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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기대주 한곳에…대신운용, 금융·지주 고배당 ETF 출시

대신자산운용이 금융·지주사의 주주친화 정책 강화 흐름에 투자하는 월분배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산운용은 'DAISHIN343 금융&지주고배당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논의 등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금융주와 지주사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이 ETF는 국내 상장 금융주와 지주사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종목으로는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주와 한국앤컴퍼니, 롯데지주, SK디스커버리 등 지주사다. 기초지수는 'KRX-Akros 금융&지주 고배당 지수'다. 구성 종목은 연 2회 정기 변경해 시장 환경과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변화를 반영한다. 고배당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며 투자자에게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한 예상 분배수익률은 연 4.5% 수준이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금융주와 지주사는 높은 자본효율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 밸류업의 핵심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ETF는 관련 업종의 성장 잠재력과 월분배에 따른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9 15:21: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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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JP모간 “AI, 학습 넘어 추론 단계로”…미국테크펀드에 3000억원 몰렸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자산운용(J.P. Morgan Asset Management, 이하 JPMAM)과 함께 고객 초청 세미나 '글로벌 마켓 아웃룩(Global Market Outlook)'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행사에 한국투자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JPMAM의 케리 크레이그(Kerry Craig) 글로벌 마켓 전략가와 크리스찬 마리아니(Christian Mariani) 미국 주식 그룹 인베스트먼트 스페셜리스트가 연사로 나서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전망과 미국 테크 산업의 투자기회를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JPMAM은 AI 산업이 학습(Training) 중심 단계에서 실제 기업 생산성과 수익 창출로 연결되는 추론(Inference)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네트워킹·컴퓨팅·메모리·전력 인프라 등 AI 가치사슬 전반에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케리 크레이그(Kerry Craig) 글로벌 마켓 전략가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미국·일본·아시아 증시 전반의 기업 이익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보다 안정적인 이자수익 확보가 가능한 우량 크레딧 채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투자 환경에서는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분산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투자JP모간 미국테크 펀드'의 투자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 펀드는 단순히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에 투자하는 방식을 넘어 JP모간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AI 컴퓨팅, 네트워킹, 전력 인프라, 메모리, 맞춤형 프로세서 등 인공지능 생태계 전반의 핵심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투자자들의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펀드'에는 최근 약 1주 동안 3000억원이 유입되며 높은 투자 수요를 입증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이 올해부터 투자자들에게 단독 공급한 '한국투자 JP모간 글로벌하이일드 펀드'와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펀드'의 누적 설정액은 약 5600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ETF로 투자자금이 쏠리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공모펀드로서 의미 있는 판매 성과를 거뒀다. 최근 AI를 중심으로 테크 산업의 성장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JP모간의 글로벌 투자 플랫폼과 차별화된 종목 선정 역량이 투자자들의 신뢰로 이어지며 자금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고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역량과 함께 미래에 투자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좋은 전망을 듣고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고객 여러분께 만족스러운 성과로 보답하기 위한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단순히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고객의 자산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투자기회를 가장 먼저 소개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9 15:07: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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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유스 클럽' 서비스 확대 이벤트

KB국민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 'KB 유스 클럽(Youth Club)'의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최대 1000만원의 자취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B 유스 클럽은 KB금융그룹의 대표앱인 KB스타뱅킹의 멤버십 서비스로 만 18세부터 29세까지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모아요 ▲즐겨요 ▲밀리터리클럽 등 다양한 게임형 미션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모아요' 내 다른글자찾기, 카드뒤집기 등 신규 미션이 추가됐으며, 미션 수행으로 얻은 스탬프는 '즐겨요' 내 경품 추첨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KB국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유스 클럽에 가입 후 '즐겨요' 서비스에서 이벤트 응모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자취지원금 1000만원(1명) ▲자취지원금 50만원(20명) ▲맥북 네오(20명) ▲대한항공 50만원 항공권(20명)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너스 이벤트로 KB 유스 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멤버십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유스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미션과 혜택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20대 고객의 일상과 관심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4:18: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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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기술 협력

