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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6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김보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6년 회사의 경영 방침인 "미래를 위한 도전, 하이퍼(Hyper) E&C"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3대 핵심 가치인 ▲초안전(Hyper Safety) ▲초품질(Hyper Quality) ▲초연결(Hyper Connect)' 등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우건설은 협력회사들에게 올해부터 도입되는 '안전 등급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안내하며 안전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 최저가 낙찰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등급이 우수한 협력회사에 입찰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업체 선정 시스템을 전면 개편되고, 신용평가사의 안전평가 등급을 도입해 기준 미달 시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최우선으로 평가할 계획이라는 것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했으며, 가덕도 신공항과 체코 원전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하이퍼 E&C'의 정신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함께 도약하자"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외주·자재·안전·고객만족 분야의 협력회사가 최우수·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됐다. 최우수협력회사는 계약우선권과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우수협력회사는 입찰 인센티브와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우건설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해왔다. 또한 2012년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등 금융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협력회사 임직원 출산선물 지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협력회사 임직원 대상 복리후생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깜짝 방문해 "대우건설의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신뢰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02 16:13: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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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이 끌어올린 서울 집값…아파트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졌다. 강남권 하락세는 이어졌지만 강북권에서 집값을 끌어올렸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매매가격은 0.05%,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뛰어 전주 0.06%에서 상승폭이 2배나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매물이 증가하는 단지가 있지만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0.27%)는 길음·정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대문구(0.27%)는 남가좌·홍은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26 %)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올랐다. 관악구와 구로구도 각각 0.26%, 0.24% 상승했다. 강남권은 지역별로 온도차가 컸다. 강남구은 전주 -0.17%에서 -0.22%로 하락폭이 커진 반면 서초구(-0.09%→-0.02%)와 송파구(-0.07%→-0.01%)는 하락폭을 줄였다. 동작구(-0.04%→0.04%)와 용산구(-0.10%→0.04%)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02% 하락한 반면 경기는 0.09%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15%, 0.13% 올랐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02 16:05: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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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찬물 연설'에 증시 급랭...코스피 4%·코스닥 5% 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기대감이 확산했던 증시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급락했다. 전날 상승세를 지속하며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연설 이후 급락 전환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4.65포인트(4.47%) 내린 5234.05에 장을 마쳤다. 1%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조기 종전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폭을 확대시켰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 이후 하락 전환했다. 이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순차적으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현물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후 오후 2시 46분에는 코스피 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는 총 12번 발동했다. 매수 사이드카 5번, 매도 사이드카가 7번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2~3주 동안 대대적으로 타격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이라며 "필수 인프라와 발전소를 타격하겠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그는 "호르무즈 해협은 자연스럽게 개방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입국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직후 다시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4512억원, 외국인은 132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205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0%)만 상승하고 대부분 급락했다. 특히 반도체주인 삼성전자(-5.91%)와 SK하이닉스(-7.05%), 삼성전자우(-6.98%)를 비롯해 SK스퀘어(-6.29%)까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자동차주인 현대차(-4.61%)와 기아(-3.03%)도 동반 하락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6.02%)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91개, 하락종목은 817개, 보합종목은 1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9.84포인트(5.36%) 하락한 1056.34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날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지수 급등으로 인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하루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057억원, 866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616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삼천당제약(-18.15%), 에이비엘바이오(-11.22%), 리가켐바이오(-11.73%) 등이 급락세를 보였으며, 코오롱티슈진(-7.74%)과 리노공업(-5.26%)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외에도 에코프로(-4.49%)와 에코프로비엠(-2.52%), 알테오젠(-2.22%), 레인보우로보틱스(-3.21%), HLB(-3.95%) 등이 모두 내렸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147개, 하락종목은 1572개, 보합종목은 35개로 집계됐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로 시장 내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변동성은 단기적으로 더 커질 수 있지만, 이번 연설로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협상 전략의 일환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이어 "이란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동안 각국의 안보 증강 차원에서 신재생 에너지, 핵심 소재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환율도 152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4원 오른 1519.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2 16:00: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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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대감 '와르르'...글로벌 금융시장 초토화 환율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하겠다며 이란을 향해 던진 말 폭탄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초토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기조를 유지하다가도 주가가 내려가고 국제 유가가 오르면 정책을 번복하거나 후퇴하는, 이른바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는 뜻의 약어)' 행보가 이어지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변동성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244.65포인트) 내린 5234.0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056.34까지 밀려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19일 이후 코스피시장에서 11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에 외국인이 팔아치운 주식은 23조원어치에 달한다. 코스피에선 전체 시가총액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와 SK하이닉스 하락 폭이 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91%, 7.05% 하락하며 17만8400원, 83만원으로 밀려났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홍콩 항셍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성명 중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강경한 메시지를 던진 여파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자연스럽게 개방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입국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했다.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직후 급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전 10시53분 브렌트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약 3.9% 뛴 배럴당 105.13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같은 시각 103.35달러로 전장보다 3.2%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4원 오른 1519.7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30분)를 마치며 하루만에 상승새로 돌아섰다.

