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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기혼여성 "시간선택제, 월급 149만원 이상 희망"

대학졸업 이상 학력의 비취업 기혼 여성이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가졌을 때 희망 임금은 평균 14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전국 만 25∼49세 대졸 이상 비취업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선호도와 희망 임금, 근로시간 등을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규직에 준하는 근로조건형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가 있으면 근로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70.3%는 '일단 지원해보겠다', 26%는 '무조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희망 임금 수준은 150만∼200만원이 3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150만원(35%), 200만원 이상(22.7%)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희망 임금은 149만1700원으로 조사됐다.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로조건은 시간당 임금 수준(34.1%), 근무 시간대(29.7%), 일의 내용 또는 업무 성격(15.1%) 순이었다. 선호하는 근무 형태는 매일 출퇴근(46.7%), 주 3일(25.3%), 격일 출퇴근(15%) 등이었다. 선호하는 근무 시간대는 9시 출근(48.3%), 10시 출근(44.3%), 5시 퇴근(36.3%), 6시 퇴근(23.8%)이 많아 정상 근로제와 유사한 근무 형태를 원했다. 또한 시간 선택제 일자리 근무를 희망하는 이유는 육아 및 보육(37.9%), 자녀교육(25.9%), 가사(11.3%) 등으로 나타났다. 경력 단절 여성 10명 중 8명은 최근 1년 이내 구직 노력을 하지 않았으며 취업을 목적으로 최근 1년 이내 직업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여성은 4.7%로 집계됐다.

2013-12-30 14:34:4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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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끝판왕' 슈퍼주니어, 'SM타운 위크' 피날레 장식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겨울 음악축제 'SM타운 위크'로 공연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SM에 소속된 동방신기·슈퍼주니어·소녀시대·샤이니·에프엑스·엑소 등 6개 그룹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개최해 총 8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SM타운 라이브'라는 이름의 합동공연 브랜드로 전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SM은 릴레이 공연으로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공연 기간에는 동방신기의 데뷔 10주년(12월 26일), 엑소의 음반 100만 장 판매 등 빅 이슈가 더해지며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8~29일 '트레저 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장 곳곳에서 깜짝 등장하는 오프닝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최신 일본 싱글 무대, 히트곡 무대, 겨울 시즌송과 유닛들의 무대 등 다채로운 색깔의 28곡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재치 넘치는 다양한 패러디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동해·시원은 레게 스타일의 핵마이카로 변신해 동해의 자작곡 '해야'를, 희철은 '뭘봐', 강인은 '말하자면', 슈퍼주니어-M 헨리와 조미는 '압구정 날라리' 무대를 선사했다. 신동과 은혁이 결성한 돼지두루멸치치기는 발라드 '고백'으로 숨겨둔 가창력을, 려욱과 규현은 려우나믹규오라는 이름으로 '죽일 놈'을 부르며 의외의 랩 실력을, 성민은 '놀만큼 놀아봤어'에 맞춰 현대무용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또 슈퍼주니어는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를 부르며 김건모·김장훈·임재범·성시경·박정현 등 15명을 모창해 놀라움을 전했다. '

2013-12-30 14:14:1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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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 다음주 새로 입사할 동료는 Mr. 로봇!

미국에서 로봇 일꾼들이 무서운 속도로 사람들의 일자리를 꿰차고 있다. 최근 미국 유력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미래 로봇에게 빼앗길 8개 직업 군을 소개하며 로봇과 인간의 치열한 '밥그릇 전쟁'을 예고했다. 신문은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업체 아르바이트생과 트럭 운전사, 단순 물류 운반직과 옷 가게 주인, 농장 관리자 등이 머지 않아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햄버거 등을 데워주는 간편 조리, 창고 물건 운반, 농장 설비시설 온도 맞추기 등의 일은 로봇 인력으로 쉽게 대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문은 온라인 세계가 '무한 확장'하면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옷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오프라인 옷 가게가 대폭 감소한다는 것.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과 온라인 최대 유통업체 아마존닷컴의 로봇 프로젝트는 택배 업체 직원들의 숨통을 조일 전망이다. 구글은 이번 달 '빅독' '치타' 등 4족 보행 로봇으로 유명한 '군용 로봇회사'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다이나믹스의 기술을 이용해 '택배 로봇'을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닷컴이 2015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드론(무인 비행기) 택배'의 맞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들이 등장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5년간 나타난 신생 이색 직업으로 로봇을 이용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로봇공연 기획자'와 고령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로봇이 대신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실버로봇서비스 기획자'를 소개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로봇 시장은 제조용 로봇 수요가 급증, 2011년 127억 달러(약 13조 4400만원) 규모로 성장했다. /조선미기자 seonmi@

2013-12-30 14:06:04 조선미 기자
2014년 공무원 4160명 선발…5년來 최다

정부가 내년에 5급 430명, 7급 730명, 9급 3000명 등 총 4160명의 국가공무원을 채용한다. 이는 올해보다 412명 늘어난 수준이며 2008년(4868명) 이후 최대 규모다. 30일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을 다음 달 1일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육아휴직과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신규충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1년부터 육아휴직 대상이 6세 이하에서 8세 이하 부모로 확대되면서 이용자수가 2010년 4309명, 2011년 5218명, 2012년 6671명으로 크게 늘었다. 직급별로는 5급 430명, 7급 730명, 9급 3000명을 각각 뽑는다. 외교관 후보자를 포함한 국가직 5급 공무원은 1월14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올해보다 한 달여 늦은 3월8일 1차 시험을 치른다. 이후 2차 시험은 직렬별로 행정직은 7월 1∼5일, 기술직은 8월5∼9일, 외교관후보자는 5월15∼16일 치른다. 5급 공무원은 일반행정 142명(올해 120명), 재경 81명(올해 75명), 교육 8명(올해 3명) 등을 선발한다. 보호직 2명과 해양수산직 2명도 새로 뽑는다. 지자체로 배치되는 5급 지역구분모집은 올해대비 15명 늘어난 50명을 선발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일반외교, 지역외교, 외교전문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기존 외무 5등급 공채시험보다 상향조정된 영어와 외국어 기준점수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7급 공무원은 내년 7월26일, 9급 공무원은 4월19일 각각 필기시험을 치른다. 7·9급 공무원은 국세청, 관세청, 통계청 등 일선기관을 중심으로 충원수요가 급증하면서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다. 세무7급은 150명(올해 86명), 세무9급은 850명(올해 625명), 관세9급은 225명(올해 117명), 통계9급은 63명(올해 23명)을 각각 뽑는다. 장애인은 7·9급 합해 225명(올해 186명)을, 저소득층은 9급 80명(올해 62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공채 임용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추가 합격자 제도가 도입된다. 또 9급 공채 필기시험은 합격자 발표 전 가채점 성적을 사전 공개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2013-12-30 13:58:51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