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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풍성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맘때면 올해 마지막 날을 보내고 새해 첫 날을 카운트다운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이 적절한 장소를 찾기 위해 가장 분주할 때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특급호텔에서 짜릿하고 '핫'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 행사를 준비했다. ▲2014년 첫 순간을 축하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 먼저 호텔들은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선물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1일 저녁 6시부터 바 그랑아Ⅱ에서 프렌치 와인과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그랑아Ⅱ 해피아워'를 선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8인조 필리핀 밴드인 엔-콘트롤의 공연과 2014년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행사도 진행되며 여성 고객에게는 스페셜 가격이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더 플라자는 복층 구조의 감각적인 카페&바 더 라운지에서 31일 자정부터 '카운트다운 2014'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비층과 LL층의 공간 컨셉을 분리해 취향에 따라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카페층에서는 카운트다운 스페셜 세트 메뉴가 제공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로비 라운지 바에서 '스카이라이트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호텔 최상층인 41층에서 도심의 경관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으며 바텐더의 특별한 칵테일과 무제한 스파클링 와인·맥주와 카나페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31일 저녁 6시부터 '아듀 2013! 웰컴 2014' 이벤트를 통해 신나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카운트다운 행사를 준비했으며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2013년의 마지막 순간과 2014년의 첫 순간을 축하하는 '카운트다운 세레모니'를 선보인다. ▲놓칠 수 없는 매력, 카운트다운 파티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얻을 수 있는 카운트다운 파티도 빼놓을 수 없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토탈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할 '해피 뉴이어 파티'를 개최한다. 새하얀 눈이 덮힌 로그하우스로 꾸며진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는 라이브 공연, 댄스 콘테스트,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서 '송년 카운트다운 파티'를 준비한다. 저녁 6시에 시작되는 송년 특별 카베리 뷔페와, 카운트다운이 이어지며 푸짐한 호텔 상품권이 제공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31일 저녁 8시부터 익일 새벽 3시까지 '엔드 오브 이어 카운트다운 파티'를 선보인다. 댄스파티로 꾸며지는 파티는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 스페셜 조이 칵테일로 가득 채워진다. 콘래드 서울은 한강과 도시의 야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37바에서는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이벤트 파티를 준비한다. DJ 이퀴녹스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라운지 뮤직과 함께 레이저쇼도 만끽할 수 있다.

2013-12-30 18:09:17 황재용 기자
아베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中 '만만디'...왜?

중국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 자국 내 반일 시위를 막아서는 등 '만만디'(慢慢地·천천히)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으니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30일 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중국의 반일 단체가 시위를 계획했지만 중국 당국이 사전에 차단했다. 또 최근 일본 대사관 앞에는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차단 장치가 설치됐고,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도 반일 시위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일본 정부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를 국유화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 중국 전역에서는 대규모 반일 시위가 일어났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배후에서 시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근 일본의 '도발'에 중국이 느긋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실익을 고려한 태도로 읽힌다. 국내에서 이 사안을 키울 필요 없이 외교 채널을 통해 반일 감정을 전달하는 것으로도 일본 정부에 대한 대응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 11월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국제사회는 일제히 일본 정부에 비난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신 좌파'를 의식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국에서 사회불평등 문제를 지적하는 신 좌파 가운데 상당수는 반일 여론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이 일으킨 반일 시위는 자칫 반정부 시위로 돌변해 중국 정부의 목을 겨눌 수도 있다.

2013-12-30 17:47:45 조선미 기자
"CJ, 회장실 자금조성에 술집 영수증 동원"

CJ그룹이 회장실에서 사용할 부외자금(비자금)을 조성하면서 증빙 자료가 부족해 술집 영수증까지 동원했다는 진술이 30일 법정에서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심리로 이날 열린 이 회장에 대한 재판에서 과거 이 회장 개인 재산을 관리한 회장실 부속 재무2팀장 출신 이모(44)씨와 CJ제일제당 경리파트장 지낸 이모(53)씨는 "이 회장은 제일제당 경리파트에서 매달 현금 2억~4억원을 전달받아 사용했다. 제일제당은 술집 웨이터에게 영수증을 구하는 등 허위로 회계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 전 재무2팀장은 "지출에 대한 증빙 자료가 있었으나 신동기 부사장에게 보고한 뒤 매년 모두 파기했고 연말 기준 일계표(손익계산서)만 남겨뒀다"고 말했다. 이 전 팀장은 "그룹 임원들에게 상여금 명목으로 돈을 지급했다가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안다"며 "당시 법적 위험성을 인식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이 회장 측 변호인은 "회장실에서 현금성 경비가 필요해 자금을 전달받은 후 공적 용도로만 썼다"며 "상여금 지급을 통한 비자금 조성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 회장 측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총 603억8000여만원의 비자금을 계열사 등에서 전달받아 사용했다. 이후 비자금 규모가 너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중단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2013-12-30 17:33:26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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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운영 정상화까지는...'난제' 수두룩

철도노조가 30일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지만 철도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철도노조 집행부가 노조원의 복귀 시기를 결정할 내부 절차를 밟고 있고, 실제 노조원들이 근무지로 복귀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노조 집행부에 대한 징계와 사법처리 문제 등 껄끄러운 문제도 남아있다. 코레일은 지난 28일 파업을 주도한 노조간부 490여명 가운데 체포영장이 발부된 핵심인사 25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경찰에 고소된 145명 중 이들을 제외한 120명에 대한 징계위는 내년 1월2일 열리고 파업을 기획·주도·독려·복귀방해 활동을 벌인 노조 간부 345명은 추가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징계위에 회부할 예정이다. 또 코레일은 26일 서울 서부지법에 노조의 예금, 채권, 부동산 등을 가압류 신청했다. 가압류 신청 금액은 2009년 파업 추정 손실액 39억원과 이번 파업 추정 손실액 77억원을 합쳐 116억원이다. 사측은 파업이 끝나면 손실액을 더해 소장 변경을 통해 소송금액을 추가할 계획이다. 검찰과 경찰도 노조의 파업 철회와 관계없이 체포영장 집행을 비롯한 수사는 변함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이어서 철도노조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기관사의 95.3%가 파업을 벌여 온 것도 문제다. 이들은 열차운행의 핵심 인력으로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차량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원 7641명에 대한 직위해제 문제와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공백이 생겼던 차량 및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해야 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과거 사례를 보면 파업 철회 후 열차운행 완전 정상화까지 최소 24시간, 최대 48시간이 걸렸다"며 "파업 철회가 결정된 만큼 노조원들의 조속한 업무복귀를 독려, 최대한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12-30 17:29:4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