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코스피·코스닥·삼성전자, 삼합(三合)의 상승장
미국 금리 인상이 국내 주가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돌파하며 종일 상승장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 주가는 210만원을 넘어섰다.
현재(11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5포인트(0.70%) 상승한 2,147.95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21.98포인트(1.03%) 오른 2,154.98로 출발한 장은 상승폭이 조금 좁아졌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미국발(發) 금리인상 훈풍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 연준)는 15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날 미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73포인트(0.54%) 상승한 20,95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81포인트(0.84%) 오른 2,385.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23포인트(0.74%) 높은 5,900.05에 장을 마감했다.
현재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3억원, 487억원으로 '사자'세고, 개인은 1769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20%), 철감금속(2..98%), 운수창고(1.55%), 건설업(1.39%), 운수장비(1.52%), 전기전자(1.19%), 제조업(1.09%)가 1% 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증권업은 금리 인상이 호재로 작용해 종목 골고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6.72%), 미래에셋대우(3.42%), NH투자증권(3.25%), 삼성증권(3.12%) 등 전일대비 큰 상승폭으로 순항 중이다. 반면 통신업(-0.62%), 보험(-0.25%), 은행(-0.61%) 등이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3만2000원(1.55%) 상승해 210만2000원이라는 사상 최고가에 올랐다. SK하이닉스(0.51%), 현대차(0.67%), 한국전력(1.04%), 네이버, POSCO, 현대모비스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세며 신한지주(-0.10%), 삼성생면(-0.44%), KB금융(-1.56%), SK텔레콤, SK,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활짝 웃었다. 현재 장 출발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포인트(0.51%)상승한 611.80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