"라면서 독설을 했다. 이후 지영은 홀로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4-01-24 10:3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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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 피부병 '옴' 확산 은폐의혹에 학부모 뿔났다

경기도의 한 기숙학원에서 지난 23일 전염성 피부병 옴이 학생들 사이에 번지게되자 학부모 수십 명이 학원을 찾아 밤샘 항의를 벌였다. 학부모들은 학원이 전염병 발생 사실을 알면서도 1주일이 넘도록 숨겼고 부모와 전화하게 해달라는 학생들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원측은 학생이 증상을 호소하자마자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해 '은폐'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있다. 아들을 학원에 맡긴 최모(60)씨는 "휴대전화를 몰래 가지고 있던 한 학생 덕분에 어제 아들이 간신히 집으로 연락해 사실을 알게 됐다"며 "1주일 전 한 학생이 옴 판정을 받았음에도 학원 관리자들이 이를 숨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명 기숙학원이기에 믿고 아들을 맡겼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이미 수십 명의 학생이 치료를 받으러 인근 병원으로 갔지만 아직도 학원 측은 제대로 된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아들(18)은 "며칠 전부터 얼굴과 팔 부위가 간지러웠다"며 "한 학생이 설악산 다녀오고 나서 옴에 옮아서 온 것 같은데 선생님들이 별거 아니라고 하다가 갑자기 많은 학생에게 번지기 시작하니까 이렇다 할 설명 없이 자주 씻으라고 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집에 전화하게 해달라고 하니까 헛소문 내지 말라며 전화연결을 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학원 관계자는 "21일 밤 처음 학생 1명이 '피부가 간지럽다'고 얘기했고 곧바로 병원에 데려갔다"며 "다음날 다시 병원에 데려갔더니 옴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학생 주변 서너 명의 학생들도 같은 증상을 호소 옴 확진을 받자 침구류를 새로 깔아주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이런 일이 처음이라 23일 낮이 돼서야 학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직접 알려 드린 것뿐 '은폐'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피부병이 옮은 학생들에 대한 치료비와 수업료 환불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항의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바로 조치하게 돼 있다"며 "양측 주장의 사실 관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숙학원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중·고등학교 남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01-24 10:29:1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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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씨앤앰 국내 최대 로봇대회 후원

케이블TV방송사와 로봇이 만났다.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의 지역채널 C&M ch1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최대 로봇 축제 '2014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이하 2014 KRC)' 대회를 후원한다. 그 동안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온 씨앤앰은 그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과학과 공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이번 대회의 방송을 주관한다. 전국의 100여개 팀, 10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2014 KRC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2014 KRC는 비영리 단체인 FEST창의공학교육협회에서 주최하고 교수, 교사, 산업체 인사, 대학생, 청소년, 학부모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KRC에서는 세계 로봇대회인 FLL(FIRST LEGO League)과 FTC(FIRST Tech Challenge) 한국 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FLL은 미국 FIRST 장학재단과 레고 그룹의 파트너 관계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MIT 공대 신입생의 20%가 이미 경험한 세계적인 로봇대회다. 또 FLL 월드 페스티벌 우승팀은 백악관의 초청을 받는다. FTC는 학생들이 수학, 과학, 공학 및 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사고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디자인된 글로벌 로봇대회다. 주로 고등학생들이 참가하며, 허용되는 부품만을 사용해 정해진 규격으로 로봇을 제작해야 한다. 2014 KRC 수상팀에는 각종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2014-01-24 10:22:5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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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3사 개인정보유출에 집단소송카페 가입자 급증...보상 받을수 있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신용카드 3사를 대상으로한 인터넷 소송카페 가입자 수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흥엽 변호사가 개설한 '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 카드사 고객정보유출 집단소송카페'는 22일 2만 명에서 24일 현재 2만 7646명으로 곧 3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용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심각성과 파장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소송카페에는 소송 참가자를 모집하는 글과 언론보도·피해사례 등이 올라와 있다. 소송 참여를 원하면 9900원의 소송비용을 준비하고 카페를 통해 신청한 뒤 변호사측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흥엽 변호사는 카페를 통해 "반드시 배상책임을 부담하게 할 것입니다"라고 이번 소송에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흥엽 변호사는 2011년 SK브로드밴드에서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있었을 때도 집단소송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벌인적이 있다. 이 변호사는 그해 11월 개인당 10만~20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이끌어냈다.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나도 가입했다",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카드사들 개인정보 유출 보험 가입했다는데 별 타격 없을 듯",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보상금은 얼마나 나오려나" 등 관심을 보였다.

2014-01-24 09:58: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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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청와대·내각 전면적인 인사쇄신 필요"(종합)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전면적인 인사쇄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상 최악의 신용정보 대량 유출로 온 국민이 공황에 빠졌는데 정부 경제팀 수장이란 분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국민 분노에 기름을 퍼붓는다"며 "자기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도 모르는 무책임의 극치고, 카드사가 정보제공을 강요하는 현실도 모르는 무능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번 사건의 직접 책임이 있는 금융위원장, 금감원장과 무책임하고 무능한 경제부총리는 더는 변명말고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짐 싸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정치가 불러온 총체적 국정난맥에 대해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전면적인 인사쇄신이 있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권의 기초선거 공천폐지 공약 폐기 움직임에 대해 "만약 국민과의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켜야 한다는 대통령의 신념이 변함이 없다면, 대통령 후보 시절 TV에 나와 또박또박 '최악의 정치는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라고 한 게 진심이었다면 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파기하려 하는지 박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4-01-24 09:48:53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