호반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고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건설은 스마트건설 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 실증(PoC)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술 자문과 연구개발 협력,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인프라 연계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미래 유망기술 발굴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공동 주최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향후 공동 심사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의 유망 기술 발굴을 지원하고, 선정 기업의 기술 실증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AI, 로봇, 에너지 신기술, 디지털전환 등 분야의 혁신기술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주요 계열사 사업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건설·국토 관리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건설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특화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건설 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확대하고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혁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을 통해 스마트건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진흥본부장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서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체계적인 성장 지원이 중요하다"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자문, 실증, 사업화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4:18: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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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라이나생명·미래에셋생명·교보생명

DB손해보험의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지원 특약'이 누적 가입 65만건을 돌파했다. ◆ 월평균 7만6000건 가입 DB손해보험은 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와 손잡고 선보인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가입 65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대 보행자 사고 시 당사자 간 과실책임 여부 등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법률 판단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대상 보종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및 개인 소유 한정 업무용 자동차보험으로 피보험자동차가 소유·사용·관리되는 과정에서 보행자사고(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포함)로 타인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경우를 보장한다. 피보험자가 민·형사상 책임 관련 법률적 판단을 위해 변호사 자문을 받고 자문의견서를 발급받을 때, 실제 소요된 비용을 50만원 한도로 실손 보상한다. 만약 자문의견서 발급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변호사 선임비용의 10%를 지원해 운전자의 법률 비용 부담을 낮췄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한문철 변호사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특약이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누적 가입 65만건이라는 높은 선택을 받은 것은 법률적 자문의 문턱을 낮추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라이나생명이 '2026 라이나 자기돌봄캠프 2기'를 모집한다. ◆ 돌봄 가족 지원 라이나생명보험은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2026 라이나 자기돌봄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자기돌봄캠프는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의 돌봄사업 대표 프로그램이다. 치매, 장애 등의 환자 돌봄 가족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라이나생명과 처음으로 손을 잡고 라이나 자기돌봄캠프 1기를 진행해 라이나생명 고객들도 캠프에 참여할 기회가 마련됐다. 캠프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공간인 강원도 평창 바랑재에서 개최됐다. 자연 속에서의 명상, 치유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 기존 자기돌봄캠프와는 별도로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이 함께하는 라이나 자기돌봄캠프를 연 2회 정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만이 아니라 돌보는 가족까지 함께 살핀다는 라이나생명의 'Spotlight on YOU' 철학과 고객중심경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이 LLM기반 생성형 언더라이팅시스템을 오픈했다. ◆ 설계사 효율 제고 미래에셋생명은 AI 혁신을 통한 설계사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계 최초로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생성형 AI 언더라이팅 시스템인 'AI-FIT'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AI-FIT은 고객 건강 정보와 보험금 청구 이력을 기반으로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도출하는 AI 언더라이팅 시스템이다. 가입설계부터 최종 심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건강 정보와 한국신용정보원(ICIS)의 보험금 청구 이력을 유기적으로 분석한다. 전 상품의 세부 보장에 대한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도출해 최신 LLM 기술을 접목해 계약 전 알릴 의무 편의성을 높이고 설계사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언더라이팅 핵심 영역에 성공적으로 융합했다. 기존에는 정확한 진단명(표준질병사인분류코드, KCD)을 모를 경우 상담과 심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AI-FIT 도입으로 자연어 형태의 치료 이력을 입력하거나 진단서를 첨부하면 AI가 이를 정교하게 해석해 표준질병사인분류코드(KCD)와 청약서 표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동으로 추출한다. 엄미리 미래에셋생명 언더라이팅 본부장은 "이번 AI-FIT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상담 및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명확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신뢰도와 효율성이 동시에 혁신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노블리에 서비스 강화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 '시네 라이프'로 고객 감동 선사 교보생명은 지난달 20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대산홀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우수 고객, 재무설계사(FP) 400여명을 초청해 '시네 라이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네 라이프는 올해 교보생명이 노블리에 서비스에 새로 도입한 영화음악 콘서트다. 전문 연주자가 유명 영화 OST를 편곡해 직접 연주하고, 해설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시네 라이프를 선보인 이후 고객의 호응이 이어지자 올해부터 정식 도입했다. 이달에는 전주, 경주 등에서 시네 라이프를 이어가 고객과 소통하고 유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중소도시를 위주로 시네 라이프를 개최할 방침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고객님들의 한결 같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콘서트가 여러분께 휴식과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9 14:18: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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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절벽에 '단비'…뉴타운 '분양대전'

