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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첫 단추 잘 뀄다

29.7% 매각 성공, 남은 공적자금 2조2000억원 가량…사외이사추천권 부여, 이광구 행장 연임은? '16년 만의 숙원'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바짝 다가왔다. 정부가 다섯 번째로 시도한 이번 지분 매각에서 7곳의 투자자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 29.7%의 지분을 매각키로 한 것.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위한 첫 단추를 잘 뀄다는 평이다. 이제 관심은 우리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와 지배 구조 등에 쏠리고 있다. 13일 정부와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낙찰자 선정(안)' 의결을 거쳐 우리은행 지분 30%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뛰어든 8개 투자자 중 7곳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낙찰자는 동양생명(4.0%), 미래에셋자산운용(3.7%),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 IMM PE(6.0%) 등이다. 이들이 인수를 희망한 지분은 29.7%이며, 입찰 희망 가격은 공자위가 정한 예정가격(가격 하한선) 이상으로 알려졌다. ◆16년 만의 민영화…공적자금 회수는? 이번에 선정된 최종 낙찰자가 이달 28일까지 주식 양수도 대금 납부를 완료하면 매각 절차는 거의 마무리된다. 사실상 민영화에 성공한 셈이다. 이제 남은 건 공적자금 회수다. 공자위는 지난 11일 본입찰 당일 우리은행 종가(1만2750원)뿐만 아니라 ▲이전의 주가 흐름 ▲공적자금 회수액 ▲지분 투자자의 매입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정가격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은행은 정부가 투입한 공적자금 총 12조7663억원 가운데 8조2869억원을 갚은 상태다. 정부가 우리은행에 남은 공적자금 4조4794억원을 회수하려면 주당 1만2980원 이상은 받아야 한다. 이번 매각에서는 정부가 우리은행의 지분 4% 이상 보유한 과점 주주에게 사외이사 추천권 부여하고, 예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써낸 입찰자 중 높은 가격 순서대로 희망 물량을 배정하는 경쟁입찰 방식을 적용하면서 모든 입찰자가 예정가격을 상회했다. 이번 매각(30%)에 성공하면 향후 남아 있는 지분 매각에도 긍정적이어서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약 2조4000억원을 회수해, 총 83.4%(10조6000억원)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잔여지분은 공적 자금 회수 측면에서 추가이익을 획득함으로써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매각에서는 공적자금 회수 기준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매각 후 가격이 오르면 추가 지분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향후 우리은행의 '민영화 효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해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 목표도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향후 지배구조, 행장 연임 등 '눈길' 우리은행 지분 매각에 따른 향후 지배구조와 이광구 행장의 연임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다섯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우리은행의 민영화에 '과점주주 매각 방식'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는 지분 인수 후보들이 최소 4%에서 최대 8%까지 자유롭게 인수 수량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분 4% 이상을 보유한 주주에게는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번 입찰 참여자 중 1곳은 인수 희망 지분율을 3.7%로 제시한 만큼 사외이사를 추천할 수 있는 인수후보자는 6곳이다. 이 중 유진자산운용을 제외한 5개사가 사외이사를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새롭게 구성된 사외이사들은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해 다음 행장을 뽑을 수 있다. 현재 우리은행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6명, 비상무이사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 6명 중 4명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며, 낙찰자 중 5개사가 사외이사를 추천할 경우 이사회가 총 14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과점주주 방식을 발표하며 지분 매각 시 예보와 우리은행간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해제하고 경영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행장 선임에 있어 외부 입김이 배제되고 과점주주 위주로 새롭게 구성될 사외이사가 이사회 내에서 큰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 주주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으로, 사외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되면 행추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서 이광구 행장의 연임이나 차기 행장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내에서는 이번 지분 매각 후 우리은행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고 이 행장이 지주회장으로 승진한 뒤 우리은행장에는 다른 사람이 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00년 전신인 한빛은행이 우리금융지주가 되는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12조7663억원이 투입된 바 있다. 이후 예보는 2010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우리은행의 매각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이어 지난 8월 '4전 5기' 민영화 성공을 위해 정부가 과점매각 방식이라는 초강수를 둔 결과, 지난 9월 예비입찰에는 18곳의 투자자가 지분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본입찰에서는 8곳이 입찰을 제안했으나, 1개 투자자는 공자위의 비가격요소 평가에 따라 탈락됐다.