2026-04-02 15:55: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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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개인정보보호 협의회’ 출범…"에너지 데이터 신뢰경영 가속화"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한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전·수탁사·자문기관이 참여하는 'KEPCO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AI 기술 확산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증가하는 개인정보보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경영관리부사장을 위원장으로 본사 및 사업소 책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외부 자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전사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 실질적인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정책 ▲수탁사 협력 ▲유출사고 대응 등 3개 실무 분과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 수립, 유출 사고 예방 및 대응, 영향평가 및 안정성 확보, 수탁사 협력 체계 구축 등 정보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전 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캠페인, 정기 점검, 맞춤형 교육 등을 병행해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할 방침이다. 안중은 경영관리부사장은 "데이터의 가치만큼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하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전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2 15:45: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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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건보료 부담 낮춘다…LH·건보공단 절차 간소화

앞으로 임대주택 입주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입주민의 정확한 건강보험료 부과를 위한 LH-건보 데이터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치는 입주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임대차 계약정보를 연계해 건강보험료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강보험료는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반영해 산정된다. 확정일자가 없다면 시세 기준으로 보험료가 부과되고, 이후 별도 신청을 통해 조정해야 했다. LH 임대주택의 경우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사례가 많아, 신청을 하지 않으면 실제보다 높은 보험료가 부과되는 문제가 있었다. LH는 4월부터 매월 약 88만 건의 임대차 계약정보를 공단에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를 보험료 산정에 자동 반영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자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건강보험료 부과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데이터 기반 협업을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2 15:37:2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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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파생상품 30주년…"인프라 고도화·신상품 확대 필요"

국내 장내 파생상품 시장이 도입 3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 등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의 시장의 역할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파생상품학회, 한국재무관리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장내 파생상품 도입 30주년: 성과, 현안, 그리고 다음 30년을 준비하며'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파생시장이 현물시장의 변동성을 흡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자본시장의 혈관'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글로벌 투자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파생시장 역시 새로운 환경에 맞는 역할과 기능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짚었다. 강병진 한국파생상품학회 회장은 "파생시장이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 충격 속에서도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해왔다"며 "AI와 디지털 자산 등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파생상품시장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윤 사장은 1996년 코스피200 선물 도입 이후 국내 파생상품 시장이 성장해 온 과정을 짚으며, 시장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파생상품이 수행해 온 기능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AI와 디지털자산 등 금융 환경 변화 속에서 파생상품 시장 역시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시장 참여자 보호와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본시장 선진화와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도입 필요성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윤선중 동국대학교 교수는 파생상품이 신속한 가격 발견과 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해 자본시장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소비자 효용을 극대화하는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6년과 2027년의 주요 과제로 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의 OIS 시장 전환 가속화와 소비자 보호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한 시스템적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다음으로는 한서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가상자산 기초 파생상품의 거래 가능성과 규제 체계를 검토하며 금융시장으로의 위험 전이 방지를 강조했다. 이어 엄영호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정부,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돼 파생상품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2 15:31: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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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 가격 41개월來 최대폭 상승...3월 전체물가도 올 들어 최고

중동전쟁발 국내 물가 여파가 지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이 9% 넘게 뛰며 전체 소비자물가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휘발유 등 석유류의 상승 폭은 3년5개월 만의 최고를 찍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는 전년동월에 비해 2.2% 상승했다. 특히 석유류가 +9.9%를 기록하면서 물가 전반을 0.39%포인트(p) 밀어 올렸다. 석유류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10월(+10.3%) 이래 4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그나마 지난 3월13일 도입된 휘발유·경유 등 대상의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상승 폭이 일부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휘발유가 8.0%, 경유가 17.0%, 등유가 10.5% 치솟았다. 경유는 2022년 12월(+21.9%) 이후 3년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고 휘발유는 작년 1월(+9.2%) 이후 최고 폭이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휘발유 수요는 승용차에 제한되는 반면, 경유는 운송·물품 등에 쓰이다 보니 상승 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가격이 내리면서 전체 물가 오름세를 일정 부분 상쇄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6% 하락했는데, 이 중 농산물이 5.6%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25%p 낮춘 것. 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2.4% 올랐다. 공공서비스(1.0%)는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으나 외식(2.8%)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3.2% 올랐다. 가계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생활물가지수는 2.3% 올랐다. 식품은 1.6%, 식품 외 품목은 2.8%의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4%, 11월 2.4%, 12월 2.3% 등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올해 1, 2월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치인 2.0%를 유지한 바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최고가격제 시행, 에너지 수급관리 등 가격 안정 노력을 지속하고 중동전쟁 물가대응팀 가동을 통해 주요 품목 집중점검 및 대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02 15:24:3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