서울에서 노후 주거지를 대규모로 개발한 뉴타운 지역의 분양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공급절벽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의 분양이 본격화된 가운데 성북구 장위뉴타운은 막바지 분양을 남겨두고 있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노량진뉴타운은 6구역(라클라체자이드파인)과 8구역(아크로 리버스카이)에 이어 2구역(드파인 아르티아)도 이달 중 청약을 진행한다. 노량진뉴타운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핵심지로 현재 8개 구역에 약 9000세대 규모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노량진동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 59~109㎡ 총 404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며, 지하철 1·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으로는 한강 이남에서 단독으로 시공하는 첫 단지다. 45층 초고층 설계에 따라 상층부 대부분 세대에서는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노량진뉴타운은 4구역도 분양을 준비 중인 가운데 남은 1, 3, 5, 7구역은 관리처분인가 단계다. 동작구 흑석뉴타운과 성북구 장위뉴타운은 마무리 단계다. 장위뉴타운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중으로 10구역에서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5층 23개동 전용 39~114㎡ 총 1931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103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올해 상반기 서울 최대 규모다. 장위뉴타운은 15개 구역으로 나누어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총 3만2000여 세대를 품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이며,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과 3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신사역까지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뉴타운의 경우 청약 성적도 좋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노량진뉴타운 6구역 사업인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26.9대 1로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8구역인 아크로 리버스카이 역시 평균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6-06-09 14:18: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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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NDF 정조준…환율 1560원 ‘쏠림 차단’ 실효성 시험대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 1560원 돌파 이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공개적으로 겨냥하면서 외환시장 대응의 초점이 '레벨 방어'에서 '쏠림 차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구두개입 이후 환율은 1530원대로 내려왔지만, 역외 거래와 연장거래 수급이 다시 한쪽으로 쏠릴 경우 당국 대응의 실효성은 다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지난 8일 외환시장 메시지를 통해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 요인 이외에도 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 서울 외환시장 주간거래에서 1539.1원에 마감한 뒤 같은 날 야간거래에서 1560원선을 넘어섰다. 이후 외환당국이 주말 긴급 회의를 열고 투기적 외환거래와 시장교란 의심 행위에 대한 대응 방침을 내놓으면서 시장은 빠르게 당국 경계감을 반영했다. 관계기관의 대응은 이틀 연속 이어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7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원인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금리 인상 전망, 외국인 주식 매도 등 수급 요인과 함께 일부 투기적 거래가 환율 쏠림을 가속화했다는 판단이다. ◆ 당국, 투기적 쏠림 겨냥 이번 대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당국이 NDF를 공개적으로 지목했다는 점이다. NDF는 실제 원화를 주고받지 않고 만기 때 계약 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액만 달러로 결제하는 역외 선물환 거래다. 원화가 국제적으로 완전 자유롭게 거래되지 않는 구조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원화 방향성에 베팅하거나 환헤지를 할 때 주로 활용한다. NDF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역외 가격이 국내 현물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역외에서 형성되는 NDF 가격은 서울 정규장이 열리기 전 국내 환율 기대를 먼저 반영한다. 특히 거래가 얇은 시간대에 달러 매수 수요가 한쪽으로 몰리면 실제 국내 수급보다 원화 약세 기대를 더 빠르게 키울 수 있다. 이번 환율 급등도 정규장과 역외·연장거래의 연결고리에서 증폭됐다. 정규장이 끝난 뒤에는 거래 상대와 물량이 줄어드는 만큼 장중 소화되지 못한 달러 매수 수요, 외국인 주식 매도에 따른 커스터디(수탁) 물량, NDF 관련 헤지 거래가 겹칠 경우 환율이 더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 당국은 이 같은 구조가 일방향 쏠림을 키웠다고 보고 있다. 지난 7일 긴급 회의에서는 역외 NDF 파생상품 거래를 통한 쏠림 현상이 국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논의됐다. 관계기관은 이를 면밀히 분석해 NDF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역외 NDF 거래를 국내 외환시장인 DF 거래로 흡수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DF는 역외 차액결제 방식이 아니라 국내 외환시장에서 실제 원화와 외화를 주고받거나 결제 구조가 국내 감독망 안에 들어오는 선물환 거래를 뜻한다. 역외 NDF 거래가 국내 DF 시장으로 일부 흡수되면 거래 정보 파악과 감독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국 입장에서는 환율 기대가 역외에서 일방적으로 형성돼 국내 현물환시장을 흔드는 것을 줄이고, 시장 안에서 수급을 더 투명하게 관리할 여지가 생긴다. ◆ DF 흡수·내부통제 실효성 시험대 관계기관은 NDF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역외 NDF 거래를 국내 DF 거래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은과 금감원은 원화 약세 흐름에 편승한 투기적 움직임이나 시장교란 의심 행위를 점검하고,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관건은 실효성이다. 구두개입은 시장 심리를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지만, 역외 거래와 연장거래 수급이 다시 한쪽으로 쏠리면 환율 변동성은 재차 커질 수 있다. NDF 투명성 제고와 DF 흡수 방안은 제도 개선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주식 매도세와 달러 수급, 중동 리스크, 미국 금리 전망이 환율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당국도 환율 레벨 자체보다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을 문제 삼고 있다. 특정 환율 수준을 방어하는 방식보다 시장 참가자들이 원화 약세에 한쪽으로 몰리는 움직임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외환당국이 NDF를 정조준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구두개입 이후 실제 거래 투명성 제고와 DF 흡수 방안이 얼마나 빠르게 구체화될지에 쏠리고 있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쏠림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6-09 14:11: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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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늘고 환율 상승 기대까지…5대은행 달러예금 650억달러

