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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광역시 아파트 분양가 4년 새 34% 급등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분양가가 4년 새 34%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5월 5대 광역시에 공급된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898만원으로 2021년 5월(1417만원)보다 33.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021년 3.3㎡당 1457만원에서 지난 5월 2188만원으로 50.1%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대전은 2021년 1221만원에서 1758만원으로 44%나 뛰었다. 같은 기간 대구(30.6%), 광주(28.3%), 울산(18.1%)도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는 최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원가 부담이 커져 지방 광역시에서도 향후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세를 부추길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 ㎡당 연간 에너지 사용량 기준을 종전 120kWh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인 100kWh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최소 290만원 수준의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하며 전체 공사비도 26~35%가량 상승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아파트 공급절벽이 예상되는 데다 분양가 상승요인은 커지면서 광역시에서 이미 공급 중인 신규 분양단지도 주목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울산 중구 학산동에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에 아파트 634가구, 오피스텔 42실 규모이며 우선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더샵 당리센트리체'를 선보이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에 821가구 규모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당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동에 아파트 562가구, 오피스텔 129실 규모다. 현재 전용면적 104㎡ 등 중대형 면적 일부 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2025-07-02 11:03:2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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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분양 예정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8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단지는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 등이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옥동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차량으로 10여분이면 옥동 학원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울산대공원, 남산근린공원, 울산지방법원,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상업·근린·행정시설 등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10여 개의 학교가 모여있다. 단지 북쪽으로 태화강이 흐르고, 남쪽에 삼호산이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다. 근처에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공원, 옥산공원 등도 위치해 있다. 교통은 남부순환도로, 삼호로, 문수로 등을 통해 옥동 및 신정동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다운2터널 등 광역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울산 트램 1·4호선(예정)과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예정) 등이 개발되면 교통 환경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울산에 선보이는 첫 '포레나' 브랜드 단지에 걸맞게 상품성도 차별화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울산에서 최고 수준인 1.6대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세대 내외부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주는 블루에어시스템도 적용했다. 25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고,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3600㎡의 면적에 게스트하우스, 런드리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전 세대에 세대창고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울산 남부지역 내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무거동 내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특히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과거 울산 시민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홍보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729-23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8년 하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2 11:00: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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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AI 미디어 아트 접목한 'AI 미디어 파고라' 공개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단지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휴게 공간인 'AI 미디어 파고라'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AI 미디어 파고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시간과 날씨, 계절 등 환경적 요소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AI 솔루션 기업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H3ECO'와 협업해 기술과 예술, 디자인이 융합된 입체적 공간을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아트 파고라를 구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서 최초로 AI 미디어 파고라를 적용한다. 이후 시화 MTV 푸르지오 디오션,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 주요 현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미디어 파고라는 삶과 밀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대적이며 고급스러운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Natural Nobility)'을 바탕으로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한국AI크리에이터협회와 함께 리뉴얼된 써밋의 AI 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공모전에서 선정된 콘텐츠는 향후 다양한 AI 미디어 시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2 11:00: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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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포용금융·골든라이프부 신설…조직개편 단행

KB국민은행이 포용금융 추진과 시니어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추진중인 전략목표 하에 하반기에는 ▲포용금융 추진 ▲시니어 특화 서비스 ▲고객 비즈(Biz)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사회공헌사업 및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포용금융부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개선하는 등 사회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행 및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및 ESG 추진 체계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ESG상생금융부는 'ESG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 전략 수립 및 관리 기능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 영위 및 경제적 행복 증진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골든라이프부도 신설했다. 골든라이프부는 시니어비즈 전략 수립,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합 플랫폼' 단계적 구축 등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및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니어 고객들은 각각의 은퇴 시기, 자산 규모, 소비 성향 등에 적합한 연금·건강·상속·자산관리 등의 맞춤형 '골든라이프' 서비스를 KB국민은행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개인고객별 특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고객분석부를 신설하였으며, WM 및 SME고객을 전담하는 WM추진부, SME분석추진부 내에는 데이터 분석 전문 직원들로 구성된 고객 분석 전담팀을 새롭게 운영한다. 각 고객군별 데이터 분석을 강화해 보다 정교한 고객 세분화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업고객그룹이 자체적으로 '소호(SOHO) 및 법인고객 대상' 수신 상품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했다. '은행의 기능적 관점'이 아닌 '고객 관점'의 역할 수행이 강화됐으며, '소호 및 법인고객' 특성에 맞춘 수·여신 연계 복합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보보호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본부를 준법감시인 산하로 이관했다. 최근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는 흐름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준법 및 정보보호 체계를 일원화해 내부통제와 정보보호 업무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통해 금융기관으로서의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포함한 정보보안 이슈 등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2 10:49: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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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더위만큼 뜨거운 파세코 주가…여름 가전株 줄줄이 상승세