2016-11-13 16:01: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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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성공…임종룡 "한국 금융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정부 보유 우리은행 지분 51% 중 29.7%를 과점주주 7개사에 매각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금융 산업의 현안이었던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성공시킨 의미 있는 날"이라며 "이번 매각이 한국 금융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우리은행이 지난 2001년 우리금융지주회사로 출범하여 정부 소유 은행이 된지 16년 만에 다시 시장의 품으로, 민간은행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은행 민영화 과정은 마치 산고에 비견할 만큼 어렵고도 험난한 여정이었다"며 "정부는 우리은행을 빠른 시일 내 매각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네 차례나 경영권 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의 몸집을 가볍게 하기 위해 계열사 대부분을 분리매각함으로써 지주회사체제가 해체되는 변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정부는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위해 은행의 건전성을 개선하고 수익성을 높였으며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미래 성장성을 확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 또 지난 8월 과점주주 매각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인수합병(M&A)이나 블록딜 방식만이 존재했던 시장에서 매각 가능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투자수요 발굴을 통해 해외 IR을 통한 해외투자자 등 모든 투자자를 대상으로 끈기있게 우리은행 알리기에 힘써왔다. 임 위원장은 "거듭된 우리은행 민영화 실패에도 불구, 정부는 일관성 있게 민영화 의지를 견지했고 공자위는 이러한 의지를 함께 하면서 지혜를 모았다"며 "길고 힘든 과정들을 뒤로 하고 매각 성공이라는 결실을 얻게 된 오늘, 다시 한 번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국회, 언론, 우리은행 임직원들, 과점주주 투자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달 중순까지 예정된 매각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매각과정에서 약속한 예보-우리은행 간 MOU 해제,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의 신속한 선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중심의 확고한 경영지원체계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예보 보유 잔여지분은 공적자금 회수 측면을 감안해 공자위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을 추진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과점주주들 중심의 자율적 경영체제가 유지되도록 함으로써 이번 투자에 예상된 기대이익이 충분히 고려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6-11-13 16:00:53 이봉준 기자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보험산업의 변화 양상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보험업계가 개별 보험 소비자에 꼭 필요한 보장만을 담보하는 등 보험상품에 부가되는 서비스로 시장경쟁을 펼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보험연구원 김석영 연구위원, 이선주 연구원이 발표한 '4차 산업혁명과 보험상품 개발'에 따르면 보험회사는 향후 4차 산업혁명으로 개별 보험 소비자가 필요한 보장만을 담보하는 상품을 제공하고, 소비자는 최소한의 보험 상품만 가입하게 돼 중복가입이 최소화하게 된다. 그간 보험 소비자는 필요한 위험보장을 위해 여러 상품 을 구매해 왔다. 김석영 연구위원은 "보험회사들은 상품보장 범위와 가격을 가지고 경쟁하는 대신 헬스케어서비스와 같은 부가서비스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회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앞으로 보험 소비자 중심의 개별 상품 개발로 모든 상품의 계약자별로 보장 내역이 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계약협상에서 열위에 있는 보험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패러다임도 요구된다. 김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보험회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평균적인 보험요율을 산출하여 표준화된 보험 상품을 판매해 왔다"며 "소비자 보호는 표준화된 보험 상품과 판매행위 공정성 측면에서 소비자 전체에 초첨을 맞춰 왔다"고 말했다. 예컨대 한 계약자의 특별한 보험금 지급사례가 있을 경우 금융당국은 전 계약자에게 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험회사에 요구해 왔다. 그는 "향후 개발될 보험상품은 계약자 중심의 상품이 되어 보장하는 위험과 보험요율이 계약자별로 차이가 생길 것이므로 개별 보험계약이 소비자에게 불공정한 계약이 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개별 보험계약을 금융당국이 모두 검토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에 대한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험회사가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장착한 헬스케어서비스 보험상품을 개발할 경우 '의료법'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 하에 이에 대한 대책도 요구됐다. 김 연구위원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보험계약자에게 건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의료법'과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의료정보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범위가 현재 부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보험회사는 헬스케어서비스를 병원과 제휴하여 운영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과 함께 '의료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2016-11-13 14:39:09 이봉준 기자
보험연구원 "연금저축 가입자에 특화된 세제 도입 검토해야"