최근 증가세가 주춤하던 시중은행 달러 예금이 6영업일 만에 19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지만 기업들이 환차익 기대에 달러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다. 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기준 예금잔액(개인, 기업, 기관포함)은 650억 달러로 전월 말 보다 19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이후 환율 불확실성이 커지며 달러 예금 잔액이 600억 달러를 밑돌았는데, 4월부터 증가세다. 달러 예금 잔액이 증가하는 이유는 수출 기업들이 수출 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기업들이 확보한 달러 규모도 커졌다. 아울러 향후 환율이 오를 것으로 전망해 보유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대신 달러예금으로 보유하는 경향도 강해졌다. 수입기업의 경우 향후 원자재 및 물품 대금 결제를 위해 달러를 미리 확보해 예금으로 보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출기업 역시 환율이 더 오를 경우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에 달러 매도를 늦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이 같은 달러 보유 확대가 외환시장 내 달러 공급을 줄여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수출기업이 벌어들인 달러를 시장에서 원화로 환전하면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지만, 이를 예금으로 묶어둘 경우 시장에 풀리는 달러 물량은 감소하게 된다. 반대로 수입기업의 달러 확보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달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외환당국도 환율 변동성 확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당국은 최근 외환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원·달러 환율 동향과 외화 유동성 상황을 점검했다. 다만 최근 환율 상승은 기업들의 달러 보유 확대와 글로벌 달러 강세 등 시장 요인에 따른 영향이 큰 만큼 당국이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달러 예금 증가는 은행이 외화를 공격적으로 유치한 결과라기보다 기업들이 환율 상승에 대비해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며 "당분간 환율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의 달러 보유 수요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6-09 14:01: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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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 만에 8000선 탈환...'30만전자·210만닉스' 회복

'검은 월요일'을 맞이하며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하며 양대 지수 모두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40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피는 장중 8000선을 회복했다. 9일 오후 1시 3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7.34포인트(7.58%) 상승한 8051.7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8%대 폭락세를 기록했던 코스피는 개장 직후 4%대 급등하며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8000선을 되찾았다. 상승장을 이끈 것은 반도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7.95% 상승하며 31만9000원대를 되찾았고, SK하이닉스(13.66%)도 '210만닉스'를 회복했다. 이외에도 SK스퀘어(10.55%)와 삼성전기(16.23%)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삼성물산(5.02%), 삼성생명(5.02%) 등이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80%), 현대차(0.55%), HD현대중공업(0.32%) 등도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5.64포인트(7.20%) 오른 977.03을 기록 중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중심 기술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코스피도 반도체가 상승세를 견인했다"며 "전일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늘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09 13:51:56 신하은 기자