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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정동진 '새해맞이 북적

한국인이 새해맞이 장소로 즐겨 찾는 곳은 강원도의 정동진이다. 탁 트인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가 온 몸에 신선한 전율과 에너지를 주기 때문이다. 중미 국가인 니카라과 사람들도 매년 새해를 앞두고 '니카라과의 정동진'으로 불리는 해변으로 모여 든다. 산 후안 델 수르 해변은 니카라과에서 새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이미 지난달 말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대륙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룬다. 한겨울 혹독한 추위를 피해 날아오는 철새처럼 따뜻한 남쪽에서 편안히 다가오는 미래의 기쁨을 만끽하겠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여행 관련 회사를 운영하는 란달 그란하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겨울이 시작하면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면서 "이들은 1월 둘째, 셋째 주까지 여유롭게 머물다 돌아간다"고 말했다.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발 빠른 마케팅 전략도 맞아 떨어졌다. 특히 젊은 층의 구미를 끌어당기기 위해 야간 행사의 다양성을 넓혀 나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31일에는 유명 DJ가 운영하는 해변 클럽이 운영된다. 이 밖에 유람선을 타고 다른 해변까지 가 보는 탐험 여행, 스킨스쿠버, 파도타기, 무료 스페인어 학교 프로그램도 준비 돼 있다. /벨리아 아구르시아 리바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3-12-31 13:44:59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