연금저축이 노후소득보장에 기여하는 바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금저축에 충분한 적립금을 쌓을 수 있도록 가입자에 특화된 연금저축 세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금저축 납입자의 연평균 납입금액은 327만원이다. 수령액은 월평균 28만원이며 수령기간은 평균 6.4년에 불과했다. 특히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연금은 월평균 61만원 수준으로, 1인 기준 노후생활비 90만원의 62%에 불과했다. 보험연구원 정원석 연구위원은 "이 같은 적은 수준의 월 수령액과 짧은 연구수령기간 등으로 인해 연금저축은 국민 노후소득보장에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처럼 연금저축의 연금수령 기간이 짧고 수령금액 수준이 낮은 이유는 연금저축 적립금이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3일 정 연구위원에 따르면 연금수령자 대부분은 세법상 연금수령으로 인정되는 최소 기간인 5년을 선택하고 있다.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세율 3~5%의 연금소득세로 과세되는 반면 연금수령으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에는 세율 15%의 기타소득세로 과세된다. 가입자들은 일시금을 수령하고 싶지만 고율의 기타소득 과세를 피하기 위해 낮은 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최소 기간인 5년 확정기간형 연금을 선택할 것으로 풀이된다. 연금저축 적립금액이 적으면 이를 긴 기간 동안 수령할 경우 월 수령액은 매우 작아진다. 현재 적립금으로 5년간 매월 21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면 이를 15년간 수령할 경우엔 연금 수령액이 매월 7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어 긴 기간 동안 수령할 유인이 적어진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위원은 "이러한 문제로 인해 적립금이 적을수록 연금보단 일시금을 선호하는 현상은 퇴직연금의 수령방법 선택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연금저축이 노후소득보장에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 납입의사와 납입여력 등을 고려해 연금저축 납입유인 제공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연구위원은 "연금저축 가입와 납입액은 세제혜택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가입자의 연령과 소득에 특화된 세제혜택을 제공한다면 연금저축 납입액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4050대는 노후소득준비를 위한 노력이 가장 활바한 시기이며 생애주기상 소득 역시 가장 높은 시기임에 따라 이들 계층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납앱액에 대한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부여한다면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적립금 확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016-11-13 14:38: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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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63계단 오르기' 이색 마라톤 대회 개최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입주해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63시티와 공동으로 이색 마라톤 대회인 '63계단 오르기 첼린지포러브63(Challenge for Love 63)'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 하는 '63계단 오르기' 대회는 63빌딩에서 개최되는 수직마라톤 대회로, 1251개 계단을 오르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적인 기록경쟁 대회다. 남녀부문별 기록경쟁과 개성을 뽐내는 이색복장 등 2개 부문으로 펼쳐졌으며 중국인 대학생 기자단 50명을 포함 총 550명이 참가했다. 이날 기록경쟁부문의 남녀별 우승은 각각 7분 34초, 10분 1초를 기록했다. 특히 남자부 우승자는 영국인 클라크(27)씨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부 우승자는 지난해 2위를 하고 재도전한 박기형(39)씨가 차지했다.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플라자 호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친구의 권유로 직접 참가를 신청했다는 남자부 우승자 클라크씨는 "서울의 상징인 63빌딩을 한계단 한계단 오르는게 힘들었지만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평소 한강변 달리기를 통해 꾸준히 건강을 챙기고 있는데 내년에도 꼭 참가해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최장소 63빌딩을 모티브로 완주자 중 63번째 순위를 기록한 이승원(32)씨는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의 친필 사인 배트를 특별부상으로 받았다. 이색복장부문에선 미이라 복장을 입고 1251개 계단을 완주한 참여자가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 외 행운권 추첨을 통해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한화손해보험 캐릭터인형 차도리 쿠션, 러닝화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한편 '63계단 오르기' 대회는 지난 1995년 63빌딩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로 시작됐다.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세계불꽃축제'와 함께 63빌딩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16-11-13 13:56:05 이봉준 기자
[보험톡톡]실손보험 가입자라면 이것만은 꼭!

#. 가정주부 김미영(44·女)씨는 몇년 전 두 군데의 보험사에서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했다. 다양한 보장성 보험처럼 여러 개를 가입하면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험 혜택을 톡톡히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최근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한 김씨는 치료비 100만원을 두 보험사에 각각 청구했다. 그러나 치료비 100만원에서 실손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자기부담금(10만원)을 공제하고 김씨는 두 보험사로부터 각각 45만원씩, 총 9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김씨는 이에 따지듯 보험사에 전화를 걸었지만 "실손보험은 중복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 내에서만 보장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김씨는 "실손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이 같은 보장 내용을 미리 알았다면 손해가 없었을 것"이라며 후회했다. 김씨와 같이 실제 실손의료보험에 중복 가입한 이들이 꽤 있다. 그러나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만을 보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의 실손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초과해 보장 받을 수 없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중복가입이 되었을 때는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으로 부담하게 돼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중복가입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보험 가입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실손보험 중복 가입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장하는 부분과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실손보험은 모든 의료비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형수술과 같이 외모개선 목적의 의료비, 간병비, 건강검진, 예방접족, 의사의 진료 없이 구입하는 의약품, 의약외품(보습제·자외선차단제 등)과 관려해 소요된 비용 등은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어느 보험사에 가입하든 보장내용이 동일하지만 보험료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6-11-13 12:19:00 이봉준 기자
금감원, 청소년 위한 '자유학기제, 금융을 배우다' 제작·방영