기록적인 무더위가 전국을 덮치면서 파세코를 비롯한 여름 가전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2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파세코는 전 거래일 대비 17.57% 오른 9370원에 거래 중이다. 파세코는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철 계절 가전에 특화된 제조업체로, 기온 급등과 함께 대표적인 '무더위 수혜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신일전자는 7.41%, 위닉스는 13.5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 역시 선풍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일부 지역 35도 이상)까지 치솟는 등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밤에도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고온 다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록적인 더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도 기온이 40도 안팎까지 치솟는 등 글로벌 폭염 현상이 확산 중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가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02 10:48: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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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현대’ 공식, 3구역에서도 통할까?

서울 압구정2구역 시공사 수주전은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 가능성이 커지며, 경쟁 없는 무혈입성이 유력하다.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지만, 한남3·4구역 사례 처럼 이 같은 결과가 오히려 다음 구역 수주전에서는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같은 브랜드가 인접 구역을 연속 수주할 경우 차별성 부족 등 역풍이 불 수 있다는 것이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압구정3·4구역에 대한 사업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자사 브랜드 전시관인 'S.라운지'를 통해 정비사업 대응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S.라운지는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인근에 개관된 프라이빗 라운지로, 초고층 모형과 주거 설계 철학 등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삼성은 이 시설이 특정 구역 전용이 아닌 압구정 일대를 위한 공간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압구정2구역은 신현대 9·11·12차를 포함해 2571가구(최고 65층)로 재건축되는 초대형 사업지다. 공사비만 약 2조7488억원으로, 올 초 수주전이 진행된 한남4구역(약 1조6000억원)을 크게 웃돈다. 조합은 오는 8월 입찰을 마감하고 9월 27일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압구정2구역을 현대건설이 무난히 수주하더라도 압구정3구역에선 조합 내 이견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압구정3구역은 단순 재건축을 넘어 브랜드, 사업성, 상징성이 맞물린 핵심 승부처다. 압구정3구역은 약 39만㎡ 부지에 현대1~7차, 10·13·14차와 대림빌라트 등 총 3934가구를 포함하는 대규모 재건축 구역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제출된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해당 구역은 최고 70층, 총 5175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7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 구도는 올 초 진행된 한남3·4구역 사례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남3구역을 수주한 현대는 올해 초 한남4구역에서도 우세할 것으로 평가됐지만, 최종 승자는 삼성이었다. 당시 현대는 조합 책정액보다 868억원 낮은 공사비와 함께 사업비 전액 양도성예금증서(CD)+0.1% 고정금리 조달 및 지급보증, 한강 조망 인피니티풀 등 초호화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했다. 그러나 조합 내부에서는 "현대건설이 또 수주하면 우리는 한남3구역의 2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됐다. 실거주보다 투자 비중이 컸던 한남4구역 특성상 브랜드 신뢰와 자금 운용 능력에서 삼성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엔 '압구정=현대'라는 공식이 통했지만 요즘은 브랜드 다양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며 "오히려 2구역을 가져간 현대가 3구역에서는 불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2 10:42:4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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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흥국화재·DB손보

