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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항공전술훈련 시뮬레이터 전력화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이 육군 항공부대 중대단위 전술훈련이 가능한 '항공전술훈련 시뮬레이터'를 군에 전력화 한다고 31일 밝혔다. 항공전술훈련 시뮬레이터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약 253억원을 투자해 네비웍스 주관으로 양산해 전력화하는 장비로, 육군 항공부대의 중대급 팀 훈련 및 전술훈련을 위한 과학화된 훈련관리 체계다. 항공전술훈련 시뮬레이터는 현재 육군이 운용 헬기의 모의기능을 가진 시뮬레이터 6대를 상호 연동해 가상 환경에서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모의전투가 가능하게 만든 장비다. 특히, 기존 시뮬레이터와 달리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됐으며, 군의 항공전술 운용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모의훈련체계다. 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 전력화로 항공타격작전과 공중강습작전 및 항공지원작전 등의 다양한 임무를 가상현실 상황에서 반복적이고 집중적으로 훈련함으로써 팀워크 및 중대급 전술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항공부대 중대 전술훈련을 시뮬레이터로 대체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하게 됐다. 방위사업청의 탄명훈 헬기사업팀장은 "앞으로 순차적인 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 전력화를 통해 육군 항공전력 증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뮬레이터 핵심기술의 추가 확보 및 기술발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3-12-31 11:02:49 임의택 기자
차두리 보신각 타종행사 참여…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서울시가 31일 보신각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찾는 시민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를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 1∼9호선은 103회 증편된다. 2호선 시청역에서 성수행은 오전 1시52분, 삼성행은 1시34분, 3호선 종로3가역에서 도곡행과 구파발행은 1시34분에 막차를 탈 수 있다. 4호선 서울역에서 사당행은 1시 45분, 당고개행은 1시 25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는 타종행사에 약 1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타종시간대인 자정 전후로는 승객 안전사고가 우려되면 지하철이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내버스 44개 노선이 종각·광화문역 주변 버스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올해부터 심야버스도 새로 생겨 종로를 지나는 N10(우이동행), N26(개화·중랑행), N37(송파·은평뉴타운행)을 새벽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1시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무교로 등 종로 일대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이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도 남대문로나 율곡로 방향으로 우회 운행하게 된다. 시는 도로표지전광판,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스마트폰 모바일 웹(m.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를 통해 실시간 도로 상황과 지하철·버스 운행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신각 타종 행사에는 축구선수 차두리(33·FC 서울)가 참석한다. 시는 차두리를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국가대표 막내로 4강 신화를 완성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든든한 중간역할을 하며 원정 첫 16강을 달성한 점 등으로 차두리의 보신각 타종 행사 참여의 이유를 소개했다.

2013-12-31 10:18:5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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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X 가입자 한달새 109만명 급감…"변경 안하면 3개월간 수신만 가능"

정부의 한시적 01X 번호사용 종료 정책에 따라 3G·LTE 휴대전화로 011·016·017·018·019 등 01X 번호 사용자들이 한 달 새 109만명 이상 급감했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번호를 010으로 변경하는 데 동의한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 중 01X 번호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27일 현재 2만664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112만528명) 대비 109만3888명 줄어든 셈이다. 특히 해외로밍 및 일시정지 이용자 약 1만명을 제외하면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 중 01X 번호를 유지하고 있는 이용자는 1만6000명 수준에 불과하다. 이통3사는 지난 2일부터 '자동번호변경 시스템(OTA)'을 도입해 대부분의 이용자를 자동으로 010으로 전환했고, 일부 자동전환이 불가능한 휴대전화 이용자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SMS), 요금청구서, 사이트 공지 및 등기 우편 발송, 고객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번호변경을 독려했다. 그 결과 OTA로 01X 번호가 해지된 이용자는 91만5864명, 자발적으로 해지한 이용자도 17만8129명에 달한다. 01X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가 연말까지 010 번호로 변환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 0시부터 발신은 불가능하며 3개월간 음성과 문자 수신만 가능하다. 이후에는 수발신 모두 금지된다.

2013-12-31 09:43:2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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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부성애···딸 간이식 위해 20kg 감량

딸에게 간을 이식해 주기 위해 단 2개월 만에 체중을 20kg이나 줄인 미국 30대 남성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abc방송은 일리노이 중부 소도시 브리짓포트에 사는 에두아르도 카마고(35)의 사연을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카미고의 막내딸 재즐린은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생후 1~2년 내 사망하는 선천성 담도 폐쇄증 진단을 받았다. 재즐린은 2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간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의료진은 간 이식 필요성을 알렸다. 하지만 기증자가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카마고도 체중이 95kg 이상인데다 지방간을 갖고 있어 이식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딸을 직접 살려야 되겠다고 결심한 카마고는 체중조절에 나섰다. 일주일에 32km를 뛰기로 목표하고 격일제로 출근 전 체육관에 나가 러닝머신 위에서 끊임없이 달렸다. 또 식사량을 줄이고 채소를 많이 먹고 물 이외에 다른 음료는 마시지 않았다. 카마고는 "힘들어 구토가 날 것 같을 때 딸 얼굴을 떠올리면 정신이 번쩍 났다"며 "달리는 내내 '하나님 저를 도와주시고 제 딸을 도와주세요'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털어놓았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결과 카마고는 2달이 채 안돼 95kg에 달하던 체중을 76kg으로 줄인데다 간의 지방세포 비율도 2% 미만으로 떨어졌다. 건강이 급속히 나빠졌던 재즐린은 자신의 간 3분의 1을 떼어준 카미고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카마고는 "막내딸이 병원을 나와 온 가족이 연말 시즌을 함께 맞게 돼 감사할 뿐"이라고 기쁨을 눈물을 흘렸다.

2013-12-31 09:02:45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