금감원과 금융협회 등이 청소년을 위한 금융 관련 TV 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6개 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와 공동으로 청소년을 위한 '자유학기제, 금융을 배우다'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권 종사자의 인터뷰를 통해 금융관련 직업에 대해 안내하고, 금융을 재밌고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됐다. 방송은 ▲튼튼한 경제의 뿌리, 금융 ▲올바른 금융생활, 저축과 여신 ▲금융을 이끄는 힘, 자산과 투자 ▲위험에 대비하다, 생명보험 ▲나의 자산 지킴이, 손해보험 등 총 5편이다. '튼튼한 경제의 뿌리, 금융' 편에서는 금감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설명한다. '올바른 금융생활, 저축과 여신' 편에서는 한국은행, 시중은행, 저축은행 등 은행의 종류와 역할을 설명하고 PB(자산관리전문가)나 외환딜러 등 금융전문가가 일하는 현장을 소개한다. '금융을 이끄는 힘, 자산과 투자' 편에서는 금융투자업의 종류를 소개하고, 펀드 매니저·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자격 요건과 직무를 안내한다. '위험에 대비하다, 생명보험' 편에서는 생명보험의 역할과 종류를 소개하고 보험설계사, 보험계리사, 보험심사자 등 업계 종사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명보험 업계의 진로에 대해 안내한다. '나의 자산 지킴이, 손해보험' 편에서는 손애보험의 역할과 종류를 소개하고, 각종 사건ㅅ고의 보험금 지급사례 등을 통해 손해보험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 프로그램을 향후 각 시·도 교육청의 '자유학기제 학습자료실'과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동영상 형태로 게시, 1사1교 금융교육과 자유학기제 직업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 등으로 금융권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라며 "금융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청소년의 금융산업과 금융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1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E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2016-11-13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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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SNS팬 100만 돌파 기념 캠페인 진행

신한카드는 지난 2014년 9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담조직 신설을 기점으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한 후 2년 만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페이스북 100만 팬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월 독특한 월별 테마를 선정하여 소통해 온 신한카드 페이스북은 이번 100만 팬 달성을 기념해 이달 테마를 '100만 FANtastic 어드벤처'로 정하고 '출동 100만 히어로 신카대륙에서 보물을 찾아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출동 100만 히어로'는 최근 출시된 신한카드 FAN 캐릭터인 판귄과 함께 사랑·추억·우정·웃음을 상징하는 총 4가지 보물을 찾는 모험을 테마로 구성된 캠페인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역시 국내 금융권 중 가장 많은 팔로워(3만2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모바일 최적화 리뉴얼을 단행한 블로그도 누적 방문객 130만을 돌파하는 등 SNS를 통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디지털 혁신은 100만이 넘는 SNS채널 고객들과 함께 600만 FAN페이 인프라를 포함한 신한금융그룹의 FAN 클럽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6-11-13 11:52: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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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심정지환자 응급처치 위한 앱 '하트히어로' 출시

라이나생명은 심정지환자의 생존을 위해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지난 11일 심폐소생술 앱(App) '하트히어로'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국내에서만 한해 약 3만명의 심정지환자(2011년 2만4902건, 2012년 2만6531건, 2013년 2만8170건, 2014년 2만9282건, 2015년 2만9959건)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 중 골든타임(4분)을 놓쳐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선진국 대비(심폐소생술 통한 생존율 유럽 8.5%, 미국 8%, 한국 5%) 높은 것이 현실이다. 라이나생명이 출시한 '하트히어로' 앱은 심정지환자 목격 시 최단 거리에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수료자(하트히어로)에게 응급상황을 알려 골든타임(4분) 내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가 앱을 통해 '하트히어로'로 미리 등록해두면 심정지응급환자 발생 시 알람을 통해 환자의 위치와 응급상태 등을 확인해 쉽고 빠르게 환자를 도울 수 있다. 개발 과정부터 우리나라 대표 심폐소생술 협회인 심폐소생술국민운동본부 등의 자문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도 함께 참여해 심정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119신고 즉시 연결이 가능하며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병원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은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을 제공해 평소 스스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의 심폐소생술 연습 횟수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자동심장충격기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앱 개발과 함께 우리동네 하트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심정지환자를 살리살리기 위한 움직임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에 지난 1일 GS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GS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구비하고 편의점 경영주에게도 교육을 실시하며 심정지환자 생존율 높이기에 적극 나섰다. 한편 앞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재단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솔선수범 동참했다.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90% 이상이 교육을 수료하고 하트히어로로 등록해 위급상황에 대비할 것을 약속했다. 내년에는 5000여 명의 보험텔레마케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단 한명이라도 소중한 생명을 더 살릴 수 있다면 노력이 헛되지 않는다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그 동안 개인의 선택과 선의에 의존해왔던 심폐소생술이 '하트히어로' 앱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좀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1-13 11:52:3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