NH농협손해보험이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을 출시했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비용 경감 NH농협손해보험은 농촌 지역의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농협이 외국인을 고용한 뒤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가에 일정 기간 파견하는 제도다. NH농협손해보험이 이번에 출시한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은 전국 지역농협이 가입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 중 배상책임 ▲재해·질병으로 인한 조기 귀국 비용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한 휴업손실 비용을 보장한다. 지역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월급제 형태로 고용해 최소 임금을 보장해야 하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근로가 중단될 경우 농가로부터 인건비를 회수할 수 없었다. 이번 상품 출시로 이 같은 비용 부담이 경감돼 보다 원활한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춘수 NH농협손햅호머 대표이사는 "NH농협손해보험은 농촌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고객패널 의견 개선안 11건을 선정했다. ◆ 소비자 중심경영 강화 흥국화재는 제3기 고객패널 운영을 마무리하고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올해 상반기 동안 5명의 고객패널을 선발해 자사 주요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고객패널은 전문영역 과제 3건과 공통과제 3건 등 총 6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패널들은 과제별 평가 결과와 개선 의견을 정리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흥국화재는 '고객패널 의견 채택 심의회'를 개최해 총 11건의 개선안을 선정했다. 해당 개선안은 각 실무 부서에 전달돼 보험상품 개발과 고객 접점 서비스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고객의 경험에서 출발한 의견은 소비자중심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여름 휴가철 대비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대상 DB손해보험은 여름 휴가철과 장마철을 대비해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오는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점에서 운영된다. 차량 기본 점검 외에도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와 타이어 공기압 주입을 포함한 형태로 제공된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토요일(12일)까지 운영된다. 별도로 현장출동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여름철에 유용한 'DB손해보험 부채' 사은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 안전에 대한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한다"며 "단순 점검을 넘어 위생과 실용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02 10:36: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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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GS리테일과 함께 적립 혜택을 강화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사용금액 최대 12% 적립 신한카드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GS 올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GS 올 포인트를 최대 12%까지 적립할 수 있다. GS25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어 GS샵과 GS 더 프레시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한다. GS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2%를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추가로 준다. GS리테일을 제외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는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0.1%를 적립 한도 없이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000원, 해외 겸용(VISA) 1만8000원이다. 서비스와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 쏠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지속가능경영 고도화를 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 첫번째 ESG 보고서 공개 KB국민카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스텐다드'에 따라 작성했다. 제3자 검증을 거쳐 보고 내용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분야에서 주요 성과와 노력을 담았다. 앞으로도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인 KB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 전략과 연계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우리은행과 협업을 통해 성장을 도모한다. ◆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예고 삼성카드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과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휴카드를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 등을 협업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 관계자는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한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02 10:35: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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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비상…서울 착공실적 5년래 최저

최근 1년 간 서울의 착공실적이 5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주택 공급에 빨간 불이 켜졌다. 2일 국토교통 통계누리의 주택건설실적(착공)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서울 ▲강원 ▲경북 ▲전북 ▲전남 ▲울산 ▲광주 등 7곳이 최근 1년간(2024년 6월~2025년 5월) 아파트 착공실적이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최근 1년간 착공실적은 2만729가구에 그쳤다. 2021년 5월~2022년 4월 5만2972가구에서 ▲2022년 6월~2023년 5월 3만6468가구 ▲2023년 6월~2024년 5월 2만3107가구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서울·경기와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 외곽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강원 역시 착공실적이 5459가구에 불과했다. 전년 9191가구 대비 40% 이상 급감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조기 대선으로 예기치 못했던 정국 불안이 해소됐지만 하반기에도 여전한 내수 부진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착공실적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5월(잠정) 건설공사비 지수는 131.01으로 2020년(100 기준)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시공사와 지자체, 조합 간의 공사비 갈등도 사업 지체와 착공연기에 영향을 미쳤다. 공급 부족과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겹치면서 하반기 공급되는 분양 단지에 대해 관심이 더 쏠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잠실 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26㎡, 총 1865가구 가운데 21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춘천에서는 동문건설(시공), 씨앤위(시행위탁)가 동면 일원에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569가구로 공급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울산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재개발해 짓는 '한화 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67㎡, 총 816가구 규모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2 10:33:0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